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오래 썼을 때 신기한 경험.jpg

지1랄자제하세요2021.01.29 08:43
엔지니어 : (시무룩)에어백...안전벨트...프레임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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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서2021.01.29 09:18
저희 어머니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새차 나오기 며칠전에 원래 타시던 차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티켓? 뽑고 다시 출발 하려니까 차가 울컥울컥 해서 바로 갓길에 세우셨다함.
세우니까 바로 시동 꺼지고 시동이 안걸려서 보험사 부르시고 기다리시던 와중에 근처에 있던 트럭 기사분들이 오셔서 차 상태 보시더니 '아줌마 차가 아줌마 살렸네요 이대로 고속도로 들어갔음 큰일날뻔했어요' 하셨더라는.. 이후에 공업사 사장님도 뭐가 문제였는진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큰일날뻔했다고 차가 그간 정때문에 살려준거라고 하셨대요ㅠㅠ 폐차시키면서 어머니 막 우시고 새차 왔는데 꼴보기도 싫다고 한동안 타지도 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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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2021.01.29 08:25
물건은 아닌데
친척이 키우던 개가 있었는데
이사가고나서 뭔가 안좋기 시작했음
주식이 반토막난다던지 그런..
근데 얼마안있다 개가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하늘나라로 가버림
그리고나서 그 집안은 그나마 다시 살아남
할머니는 개가 안좋은거 떠안고 갔다고 기특하고 안됐다고 그래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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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타벅서21.01.29 08:13
반도체 대신 영혼을 담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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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21.01.29 08:35
코코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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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뚱21.01.29 08:14
기계영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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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21.01.29 08:15
진짜 말그대로 우연의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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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요난다요겨드랑이냄새난다요21.01.29 08:19
저도요저도요!
저희 가족도 남편 신입사원 시절 구매한 차를 약 9년간 무사고로 운전했는데 어기 태어나고 새로운 차로 바꾸고 예전 차는 제 친척동생 운전 연습 하라고 싸게 넘겼어요. 그런데 1달도 안되서 비오는날 차가 빙글빙글 돌다가 벽에 박아서 폐차되었는데.. 폐차해야할정도로 큰사고였는데도 신기하게 동생은 정말 멀쩡했어요. 자동차 요정 같은게 있나봐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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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1랄자제하세요21.01.29 08:43
엔지니어 : (시무룩)에어백...안전벨트...프레임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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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무라아이리21.01.29 09:34
ㅇ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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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맹소맹[수정] 01-30 03:14 21.01.30 03:14
ㅋㅋ엔지니어 시무룩 ㅋㅋㅋ 귀여운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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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가없다면낭만도없다21.01.29 09:51
미신이 이렇게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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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좀챙기자21.06.17 19:28
없어요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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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21.01.29 08:25
물건은 아닌데
친척이 키우던 개가 있었는데
이사가고나서 뭔가 안좋기 시작했음
주식이 반토막난다던지 그런..
근데 얼마안있다 개가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하늘나라로 가버림
그리고나서 그 집안은 그나마 다시 살아남
할머니는 개가 안좋은거 떠안고 갔다고 기특하고 안됐다고 그래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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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이동21.01.29 09:06
응 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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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242121.01.29 12:26
부모가 없으니 할머니도 없겠지. 너는 할머니라는 존재가 있다는걸 미신이라고 말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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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폭풍21.01.29 16:40
미신 개싫음 뻑하면 점쟁이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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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야맘마먹자21.01.29 16:26
그런 강아지들 보면 흰색이 많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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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1.01.30 16:35
그렇다면 과학인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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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콜라21.01.30 00:48
저희집에 저 고딩때부터 키우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저희 아버지가 안 좋은 병이 시작 될 무렵 강아지가 아버지랑 산책 가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의 교통사고가 났어요.. 강아지 보내고 정 말 미친듯이 많이 울었는데 돌이켜 생각하니 아버지가 병이 그때부터 점점 좋아지셨어요..동네 할머니 들이 강아지가 안 좋은거 대신 안고 갔다고ㅠㅠ.. 지금도 그렇게 믿고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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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생도빠팅21.01.29 08:31
아버지가 뽑은 20년 지난 1세대 싼타페.
아버지는 차를 바꾸시고 내가 운전연습용으로 한 3년 탔음.
1년차에 하체가 부식되어서 운행이 위험하다 했지만 차를 사기가 제한돼서 2년을 더 탔음
고속도로에서 올라오는길에 하체가 떨어져 나가면서 가드레일 양쪽을 오가며 박았음...
차도 겁나 많았고 속도도 빨랐는데 타박상조차 없었고, 그 많은 차중 긁히거나 박은것 조차 없음

너무너무 고마웠다 붕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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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대지말기21.01.29 11:32
부식되서 위험하다하면 타지 마시지...
다른 차들은 어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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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생도빠팅21.01.31 16:19
1~2년은 탈 수 있다 했고 당장 차는 필요한데 새 차 뽑을 여건이 안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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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서21.01.29 09:18
저희 어머니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새차 나오기 며칠전에 원래 타시던 차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티켓? 뽑고 다시 출발 하려니까 차가 울컥울컥 해서 바로 갓길에 세우셨다함.
세우니까 바로 시동 꺼지고 시동이 안걸려서 보험사 부르시고 기다리시던 와중에 근처에 있던 트럭 기사분들이 오셔서 차 상태 보시더니 '아줌마 차가 아줌마 살렸네요 이대로 고속도로 들어갔음 큰일날뻔했어요' 하셨더라는.. 이후에 공업사 사장님도 뭐가 문제였는진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큰일날뻔했다고 차가 그간 정때문에 살려준거라고 하셨대요ㅠㅠ 폐차시키면서 어머니 막 우시고 새차 왔는데 꼴보기도 싫다고 한동안 타지도 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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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맹소맹21.01.30 03:16
새차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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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21.01.29 09:18
저도 이게 쓰질 않으니 애가..... 안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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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1.01.30 16:36
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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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수정] 01-29 13:08 21.01.29 10:15
고잉메리호..?

??? : 나도 이런경험있음 어렸을때 아는사람한테 좋은 배 하나 받고 친구들이랑 잘돌아다녔음. 나랑 내친구들이랑 험하게 막 몰긴했는데 그만큼 여러곳 돌아다니면서 정도 많이 들었어 엄청 아끼고 좋아하던 배였는데 조선소가니까 이제 보내줘야 한다더라 그래서 맘 정리하고 보내주려했음.
그와중에 엄청 힘들때 그 배가 나 찾아오더니 나구해주고 감동이었지..
그리고 새배 뽑고 보내주려고 태우니까 고맙다고, 더 태워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더라..아직도 그날 생각하면 눈물나고 그럼..ㅠㅜ

고잉메리호 : 지들이 다부쉈으면서..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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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끼21.01.29 12:49
나도 이생각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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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21.01.29 13:0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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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비빔국수21.02.09 12:27
맨윗줄 고잉메리호 안썼으면 와 진짜 선원이신가 부다 했다가 반전에 기가막혔을텐데요 ㅋㅋㅋ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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쿸쿠썸치킨21.01.29 10:47
고잉메리호야뭐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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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다만춘기21.01.29 11:23
새차탈생각에 사이드 안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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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1.01.29 11:36
11년된 차 팔으려고 내놨는데... 그때부터 밧데리가 먹통이고.. 시동이 잘 안걸리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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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강소라[수정] 01-29 13:45 21.01.29 13:43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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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복실티모21.01.29 14:04
고잉메리호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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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김두한21.01.29 16:07
비슷한 일화로 내가 첫차로 삼았던 중고 마티즈가 있었는데.. 그거 한 1~2년 타다가 차 바꿀기회가 와서 계약을하고 차 받기 바로 전날 차 퍼지더니 그후로 다시는 시동이 안걸렸음.. 마지막까지 버텨줘서 아리가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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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폭풍21.01.29 16:39
평소에 차량에 관심이 많고 정비를 깔끔히하면 저런일 없습니다.
차에 마음만 먹이지 마시고 돈도 좀 먹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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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1.01.30 16:39
앗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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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는음악21.01.29 17:51
헐 저도요. 패브릭 소파가 오래 돼서 새 소파를 주문했는데 갑자기 소파 철골이 만져질 만큼 푹 꺼지더라구요. 고잉메리호 보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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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왕아머킹21.01.29 21:11
저도 입사때 지점장님께 처음 선물 받은 계산기...
7년째 아직까지 쓰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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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고릴라21.01.29 21:43
물건이 오래되면 영혼이 생긴다는 미신이 있긴 한데 저는 믿습니다 ㅎㅎ 믿는다고 남한테 피해주는것고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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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맹소맹21.01.30 03:2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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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H21.01.30 09:54
피해주는 미신은 없애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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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GAGNET21.01.29 21:57
몇 안되는 우연의 일치..
아다리 안맞은 분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썰 풀 겨를도 없이 떠나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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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1.01.29 23:29
소오름.

그리고 감동.

신기하게 물건들도 뭐가 있나?

나도 저런 경험 꽤 있는데ㅜㅜ

핸드폰이라던지 집안 가전들 바꿔야지 맘 먹고나면 퍼져버리더라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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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사거리21.01.29 23:58
전 새차 뽑고 6년에 30만 타고 위험할까봐 정들었지만 보냈는데 새차를 타는 순간.. 이맛이지!!!!! 라는 생각밖엔 안들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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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규동121.01.30 00:29
헐...
저희 집 어머니 차도 그랬어요

어머니가 차 바꾸셔서 원래 차였던 마티즈를 다른분께 드리려고 했는데. 출발하는날 갑자기 시동 안걸리고 수리불가 판정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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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랑성규랑삐까삐까21.02.05 22:19
물건 오래쓰면 그사람의 기운이 깃든다고하던대 그래서 물건 함부로 줏어오면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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