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필리핀 공장.mp4

아재라서햄뽁아요2020.12.02 08:04
공장문을 트럭이 들이받아서 넘어갔어요.
높이가 4미터 넓이가 대충 2미터쯤 되고 두꺼운
샌드위치 판넬이죠.
넘어간 위치가 평소에 제가 잘서있는곳이고
거기에 서있다가 전화 통화 하며 움직이는데
쿵 하더군요.
네...
살았어요.
뒤질번했죠...
집가서 말하면서 소주한잔 했어요.
마누라랑 7살 10살 딸들이 걱정해주고 위로할줄알았지만
걍 듣고 넘기드라구요.
머 잘모르니...
살았다는 안도감, 그뒤로는 섭섭함.

내가 없는 세상도 잘 돌아가겠죠?
잘때 엄마 잘자 그러더군요. 두딸은 아빠도 잘자는 안해줘서 더욱 서운했어요.
나이41살에 이걸로 서운한것도 웃기고..
죽을번한거 이해못한걸로 서운한것도 웃기고...
내가 왜이러나 싶고... 애들인데...참...
시간지나서 혼자 서러울까바 벌써 걱정하는건가 싶고....
열심히 살았는데...죽을번하니..허무하단 생각이 계속 드네요...

모두 안전한 하루 되세요...

쓸데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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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욜이야2020.12.02 08:16
가족들이 호들갑떨지 않을정도로
평소에 묵묵하게 자기 일 잘 해내시는 아빠이자 남편이셨나봐요.
사람인데 서운한 마음이 안 드는 게 이상하죠.
조금씩 바꿔나가실 수 있게
평소부터 표현을 좀 하시는 게 좋습니다.
나 이런걸로 좀 서운하더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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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빵터졌네2020.12.02 08:16
오빠 잘자(40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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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쵝오운동쵝오20.12.02 07:28
왜 다들 게임은 안하고 구경만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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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전하라고부르거라20.12.02 07:29
한국어를 몰라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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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고양이가20.12.02 10:16
방치형게임이라 마우스 안 잡고 특이사항이 있을때만 만져주면 돼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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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방구미20.12.02 07:30
여기가 열랩전사가 갇힌 그곳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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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닉네임입니다20.12.02 07:30
자동전투중이잖아요 ㅎ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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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하고십따20.12.02 07:30
전기를 내려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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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딱꿍딱두둠칫20.12.02 10:46
"읍니다"때문에 한표 던지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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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몰캉몰캉20.12.02 07:49
심지어 애들은 지들이 하고 싶어 게임하는거라 인건비도 반감된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하간 필드에서 작업장 뭉테기 몰려있는거보면 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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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라서햄뽁아요20.12.02 08:04
공장문을 트럭이 들이받아서 넘어갔어요.
높이가 4미터 넓이가 대충 2미터쯤 되고 두꺼운
샌드위치 판넬이죠.
넘어간 위치가 평소에 제가 잘서있는곳이고
거기에 서있다가 전화 통화 하며 움직이는데
쿵 하더군요.
네...
살았어요.
뒤질번했죠...
집가서 말하면서 소주한잔 했어요.
마누라랑 7살 10살 딸들이 걱정해주고 위로할줄알았지만
걍 듣고 넘기드라구요.
머 잘모르니...
살았다는 안도감, 그뒤로는 섭섭함.

내가 없는 세상도 잘 돌아가겠죠?
잘때 엄마 잘자 그러더군요. 두딸은 아빠도 잘자는 안해줘서 더욱 서운했어요.
나이41살에 이걸로 서운한것도 웃기고..
죽을번한거 이해못한걸로 서운한것도 웃기고...
내가 왜이러나 싶고... 애들인데...참...
시간지나서 혼자 서러울까바 벌써 걱정하는건가 싶고....
열심히 살았는데...죽을번하니..허무하단 생각이 계속 드네요...

모두 안전한 하루 되세요...

쓸데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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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ze20.12.02 08:09
안다치셔서 다행이네요 당신이 있어서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겁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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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욜이야20.12.02 08:16
가족들이 호들갑떨지 않을정도로
평소에 묵묵하게 자기 일 잘 해내시는 아빠이자 남편이셨나봐요.
사람인데 서운한 마음이 안 드는 게 이상하죠.
조금씩 바꿔나가실 수 있게
평소부터 표현을 좀 하시는 게 좋습니다.
나 이런걸로 좀 서운하더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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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빵터졌네20.12.02 08:16
오빠 잘자(40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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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라서햄뽁아요20.12.02 08:48
헐...좋아요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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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마20.12.02 08:21
아빠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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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20.12.02 08:21
오빠 잘자요(37 유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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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라서햄뽁아요20.12.02 08:49
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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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20.12.02 10:48
정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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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라서햄뽁아요20.12.02 12:54
네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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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호20.12.02 20:52
행님 안녕히 주무십시요 않다치셔서 다행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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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를먹은게얼마나오렌지20.12.02 08:22
모 트위터의 멘트가 생각나네요.
'행복하세요. .. . 저도 행복할게요. .. .'

함부로 위로할수가 없어
응원만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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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world20.12.02 08:36
가족분들께 서운한표현 꼭하세요..더나이들면 속앓이하고..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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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칼[수정] 12-02 08:39 20.12.02 08:37
저도 한번 와...이걸 사네!! 한적이 있어 진지하게 고민해 봤는데
이걸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맛깔나게 설명해도 딱 지금 살아있는 스포일러가 보이니까 얘기가 안 와닿는거 같아요, (결론은 멀쩡한거 아냐~~? 이런 느낌?)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저ㅅㄲ뒤진거 아냐? 콩닥콩닥 거리면서 생사 확인했더니 휴~ 다행이다! 라는 체험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ㅜㅜ
그래서 이런 일은 같은 업종 동료들이랑 쏘주로 풀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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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라서햄뽁아요20.12.02 08:51
그런듯합니다....
뉴스에서 포스코 사고 사망,
각종 공장에서 사망으로 뉴스 나오면 저만 심각해요.....
하... 계속해야하나 싶고...
119신고를 벌써 2번이나 했어요...
진짜 조만간 누구 죽어도 안이상하리만큼..
공장이 무섭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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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0.12.02 09:03
진짜 다행이네요 진짜진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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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신20.12.02 09:21
오빠 살아있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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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엘이는20.12.02 09:30
편안한밤되십시오 형님
(37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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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샀더니집값이떨어져20.12.02 09:42
동생 잘자요~ (42세 유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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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0.12.02 09:44
거기가 리니지M 공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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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음메20.12.02 10:03
형 잘자(40세 3살남자애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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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웃음20.12.02 10:30
그 서운함 꼭 표현해주세요! 다만 예쁜말로..! 사람 마음이 항상 같을수 없고 말하지 않으면 절대 모르더라구요...저희 아빠도 늘 일하고 오면 술을 드셨는데 절대 힘들다 뭐다 말은 안하셨어요. 자존심이었을지... 처음엔 그런가보다 했는데 점점 술과 주정이 늘면 위로 해드려야겠다가 아니라 거리감이 생기고 피하게 되더라구요...나중엔 결국 아빠가 집에 들어오면 저는 무서워서 피하기 급급하고. 아빠는 술만 먹으면 밥그릇을 던지고 주정을 부리는 사람이 됐어요. 저희가 다 크고 부모님이 갈라서면서 저는 엄마를 따라 나왔는데요. 이 글을 보니 우리집도 시작은 이런 서운함으로부터 아니었을까...이렇게 악화되기 전에 내가 나서서 무언가 해야했을까...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항상 건강하시고 예쁜 두딸과 아내분과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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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라서햄뽁아요20.12.02 12:57
공감 되네요.,
아무말 못한건 걱정을 혼자만 안고싶고
제가 말해서 불안감을 주고싶지 않아서예요.
그래서 평소에도 잘 말을안하고...
그리고 서운한건 또 말못하는게 아빠가되서
애한테 서운한것도 웃기고...
와이프랑 애들은 잘지내는데 내자리는 없어보이고
참 여러모로 많은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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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지지배[수정] 12-02 10:41 20.12.02 10:41
앞으로 한층 더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일어난 일로 생각하세요ㅜㅜㅜ 깜짝 놀라셨겠어요
가족들은 그렇게까지 위험한 상황이라고 인지못해서 그럴거에요

저도 생산직 있을때 띠톱 쓰다가 뭐에 걸린건지
느슨하게 걸려있던건지 돌던 띠톱이 얼굴로 튀었는데 다행히 입고있던 패딩에 걸려서 다치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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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어때20.12.02 10:55
글읽는데 화가나네요
죽을뻔했다는데 반응이 그랬다니 진짜.. 어휴ㅜ
애기엄마랑 대화를 좀 나누셔야 될거같아요.
아무리그래도그렇지 그냥 시큰둥하게 지나가고 딸들이그러는건 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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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달순이20.12.02 11:0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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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여행자20.12.02 11:02
오빠 오늘도 고생했어용~ (36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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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20.12.02 13:17
가족들만 위하지 마시고 본인 원하는것, 하시고 싶은 말씀 다 하시면서 사세요. 아내에게 딸들에게 서운한것 바라는것도 말씀하시고 과묵하고 티를 내지 않는게 절대 좋은게 아닙니다. 가족들이 그걸 알아주고 챙겨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현실은 그저 감정없는 아버지가 될 뿐이죠. 무사하셔서 다행이고 가족들과 대화도 많이 하시고 감정표현도 많이 하세요. 특히 여자들은 말 안하면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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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삼등신20.12.02 13:29
저도 교통사고가 크게 난 적이 있어요
신호 받고 좌회전하던 도중 신호위반한 직진차량이
왼쪽 앞바퀴쪽을 강하게 충격했고 옆에 지나가던
5톤 트럭 밑으로 차가 반쯤 빨려들어갔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살짝 생채기만 난 정도였지만
119가 올때까지 찌그러진 차안에서 숨도 제대로 못쉬고 앉아있었어요
차가 5센치만 더 밀렸어도 그대로 요단강 건너는 상황이었는데
집에 가서 얘기했더니 다행이다라고 얘기하고 말아서
샤워하다말고 혼자 한참을 끅끅대면서 울었어요
그때 제 심정도 글쓴이분과 마찬가지로 한없이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서운했어요
난 그저 돈 벌어오는 사람일 뿐이구나 나하나 죽어 없어져도 세상은 잘 돌아가겠구나 했는데
앞에선 다행이다 안다쳤으니 됐다하고 말던 무뚝뚝한 와이프는
제가 잠든 새벽에 거실에서 소리도 못내고 대성통곡을 하고 있었어요
아마도 이쁜 두 딸이 놀랠까봐 본인도 너무 놀라서 차마 앞에서
얘기를 못했지만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갔을겁니다
분명 조용히, 하지만 든든하게 집을 떠받치는 가장이실거고
가족들 또한 글쓴 분의 그 인내와 희생 덕분에 평온하고 다를거 없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걸 알고 계실겁니다
이번 일을 기회라 생각하시고 가족들에게 한 번 더 웃어주시고
이쁜 딸 들 한 번 더 안아주시길 바래요
부디 기운내시고 건강도 챙기셔서 늘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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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뀨뀨뀨뀨뀨뀨뀨뀨20.12.02 15:10
이런 삶을 살아야 한다니 진짜 결혼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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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라서햄뽁아요20.12.02 22:09
ㅎㅎ 그래도 애들보며 삽니다.
나쁜점이 한가지라면,
좋은건 수천가지입니다.
ㅎ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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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이기나해보자20.12.04 00:50
다 좋은데... 그 행복감이 누가 주는 것보다 존재 자체로 오는 거면 개인의 착각일 수 있다는게 제일 가슴아픈거에요...

역으로 님의 존재 자체가 누군가의 행복이어야 하는데 부존의 가능성을 공감도 못하거니와 시큰둥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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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욜이야20.12.21 14:59
가족들이 보고 있다면 글 끝에 눈웃음 두개를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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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란대로해줄수도없고[수정] 12-02 15:16 20.12.02 15:15
힘내세요 천운입니다

진짜 감정이입이 되네요

가장들이 다 그렇거 같아요

산업재해의 위험속에서
가족을 위하서 묵묵히 일하지만 자식들은 모르죠

갑자기 수년전 핫이슈였던 유치원생 그림일기가
떠오르네요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그림속엔 할머니 엄마 동생이 그려져 있고

할머니는 참좋다 동화책도 읽어주고 놀이터도 데려가고

엄마는 참좋다 맛있는 요리도 해주고 과자도 사주고

동생은 참좋다 나랑 놀아주고

아빠는 잘때 집에오고 눈뜨면 없고 왜 있는지 모르겠다...

아빠가 그 일기을 읽고 눈물을 엄청 흘렸다고 합니다

그래도 나이가 들고나면 아버지에 대해 생각이

가장 많이 바뀌죠 부정에서 긍정으로....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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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라서햄뽁아요20.12.02 22:10
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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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싶은말을해드림20.12.02 16:23
진지하게 배우자분께 털어놔보세요~ 그냥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고 상대방 반응은 크게 기대하지 마시고 ㅎㅎㅎ 속에 계속 담아두다가는 병나요~ 그럼 실언도 나오고 감정만 더 멀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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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라서햄뽁아요20.12.02 22:10
제가 조금도 잘해야죠... 실언은 안하게 조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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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고기20.12.02 17:40
형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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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면30분20.12.02 18:08
잘자라 친구야 (41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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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말20.12.02 18:45
언니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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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향해쏜다20.12.02 21:34
행님 굿나잇입니다. 딸 낳는 비법좀 알려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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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라서햄뽁아요20.12.02 22:11
비법이 있다면 저도 아들낳... 아닙니다, ,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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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향해쏜다20.12.02 23:36
헐 아니왜요??

진지하게 저 와이프닮은

딸셋낳고싶어서

일찍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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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츠미20.12.02 22:46
형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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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로봇20.12.03 16:50
가장의무게가 무겁죠

무시란무시는 다당하고 가족들은 자기가 누리고 있는것들이 당연한줄알죠 하지만 가장하나만 없어져도 가족들이 감당해야하는
상황들은 살벌합니다 그때서야 느끼죠 가장의 소중함을

제일 많아 느끼는게 아마 와이프일텐데 그때서는 이미 늦어버린후죠

하지만 어쩌겠어요 느껴보질못해서 그런건데 그런상황에 처해보질못해선데

서운 하시겠지만 누구에잘못도 아닙니다 그냥 안녕함에 감사하세요 너무서운해하실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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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효신20.12.04 03:19
닉언이라 좀 그런가 여기서도 오래되신분 같네요
여튼 아무일 없어 다행이네요
앞으로 남은 불운들도 다 피해가시길바라며
올해 마무리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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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장인20.12.08 08:02
가끔은 너무 어른스럽지 마세요
서운하면 아내에게 어리광이라도 부려보세요
혼자 참다가 앓는것보단 나을것같아요

가족에겐 님이 너무 당연히 있어야할 존재라서 그런거지 소중하지않단게 아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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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아저씨20.12.02 11:24
저것도 돈벌수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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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닉네임487520.12.02 18:00
필리핀기준으로 많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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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수20.12.02 13:12
아마 똘끼리고 리니지M 비제이가 운영하던 곳일거에요.
대부분의 작업장이 매크로로 돌리다보니 해당 비제이가 자기네는 다 사람이 수동(사냥은 게임에서 자동 기능 제공)으로 관리한다는거 어필할려고 올렷던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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