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마 무시한 얘기를 해드리지요~ 간략하게~

구디단지에서 근무하던 시절입니다~

영업팀있고 총무팀있고 개발팀 제조팀 cs팀있는

중소전자업체였습니다

전 영업팀 상중레벨이라 급여가 좀 됐지만

경력 5년미만 총무인사회계팀 여직원들 급여는

실수령액 200될랑말랑 이었습니다. 총무팀에 28-9살

정도의 여직원이 있었는데 너무 짠순이에요~

맨날 이팀저팀 밥먹는데 끼어먹고 얻어먹고

그래도 애는 착해서 대충 어울려줬는데 그짓을

2년 정도 하더라구요~ 그쯤엔 뭐 거의 회사 누구도 잘

안 사주는 지경이 되었죠~ 근데 제 직속여직원이 대학 동기라

어쩔 수 없이 셋이 자주 밥을 먹고 언제나 제가 냈어요~

그리고 2년좀 넘은 시점에서 갑자기 회사를 그만둔다더군요~

그래서 고생많았고 어디가서든 잘지내라~ 하고

지나갔는데 한 1년쯤 후에 갑자기 제 직속여직원이

그 친구가 다시 복직을 한다길래? 어쩐일인가 했습니다

그리고 잊고 지내는데 어느 날 회사에 어마어마한

미모의 여자가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다니더군요

회사 직원들 다 뻑이 갔었습니다~

근데 그 여직원은 맨날 나만 보면 방실방실 피식피식

하더라구요 그때도 몰랐는데 어느날 직속 여직원이

ㅇㅇ이 많이 예뻐졌죠? 그때도 설명을 다해줄때 까지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또 셋이서 밥먹는데

자기 그동안 성형비 모았다고..딱 5천 모았다고

얼굴에 3천 엉덩이가슴 등에 천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너무 몰라보는 내가 너무 웃기고 뿌듯했데요~

그냥 좀 무섭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는 회사 사람과 잘 안어울리더군요~

가끔 끝나면 뭐해? 물어보면 "고수부지에 소주피자

먹으러 가요~" 그러더군요~ 그냥 애가 취미가 이상하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불과 또 반년도 안되어 결혼을 한다더군요

나중에 여직속직원한테 들은 바로는 맨날 한강에 가서

피자시키고 소주 마시고 하다가 근처에서 만난남자랍니다

당연히 반포동 살고 집안 자체가 참 잘사는~

전그이후 그직원이 너무 대단하고 무섭더라구요~

참 무섭게 멀리보고 계획적이고

결혼식에도 불려갔는데 신부 친구가 하나도 없더군요~

3줄요약좀 긴글은안읽음

이거 많이 요약했어요~ 약 4년에 걸친 스토리에요~

오히려 좋아보이는데요 확고한 목적의식과 선경지명으로 살아가는분 같네요

특별히 남에게 피해끼친것도 없고
남들과 좀 많이 다른방식이긴 하지만 문제될거 없다고 봄

그냥 넘어간다면 앞으로 사회생활에서도 사람을 속여서 돈을 버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줄 것 같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따끔라게 지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횡령이 얼마나 중대한 범죄인지 알아야죠.
사회 나가서 같은 일 저지르고 법정에서 좋은 횡령이라고 외쳐봤자...

주작200%라 몰입안됨

성형해도 어렵다고 얘기해주길

과연 진실을 말하고 돈을 쥐어줬을 때 딸의 선택은? 그게 궁금하군 ㅋ

모두 그럴듯한 충고를 생각하지만

스스로 결정하고 해냈으니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고요 그리고 가까운 경찰소에 가서 횡령및사기로 고소진행하시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엄마의 외모를 물려받은거면 딸이 변호사 구해서 역소송 들어올수도 있습니다.

중고딩임? 소설쓰려면 공부많이해야될듯

결과좋으니까 성형 해준다

거짓으로 모은돈은 돌려다오
다만 너의 1등급은 온전히 너의 노력이니
과외를 하든 뭘 하든 너의 능력으로 벌어서 성형해라
그럼에도 솔직하게 말해주었으니 이번학기 등록금은 이 500만원으로 내주도록 하마

돈반납받고 성형은 니가알바해서 하라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