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서민딸과 재벌딸의 차이.jpg

이닉도있나봐라2021.02.19 18:52
내가 뭘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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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욜이야2021.02.19 20:59
내 전 여친 생각나네.
처음 스친 날에
내가 입은 정장이 명품인 줄 알았고
외모에서 귀티가 흐른다고
좋은 집 자제인 줄 알았다고.

내가 명품이나 사치 부리는 걸
제일 싫어하고 혐오하며 살아와서
그런 생활들 자체가 너무 이해가 안 되었는데

그래도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 많이 받고 자란 것 같은 네가 좋아서
웃음 한 번 더 보려고
뭔 날마다 조금씩 해주던 선물이

어느새 명품들 중에도
등급이 올라가고 있었을 때 쯤

더 큰 허영심에 뜬 구름만 잡던 너.

결국 더 부릴 사치가 내 능력으로는 부족해져
갖은 다른 핑계들을 대며 떠나버렸지.

신용불량자 되어 개인회생 하고 있단 소문은
들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널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난 네가 그렇게 된 이유가 있을 거라며
바보처럼 그리워 하는 날도 있다.

내 삶에서 처음 욕심이란 걸 가져본게
그 때뿐이었거든.

네 덕분에 지나가는 여자들의 악세사리가
어느 브랜드인지 무슨 가방이 어디껀지
눈에 들어오고

속물들의 욕망섞인 더러움을 구별 할 수 있게
되어 고마운 마음도 있다.

각자 행복한 곳에서 잘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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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존2021.02.19 19:03
내일의 죠.. 제가 엄청 팬인데요
사실 노리 같은 좋은 사람은 죠를 만나면 안 돼요..
그냥 젊은 날에 겁없이 반짝이는 소년을 짝사랑 한거라고 봐야죠
훗날 죠의 친구였던 다른 사람이랑 결혼해서 잘 살아요 ㅎㅎ
그리고 죠는 세계 챔피언과의 뜨거운 한판 승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말도안되는 기행을 하고 혹은 고행을 하면서
결국 꿈을 이루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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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안녕안21.02.19 18:49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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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1.02.19 18:49
넌씨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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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21.02.19 18:50
소시오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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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창21.02.19 18:50
시합에서 머리만 뚜까맞고도 용케 이겼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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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1.02.19 18:51
면전에서 할말은 아니지 색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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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우유식빵21.02.19 18:51
ㅆㄹㄱ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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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닉도있나봐라21.02.19 18:52
내가 뭘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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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1.02.19 19:18
제대로 돌아가는 세상이요~

방금 커플하나 아작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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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you21.02.20 23:52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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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기21.02.19 18:52
진짜 모르는거냐 사패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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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21.02.19 18:53
비응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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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말아무것도몰라요21.02.19 18:54
이놈이 굴러드러온 복을 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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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해짜릿해21.02.19 18:58
왜 그래?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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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존21.02.19 19:03
내일의 죠.. 제가 엄청 팬인데요
사실 노리 같은 좋은 사람은 죠를 만나면 안 돼요..
그냥 젊은 날에 겁없이 반짝이는 소년을 짝사랑 한거라고 봐야죠
훗날 죠의 친구였던 다른 사람이랑 결혼해서 잘 살아요 ㅎㅎ
그리고 죠는 세계 챔피언과의 뜨거운 한판 승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말도안되는 기행을 하고 혹은 고행을 하면서
결국 꿈을 이루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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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세상만들기21.02.19 19:54
명대사 : 하얗게 불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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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21.02.20 12:15
아 고게 고서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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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카21.02.19 20:35
그리고 하얗게 불태우고 명을 달리하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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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단단21.02.19 21:01
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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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존21.02.19 21:14
놀랍게도 작가 피셜 안죽었답니다..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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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단단21.02.19 21:19
오 안죽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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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싶은말을해드림21.02.20 15:23
정확히는 모든걸 불태웠기 때문에 죽거나 살거나 그 이후의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고 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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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오오오급을안해21.02.20 17:14
쟤가 뭐하는앤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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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dk22221.02.19 19:05
왜그래? ㅇㅈ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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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아저씨21.02.19 19:28
죠는 저 세계관에서도 정상인은 아님.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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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II21.02.19 19:39
새하얗게 불태운 짤의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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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바이스텝21.02.19 20:2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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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재구성21.02.19 23:07
이거 노래가사로 써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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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바이스텝21.02.19 23:3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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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평화21.02.19 23:54
닉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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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재구성21.02.20 00:00
드립이었습니다요..
시중에 이미 많은 노래들이 나와있지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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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평화21.02.20 12:27
댓글에 맞게 닉이 갑이라구요
나도 같은 생각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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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욜이야21.02.19 20:59
내 전 여친 생각나네.
처음 스친 날에
내가 입은 정장이 명품인 줄 알았고
외모에서 귀티가 흐른다고
좋은 집 자제인 줄 알았다고.

내가 명품이나 사치 부리는 걸
제일 싫어하고 혐오하며 살아와서
그런 생활들 자체가 너무 이해가 안 되었는데

그래도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 많이 받고 자란 것 같은 네가 좋아서
웃음 한 번 더 보려고
뭔 날마다 조금씩 해주던 선물이

어느새 명품들 중에도
등급이 올라가고 있었을 때 쯤

더 큰 허영심에 뜬 구름만 잡던 너.

결국 더 부릴 사치가 내 능력으로는 부족해져
갖은 다른 핑계들을 대며 떠나버렸지.

신용불량자 되어 개인회생 하고 있단 소문은
들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널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난 네가 그렇게 된 이유가 있을 거라며
바보처럼 그리워 하는 날도 있다.

내 삶에서 처음 욕심이란 걸 가져본게
그 때뿐이었거든.

네 덕분에 지나가는 여자들의 악세사리가
어느 브랜드인지 무슨 가방이 어디껀지
눈에 들어오고

속물들의 욕망섞인 더러움을 구별 할 수 있게
되어 고마운 마음도 있다.

각자 행복한 곳에서 잘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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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쑤21.02.20 09:05
이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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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욜이야21.02.20 14:33
내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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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o21.02.21 14:55
저기 죄송하지만..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아 다른건 아니고.. 왠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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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욜이야21.02.27 23:28
ㅎㅎㅎ 님은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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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o21.02.28 00:02
저는 마흔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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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욜이야21.02.28 16:55
저도 40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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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o21.02.20 15:44
글 굉장히 잘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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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21.02.20 23:31
이런거 보면 연애든 일이든 뭐든 겪고 나서 더 성장하는거 같음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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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펀23.07.05 05:08
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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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21.02.19 23:26
나만 장삐쭈 목소리 더빙 씌워지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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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하면지는거21.02.20 02:27
나도 갑자기 전여친 생각나네..
삭발하고온날 왜 나한테 헤어지자한거냐ㅡㅡ
아무리 남자는 머리빨이라지만 어린 나이에 염색이 잘못되서 고무줄 머리가 된 나를 위로해 주진 못할망정 내가 그리 전국도 같았냐..
외모지상주의 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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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눈깨비21.02.20 07:41
님 그 여자가 삭발하고 와도 계속 만나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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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찡21.02.20 11:41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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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싶은말을해드림21.02.20 15:33
만화 안보신 분들은 무슨 속물처럼 느끼실듯 ㅎㅎ 저 남자는 결국 부잣집 딸의 구애도 저버리고 세상 어느것에도 미련을 두지 않고 자신이 죽인 옛 친구(라이벌)처럼 본인의 모든것을 복싱에 걸고 마지막 경기에서 모든걸 불태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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