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할머니한테 화내는 PC방 사장

용마산멧돼지2021.03.05 18:23
어디피씨방이냐 돈걸고나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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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파파2021.03.05 18:24
어디냐 주소 좀 돈쭐을 내줘야 담에도 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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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대마왕2021.03.05 18:25
어디에요? 저런 사장은 돈쭐을 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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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수정] 03-05 18:22 21.03.05 18:22
pc방 사장님 착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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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부메랑21.03.05 18:33
돈쭐을 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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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공원21.03.05 18:22
그리고 할머니는 리어카 놓고 벤츠 끌고 집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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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동동21.03.05 18:23
아.. 진짜 그러지마요..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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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씨밭21.03.05 18:23
아~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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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냥냠21.03.05 18:26
벤츠 뒤에 리어카 연결해서 끌고다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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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1.03.05 18:39
알고보니 피씨방 건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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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줌마21.03.05 21:58
아~테스형 인생이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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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도아침엔빨딱선다21.03.05 18:23
???: 눈오는데 용돈이나 좀 받으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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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철도구구단21.03.05 18:23
PC방 사장 혼쭐 내줘야겠네 고객러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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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1.03.05 18:23
할머니 : 메르세데스 밴츠에 시동을 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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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뇌인간구칠이21.03.05 18:23
야... 너 인성 대따... 그냥 대박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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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멧돼지21.03.05 18:23
어디피씨방이냐 돈걸고나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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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21.03.05 22:41
피씨방 안다니는데 나도 걸고 나오게 좌표 빨리 좀!!
현기증 난단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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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에라에라모르겠당21.03.05 18:24
멋있다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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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파파21.03.05 18:24
어디냐 주소 좀 돈쭐을 내줘야 담에도 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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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대마왕21.03.05 18:25
어디에요? 저런 사장은 돈쭐을 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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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공원21.03.05 18:27
할머니 사실 건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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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dy21.03.05 18:36
그래서 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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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우유식빵21.03.05 18:39
츤데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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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사리추가요21.03.05 19:26
세상은 넓고 돈줄내줄 사람은 아직도 있구만!!!
거 어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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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라쩜21.03.05 19:49
돈쭐내줘야 하는데.어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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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의재앙21.03.05 20:26
댓글 죄다 똑같은거 실화냐 ㅋㅋㅋ 레퍼토리가 변하질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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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1.03.05 22:11
사장님 멋있다능...
나도 붕어빵 할 때 겁나 추울 때나 눈 엄청 오는데도
할머니 할아버지 폐지 줏으러 다니시면 붕어빵이랑 오뎅 조금씩 드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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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쳐 이구역의 미친놈은 나야21.03.06 07:21
고물상에서 일해본 25 남입니다
폐지줍는할머니들 너무 불쌍하게 보지마세요
몇몇은 사연처럼 부지런히 움직이시는분들도있지만
대부분은 길가다 파지보이면 대충 주워가서 길가더렵히고 심지어 쓰레기봉투 뜯어서 좋은물건만가져가고 나머진 더럽게해놓고 방치
간혹 사무실앞에 중요문서 가방같은것도 돈이된다고 막가져가고 물건계산할때 혹시나싶어
박스안에 뒤져보면 박스가아닌 돌.유리.쓰레기들 섞여서 오는 경우가많습니다
그리고 수레 힘들게 끌고 가는거 안쓰러워서 도와주시는 고마운분들 그렇게 안도와주셔도
대부분할머니들 요령과 힘 (젊은애들보다힘잘씀;;;)이 있어서 굳이안도와주셔도 됩니다
꼭 방송 보면 폐지줍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불쌍하게나오시던데 그분들 고물상 물건시세 누구보다 잘아시고 돈에민감한분들이라
하루에 10만씩 벌어가시는분들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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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1.03.06 15:03
어디 돈쭐날라고 선행을 베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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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21.03.07 09:50
폐지 줍는 할머니가 한 번 오고 난 후로 회사에서 박스를 모았다가 일부러 그 할머니한테만 드렸어요

1주에 한 번 씩 오셔서 싹 가져가셨는데 한 번은 연휴끼고 해서 거의 안 모인 날이 있었는데 박스 없으니까 화내시더라구요
호통치니까 직원들이 사과하는 아이러니한 모습ㅋㅋ

호의가 권리인 줄 아는게 이런거구나...싶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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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개드립빠21.03.07 13:32
우리 동네는 폐지 주으시는 할아버지가 거의 100세 다 되셨었는데
항상 점잔으시고 말씀도 많이 안하시고
폐지에 한자로 글씨도 많이 쓰시는데 심지어 명필
저도 피씨방할때 할부지한테 캔이랑 종이 매일 드렸는데
너무 소소하지만 여름엔 아이스티 겨울엔 핫초코 한잔씩 드렸었어요
남편은 할부지가 마트에서 우유 사시는거 봤을때 너무 짠해서 우유 계산 대신 해 줬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가게 접을때
“할아버지 나 이제 애기 낳아야해서 가게 못해~~
딸 이래~~ 할아버지 이제 오지마~~ 와도 우리 없어 ㅜㅜ” 했었는데
잘 계시는지 가끔 동네 지나다니면 생각나네요

아 글고 피씨방은 캔이 많이 나오니까 동네 할머니들이 저 없을때 몰래 와서 알바들한테 캔 달라고해서 가져가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알바 교육할때 항상 그런할머니들 오면 절대 주지 말라고 우리는 항상 드리는 할아버지 계신다고 말하기도 했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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