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이 10만원 빌려달라면 빌려줄거임?.jpg

VSSM2020.11.12 17:50
제일 유대감 깊은 친구인데 10만원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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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쵝오운동쵝오2020.11.12 18:28
난 연끊고 민사소송해서 승소했는데도 못받음. 차명으로 싹다 돌려놓고 놀러댕김. 절친이면 10만원 그냥 준다 생각하고 빌려주는게 맘편함. 그리고 한번 지켜보는거지 돌려주나안주나. 그전까진 10만원에 대해서 일체 언급하지말고. 계속 안주다가 끝내 빌린것조차 잊어버린것 같으면 걸러라. 니가 가진걸 언젠가는 크게 해먹을 징조다. 10만원이면 진짜 싸게 거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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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꿨엉2020.11.12 17:51
그정도 친하면 그냥도 줄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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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할까요20.11.12 17:50
젤친이면 바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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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신과 같아 있다고 믿고 싶어20.11.12 17:50
오늘 없는 10만원이 내일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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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악무도20.11.12 18:58
상황은 다양하죠

당장에 내일이 월급날이기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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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SM20.11.12 17:50
제일 유대감 깊은 친구인데 10만원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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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꽃같네20.11.12 18:49
필요할끼다 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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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난그냥20.11.12 19:41
저는 금액적인 부분을 떠나서 빌렸다는 생각과 빌려줬다는 생각때문에 그 깊은 유대감이 깨질까봐 못빌려줄것 같아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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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히데[수정] 11-12 20:40 20.11.12 20:13
물론 준다.
하지만 내 친구는 정말 꼭 필요할 때 말한다.
10년에 한번정도 부탁할 수도 안할 수도 있다.

물론 더 자주 달랠 수 있지만,
그건 그 만큼의 이유가 있다.

나는 그걸 알지.
그래서 받을 생각 안하고 준다.

그리고
난 내가 준 것의 열 배 이상의 다른 보물(돈 아님)을 대신 받은 적도 있다.

이런 게 쌓이면 10만원은 문제가 아니다.

더 쌓이고 쌓이면...

목숨 하나쯤 그냥 줄 수도 있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10원도 빌려달라고 먼저 말해본 적이 없다.

필요할 것 같아서 그냥 주머니에 넣어 보낸 적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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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0.11.12 23:18
근데 이때 명심할것은 '빌려'보단 '준다'라는데에
초점을 더 주고 그렇게 생각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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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20.11.13 01:11
그냥 줌. 잘갚으면 다음에 금액이 좀더 커도 빌려줌.

안갚아도 그냥 준거니 줘버리고 금액이 크면 안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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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토리20.11.15 10:33
100만 미만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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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인터네셔널20.11.12 17:50
빌려줌 못받은적 한번도 없음 대신 돈빌려 달라는 여자는 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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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뽀렙20.11.12 17:51
솔까 케바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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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리카노20.11.12 17:51
나 5000 빌려줬는데 못받음..... 빌려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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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굴림체20.11.12 17:53
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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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충20.11.12 18:48
원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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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야인20.11.12 22: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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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슬은죽었는가20.11.13 00:51
지기준데로 결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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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슬은죽었는가20.11.13 00:51
개그욕심지리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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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쵝오운동쵝오20.11.12 18:28
난 연끊고 민사소송해서 승소했는데도 못받음. 차명으로 싹다 돌려놓고 놀러댕김. 절친이면 10만원 그냥 준다 생각하고 빌려주는게 맘편함. 그리고 한번 지켜보는거지 돌려주나안주나. 그전까진 10만원에 대해서 일체 언급하지말고. 계속 안주다가 끝내 빌린것조차 잊어버린것 같으면 걸러라. 니가 가진걸 언젠가는 크게 해먹을 징조다. 10만원이면 진짜 싸게 거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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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약간나쁠뻔한사람20.11.13 00:08
헐 고생하셨음다 얼마 빌려주셨다가 낭패 보셨나요? 궁금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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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대리괴롭히기20.11.13 03:33
???:11만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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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공원20.11.14 09:19
민사보다, 전자법원으로 지급명령내리고 강제집행하세요. 담당자 + 문강제로 열기위한 증인역할할 성인 2명 데리고가면 문따고 빨간 강제차입딱지 붙일 수 있습니다. 문딸일 없으면 담당자만 데리고가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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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쵝오운동쵝오20.11.14 09:31
고X신용정보에 수수료 25% 주기로 하고 강제집행까지 했죠. 집행비 별도 기삼십정도 들었는데 여기서 제가 실수한게 고X신용 담당자가 실제로 강제집행하면 채무자 반감 사서 힘들어질수도 있다고해서 감정가 150정도 받고 강제집행을 취하했어요. 수수료 떼고 제가 받은건 백조금 넘구요. 그뒤로 담당자 바껴서 새로온 담당자가 앞담당자가 잘못한거라고 하더군요. 강제집행을 합의보고 취하한거라 다시 강제집행 하기 힘들다네요. 강제집행 해버리고 뒤에 세간살이 새로들이면 또 강제집행하고 계속 괴롭혀야 한다는데 앞담당자는 강제집행 취하해주고 구슬려서 변제금액도 반으로 줄여서 합의를 보려고 했더라구요. 망할X끼죠. 그뒤로 그냥 지켜보는것 말곤 할 수 있는게 없어요. 결론적으로 돈떼이고 변호사 수임료 내고 신용정보 수수료 떼고 더 손해예요. 우리나라가 사기꾼이 들끓는게 법이 너무 관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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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꿨엉[수정] 11-12 17:52 20.11.12 17:51
그정도 친하면 그냥도 줄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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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20.11.13 11:18
찐친이면 빌린사람도 결국 갚음.. 빌려준사람은 안받는다 하고 빌린 사람은준다 하고 씨름하다 그 돈으로 술마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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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양이20.11.12 17:51
주고 받을생각 안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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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짱짱20.11.12 17:51
안빌려줌. 걍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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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새옹지마20.11.12 17:51
이유를 물어볼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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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20.11.12 17:51
5만원 빌려서 잠수탄 정수야 잘지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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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아니라노비였어20.11.12 17:52
정말 친한친구라면 그냥 주고 잊으면 됩니다
작은돈이라면 '얘가 오죽하면 돈을 빌리겠나...' 하면서 그냥 주고 잊으면 됩니다.
갚으면 둘도없는 친구고 쌩까고 안갚으면 그친구를 쌩까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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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치즈바나나20.11.12 17:52
나이대에 따라 다를거 같은데
직장인이면 다 그냥 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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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드립20.11.12 17:54
안받아도 되면 주고
받아야 되면 안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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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내팔짜야20.11.13 21:45
이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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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랄데없는나무20.11.12 17:54
인생에서 제일 유대감 있는 친구면, 내 기준에서는 10만원? 그냥 줄 수도 있음. 더 큰 돈도 여유 있으면 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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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비읜20.11.12 17:55
근데 내일 줄 수 있는 십만 원이 오늘은 없는 이유는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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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이20.11.12 17:57
에이 10만원은 걍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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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서avi20.11.12 21:55
이게 정상 아님? 제일 친한 친구라며?

친구: 10만원만 빌려줘. 내일줄게
나: 계좌
친구: 국민 1234-1234-12345
나: 보냄
친구: 땡큐
담날
친구: 계좌불러봐
나: 됐어. 술사

100만원까지는 이런 패턴 아님??
이게 아니면 이쪽이든 저쪽이든 젤 친한 친구는 아닌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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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tchDog20.11.12 17:58
왠지 기출변형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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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복동20.11.12 18:02
줄거면 받을생각하지말고
절대 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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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닉네임다[수정] 11-12 18:03 20.11.12 18:02
인생에서 제일 유대감 깊고 친한 친구인지 아닌지 알게 될 비용으로 10만원 정도면 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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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20.11.12 18:04
내친구들은 10대때부터 30대인 지금까지 적게는 몇마넌 많게는 100마넌까지 별말없이 잘 빌려주던데 사실 걔네들도 이런 고민 했던걸까요ㅜㅜ (물론 전 말한 기간안에 다 갚고 담에 만나면 괜찮은 밥한끼씩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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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수정] 11-12 18:14 20.11.12 18:13
*인생에서 가장 유대감깊고 친한친구* 라면
딱떠오르는 몇몇있음.

1년만에 연락와도
아무것도 묻지않고
내가 취준인상태여도

빌려줄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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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는삐약20.11.12 18:14
못받아도 내 인생에 지장없을 만큼만 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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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20.11.12 18:15
50만원 이하면 얼마나 힘들면 빌리겠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줘요
혹시 갚으면 고맙게 받고
아니면 그냥 나도 잊고 사는게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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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보안관20.11.12 18:29
21년 부랄친구한테도 1만원 위로는 안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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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20.11.12 18:37
모든일은케바케죠
전30년지기몇몇친구랑 돈거래많이해요
친할수록 돈거래하지말라고하는대 그냥사람따라
갈리는게맞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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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20.11.12 18:46
230만원 빌려주고 못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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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koattack20.11.12 18:49
나이도 들고 삶의 여유도 좀 생기고 나서 그른가 몰겠지만.. 걍 줌.. 지도 말꺼내기 힘들었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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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들면쏜다손들어20.11.12 18:51
남한테 저렇게 물어보고 결정해야 할 정도라면
유대가 말처럼 대단한거 같지는 않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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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0.11.12 18:53
그냥 준다 생각하고 줌
친구라고 생각되면 저정도 돈쯤이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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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새봄20.11.12 19:24
빌려주고
안갚으면 따지는거고
거기서 꼬이면 이정도로 꼬이는구나
현타느끼고 끊어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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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속공속20.11.12 19:44
돈빌려 달라는데 친한거랑 유대감을 왜 생각해요?
신뢰도를 보세요 평소에 500원 천원도 잘갚는친구인지 아니면 지우개 볼펜 같은 작은거라도 잘되돌려주는지 보세요
모르겟으면 이번 기회에 십만원이란 큰돈으로 확인해보세요
돈에 대한 태도가 십만원 백만원 천만원 다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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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다고똥안먹는다20.11.12 19:56
친구간 돈거래는 안받아도 될만큼만 빌려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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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먹고맴맴20.11.12 20:03
걍쓰라고준다.
돈거래는절대안하지만 10만원은 그냥투척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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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다할수있다로또1등20.11.12 20:10
친구와의 돈관계는 내가 그돈이 없어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액수만큼만 주면 됩니다. 언제 갚아라 말 안해도 알아서 갚아주면 난 꽁돈 생긴거 같아서 고맙다고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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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없으니까시스타복귀해20.11.12 20:12
10만원으로 연끊을수 있는사이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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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20.11.12 20:34
절친이 10만원 빌려달라면 안빌려줌
안받을 생각으로 걍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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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라20.11.12 20:42
전 친한 친구들이면 거의 다 빌려줌 처음 파리가자마자 북역에서 힙쌕 도둑맞고 친구들한테 500만원 빌린적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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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개드립20.11.12 20:49
진짜 영혼의 친구라면

제가 여유가 되는 한도까지 안줘도 된다는 생각으로 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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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롱이20.11.12 21:23
제가 해외로 워홀을 갔을 때 한국인 대상으로 하는 관광버스에서 일했었는데요. 그때 불매운동이 터져서 하루전 해고통보 받고 설상가상으로 지갑까지 잃어버린 상태에 아프기까지 해서ㅋㅋㅋㅋㅋ전기도 끊기고 보험비도 못내서 한달넘게 병원도 못가고 그랬을 때, 초등학생 때 부터 친했던 친구가 두달정도에 걸쳐 100만원돈을 입금해줬어요. (나중에 병원가니 폐렴인데 자가치유됐다고 죽을뻔했다네여..코로나 이전이에요)

내년까지 갚을 여력이 없어서 못받겠다 했더니 생길때마다 줘도 되고, 10년뒤에 줘도 되고 자기 손자한테 줘도 되니까 제발 너부터 챙기라는 말에 하루종일 펑펑 운 기억이 있어요.

한국 돌아와서 바로 주지도 못하고 일하는 업종이 또 코로나 때문에 타격이 있어서 제대로 갚지도 못했는데, 이 친구는 100만원이나 준 기억이 없다고 한 50만원 달래서 80만원으로 합의보고 생길때마다 주고있어요. 다 주고 여유생기면 그냥 소매넣기로 몇십 더 주려구요ㅠㅠ

이 얘기가 왜나왔지?? 어쨌든 저도 여유가 생기면 제 친한 친구한테 10만원은 그냥 줄 수 있을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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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새우깡20.11.14 21:53
정말 고마운 친구네요! 님은 마음이 든든하시겠어요 ㅎㅎㅎ 영원히 소중한 인연으로 지내시고, 님도 얼른 부자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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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H20.11.12 21:26
이유를 매우 자세히 말하게 히고 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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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물간장20.11.12 22:16
근데 친한친구면 그 친구가 십만원정도 필요한 이유는 이미 알고 있을 것 같은데???
이미 빌려줄 생각하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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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2업로드[수정] 11-12 22:26 20.11.12 22:25
돈 빌려 줄때는 안받을 생각하고 빌려 주라고 하더이다.

얼마나 사정이 급했으면 빌려 달라 했을까 싶으면서도

오늘 없는 돈 내일가도 없다 라는 말도 맞는 거 같고..

빌려 준 사람은 전전긍긍하고

빌린 사람은 천하태평이고

빌려 준 사람은 비굴해지고

빌린 사람은 배짱 부리고

채무관계를 멀리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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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군20.11.13 01:10
돈거래 안하는 이유가 난 이해가 안감..
빌려준뒤 받게 되는 과정으로 충분히 어떤 사람인지 알. 수있을텐데..
미리 안갚을걸로 가정하고, 관계를 깨고싶지 않은 건가?
그런 사람은 애초에 옆에 두는게 이상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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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지주평20.11.13 01:33
전 정말 친한 친구에게 돈을 빌려줄땐 안받아도 된다 생각하고 빌려주는 주의에요. 물론 빌려줘도, 안받아도 제 생활에 지장이 없는 선의 금액에서죠. 물론 그 외의 사람들에겐 무조건 받지만 정말 친한 친구에겐 그냥 준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그 친구도 오죽하면 내게 도움을 요청할까 싶고 또 제일 친한데 그 친구의 손을 안잡아 주면 맘이 아프고 무엇보다 그정도로 친한데 여유돈 정도 주면 어떠리 하는 생각을 하고 살고 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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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0.11.13 02:30
유대감깊고 친하면 그냥도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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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0.11.13 05:57
왜 빌려줘?
난 그냥 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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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우유20.11.13 07:33
친구랑 돈거래는 내가 주고 못받아도 상관 없는 돈만 준다, 그리고 그 친구와의 유대감의 크기에따라 액수가 달라진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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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토이20.11.13 08:36
10만원 정도야 친한친군데
그거보다 혹시 피싱아닌가? 이생각이 듬 요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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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544기20.11.13 09:56
전 안빌려주고 그냥 줄꺼 같아요 20년 넘은 죽마고우랑 40 빌려주고 못받아서 아직도 안만나요 하필 그날에 피파까지 발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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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밥20.11.13 10:45
걍주면 줬지 빌려주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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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했나좋아요도눌러20.11.13 11:58
친하다 생각하면 준다 생각하고 달라고 말 안하는게 나음
그러다 갚을 생각이 없어보이면 무조건 손절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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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루20.11.13 12:18
줘야죠 뭘 빌려줘요
한두번 정도까지는 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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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Bang20.11.13 13:50
친한친구든 뭐든 돈빌려줄때는 나는 저돈 못받는다 생각하고 빌려줘야 함. 아님 아예 차용증을 쓰던가. 은행외에 돈거래는 안하는게 제일 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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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꿀잼20.11.13 16:42
자금 사용 용도 확인 및 상환기일 확인 후 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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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리빵20.11.14 00:21
친구 10만원 빌려줬다가 안갚아서 여지껏 못받음..
구래서 전에 얻어먹은게 좀 있어서 그걸로 갚은셈 치자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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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콜러20.11.14 08:48
안받아도될만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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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20.11.16 16:43
주변 친구가 10만원 빌릴일도 없고 안갚아도 신경 안쓸듯 100만원정도까지는 그냥 줄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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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이내세상[수정] 11-18 00:14 20.11.18 00:12
그냥 이 돈 절대로 못 돌려받으면 안된다하면 빌려주지 말고 못받아도 그다지 사는데 지장없다 하면 빌려주면됨 그리고 못 받으면 돈주고 인생공부 했다고 치고 그 친구 바로 손절하면됨 친구 돈이 소중한지 모르는 놈은 돈 빌려준 친구도 소중한지 모르는 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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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향기20.11.25 17:57
10만원이 적은돈이라는 걸 인지하면서도...
친한친구라고 말은 하면서도...
이 작은 돈때문에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부터가 넌 그 친구를 그렇게 소중히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거야-
인정해라ㅡ 많은 돈이면 당연히 고민해야 맞는거지만- 니 입으로 10만원은 적은 돈이라메-ㅋ 그리고, 그친구는 친한친구라메ㅎ 그럼 뭐 더 할 말 있냐-?
니 마음속에서 그 친구는 친한 줄 알았던 친구이지- 진짜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는 아니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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