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먹먹하게 글보다가 마지막에서는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다...

잘 참다가 마지막 댓글에서 울었네...

피눈물 안 흘리면 딴거 흘림.
어차피 휴지 써야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년간 찾아다닐 정도의 그게 뭐였을지 궁금한데
흥신소에 의뢰할 돈이 없다 엉엉ㅜ

부모님한텐 말도 못하고 내명의로 대출받아달라고 사정사정하면서 울며매달리는 누나덕에 이십대 중반되기전에 내 적금담보로 300빚생기고 200장학금 받은거까지 홀라당 다 가져가 버리는 미친년 덕에 내가 호구같고 부모님한테 말하면 쓰러지실까봐 꾹참는데 비참해서 울어봤죠. 몸 아파서 힘들어하는더 안타까워 도와주기 시작한게 이리됬으니..난 500이란돈 날위해 써본적도 없는데 저인간은 뭐라고 1년에 1000만원을 써재끼는지..

힘내요 강철...

불R...

왜 누나 본인 명의로는 안빌리고...?

이미.누난 신불이겠죠~

저도 친형밑에서 일할때
형은 자기월급 생활비로 다쓰고 마이너스통장도 바닥날때까지.다쓰고
내 명의인 마이너스통장 3000만원짜리 다 갖다 쓰고 그게 2010년인데 거기서 2014년 퇴사하고 다른일 하는 지금까지 하나도 안주네요
은행 이자 낸거만 2000만원 정도 되는데 ㅠㅠ 올해 은행에서 연장해주면서 코로나때문에 해준다고 내년 6월만기때는 더이상 연장 안된다고 ㅠㅠ
진짜 난감합니다

참고로 우리형도 신불입니다

20대 중반에 군대전역하고 돈모아서 일본으로 유학갔는데 학교가고 알바하고 과제하고 돈은 없고..한번은 쉬는날인데 너무 배고파서 물만마시고 배고픔잊으려고 잔적은 있는데..부모님한테 말하면 걱정할까봐 말도 못하고..지금은 추억이됬는데 그때는 피땀눈물 흘렸네요..

지금은 잘 지내시죠? :-)

네ㅎㅎ지금은 잘지내요ㅎㅎ감사합니다

돈없어서 치료 받기 힘들때..

그건 진짜 피눈물나지 암..

돈이 없어서 3시쯤 아침겸점심겸저녁으로 돈가스 하나에 밥 리필 2번 해먹었는데
배가 부른데도 저녁을 위해 꾸역꾸여 처먹는데 엄청 서글펏음
근데 파일조는 자료좀 부실하던디

지금 제 통장보고 울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가난한 나를 만나는 것을 집에 숨겼을 때가 가장 비참하고 아팠습니다.

다들 형편이 괜찮구나...

여친 마지막 밥사주려는데 돈없어서 동전 오십원짜리까지 긁어서 낸적있음 ㅠ...초 비참 그자체

19살때 고등학교 졸업전에 지방에서 수도권에 취업하러 올라왔을때
통장속 잔액 10만원으로 버틸때..
동기들은 나가서 밥먹고 친해질때 숙소에서 혼자 이불 패딩 없어서 잠바 얇은거 두개로 이불배게 삼아 누워 잤던거

300키로 떨어진곳에서 엄마 전화에 아들 돈필요하지 않니? 그걸로 되겠니 라는 말을 듣고 난 후...
6년이 지났지만 잊혀지지가 않네

수고많으십니다. 내일도 화이팅!

15년 간 어머니가 다른 남자랑 바람폈는데.
알고 있던 저는 진작에 아버지에게 말 하지도 않고
키가 작던 나는 훈련소 면제 받을수도 있었는데 고집으로 훈련소가서 같은 나이 애에게 죽여버린다 협박도 당했고 5만원 뺏김..
훈련소 다녀오고 형이 대인기피증이 있는데 방에 있던 형이 2주동안 밥도 못먹고 있었다고 말함..
엄마가 2주전에 아는 친구내 집에 자고 오겠다고 하면서 여태 안옴..
그래서 지방에 2년간 일하시던 아버지에게 전화하고 바로 올라오셔서 119에 실종 신고함(저는 여기부터 후회하고 있어요.)
엄마는 완전 집에 나가시고 밤마다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다른 남자 목소리 들려주고 장난침
간통죄 사라짐..
결국 심부름센터에 전화해서 3백만원주고 그 남자새기 집 알음. . 2틀간 계단에서 밤샜음..
그후 엄마가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식당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아버지가 엄마 핸드폰 뺏을려고 하다가 폭행으로 신고 당함..
그리고 소송으로 아버지가 술 담배 폭행 등 괴롭혔다고 구라쳐서 자식들 성인될때 까지 양육했다고(할머니가 거의 저희들 키웠습니다.)이혼소송함 8천만원 위자료 나와서 집 넘어감.. 3달동안 고시텔 생활하고 산 약수터가서 물떠오고 했음.. (300백 가까히 변호사에게 주고 파산처리하고 회생함..)몇년후 엄마가 약물 중독로 돌아가셨다고 경찰서에서 전화 옴
장례도 못하고 부검했는데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나왔고 보험타려고 남자가 먹였다고 함...그 새기 살인미수로 1년 반 선고받고 지금 현재 나옴..
저는 엄마 화장비용 3백6십나왔고 그 남자새기는 감옥생활,외갓집에서는 쌩까서 돈 없던 저는 엄마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로 견제 했지만.. 카드도용으로 천만원 벌금 나오고 쿠팡 야간및 알바 하나 더해서 갚음
이게 4년전 얘기이고 아버지 다른여자 만나서 새로운 살림 차렸음.. 형 나 둘이 지내고 있는데 일 안하는 형때문에 힘들어 죽고 싶습니다.

정말 힘드셨겠어요 제가 남의 인생에 힘내라 고생했다 말할 자격도 없지만
진심으로 위로해드리고싶어서 댓글남깁니다 힘내시고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가득하세요!!

남 얘기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는 거 아는데

걍 자기 몸 챙기면서 혼자 삽시다. 거 형제가 뭐라고 그렇게까지 먹여살리나요

ㅜ.ㅜ 2주를 굶는다니까, 가슴이 아프긴한데 수렁에서 도망치세요

ㅜㅠ좀이라도 도와드리고싶네요ㅜ방법이있다면ㅜ

상간자 소송을 하시지...증거가 충분하지않앗엇나요 ..ㅣ혼소송에 8천....와...상간자소송도 3천이상 못밧는데..미쳣다 엄마라는사람 인과응보엿네요 형버리고 이사 가버리세요

형이 7월2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주식으로 돈 날렸을때

6번 부모님이 보관하고 있다가 돌려주겠지?
최민수처럼 돌려주겠지?
그렇겠죠?

스무살시절 어릴때부터 사고싶어서
일하면서 돈모아 장만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났는데 다행히도 혼자넘어진거여서 돈물어줄일은 없었음
다친데보니까 뼈는안다치고 팔꿈치랑 팔뚝이
아스팔트에갈리고 정강이도 까였는데
뼈는안다쳤지만 병원에 갈 돈도없었고
오토바이산지 얼마되지도않아 주머니엔 오천원밖에 없어서 물로대충헹구고
비안맞는곳에세워두고 집에가면 다친거보고
혼날까봐 새벽까지 오토바이옆에서 주저앉아있던게 생각나네

돈 때문에 울어본적? 결혼 후엔 늘 있는 일..ㅜㅜ

덕분에 우리 부모님께서 나를 얼마나 큰 희생으로 부족함없이 키우셨나를 알게 됐지..

외국에 있을 때 마트가서 먹고 싶은 것보다 가성비좋은 싼 식재료로 요리해먹다가 1년만에 중국음식 사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돈아까워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