고시 합격자가 말하는 멘탈관리 비법..jpg

허세아비2019.10.22 19:02
가만히 앉아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상류 층 이라는 말이 되게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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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하개2019.10.22 18:56
와 진짜 맞는 말이네요.
저도 자기연민에 빠져살아봐서... 가끔 친구랑 통화를 하건, 술자리를 가지건 '내가 제일 불행해!'하는 마인드에서 벗어나질 못하니 뭘해도 즐겁지가 않고 하루하루가 그냥 짜증만나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오히려 걱정해 주는 사람들한테는 니가 뭘알아? 식이 되어가고.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못빠져나오겠더라구요
아니 빠져나온다 라는 개념 자체를 이해못했다고 해야되나?
제 경우엔 이때 원래 안하던 sns를 시작해서 더 그랬던 것도 있는것 같아요.
일은 안풀리고 몸은 점점 안좋아지고...
그러다가 진짜 딱하나 '내 선택이다'라는 걸 받아들이니까 적어도 자기연민은 사라졌어요. 설명이 좀 부족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도 피치못하게 맡게 된거라 약간 강제적인? 답이 정해져있는? 선택지였다고 지금도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그 결정은 내가 내린거니까. 라고 생각하니까...
오우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장문 죄송합니다 ㅎㅎ.
개드리퍼분들도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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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19.10.22 19:03
2년차 공시생인데 엄청 공감되네요 ㅠ ㅠ
자기연민 + 자격지심이 올라와서 자존감 바닥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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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잔19.10.22 18:49
글이 기니까 일단 쓰고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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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시19.10.22 18:51
꼬시기 쉽다 이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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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19.10.22 18:54
영혼이 폭삭 늙어서 회한에 가득찬 채 외롭게 죽기만을 기다릴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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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니추니추니추니19.10.22 18:56
sns는 시간낭비서비스 그시간에 개드립 보는게낫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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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하개19.10.22 18:56
와 진짜 맞는 말이네요.
저도 자기연민에 빠져살아봐서... 가끔 친구랑 통화를 하건, 술자리를 가지건 '내가 제일 불행해!'하는 마인드에서 벗어나질 못하니 뭘해도 즐겁지가 않고 하루하루가 그냥 짜증만나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오히려 걱정해 주는 사람들한테는 니가 뭘알아? 식이 되어가고.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못빠져나오겠더라구요
아니 빠져나온다 라는 개념 자체를 이해못했다고 해야되나?
제 경우엔 이때 원래 안하던 sns를 시작해서 더 그랬던 것도 있는것 같아요.
일은 안풀리고 몸은 점점 안좋아지고...
그러다가 진짜 딱하나 '내 선택이다'라는 걸 받아들이니까 적어도 자기연민은 사라졌어요. 설명이 좀 부족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도 피치못하게 맡게 된거라 약간 강제적인? 답이 정해져있는? 선택지였다고 지금도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그 결정은 내가 내린거니까. 라고 생각하니까...
오우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장문 죄송합니다 ㅎㅎ.
개드리퍼분들도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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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싫어요가안되서다시만든아이디19.10.23 00:35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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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연구소19.10.23 03:1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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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이스19.10.23 07:40
정말 지금의나랑 똑같으네요..나도 내가 제일불행한거같고 이러지않았는데 자꾸 수렁으로빠지니 어찌할바를모르고있는데..정말 그러지말자 인지하면서도 삶속에서 불쑥 튀어나와요 그 망할 자기연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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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냄시19.10.22 18:56
노량진커플이많은이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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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상받고싶다19.10.22 18:59
퍼거슨: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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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아비19.10.22 19:02
가만히 앉아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상류 층 이라는 말이 되게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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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정] 10-22 19:03 19.10.22 19:03
2년차 공시생인데 엄청 공감되네요 ㅠ ㅠ
자기연민 + 자격지심이 올라와서 자존감 바닥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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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얘기를들어보자19.10.22 19:03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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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찡어당콩19.10.23 00:35
지나가던공부해본꼰대의조언

올려야할성적,견뎌야할시간,잘나가는친구들

너무멀리보지말고오늘하루, 오늘보다더나아진내일로 경주마처럼 시야를 좁히는게 현재를 겪어낼수있는 하나의 방법이에요.
남들보다더묵묵히견디는그시간만이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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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잘될거다19.10.23 07:46
2020년에는 시청에서 응가하면서 고유에 배댓올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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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19.10.23 17:43
합격할 정도로 공부하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어떤 문제든 풀수 있을 거 같고.. 풀면 다 맞으니까 재밌고.. 재밌으니 더 집중되고...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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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수정] 10-22 20:27 19.10.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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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수정] 10-22 20:35 19.10.22 20:34
힘내요 이말밖엔못하겠네요
누구에게나 각자 다른 형태로 시련이 오는것같아요 저도그랬고 지금도 어찌보면 시련을겪고있습니다
저도참 휴학많이내고 사채빚에 시달리기도했고 안해본알바가없을정도로 힘들게 대학시절보냈고 우여곡절끝에 대기업에 취업했고 결혼도했고 아이도 생겼지만 행복은잠시였더랬죠 현재는 홀로타지에서 업무스트레스받으며 죽지못해버티고있습니다
애써 이룬것들이 무너진 마음도 상당히 고통스럽네요 하지만 버티다보면 좋은날또오겠지하며 위안삼으며살고있습니다
각자 다른형태로 시련과행복이오는거라생각하며 나에게도 행복이또다시찾아올거라믿으며 힘내시기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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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19.10.22 22:35
아 쓰고보니 너무 음울한 글 같아서 금방 지웠는데 댓글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ㅠ 저도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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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19.10.22 20:59
자기 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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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맹소맹19.10.22 21:35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자기연민이 심각한데....자기연민없은 사람은 정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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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고또집중19.10.22 21:53
신림에서 공부하는거면 고시가아니고 공시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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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순둥너구리19.10.23 01:39
자기연민 참 공감합니다..
실제로 그리나쁘지않았음에도 내가 나를 한없이 가엽게 여기며 운적이 많이 있어요~
신기한경험은 제가 슬픔에 가득찼을때는 식욕도 공포감도 사라짐을 느꼈던 것이 생각나네요 원래 먹보에 겁쟁인데..
끊임없이 생각이 재생되고 비참했고 아무것도 두렵지않았어요
그감정이 지나가고 내가 왜 슬펐는지도 희미한데 그때느꼈던 감정이..뭔가 신기하고
공포심을 없애려면 슬퍼야하나? 한참 생각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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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료료룍19.10.23 02:23
공감해요~
너무 우울해지고 그게더심해져서
자기연민에 빠지게되고
결국 스스로너무 불행하다고 느껴질때
살고싶지않다고 매일매일이
너무힘겨울때 그럴때.
죽어도그만 이라는생각이들때
오히려 무서울게없고 겁도없어지고 그렇더라구요
전요즘 그런생각이들때마다
더많이 웃고 혼잣말해요
그까이꺼 할수있다고ㅋ
근데 그런말을 하고서도 눈물이나는거있죠
오늘도잘버텻다^^내일은 좀더좋아질꺼야ㅋ
라고힘내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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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연구소19.10.23 03:15
‘본인이 나랑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맨날 신세 한탄만 하길래, 첨엔 정말 기구한가보다 싶었죠. 그런데 하던 일도 매번 악덕업체네 하면서 얼마 못가서 그만두고 죽고싶네 하길래, 제가 아는데 소개 시켜줬습니다. 나이스한 사장님이 계신곳이라 잘 적응하겠지 싶었는데 이게 왠걸, 또 불평하는 겁니다. 일이 너무 힘드네 하면서. 근무태도 안좋다고 소문나고 결국 잘렸는지 그만 뒀는지 그만 뒀습니다. 저는 신세한탄 들어주는 거 지겨워서 연락 끊었구요. 정말 질리더라고요. 받아주면 좋아지는게 있어야하는데 습관적이고 저까지 그 영향 받더이다. 나중에야 이사람은 친구가 필요한게 아니라 치료가 필요하구나 라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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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똥꼬똥꼬똥꼬똥꼬19.10.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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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밥19.10.27 11:00
나 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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