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수록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좋은 사람

백종원은 진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시는분. 골목식당 출연료도 안받는다죠

받아서 전액 기부합니다.

이게 맞죠
출연료 안받는건 좋은게 아니죠

나도 신랑이 친정 가자고 하면.. 괜히 신랑이 괜찮대도 주말에 쉬어야 하는데 마냥 편하진 않을 거 같애서도 그렇고 솔직히 나도 좀 귀찮고 그래서 잘 안갔는데... 뭔가 뜨끔하네..

출가하고나면 그게 너무 무서움....

앞으로 우리 엄마아빠 백 번은 볼 수 있을까..

매달 찾아가도 100번 보려면 8년이 넘게걸림

아.. 백선생님 당신은...

찡하네요ㅜㅡ

와 ㅠㅠ 멋지다 진심으로 행복할거같다 불업다 ㅠㅠ

결혼3년만에 시어머니 돌아가셨는데.. 건강이 좋지 못하셨어서.. 최대한 많이 가려고 했어요 제 나름대로는..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간거 같아요. 매주말.. 30분거리일때 그렇게 가고.. 3시간 거리 이사가서는 2주에 한번 가서 주말 다 보내고 오고 그랬어요. 추석 연휴가 유독 길었던 그 해에.. 일주일 가까이 시댁에서 보내고 연휴 이틀 남긴 날에 집에 가서 쉬고 싶다고 집에 돌아갔는데.. 이틀뒤에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신 날 아침에 시어머니께 영상통화 걸어볼까 망설이다가.. 앞으로 만날 날이 많이 남은 줄 알고 담에 해야지 미뤘는데.. 이제 영영 전화를 걸 수 없게 되었네요. 그래도 내 나름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다고.. 그렇게 내 자신을 위로하지만 그 마지막 통화를 하지 않은 게 참 아쉽고.. 이틀 연휴 시댁에서 다 보내지 않아 임종도 지키지 못한 남편에게 미안하고 그래요. 그러니 시간 있을때.. 기회 될때.. 많이 찾아뵙고 많이 챙기시길요.. ^^

멋진 사람이야

유느님에 뒤를 잇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