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주말에 교회가는게 싫었던 아버지

차오니마2020.10.21 10:31
교회를 좋아하는 것도 자유고 싫어하는 것도 자유 맞죠? 전 교회가 좀 싫어요.. 예전에 이슬람문화권 유학하던 시절인데 무슬림들에게는 엄숙하고 존엄시되는 이슬람사원 앞에서 한국교회 선교자모임에서.. 커다란 현수막과 함께 웃고 떠들며 예수찬양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정말 너무 부끄럽고 기독교에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다른 신앙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동반해야 할 것 같은데 특히 가독교는 이런 모습이 많이 결여되어 있는 것 같습니가. 다른 종교는 선교활동 자체를 금한다고 알고 있는데 유독 기독교는 안하무인식 선교활동과 신앙을 강요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종교가 자유라면 종교가 없는 것도 자유입니다. 타종교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선교행위는 타인의 자유를 심각히 침해하는 행위아닐까요.. 그냥 아쉬운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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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쌀때가제일행복해요2020.10.21 08:25
ㅋㅋㅋㅋㅋㅋㅋㅋ유쾌하시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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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하는개드리퍼2020.10.21 08:38
예순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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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20.10.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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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쌀때가제일행복해요20.10.21 08:25
ㅋㅋㅋㅋㅋㅋㅋㅋ유쾌하시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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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탐정코난20.10.21 08:25
느그 아부지 모하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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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하는개드리퍼20.10.21 08:38
예순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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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대표음란마귀20.10.21 08:56
순대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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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꽃같네20.10.21 09:06
그래 느그 아부지는 신도들 돈 걷어가 니 공부시키는데 공부를 이따구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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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랑곰총각20.10.21 09:52
누가 좋다 했습니까!!요한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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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꽃같네20.10.21 11:08
절에서 내 만나지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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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이킴보20.10.21 11:26
니가 가라 골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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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키20.10.21 13:58
나이 말고~ 직업이 뭐냐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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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고나갈수가있나20.10.21 08:55
조물준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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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날자20.10.21 09:04
창주준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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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그러나20.10.21 08:25
ㅋㅋㅋㅋㅋㅋㅋㅋ센스있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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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0.10.21 09:25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진짜 재밌겠다 저집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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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20.10.21 10:23
종교는 정신병..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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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니마[수정] 10-21 10:41 20.10.21 10:31
교회를 좋아하는 것도 자유고 싫어하는 것도 자유 맞죠? 전 교회가 좀 싫어요.. 예전에 이슬람문화권 유학하던 시절인데 무슬림들에게는 엄숙하고 존엄시되는 이슬람사원 앞에서 한국교회 선교자모임에서.. 커다란 현수막과 함께 웃고 떠들며 예수찬양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정말 너무 부끄럽고 기독교에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다른 신앙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동반해야 할 것 같은데 특히 가독교는 이런 모습이 많이 결여되어 있는 것 같습니가. 다른 종교는 선교활동 자체를 금한다고 알고 있는데 유독 기독교는 안하무인식 선교활동과 신앙을 강요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종교가 자유라면 종교가 없는 것도 자유입니다. 타종교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선교행위는 타인의 자유를 심각히 침해하는 행위아닐까요.. 그냥 아쉬운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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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20.10.21 10:52
그러게요 왜 그렇게 연등을 부수고 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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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0.10.21 13:37
부처 동상 머리도 많이 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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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쇼20.10.22 12:08
이슬람은 사람 머리를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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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B020.10.21 14:23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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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맞아요. 사실 기독교가 욕 먹는 이유는 존중과 배려의 모습이 결여돼보여서가 많죠. 기독교인으로써 참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다만 전도행위를 마냥 나쁘게 보시진 않았으면 해요. 어떤 영화를 봤는데 재밌더라, 어떤 맛집에 갔는데 참 맛있더라 나중에 우리 같이 가보자 정도의 권유인거죠. 어디에나 극성인 사람들이 있기에 권유가 강요가 되고 폭력이 되어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것도 이해합니다. 세대가 점차 변하면서 직장생활에서의 꼰대문화가 조금씩 줄어들 듯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기독교인들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하네요. 사실 이렇게 극성 기독교라고 생각드는 사람들은 기독교의 교리나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멋한 사람일 수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기독교의 가르침은 이웃을 사랑하고, 희생하고, 봉사하면서 나보다 남을 위해 사는 것이거든요. 물론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도 중요하구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불교문화처럼 부처님을 신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시주하고 108배와 같이 절하면 소원을 들어준다거 생각하듯이, 교회에서도 기도하고 헌금내고 전도하면 그 행위가 쌓여서 기도를 들어준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어떤 집단이던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있고, 나쁜일들이 뉴스에 더 많이 나오게 되듯이 제 주변에 극단적인 기독교인도 있지만 누군가 힘들 때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위로해주고 기도해주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저희 교회는 코로나 터지자마자 온라인 예배로 돌려서 구에서 감사장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사회와 이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기독교인도 있다는것만 알아주시고 너무 미워하지만 말아주셨음 하네요. 가끔 이런 글 읽을 때마다 한사람의 기독교인으로서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함께 힘내서 코로나도 이겨내고 한해 마무리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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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20.10.21 15:15
저도 개신교도지만 우리나라 개신교의 문제점은 글쓴분이 언급한것 같은 문제를 목사들과 교단쪽에서 쉬쉬한다는점 같아요. 모르겠어요. 잘못되지 않았다느끼는건지 잘못됐다는걸 알면서도 규제를 안한는건지는. 근데 어느쪽이든 문제라고 봅니다. 십일조에 있어서도 어디서는 의무라고 강요하고 어디서는 현대시대에는 의무가 될 수 없다라고 하는데 작은것도 아니고 이런 큰 사안들에 대해서도 통일된 가이드라인이 없으면 교회의 말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기독교를 대표하는 재단쪽에서 신앙의 강요는 안된다고 분명하게 선포를 해야되는 시점이라 봅니다. 그러지 않으면 개독교소리를 들어도 신도들이 교회를 떠나도 아무 할 말이 없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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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죠르르르르르르르20.10.21 21:39
맞아요. 어떤 단체에서 일부 변질된 회원이 전체가 아니라는걸 믿게하려면 자정작용을 하고 배척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맨날 말로만 그건 일부 변질된 사람들이다... 하기만하고
처벌을 한다거나 탈퇴시킨다거나 그런 행동을 안하니 전체가 그렇게 보일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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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죽어라전광후이20.10.22 12:22
개신교(기독교) 도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다만 타 종교는 종교라 생각 안해서 그래요~

십계에 우상을 섬기지 말라 나온걸
타종교를 우상으로 잘못해석한 우매한 개신교 인간들

근데 우낀건 마음으로도 간음 하지 말라 했는데
목사들 허구헌날 간통하고 ㄱㄱ하고 지럴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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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아침에벌떡일어납니다[수정] 10-21 14:32 20.10.21 14:28
두꺼운 성경의 모든 내용을 단 두글자로
압축한다면 사랑입니다.

물론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도 많겠지만
최근에 방송매체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사랑을 실천하는 내용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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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좀쩌는듯20.12.14 05:55
일요일마다 교회다니는 친구들보면 우리집이 무교라는거에 진짜 졸라 감사함... 한번은 친구따라 교회간적 있는데 일요일마다 목사님은 부르시고 난 가기싫고 뭐라고 핑계댈것도 없고 참 난감했는데 그래도 절대 안갔음 일요일 아침 10시에 친구는 교회가고 나혼자 솔랭하니까 기분 째지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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