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e the rod spoil the child

애들은 머선마리거

진짜 애키우다보면 저렇게 참다참다 욱할때가 있는데...
뭐라고 함부로 말은 못하겠고... 아이고 때리지는 말지 싶고... 육아책 오은영쌤 말처럼 할수있을거같았는데 안그럴때가 많아서 애한테도 미안하고.. 복잡해지네요 마음이......

육아에 답안지가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기에 항상 실패하고 후회하고ㅠ

누가 물어봐도 내가 정답이 아니기에 딱히 내 방법을 전달도 잘 못 하겠고ㅠ

인생에 있어서 정말 어려운 일 베스트 Top3 안에 드는 것 같습니다.

육아 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십쇼!

저는 욱하는 성격이고 맞으면서 자란지라 자녀들한테는 화안내고 안혼내려고 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과 약까지 먹어봤네요

아이들 행동이 어른입장에선 참기 힘들거나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많아 어려울 때가 참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이쁜짓도 많이 하지만요ㅋㅋ

나이가 찼다고 어른이 되는게 아니라 육아를 하면서 어른이 되어간다는걸 요즘 자주 느낍니다

애키우는게 가장힘들다는말이 키워보면 맞는말이란걸 알게됨

내생각대로 되는거없고 이상한짓은 도대체 어디서배우는건지

애낳기전이나 이래저래키우고싶다하지 키우다보면 별일이 다있는듯

ㅠㅠ 막말을 하고 행동을 했더니 고친건지 바뀌어진건지 어쩐건지,,

매가 약이다?

아이고 얼마나 힘들었고 얼마나 맘이 아플까..

저는 딩크족이에요 다른 이유도 아니고 저런일 생기면 못참고 학대할거같아서...ㅜㅜ

전 어쩌다 애 낳아서 얼떨결에 키웠는데요.
기대하지도 않았고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엄청난 행복도 숨어있더군요 ㅎㅎㅎ

아이 싫어하던 사람인데 아이낳고 느낀점

. 아빠한테 진짜 쳐맞으면서 자랐는데 아빠가 나와 동생을 키우면서 화가많이 났겠구나 라는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발로 밟고 주먹으로 때리는건 아이낳고 키워보니 더 이해가 안감 진짜 나와 동생들이 싫었구나 라는 생각밖에없음 나는 아무리 화나도 아이 등짝이나 때려봤지 그렇게 무식하게 때리고 싶은 생각이 안듬

. 엄마한테는 맞은면서 자라진않았는데 동생들에게 밀려 무관심속에 자랐지만 내가 아이를 키워보니 엄마가 왜 그러셨는지 이해는 감 아이 하나 키우는 나도 정신없는데 셋을 독박으로 키우는 엄마는 오죽하셨을까싶긴함

.아이가 이쁠때도 있고 미울때도 있는데
그건 그때뿐임 한번 이쁜짓했다고 오~~래 이쁜게 아니라
이뻤다가 미웠다가 이뻤다가 미웠다가 허루종일 반복함

.만약 다시 아이낳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나는... 안 낳을 생각임 나는.. 아이 신생아 시기가 너무너무 힘들었음
창문으로 뛰어내리고 싶을정도로 힘들었음
아이 두고 집나가고 싶을정도로 힘들었음(남편은 이해 못해줌)

만약 아이를 낳는다면 ...내가 돈이많든 남편이 돈이많든 둘 중 하나라도 많이 번다면 그때는 낳을 생각임

.마지막으로 아이 양육은 도외주지도 않으면서 간섭만 오지게하는
남자랑은 결혼하지 마시길
저는 진짜 아이 돌때 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싶었어요
매일 매일 보내는건 아니고 일주일에 한 두번 만이라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때 잠깐 보내놓고 쉬고싶었는데
남편이 결사반대해서 4살에 보내게됐는데
그때 결혼한것도 후회할정도로 우울감이 극에 달했었어요
아이랑 하루종일 있는건 나고 내가 힘들다는데
왜 안된다는 건지 이해 불가 어린이집 학대가 뉴스에나왔지만
다 그런건 아닌데 왜 엄살인지.

그렇지만 지금은 아이가 많이 커서 대화도 통하고 타이르면
말도 들어서 ... 챙겨주는 거에 대해서는 많이 여유로워졌어요
혼자 밥도먹고 화장실잘 가니까 많이 편해요
(대신 하루종일 질문을 하니까 여전히 정신없긴 함..)

손이 많이 가는 유아시절은 진짜 빡쎄요
아이를 좋아하는 분들은 힘들어도 이런 과정을 즐기시더라고요

6살 남아를 독박으로 키웠던 엄마로서 정말 공감합니다 ㅜㅠ진짜 가슴에 손대고 애키우는 시간동안 몇분 봐주는걸로 자기만한 남편없다는 분들...진짜 양심없..
서로서로 애기하다가 끝 마무린 나는 뭐 놀고오냐 이러고 말싸움이 끝납니다ㅡ진짜 그땐 더럽고 치사해서 일을 같이 하는데도 육아는 자연스럽게 제가 더 봄 ㅜㅠ
같이 일하고 같이 저녁먹을때 저녁차리는 그 순간에 놀아줬다고 자긴 쉴시간이ㅜ없데요
그럼 나는 아침부터 일어나서 둘다 깨우고 챙기고
같이 일하다가 저녁에 오자마자 밥하고 밥 다먹음 남편은 또 일하러 나가면 제가 다 케어하고 잡니다.
일주일에 6일을 일하니 토요일은 이제 좀 저도 모르게 피하게 되는데 그마저도 생색냅니다.
진짜 육아 잘 도와주는 남편이 최고에요ㅡ
이글 보고 나만한 남편 없다고 외치기 전애 다시한번 얼마만큼 도왔는지 생각하고 말합시다ㅡ뒤통수 쳐맞기전에 ㅡㅡ

아이고.. 진짜 글에서 그동안 얼마나 힘드신지가 느껴져서 너무 슬픕니다... 저희는 같이일하는데 ... 님 상황이랑 크게 다르지않아요.. 딸아이라 그런지 남편도 엄마한테 해달라고해 엄마한테 가봐 매번 이러니까 저도 제가 더 챙기게되고 아이자체가 놀때나 잠잘때나 심심할때나... 모든 순간에서 엄마만 찾으니까 자연스레 아이 케어는 오로지 제몫... 집안일은 당연히 여자 몫... 남편한테 도와달라고 해도 피곤하다 이따하갰다 그러고 까먹었다 결국 밀리고 쌓인거 제가하고... 이와중에 아이는 나만 찾으니까 진짜 미칠거같아요 그러다가도 이뿐짓하면 이뿐데 미울때는 너무 밉죠 하... 그래도 일단 낳았으니 책임은 져야지 나아니면 누가 키워주겠냐 이생각으로 살고있습니다..ㅎㅎ 초등학생 고학년만 되도 친구만 찾는다고하니까... 그때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나이먹는건 싫지만 아짤수없죠.. ㅠ

아 진짜 ㅜㅠ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저도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ㅜㅠ저는 뭐 일주일에 4일을 남편이 새벽에 들어오니 진짜 미칠거같아요 ㅜㅠ
근데 너무 억울한게..저도 같이 매일 출퇴근하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아이보다 지쳐서 잠드는대..제 시간이 아예 없어요 ㅜㅜ
남편은 새벽애 일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혼자 일하다 딴짓하다 하는데 ( 왜냐면 담날 일한 양이 그 시간 대비해서 많이 한개 없는 ㅋㅋㅋㅋ) 뻔히 보이는데도 억울하단 입장이에요ㅡ

진짜 빨리 크길 바래요 ㅋㅋ전 차라리 중딩 사춘기를 더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ㅋ방에서 안나오길 ㅋㅋㅋㅋㅋ
근데 더 빡치는건 잠깐 놀아주는거 외에는 아이를 보는 시간이 얼마없는 남편이 오히려 아이를 가르킬땐 그렇게 껴들어요 ㅜㅠ 매로는 다스리면 안된다 ㅡ니 성질을 죽여야한다ㅡ 아이를 기다려라ㅡ 아니 유투브 잠깐 보고 마치 저를 엄한 사람처럼 매도할때 마다 환장합니다 ㅋㅋ
6살 남자아이..진짜 한대 쥐어박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ㅋㅋㅋ마냥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이지만..진짜 한달마무저처럼 해보고 그런말 하면 좋겠어요 ㅋ
아이쿠 ㅜㅜ이 새벽에 동지를 만나니 제가 말이 너무 길어짐ㅋㅋㅋㅋㅋㅋ그래도 반갑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 나이많은 아들 둘다 케어하기 힘드실텐데 잘해오고 계시네요~~힘내세요!!! 그래도 딸은 엄마 챙긴다하잖아요 ㅜㅜ아들은 그런게 없...ㅜ

반성합니다 . 나만한 남편..이런 말 다시는 속으로도 생각 하지 않겠습니다..

제 사촌동생도 초딩때까지
진짜 망나니에 그런 상망나니가
없었는데 오랫동안 못보다가 고딩때 보게됐는데
애가 멀쩡함을 넘어서 아주 조숙해졌더군요

아무래도 커가면서 이해력이 급 커지니까
최대한 안되는건 반복 숙달로 버티면서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는수밖에.....

이제 자기 아이도 훈육에 폭력쓸 경우 감옥가는게
가능한 시대이니 여러모로 복잡한 답도없는
세상에서 답을 구해야합니다

이제 아이의 적은 아이밖에 안남음.....

애 엄마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긴장성 높다는건 예민한아이라는뜻이고 긴장된 마음을 그런 단어나 동작을 하면서 해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긴장을 다른 방법으로 풀 수 있도록 부모가 옆에서 이야기를 계속 시키거나 들어준다던지, 좋아하는 장난감을 쥐어주는 등의 방법을 좀 더 어릴때부터 사용했었어야하는게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다못해 많은 사람들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영상 보여주기도 긴장해소용으로 잠시 보여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애가 어려서 저런행동할때 참 난감하고 힘들었었어요. 근데 지금에서야 느낀게, 저때는 아직 힘든거 시작도 아니었구나. 2차성징 시작되고 나면 육아로 체력이 지치는건 없지만, 정신적으로 10배는 힘듭니다 ㅎㅎ

근데 가끔 진짜 맞아야 말을 들을 때가 있긴 해요

저 아래 댓글에도 적었지만, 엄마직장후임네 갓난아기 보고 보노보노 원숭이 닮았다고, 꾸짖어도 아니야,닮았는데? 이러고 말대꾸하다 집에 와서 뒤집어지게 혼나고 맞고선 지켜야 하는 선이 어디있는지 개안했음다ㅋㅋㅋㅋ

제가 어렸을 때 엄청 엄한 집에서 자랐어요
한숨도 마음편히 못 쉴 정도로 엄한 그런집
그래서 내 아이만큼은 자유롭게 살고 저는 애들 안때리고 키우고 싶었는데

이혼 후 혼자 두 남자 아이를 키우거든요?
근데 첫째 아이가 8살인데 지아빠 닮아서 심히 문제가 있어요

어느정도냐면요.
이 애가 커서 힘이 나보다 쎄지면 날 때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서 잠깐이지만 제가 복싱도 다녔구요.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지능검사 ADHD, 심리검사 다 받아보고
달래보고 협박도 하고 뭘해도 안먹히다가

작년에 사소한 일로 지 화났다고 집안 물건 다 던지고 벽지 뜯고 이러길래
참다참다 못해 디지게 팼어요
진짜 이러다가 내가 잡혀갈 수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디지게.

때리고 사과하고 너가 집안물건 박살내면 이렇게 된다는걸 몸으로 알려주니 그 후로 선은 안넘더라구요.

힘들고 허무해요

잦고 이유없는 폭력은 절대 하면 안되지만 정말 선을 넘는 행동을 하면 맞아야 하는거 같아요.

메는 인정
그런데 손으로 애 머리를 스매싱하는 건 안됨

때리는사람감정도 섞여있는거

안되긴

체벌은 일종의 공포에 의한 학습효과임
내가 잘못하면 이런 공포를 겪게 되는구나를 깨닫고 절제하게 되는데 이게 솔직히 효과가 좋음

고집때문에 어렸을때 몇번 크게 혼났는데
당시에는 서러워도 지금은 잘 혼났다 싶게 느껴짐
덕분에 괜찮은 사람으로 성장함

근데 너무 심하게 많이 맞으면 트라우마가 되버린다는 것도 알아둬야함

관심받고싶어서그런거같은데 어렷을때 사랑이 부족했던게아닌지

8살이면 정상적 사고는 합니다 3살 4살도 아니고.
8년을 참아오며 교육을 해도 도가 지나치다면 백방 이해가 가는데...

님 애임?
남의 애니까 말 쉽게하는거지.
아직 애라고 넘기다가 가정교육 덜 돼서 애 인생 파탄 나면 님이 책임 질 수 있음?

저분 모솔이랍니다.

인간이 침팬지 정도 되는 줄 아세요?
세살만 돼도 충분히 정상적인 사고 가능합니다

8살이라는 나이에 매몰되신거 같아요.
모르는 타인이 보기에는 그저 어린 8살이겠지만
낳고 키우고 8년동안 훈육해온 부모 입장에서는
그 8년간의 온갖 교육과 시도와 실패를 함께 겪어온 상대잖아요.
어떨때는 아이같다가도 깜짝깜짝 어른스러운 말도 하고 얘가 아주 모르는건 아니구나 싶을때도 있구요.

장애가 있다거나 큰 문제가 있다면 차라리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쉽겠지만
유치원에서도 무리없이 생활하고 평상시에 일상을 잘 보낸다면
그 갭을 잘 다루기 어려울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부모라고 천하무적에, 수만번 터치해도 고장안나는 핸드폰 테스터기 아니잖아요.

8살이 정상적인 사고가 안돼서 한시간의 식사자리에서 소리지르고 , 음식에 장난치거나 잡소리 해대는게 정상인가요?? 내자식과는 다르지만 저렇게 별나면 이성이 뚝 끊기기도 하것다 싶은데... 8살을 어느정도 받아주시나요?

어린애라고 무조건 수용하고 받아들이는건 애한테 한계치 설정권을 넘기는거나 다름없다고 봄.
글쓴이가 얘기했듯이 과장되게 행동하면 집에 갈 수 있다는 메커니즘을 애가 알고 그걸 써먹은거. 저기서 유하게 넘어가서 집에 돌아왔다면 애 버릇은 진짜 산으로 가는거. 어느 선을 넘으면 내 행동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걸 애가 체득해야 함.
그 과정이 남이 보기에 지나쳐보인다 하더라도 그 한번의 꾸짖음으로 애가 선을 파악할 수 있음.

저 어릴때 별명이 애늙은이였는데, 어른들이 보기에 아직 어린애가 사용하는 어휘나 표현이 어른스러우니 그저 칭찬하고 대단하더 치켜세워주고 웃어주니 그저 기고만장했었어요. 초등학교2학년이 이모부한테 기체후일향만강하시냐고 물을 정도.. 그러다 선넘어서 엄마직장후임네 애기보고 보노보노원숭아같다고 했다가 집에 와서 뒤집어지게 혼나고나서야 선을 잡음.
그전부터 좋게좋게 지적받은거?다 한귀로 듣고 흘렸었음...

혹시 자녀 있으세요?

독일도 공중도덕 안지키면 뺨쌔리던데..

니애는꼭파탄나라 ㅎㅎ

자녀있어요?
8살이면 정상적인 사고 되고 일부는 8살이 애들이 저런 말과 행동을 한다고 할정도로 성숙해요
5~6살이라면 충분히 아이니까하고 받아들일수 있는상황이지만 8살 아이의 저런행동은 주위 어느누구도 아이니까 그럴수있구나 하고 받아들일수있는 행동은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