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다 안락사 시킬거면 생계능력 없는 노인들이나 은퇴하신 분들도 안락사 시키고, 세금까먹는 감옥살이 범죄자들도 안락사 시키고 한 30살까지도 직장 못잡은 백수들도 어차피 사회에 도움 안될테니 다 안락사 시키죠 뭐. 근데 왜 그렇게 안하는줄 아세요?
1. 우리나라 헌법이 정의하는 나라의 의무중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장애인이건 백수건 범죄자건 노인이건 나라는 그들에게 기회를 균등히 주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겁니다. 맹인견 때문에 불편해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돌보는게 최우선이 아닙니다. 너님의 이기적인 바램일 뿐.
2. 당신이 이용하는 백화점, 커피숍, 식당등등 전부 개인 사유지에요. 거기 주인이 시각장애인 및 도우미견을 받고말고는 주인마음입니다. 이게 불편하면 당신이 그 장소를 이용하지 마세요. 주인이 불법적인 결정을 내린 것도 아닌데 자기 편하자고 뭐 이상한걸 나라에 바라고 있는건지...
3.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 모두들 뇌는 멀쩡한데, 지금이 농경시대도 아니고 굳이 몸을 안쓰는 일을 하고도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데 이런 좋은 인력들을 당신 불편해서 다 안락사 시키자고?
4. 3번 보고 그럼 뇌에 이상있는 장애인들은 안락사 시켜도 된다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텐데 일단 인구대비 뇌장애인은 굉장히 적어서 논의 자체가 별 소득없는 일이고 뇌장애인 안락사 시키기로 하면 ‘뇌 장애’를 어떻게 정의 내릴건지? 당신같은 사이코패스는 뇌 장애일까, 아닐까? ADD/ADHD는? 이렇게 따지면 뇌 장애 없는 사람이 없는데?

더 있지만 생략... 굳이 “어떻게 사람이 저런말을 할 수 있냐”는 식으로 감정이나 도덕을 앞세우지 않고도 장애인을 안락사 시키지 않는게 훨씬 나라에 이익인데 저렇게 자신의 조그만 불편함 때문에 저런 의견을 내는 걸 보면 가정교육이 확실히 중요한 거 같아요.

저런 애들은 살면서 꼭 몸에 하자가 생겼으면 좋겠다
지 가족들한테, 세상에 민폐 끼치니까

그냥 어그로 끄는거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