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보낸다는건 다 슬프네요

마지막 사진 본인도 알면서 울음참고 있은거 같아서 눈물나네요 ㅠㅠ
멍뭉아 무지개 다리 건너서 기다리구 있어 ㅠㅠ
언젠가 주인이랑 다시 행복하게 만날 수 있을거야

이별을 인정하는 게 제일 힘들지...

저도 나보다 먼저 보내야하기때문에 안키우고 싶었어요.하지만 버려진 애기고양이가 나를향해 울어대는순간, 그생각보다는 이아이를 길에서 죽지 않게 해야겠다 생각이 먼저들었어요.
그리고 후회했죠. 너무 빨리 크는거에요.
이친구는 살고있는 시간이 나보다 짧고 빨라요.
좀더 천천히 커줬으면 좋겠는데.자꾸 없어지는 시간이 안타까워요.

한 생명체의 삶을 어느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고 계시네요?

나도 내가 키우는 고양이 두마리가 수명이 다해 간다는 생각을
할때마다 처음 내 품에 안겨있었던 조그만한 솜뭉치 일때가 기억이 나네요 ㅠ
첫 아이를 대려 왔을때 처음 기르는 고양이라 항상
발도 조심조심 내딛고 다니고
둘째 대려온날 큰애가 너무 괴롭혀서 안쓰러웠는데도 큰애 뒷꽁무니만 쫑쫑쫑 따라다니면서 화장실 가리고 구루밍
하는것도 배우고
내 20대 인생을 거의 두마리 고양이들과 함께 했네요
그래도 아직 큰애는 7살 작은애는 5살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시간이지만 좋은 추억들 많이 남겨주고 나도 나중에 수명을 다해 하늘에 가게되면 그때는 얘들이 마중나와 있겠죠?
저도 우리 냥이들에게 좋은 주인이였다는 말 듣고 싶네요!

똥좀그만싸
털에 달고 밖으로좀 그만 나오고 ㅠㅠㅠㅠ

엄마개 떠나보내고 첫째 떠나 보내고 2005년 6월생 셋 남았는데 억장이 무너질 일만 남았네요

화장실에서 똥대신 눈물나오게하네 ㅜㅜ

진짜 계속 옆에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쌕쌕 거리는 숨을 듣는 순간에 아 내 생각이 틀렸다. 얘는 나보다 더 일찍 나이들고 나보다 더 빠른 삶을 살아가는 구나.
나와 함께 했던 순간순간이 제발 행복했기를.
계속 빌었던 것 같아요. 계속 미안하단 말만 반복하고.
저는 좀 준비도 안 된채 보낸 케이스라서
영정사진..마지막으로 찍은 동영상은 남아있지만 영영 다시 꺼내보진 못할 것 같아요

저는 강아지 보낼때쯤 우연히 나와서 자취를하게 되었는데 아직도 문득문득 본가에서 살아있을것만 같아요

강아지 키우기전 내가 십몇년동안 잘보살피고 잘 보내줄수있는지를 먼저 생각하세요
저도 노견 키우는데 요새 몸이 안좋아 죽을고비를 몇번 넘겼어요
그냥 편안히 갔음 좋겠단 생각이 들다가도 저거없음 너무 허전하고 먹먹할것같고 조금만 더 살아줬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본방봤는데 너무슬픔 ㅠ

얼마전에 5년 반동안 애지중지 키우던 도치가 도치별로갔습니다.. 벌써 두달가까이 되가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울컥합니다... 그 작은녀석 빈자리가 이렇게 크게느껴질줄몰랐는데... 반려동물 키우실땐 항상 이별이 있음을 생각하시고 잘해주고 잘해주고 또 잘해주세요...

저희집 냥이도 갑자기 아프게 되서 병원을 갔는데 정말 위험한 상태라해서 입원을 시켰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잘 이겨내줘서 퇴원을 시켰는데 병원비가 진짜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결제할때 내역이 나오는데 살벌합니다ㅎㅎ
이제야 병원비 선 고지 법안이야기가 나오던데 하루 빨리 클린해졌으면 하네요
다들 댕댕이 냥이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개통령의 슬픔이 느껴지네요
삼년 전 떠나보낸 우리 로키 생각이나서
회사 화장실에서 똥누다가 울었습니다.
삼실로 돌아가야하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잘 지내지?......

동물 좋아하는데 저런것 때문에 못키움..

현재 내 곁에 있는 너에게.. 내가 얼만큼 더 잘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