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은 이유.jpg

해보자는겨2019.12.05 08:07
제가 어릴때 아빠가 담배피셨는데, 아빠, 엄마랑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아빠라이타로 불을 냈어요, 무사히 큰 사고는 아니였지만 진짜 큰일이 날뻔했죠, 후로 아빠는 담배를 끊으시고 저는 엉덩이를 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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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2019.12.05 08:06
효심은 그래도 남아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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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솔로2019.12.05 09:48
내 친구중에 담배끊은 이유가
들고다니기 귀찮아서 라고 한게
레전드였는데 ㅋㅋㅋ

한 4년정도 피웠던거로 기억하는데
그 후로 진짜한번도 피는거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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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쌀때가제일행복해요19.12.05 08:06
예전에 재떨이 삼키신 아버지도 생각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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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뿔까마19.12.05 08:06
ㅜㅡ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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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19.12.05 08:06
효심은 그래도 남아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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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수정] 12-05 13:21 19.12.05 13:21
17살 짜리가 담배를 물었는데

다행?

이미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진 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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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된장고추장쌈장19.12.05 14:51
저희 아버지는 제 생일날 줄것이 없어서 (가난) 담배를 끊으셨어요. 지금도 안피세요. 저도 안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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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마치19.12.05 08:07
멋진아버지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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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도[수정] 12-05 08:07 19.12.05 08:07
저러면 트라우마생겨서라도 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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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자는겨[수정] 12-05 08:08 19.12.05 08:07
제가 어릴때 아빠가 담배피셨는데, 아빠, 엄마랑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아빠라이타로 불을 냈어요, 무사히 큰 사고는 아니였지만 진짜 큰일이 날뻔했죠, 후로 아빠는 담배를 끊으시고 저는 엉덩이를 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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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재구성19.12.05 08:24
그 후로 저는 세상 모든 이들이 두려워하는
엉덩이 킬러가 되었답니다.(feat.불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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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좋은것19.12.05 08:31
뜨거운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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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냥이19.12.05 08:46
다행이네요 엉덩이만 이잃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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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19.12.05 08:07
그 이후로 아버지는 흡연자가 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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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그냥밀까19.12.05 09:56
아들아. 돚대 아니면 하나 줘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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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드실시간입니다19.12.05 11:22
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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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퍼19.12.05 08:08
아침부터 하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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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키로에서73키로19.12.05 08:08
그래도 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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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개드리퍼19.12.05 08:15
저런아빠 배우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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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빵터졌네19.12.05 08:22
싸대기 때리면서 "담배떨어뜨리면 넌 뒤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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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뱅킹19.12.05 08:28
주작같은데요
아부지 술드시다가 오셔서 담배피는거 듣고 데리고 옥상가신건데
왜 페우시지도 않던 담배가 주머니에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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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인짜나쁘다19.12.05 08:45
집에 오시다사왔을수도
들킨 담배 챙겨놨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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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드립19.12.05 09:59
담배 걸려서 엄마랑은 싸우고 아빠는 그때 나가서 술 드시고 오셨다는 말 ㅇㅏ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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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드실시간입니다19.12.05 11:23
그래 다 주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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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잉여19.12.05 08:28
와 진짜 멋있다.... 난 낚시대로 맞았는데.. "좀더 가 조금더 ㅇㅋ 딱 서 엉덩이 대!!" 이러고 2미터 거리에서 낚시대로 맞음ㅋㅋㅋㅋㅋ아부지는 있는 힘껏 휘두르는거같은데 데미지는 별로 안와서 최대한 아픈척했는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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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19.12.05 08:44
금연 3년차...
아직까진 힘든거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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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사는개발자19.12.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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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랑곰총각19.12.05 09:40
나는 친구가 금연한다고해서
저ㅅㄲ도 하는데 내라고 못하겠나 생각으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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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솔로19.12.05 09:48
내 친구중에 담배끊은 이유가
들고다니기 귀찮아서 라고 한게
레전드였는데 ㅋㅋㅋ

한 4년정도 피웠던거로 기억하는데
그 후로 진짜한번도 피는거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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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라디오블라다19.12.05 14:35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담배 지갑 라이타 차키 휴대폰을 다 넣을 주머니가 없는데

차키 라이타만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담배 지갑 휴대폰은 손에 들고다녀야 함

담배가 떨어져가면 두갑이 됨

진심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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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19.12.05 16:43
ㅋㅋ 여름이 피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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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운하면안돼19.12.09 10:53
저도 들고다니기 귀찮아서 끊엇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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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19.12.05 09:53
와... 자식 키우는데 지혜를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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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잘하네19.12.05 10:24
아빠 도넛 갈키드릴까요?
하고 말하고 귀싸대기 맞음 잼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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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솔로19.12.07 17:08
버릇도 없고
재미도 없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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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닉네임은길게할수있다고하는데얼마나19.12.05 10:31
아버지 : 부후우후헤엨!!! 쿠헤헼!! 부모와... 크흠 자식...크헤헤헥!! 자식된 도리로쓰흐허헠!! 크흐흠.. 커험!! 으허험... 크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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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너무나착한아이[수정] 12-05 12:20 19.12.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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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ANA19.12.05 11:45
저는 고등학생 오빠서랍에서 담배 솔. 발견한 아버지가 방에 들어오는 오빠의 뒤통수를 때리면서 '이 애기야 좋은거 피라 노인네도 아니고 솔 피나'
이러시면서 나가셨는데 그게 왜 멋진기억으로 남아있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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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뭐예요19.12.05 21:00
고등학교 올라갈때 아빠가 소주와 담배를 놓고 선택하라 하셨어요. 둘 중하나를 선택하면 그거에 대해선 자유를 주시겠다고 .... 아무리 생각해도 술은 앞으로 먹을일이 더 있을꺼 같아서 술을 선택했고. 그래서 마흔넘어 지금까지 담배는 잡아보지도 않았어요 대신... 애주가가 되어 지금도 맥주를 마시는중 ㅋㅋㅋㅋㅋ 동생도 고등학교 올라갈때 똑같이 선택하라 하시더라구요. 동생도 소주를 골랐고. 그래서 우리집은 모두 담배는 다들 안하지만 애주가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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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할거더럽게없네19.12.05 22:55
저도 엄마가 어릴때부터 니가 담배 한개피 피면 엄만 두개필거다 그니까 알아서 해라 해서 형도 저도 둘다 담배를 물어본적도 없지요 어무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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