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북한을 처음으로 방문한 재일교포들이 받은 충격

VSSM2020.11.03 08:03
일본 북한 서로 이해관계가 맞았던거죠
일본은 재일 한국인을 보내고 싶어했고
북한은 남한과의 체제선전을 이기고 싶어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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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나이25살이다니빌어먹을2020.11.03 10:46
피와뼈 라는 영화에서 보면
많은 재일교포들이 북한의 이상적인 공산주의 유토피아를
꿈꾸며 북한으로 가는 장면이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이였던 1세대 재일교포인 김준평(기타노 타케시)또한 일본에서 일군 엄청난 부(지금가치로 수천억원) 를 북한에 기부하고 귀향했지만 낡고 초라한 초가집에서 추위에 떨다 세상을 뜨게되죠.

감독은 재일한국인이며, 영화내 모든 한국인역할을 일본인이 맡아 연출합니다. 어색하긴하지만 전쟁직후,독립직후의 재일교포의 삶의 애환을 잘 그려논 수작입니다.

시간되실때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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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댓글남2020.11.03 09:23
무시한 건 아니고 선전용 이미지와 달라서 충격을 받았고,
도착했을 때에는 결정에 번복도 불가했다고 하네요.
70-80년대 북한향을 결정했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봤어도 똑같은 상황이었을 것 같습니다.
햄버거 가게는 찾기도 어려웠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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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0.11.03 07:28
재일교포들은 왜 데려갔을까?
단순히 선전용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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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딱꿍딱두둠칫20.11.03 07:39
재일교포들이 챙겨간 재산도 꿀꺽하고, 나름 일본에서 교육받은 인적자원도 챙기고, 선전효과도 노리고,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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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SM20.11.03 08:03
일본 북한 서로 이해관계가 맞았던거죠
일본은 재일 한국인을 보내고 싶어했고
북한은 남한과의 체제선전을 이기고 싶어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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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모든것20.11.03 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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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SM[수정] 11-03 07:34 20.11.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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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20.11.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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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죠20.11.03 08:03
이만갑 초반에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안본지 꽤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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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남자다20.11.03 08:37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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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가계속되면둘린줄알아요20.11.03 09:03
재일교포 일본인 작가 카네즈로 카즈기 작가의 소설에서 읽은 내용중에 기억 남는게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에 살던 ‘조선인’ 들은 남북이 분단되어 북쪽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이란 나라가 들어섰고 남쪽은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국가가 들어선것처럼 인지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조선인이다’ 라는 자긍심+ 공산주의자들의 선동에 그냥 북쪽으로 국적을 선택한 분이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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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매20.11.03 09:15
그런데 70년대면 북한이 우리나라보다 더 잘 살았던 시기인데요? 남북한 경제수준이 역전된건 80년대 들어와서부터예요. 90년대 소련이 무너지며 남북한 경제격차는 본격적으로 벌어진거구요.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일본은 북한보단 훨씬 잘살긴 하죠.

설명보면 북한주민이 고무신을 신고있어서 재일교포가 충격받았다고 했지만 검정 고무신 만화보면 아시겠지만 그당시 우리나라도 고무신 신고 바람불면 찢어지는 비닐우산 쓰고 다녔어요. 80년대 들어와서도 도농격차가 커서 시골지역에선 여전히 고무신 신고 다녔습니다.

저거 보고 북한을 비웃는건 사실 우리를 비웃는거나 진배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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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댓글남20.11.03 09:23
무시한 건 아니고 선전용 이미지와 달라서 충격을 받았고,
도착했을 때에는 결정에 번복도 불가했다고 하네요.
70-80년대 북한향을 결정했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봤어도 똑같은 상황이었을 것 같습니다.
햄버거 가게는 찾기도 어려웠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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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출든남자스킨로션20.11.03 17:09
북한의 엄선한 환영단 vs 남한의 시골의 고무신과 비교는 너무 어불성설아닐까요? 저희부모님 세대가 20대였던 8대땐 원피스에 하이힐을 신고 사진을 쉽게볼수있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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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SM20.11.03 17:16
일반적인 모습 아니라 환영단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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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나이25살이다니빌어먹을[수정] 11-03 16:40 20.11.03 10:46
피와뼈 라는 영화에서 보면
많은 재일교포들이 북한의 이상적인 공산주의 유토피아를
꿈꾸며 북한으로 가는 장면이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이였던 1세대 재일교포인 김준평(기타노 타케시)또한 일본에서 일군 엄청난 부(지금가치로 수천억원) 를 북한에 기부하고 귀향했지만 낡고 초라한 초가집에서 추위에 떨다 세상을 뜨게되죠.

감독은 재일한국인이며, 영화내 모든 한국인역할을 일본인이 맡아 연출합니다. 어색하긴하지만 전쟁직후,독립직후의 재일교포의 삶의 애환을 잘 그려논 수작입니다.

시간되실때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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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20.11.04 00:16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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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나이25살이다니빌어먹을20.11.04 00:17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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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권20.12.30 11:32
제 외장하드 영화폴더에 "철학" 폴더 1순위 영화입니다. 20번은 본듯한. 야쿠자도 무서워 하는 남자로 나오죠.. 고리대금업이 악독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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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나이25살이다니빌어먹을20.11.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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