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흠...그렇군

한국대학 수업질만 놓고보면 가성비 똥망인데 전공수업은 제대로 준비하는 교수도 얼마없고 그나마 듣고 싶은 교양수업은 매번 신청자가 빡빡해서 듣기도 힘듦.....

그건 어떤 대학을 다녔는지와 관련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상위대학 교수진은(가끔 함정이 있을지언정) 커리어도 교수법도 뒤지지 않아요

학생들의 수학능력도 차이나죠..어쩔수 없는 팩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다녔습니다 2000년 초반학번이라 당시엔 국내에선 미대로는 제일 좋은 학교였습니다ㅎㅎ 나름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전공 교수님들의 엉성한 수업내용에 많은 실망을 한 기억이 있네요

아...예능계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문계 이공계 기준 말씀드렸습니다.

아마, 순수미술은 잘 모르지만, 디자인쪽은 교수님도 대부분 유학파시라 커리큘럼 유사해요~

거의 비슷한 시기에 홍대미대와 투탑을 달리는 미대를 다니고 있었습니다.학교다닐 때 느낀점은 교수진은 올드하고 가르칠 수 있는 내용은 많지 않다 느겼는데 주위 벗들이 모두 너무나 똑똑하게 느껴졌다는 것 일 겁니다.같은 목적을 가지고 달리는 지성들 안에서 발전할 부분이 많았습니다.그리고 매우 수준 높았던 교양강좌는 덤이구요.이제 주위 애들이 모교 교수진으로 들어왔는데 맨날 술자리 오면 놀리는 사이지요.

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같은곳 다니니까 가성비가 똥망이지....

해외대학 출신이 국내취업이 어렵다는 근거는 빠져있네요

글게요 사실 이건 아닌데
해외대학 도피성으로 간 사람들이 좀 있어서
그런 사람들이 취직이 안 되는거지
제대로 된 대학에서 제대로 스펙쌓으면
유학파가 더 취직 쉬워요

취직이 쉬웠던건 2000년대 초반까지였네요
외국 문화둰에 익숙해져서 한국의 부조리를 못참고 하극상 해버리고 야근수당 달라고 징징대고 영어나 중국어만 좀 하지 업무 능력 자체가 훨씬 뛰어난건 아니고
꼴에 돈좀 있는 집이라서 가오랑 자존심은 있는데 실력은 캐바캐
그걸 기업들이 취업 시켜서 높은 연봉에 써보니까 가성비가 똥망이란걸 알고 대우 안해준답니다
인턴이랑 계약직 생긴게 원랴 스팩이 천상계든 거지같던간에 업무능력이랑 사회생활 잘하나 안하나 보고 뽑는거니까요
저도 캐나다 유학 갔다와서 여기저기 일해봤는데 한국에서 일하는게 썩 좋지는 않네요

저는 미국 유학...
음 근데 저나 제 주변사람들은 취직이 잘 됬어가지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역시 케바케인듯요......

저도 취직 자체는 영어 쓰는쪽으로 가면 어렵지는 않아요
근데 사수보다 년봉이 높아서 더 아니꼽게 보더라고요
뭐만 하면 캐나다 대학에선 그런거 안알려주나봐? ㅇㅈㄹ

사수랑 연봉을 서로 까나요?

도피유학 간 1인으로써 공감합니당

어떤 삼성 계열사 인사팀에선 영어권대학 졸업생이면 서류 100%붙이고 봄.

국내대학 출신도 영어 잘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국내 회사 분위기 적응하기 힘든
유학파 굳이 채용할 필요가 없어요

자기합리화? 내가 해외대학 출신이면 외국기업 취직할 껀데?

특출나지 않으면 잘 안 받아줘요

일단 수업의 질부터가 급이 다른데....

미국, 영국대학교만 비교해서 그런거아니에요???
학비 가장 비싼국가가 미국이였던거 같은데

찾아보니까 oecd중 비싼편이지만 교육체계 비슷한 곳에선 저렴한편이라고하네요..
oecd공립대 등록금 순위에선 6위이구요

조금 부끄럽지만 제 유학 경험을 통한 의견을 한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
결론은 해외 보내세요 꼭 보내세요

1. 보낼거면 초등학교부터 보내세요

2. 대학교 재외국민으로 꼬는 학위 때문에 대학 쉽게 보낸다고
고등학교부터 해외 보내지 마세요. 등 떠밀려 오는 친구들 많이 봤는데 그런 친구들이 목표가 없어서 열정 의지도 없어서 리턴 많이 합니다.

안녕하세요 11살부터 유학다니며
중국 dongguan
영국 gloucester (gloucester road tube)
미국 뉴욕 에서 공부했습니다.

교육비로만 3억정도 들어갔고요

유학하며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한 유학생입니다. 현재는 한국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고 싶어 한국 4년제 대학 다니며 요리 하고 있습니다.

취업에 목적만 둔다면 국내가 좋죠 하지만 해외로 유학를 다니면 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나무를 보는게 아니라 숲을 보고있죠.

그리고 수업을 준비하는 자세도 다릅니다. 예시로 교양 수영 수업을 들어보겠습니다 외국친구들은 첫 수업 시작하기 전에부터 유투브 영상 관련 서적 (인체학, 근육의 조직) 과 같은 책들을 이미 읽고 이론적으로 이해를 하고 오며 끝 없는 노력을 수업 이후에도 근처 수영장가서 열심히 연습합니다.

그리고 수업에서 또 외부에서 교수와의 관계로 큰 지도를 받습니다

아닌 분들도 계시지만 한국 친구들은 수업 듣고 끝 아닌가요?

분위기가 다릅니다 공부하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저는 전부 국제학교를 다녔다는 기준하에
초등학교부터 교육방식이 주입식이 아닌 자유방식으로

지리,과학,수학,경제,경영,스포츠,요리,정치,물리,화학,건설,미술,음악등등 40개가 넘는 주요 수업이 있고 그 중 8개 정도를 자신이 택하여 듣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방과 후 활동을 선택하여 수업을 만들기도 연구를 하기도 하며 외부활동을 통해 경력을 만듭니다. 모든 비용은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요

그리고 성적과 개인 의지에 따라 수업을 바꾸어 재신청이 가능하고 마지막 수능 시험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과목만 시험을 봅니다. 전 IB시험 치루어서 그렇게 배웠습니다.

근데 한국은 주입식 교육 아닌가요?
그러니 재능 찾기 힘들죠

대학교 분위기도 교수님들 업적 자랑하기 바쁘시고 학생들 이끌기보다는 평가하시기 바쁘시고.... 대다수가....

전 개인적으로 돈 있으면 무조건 해외 보낼겁니다

다만 단점은 저도 지금 그렇듯 한국의 추억이 없어서 감정적으로 문화적으로 힘들 수 있죠
그래서 전 지금 나이 28에 국내 4년제 대학교 다니며 한국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결론 = 해외 보내세요

제가 외국 살며 돈이 조큼 있는데 저는 한국이 좋아요. 님 외국서 세금내며 일해봤죠? 좋던가요?

호텔 뷔페 경력과 리조트 콜드키친 경력이 있으나 통장관리를 제가 안하고 당시 오로지 배우는데 목적을 두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 부분은 ....

요즘 느끼는거지만 돈만 있으면 한국이 살기 좋고 교육은 해외가 좋은 거 같습니다

9gag라고 있습니다

레딧이요

재외국민전형
부모님 전부 해외 나가야 적용되는거 아닌가요?
혼자 유학 나간 케이스는 재외국민 적용안될껄요?
그리고 요즘 재외국민전형이 워낙 많아서
인서울도 빡세요

유학에 궁극적인목표는 학위에있습니다

확실한건
한국 고졸 ,
학부유학,
한국 복귀 = 개똥망.

저희남편이 20살때 한국에 원하던 대학교가 떨어지고나서 재수 안하고 미국에 있는 주립대학교에 입학했는데 확실히 열심히 하지 않으면 유학생들은 장학금 받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남편은 집안형편이 급 어려워져 죽기살기로 해서 장학금 받았다는데 지금도 그 지역가서 지인들 만나면 고생엄청 했다고 하는데 뭔가 짠하더라고요ㅠ 원래 학생비자로 일도 못하는데 캐쉬잡으로 일도 하고 학교내에 간혹 파트타임 하면서 생활비 벌었다고 하네요 ㅠㅠ결론은 해외대학은 부모의 재력이 부족하면 아이가 개고생일수도 있겠다..

전 미국에 남은 케이스고, 제 주변 모든 한국 유학생은 여기 취직을 목표로 온 사람들뿐이었어요. 첨부터 학위따서 한국으로 돌아가 취직하겠다는 사람들은 못봤네요. 아, 박사학위 하러 왔다가 겜만 하다가 중도 포기하고 귀국한 사람 한명 있었네요.

미국 이공계열 박사과정 대학원생은 왠만해선 장학금+생활비 지급되서 비행기값 빼고 돈1도 필요없습니다! 정 유학을 꿈꾼다면 대학원 유학을 노려봐요!

1년1억하는건 미국이라그렇지...

미국 대학 등록금이 다 비싼게 아니라 유학생한테 많이 받는거에요.
또 같은 미국인 이라도 자기 부모님이 세금 내는 주의 대학이냐 아니냐, 부모 연봉이 얼마냐 등등으로 등록금은 천차만별입니다.
그중에 젤 많이 내야하는게 유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