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가게 사장들 시급 만원받았었나... 버릇없네

후... 이 글보니까 15년도에 난 편의점 야간알바였는데 주간 하는 아줌마가 점주랑 친했음(원래 알던사이는 아니고 알바하면서 친해진 케이스) 점주님이 좋은 분이셔서 주간보다 500원 시급 더 챙겨주심. 근데 이 주간 아지매가 자기는 야간보다 손님도 많고 재고 정리할것도 많은데 왜 야간알바 500원 더 챙겨주냐고 ㅈㄹ해서 결국 똑같게 바뀜. 500원 더 받고 야간 하라고하면 안 할꺼면서 ㅠ
야간 하면서 느낀게 역시 사람은 밤에 자고 낮에 일해야 몸에 좋다는거.. 주말에 쉴때 패턴 다 깨져서 잠만 계속 자고 낮에 자야하니까 시끄럽고 지인들이랑 약속도 못 잡고.. 등등 불편한게 많아 야간 수당 더 받는건데..

맞아요 사람이 낮에 깨있고 밤에 자는 패턴이
유전자에 얼마나 뼈저리게 새겨져 있는지
알 수 있는듯ㅋㅋ 밤 새고 집에가서
바로 잠들 수 있는 것도 아닌거, 해 다뜨고
남들 움직이는 시간에 자면 숙면을 못취한다는 거,
그래서 그런지 낮에 아무리 오래 자도
개운하지 않고 피곤...
돈 더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건데ㅜㅜ

저는 재고조사 알바했었는데
몇달 하면 몸이 망가지는게 바로 느껴져서
그렇게 몇달씩 하다 말다 하다가 지금은
손절..(재고조사도 대우도 x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