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 그 쌤 다시 만나고 싶다.jpg

다달이2020.12.06 09:14
선생이라고 다 선생님이 아닌가봐요

초등학교 1학년때.. 아니 국민학교때죠
지금 강남 8학군의 시초가 되는 그 지역...
그때는 옆 논두렁에 학교가 생기고 아파트가 생길지도 몰랐던 때..

한학급에 70명이 넘었던...ㄷㄷ
그래서인지 한학교의 같은학급이지만 빈부격차가 좀많이 심했던것같아요..

불우이웃돕기 성금, 쌀, 폐지 모으기 그런걸 많이 했었는데 어느겨울 날 담임이
"ㅇㅇ이 앞으로 나와봐" 하더니
"여러분의 힘이모인 손길로 우리 ㅇㅇ 이 에게 이 따뜻한잠바를 사주었어요 자 반친구들에게 감사인사~"

친구는 쭈뼛쭈뼛 인사를했고 우리는 박수를쳤죠..

30여년도 훨씬 지난 일인데 아직도 그 쭈뼛거리던 친구가 인사하던 장면이 선명하게 기억이나요..

그때부터 그 친구를 멀리하거나 놀리는 애들이 생겼던것 같아요

그때는 받았으니 인사하고 박수쳐주고 뭐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정말 크게 잘못된 처사이지 않나요?
도대체 그 선생님은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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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사람이므니다2020.12.06 10:54
이런게시물에 댓글 많이달리는거보면 진짜 별 그지같은 선생들 참 많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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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라노2020.12.06 10:40
저도 아직도 가슴한켠이 아팠던게, 부친이 일찍 돌아가셨는데 부친 일찍 세상뜬게 제 잘못인거마냥 애들 앞에세 니가 그러니까 너거 아빠가 죽었지. 이말을 했더랬죠. 거기다 중학교 부터는 우리집이 생활보호대상자라 다른 급우들과 다른 등록금 고지서를 받는데, 영세민 고지서라고 말하고서는 제이름을 떡하니 불러서 받아가게 했었죠. 제가 다닌 고등학교가 당시 부산에서 잘사는 동래학군이었는데, 그때 학급급우들에게 자격지심이 생겼었는지, 고등학교 친구들과는 연락하는 친구가 지금까지도 한명도 없었요. 근데 50줄 가까이 되니 고딩때 친구들 그닥 보고싶지도 않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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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수정] 12-06 08:42 20.12.06 08:41
난 단체기합준 쌤 생각나네..

저색히가 숙제를 안했는데 왜 같은조 전부 체벌을 주냐고 군대냐 씝선생아 아직도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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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히힉20.12.06 08:42
음...선생들도 인간인데 지금보면 자기한테 피해갈걸 알면 모르는척...또 스트레스를 애들한테 푸는면이 없잖아ㅜ있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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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마약은떵탐개드립20.12.06 08:43
썩어빠진 선생도많고 훌륭한 은사님도 계시고 그래도 이미 지난일 흘러간대로 잊고 지내시길... 본인의 잘못은 업보로 다시 받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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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부심20.12.06 08:44
바보같은선생들많았지...
저거 애들 학교에서 빵.우유 주는것도
교탁앞에와서 대놓고 가져가게하고
그것좀 뒤로 주면 문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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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할수없는닉네임입니다20.12.06 08:47
옛날에 진짜 저런선생 많았어요. 저 초딩때도 육성회비 못낸 친구한테 애들 보는앞에서 독촉장같은 분홍색 안내문 주던 모습이 30중반인 지금까지 잊혀지지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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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화국[수정] 12-06 09:34 20.12.06 09:33
육성회비로 포장된 촌지..

지금 같으면 김영란법으로 청컹철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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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함쟁이20.12.06 09:11
저런게 누굴 가르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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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달이20.12.06 09:14
선생이라고 다 선생님이 아닌가봐요

초등학교 1학년때.. 아니 국민학교때죠
지금 강남 8학군의 시초가 되는 그 지역...
그때는 옆 논두렁에 학교가 생기고 아파트가 생길지도 몰랐던 때..

한학급에 70명이 넘었던...ㄷㄷ
그래서인지 한학교의 같은학급이지만 빈부격차가 좀많이 심했던것같아요..

불우이웃돕기 성금, 쌀, 폐지 모으기 그런걸 많이 했었는데 어느겨울 날 담임이
"ㅇㅇ이 앞으로 나와봐" 하더니
"여러분의 힘이모인 손길로 우리 ㅇㅇ 이 에게 이 따뜻한잠바를 사주었어요 자 반친구들에게 감사인사~"

친구는 쭈뼛쭈뼛 인사를했고 우리는 박수를쳤죠..

30여년도 훨씬 지난 일인데 아직도 그 쭈뼛거리던 친구가 인사하던 장면이 선명하게 기억이나요..

그때부터 그 친구를 멀리하거나 놀리는 애들이 생겼던것 같아요

그때는 받았으니 인사하고 박수쳐주고 뭐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정말 크게 잘못된 처사이지 않나요?
도대체 그 선생님은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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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드릴게요20.12.06 09:36
정말 너무 못됐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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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쓰20.12.06 09:5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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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라노20.12.06 10:40
저도 아직도 가슴한켠이 아팠던게, 부친이 일찍 돌아가셨는데 부친 일찍 세상뜬게 제 잘못인거마냥 애들 앞에세 니가 그러니까 너거 아빠가 죽었지. 이말을 했더랬죠. 거기다 중학교 부터는 우리집이 생활보호대상자라 다른 급우들과 다른 등록금 고지서를 받는데, 영세민 고지서라고 말하고서는 제이름을 떡하니 불러서 받아가게 했었죠. 제가 다닌 고등학교가 당시 부산에서 잘사는 동래학군이었는데, 그때 학급급우들에게 자격지심이 생겼었는지, 고등학교 친구들과는 연락하는 친구가 지금까지도 한명도 없었요. 근데 50줄 가까이 되니 고딩때 친구들 그닥 보고싶지도 않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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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죽빵거리20.12.06 12:29
언주 나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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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자만두20.12.08 03:42
엇 언주 나오셨어요? 저 언주중 나왔는데..반갑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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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20.12.06 13:42
선생이란직업 한정으로보면안될것같아요
어차피 어느직업이든 좋은사람 나쁜사람은다있는대
하필 인성이안좋고 윤리의식부족한 선생이있을뿐
이라고생각해요.또 생각해보면 저희의 학창시절을
지도해주시는 분이라 특별하게 생각할뿐 선생님도
직업일뿐 엄청난사명감이나 성스러운직업이라고
과연생각하시는분이 얼마나될까요? 은사가있으면
그냥 인성파탄난선생도있는거에요 사람이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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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예계종사자20.12.16 08:37
저는 잠실의 송전국민학교를 나왔는데..3학년때인 83년도때 임신하셨던 주경ㅎ선생님을 꼭 뵙고싶네요.
이유없이 눈만 마주치면 싸다구를 날리시던 선생님.
잘못한게 없었는데도 등교와 동시에 시작되는 '유령의자'..
매일같이 저만 미워하신 이유를 지금이라도 꼭 듣고 싶어요.
그래도 초등학교 6년 개근상을 탔고, 인생의 쓴맛을 일찍이 경험하게 해주신덕인지 지금은 멋지게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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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20.12.06 09:15
왜 선생한테 갚아 자식에게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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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방울방울20.12.06 09:23
저도 초등학교4학년 체육시간에 양팔벌려 줄맞추기할때 줄좀 삐뚫어졌다고 갑자기 뛰어와선 싸대기를 날린 선생찾아 손주들까지 다보는 앞에서 싸대기 날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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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설20.12.06 10:00
이루어져라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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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20.12.06 09:59
어느 집단을 가나 자격없거나 사패들이 꼭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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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가삐약삐약[수정] 12-06 10:05 20.12.06 10:04
저는 심지어 10년도 안지난 이야긴데 나이 많은 담임이 반애들 가정방문을 쭉 했었어요ㅠ 가정방문해서 뭐 얻어먹고 선물받은 집 애들한테는 잘해주고, 사정상 못한 애들은 쉽게 때리고 쌍욕하고 ㅋㅋㅋ딱 학생 체벌 금지되기 전 해라.. 남자애들은 진짜 엄청 얻어맞았구요. 똑같은 잘못을 해도 항상 타깃은 가정방문 안한 애들이었어요. 저희집은 부모님이 맞벌이라 가정방문 못해서 엄청 무시하더니, 어머니가 연차내고 선물사서 한번 면담하니까 그 이후로 180도 달라져서 엄청 잘해주더라구요 ㅋㅋㅋㅋ 진짜 그 전까지는 좋은 선생님들만 만나서 선생님이란 직업 동경했는데, 그 선생같지도 않은 인간때문에 세상은 자격없는 쓰레기들도 선생을 하는구나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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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사람이므니다20.12.06 10:54
이런게시물에 댓글 많이달리는거보면 진짜 별 그지같은 선생들 참 많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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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팽이20.12.06 11:48
15년전 중학교때 애들 따돌림 주도하고 이간질 하던 애가 지금 중학교 선생님 하던데 뭘.. 기가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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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동보안관20.12.06 11:53
찾으려면 못찾을것도 없다 생각함. 꼭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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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잉여20.12.06 13:31
저는 93년생인데 저 초등학교때 촌지안주면 개 ㅈㄹ했던 선생있었음 초등학교2학년2반 김@@선생 다른건 기억안나는데 학기 초 무슨 교실꾸미기? 해서 학부모들이 어항 화분같은거 사서 교실에 두는건데 당시 나를 포함한 몇명은 교실꾸미기에 참여안했는데 이 그후로 선생이라는놈이 대놓고 갈굼 잘 기억은 안나는데 교실청소랑 당번이란 당번은 다 우리가했었음 그걸 어머니한테 말하니까 어머니가 다음날 학교로 찾아옴 화분 하나들고... 그이후로 그 갈굼에서 나는 제외됨.
이때까진 화분 안줘서 그런가했는데 아직도 뚜렷하게 기억나는게
어머니가 친구어머니랑 통화하는 내용인데 이것만 기억남 "자기도 화분에 5개만넣어서줘 그거 안줘서 그래" 이내용이 확실이 기억남. 돈안주면 갈구고 맞고. 돈주면 안갈구고 안맞는 그런 선생이라는 단어도 아까운 쓰레기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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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깐조춘이다20.12.06 15:47
국민학교때 그 쓸모도 없는 X같은 크리스마스씰 종이쪼가리를 몇 천원주고 살 돈이 없어서 못샀는데 썩을 선생애기기 반 애들 앞에서 얘(나)는 집에 돈없어서 못사는 애라고...불우이웃 돕기하는 씰을 불우이웃이 어떻게 돕냐고 함. 그런 쓰레기가 짤리지도 않고 나랏밥먹으며 교감교장 하고 평생 내가 내는 세금으로 교직원 연금 처먹을 생각하니 속이 뒤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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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고싶어20.12.06 17:47
ㅠㅠ 마음아파요 저는 6학년때 국어책에 가족여행 글쓰는 게 있었던걸로 기억나요. 달력 날짜에 번호 끝수 대로 발표시키는데 제 앞에 발표한 애는 캐나다 여행기 발표했고 저는 가족끼리 여행가본적이 없어서 벚꽃구경 간 내용 글쓴거 발표했더니. 무슨 그런것도 여행이라고 썼냐면서 엄청 무안주더라고요.. 평생 못잊을 것 같네요 그아줌마도 촌지 금팔찌 밝히던 아줌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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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가없어서죄송합니다20.12.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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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20.12.06 16:12
요새는 촌지달라고 눈치만 줘도 큰일나죠 그래도 어디든 음지는 있기마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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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0.12.06 16:23
촌지 안준다고 차별대우하는 선생 많았음. 초2때 구구단 한번써주고 못외우면 주먹 풀스윙. 촌지 준 애들은 따로 빼서 처벌 안함 ㅋㅋㅋ 선물받은거 있으면 반애들 앞에서 교탁에 올려놓고 누구 어머니가 이거줬는데 선생님은 이런걸 젤 좋아한다고 대놓고 말하던 선생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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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규120.12.06 17:10
임용고시 안보고 아무나 선생하던 시절에는 학생들이 불 행했다면 지금은 선생들이 불행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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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마20.12.06 19:43
너도?? 나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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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esuh20.12.06 22:17
지금이야 공무원 처우가 좋아졌지만 그땐 좋은 직업군이 아녔죠... 선생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 들어올 기회가 너무나 많았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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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20.12.07 01:55
남편이.. 국민학교(졸업때 초등학교로바뀜)때 담임선생님께 뺨맞고 왼쪽 고막이터졌었다는 얘기듣고 충격이었음...
10살짜릴 뺨을 때렸다는것 부터...
안들리고 피가난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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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ipipi20.12.07 02:48
전 중학교 체육시간에 뜀틀 못하겠다고 했더니
발로 배를 차버리더라구요.
신고했어야했는데 너무 당황하고 놀라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 뒤로 체육시간만 되면 묘하게 갈구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바로 신고하고 부모님께도 알렸어야 했는데 바보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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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네닉20.12.07 06:10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말도 안되는 선생 많았음.
그 어렸을 때 들었던 선생의 말 한마디가 아직까지도 내 가슴을 후벼파고 있는 걸 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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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H20.12.07 08:58
다 죽이자 씨1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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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럴레이즈[수정] 12-08 22:33 20.12.08 22:33
서강초등학교 김수련 시x년아 니 나한테 했던 짓 그대로 했다가 2년뒤 학부모한테 귀싸대기맞고 무릎꿇고 울며 빌었다는 소문까지는 들었다. 내가 전학 가서도 니 소식 듣고 얼마나 통쾌했는지 알까?? 니 지금은 어디 학교일지는 모르지만 꼭 만나면 이제 늙은 너에게 욕한마디 뱉고싶다. 시x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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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이내세상20.12.12 21:03
옛날엔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쓰레기였던 선생들도 꽤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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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chedule21.01.19 22:29
저 시대 교사들은 지금에 비해 대학도 크게 어렵지 않았고 임고도 없어서 사대만 나오면 다 교사됐던 시절입니다. 지금 학교에 50대 넘는 분들이 그 세대이시죠. 촌지를 관습처럼 여기던 시기죠.

저분들의 절반은 젊은 교사들과 차이날 정도로 컴퓨터도 못만지셔서 그냥 교과 수업만 하게 업무분장에서 배제하죠..그게 차라리 낫습니다. 속터지는 일은 없으니. 컴퓨터를 배우려 노력? 할까요? ...하시겠어요?ㅎㅎ

저런분들 덕분에 같은 세대이신데 책임감 갖고 부장일 하시고 업무하시는 쌤들은 배로 멋져보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젊은 쌤들 모임가면 저 나이때 쌤들 때문에 진절머리 치는 쌤들 많은건 팩트입니다. 다들 얘기하죠. 저렇게 되진말자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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