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요즘 아이들이 이해가 안된다는 어머니들.jpg

다다파파2021.04.05 18:07
음... 깔끔하다기 보다도 애들이 뭘 잘못배워가고 있는거같은데... 쟤네들이 나중에 사회나가서도 지갑 안갖고온 회사동료한테 넌 보고만있으셈 이럴까요? 대학가서도 저럴까요? 아니면 자기 어릴적 친구 만나는데 돈이 없다고하면 나랑 철수는 참치회 먹을테니 넌 다먹고 만나자 이럴까요? 돈을 다썼던 안가져왔던 떠나서 한명이 먹으면 다른사람도 먹고싶어지는게 맞는데... 뭔가 깔끔하다. 개인주의적이다. 서로 쿨하다...라는걸 잘못배우고있는거 같은데요. 10년 20년 뒤에도 저 태도 지키면 본인들의 아이덴티티라고 인정하겠습니다만... 오히려 제 생각엔 세상을 좀더 영악하게 기회를 잡으면서 살려면, 저런 기회 놓치지 말고 없는친구 사주는게 몇 없는 인망 쌓을 수 있는 기회니 놓치지 말라고 가르치고싶은데요. 작은것으로 큰 것을 얻게되는 방법이라고 가르킬거같은데... 저건 좀 핀트나간거같네요.
바로가기
59
4
이말하고싶어서가입함2021.04.05 18:41
저는 여러분이랑 다르게 저 상황을 오지랖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말 애가 돈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4명이 나눠준다고 했거나 본인이 안 먹어도 괜찮다해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그저 보이는대로만 판단하고 음식을 사준 상황이기도 하고요. 제가 어렸을 때 저 애와 똑같은 상황이 되었던 적이 있는데 주변에서 나눠주려고 해도 딱히 안 먹어도 상관없고 남이 먹는 걸 보더라도 배고프거나 하지 않아서 괜찮다고 해서 저 혼자 아무것도 안 먹고 멀뚱히 앉아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오지랖일 수 있다고 봅니다. (제 나이가 서른은 넘어서 요즘 애들이라 볼 순 없지만 말이죠.)
바로가기
24
2
아랍사람이므니다2021.04.05 18:08
세상이 변했어요.. 저 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되면 자식또래 애들을 보면서 돈없이 나와서 빌리고 얻어먹는애들을 이해못하게 되겠죠.
바로가기
11
1

Mulzomdao21.04.05 18:03
깔끔하고 좋네
댓글달기
0
1
고양이심리학석사21.04.05 18:06
오 진짠가요? 이즈리얼?
댓글달기
0
0
연어덕후연어맨날먹고싶다햩21.04.07 21:25
개인주의가 심한듯 해요. 최근에 비가 많이 온 날
남자 초딩 3명을 봤는데 저학년?? 한 아이가 우산이 없는데 친구들이 씌워주지 않더라구요..;;
비가 많이 오는데 좀 같이 쓰고가지ㅜㅜ
댓글달기
0
0
다다파파[수정] 04-05 18:13 21.04.05 18:07
음... 깔끔하다기 보다도 애들이 뭘 잘못배워가고 있는거같은데... 쟤네들이 나중에 사회나가서도 지갑 안갖고온 회사동료한테 넌 보고만있으셈 이럴까요? 대학가서도 저럴까요? 아니면 자기 어릴적 친구 만나는데 돈이 없다고하면 나랑 철수는 참치회 먹을테니 넌 다먹고 만나자 이럴까요? 돈을 다썼던 안가져왔던 떠나서 한명이 먹으면 다른사람도 먹고싶어지는게 맞는데... 뭔가 깔끔하다. 개인주의적이다. 서로 쿨하다...라는걸 잘못배우고있는거 같은데요. 10년 20년 뒤에도 저 태도 지키면 본인들의 아이덴티티라고 인정하겠습니다만... 오히려 제 생각엔 세상을 좀더 영악하게 기회를 잡으면서 살려면, 저런 기회 놓치지 말고 없는친구 사주는게 몇 없는 인망 쌓을 수 있는 기회니 놓치지 말라고 가르치고싶은데요. 작은것으로 큰 것을 얻게되는 방법이라고 가르킬거같은데... 저건 좀 핀트나간거같네요.
댓글달기
59
4
뭐하고살까21.04.05 18:12
저 애들이 크면 그러지 않을까요?
댓글달기
0
0
다다파파21.04.05 18:15
성인이 되었을때도 그러면 진짜 세상 살 줄 모르는거죠... 서로 한번이라도 더 사서 인망 쌓으려는게 사회생활 할줄아는사람인데, 성인되어서도 저런다고요?
댓글달기
0
0
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1.04.06 03:24
지들이 글케 키워놓곤 요즘 아이들은 타령..
댓글달기
1
1
재수니21.04.06 00:11
절대 그럴수 없어요
지금이야 친구들끼리만 노니까 가능하지만
사회에 나오면 위아래로 20살 30살 차이 나는 사람들과 생활 해야 하는데 저런게 가능할리가 없죠
나이먹으면 오히려 정상? 적으로 자연스럽게 학습 될거 같네요.
댓글달기
2
0
고양이심리학석사21.04.07 21:40
점점 인구가 줄어서 이제 일할사람이 없어지면... 윗사람들이 아랫사람들 눈치보는 일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댓글달기
0
0
글로리아데이21.04.05 19:17
글쎄요 저 친구는 먹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먹는 상황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저 친구가 돈을 워낙 흥청 망청 쓰는 아이라서 저렇게 된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인성을 평가하긴 정보가 너무 적은 것 같네요.
댓글달기
5
1
팥팥팥21.04.06 01:33
너무 지레짐작하신듯... 애들이라 어른눈에 안먹고 있는 아이가 안쓰럽게 보인거지... 속사정은 아무도 모르거임...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쌓는 인망이라 것들은 필요에 의해서 일부러 쌓게되는것... 겉으로 안쓰러워 보이는 저 잼민이 들이 훨씬 자유로운 관계에 있을수도 있는거임.
댓글달기
5
0
맑은소울21.04.06 08:39
근데 저 친구가 돈이 없어서 안먹는게 아니라
돈이 있는데 아까워서 안먹는거나
다른데 쓰려고 안먹는거일 수도 있죠

저 친구들중에서 돈이 제일 많지만
용돈을 체계적으로 쓰는 아이일수도 있고요
댓글달기
2
0
할로싸왓디씬짜오21.04.06 18:56
대부분 한정된 용돈에서 생활하는건데 사회에 나오면 그만큼 가용할 수 있는 비용의 범위도 커질꺼고 그럼 또 거기에 맞춰 생활양식이 바뀌겠죠.
댓글달기
1
0
아랍사람이므니다21.04.05 18:08
세상이 변했어요.. 저 아이들이 커서 어른이 되면 자식또래 애들을 보면서 돈없이 나와서 빌리고 얻어먹는애들을 이해못하게 되겠죠.
댓글달기
11
1
인연이라고하죠스21.04.05 18:10
정없어보이는데... 29세남
댓글달기
0
0
뚜루루뚜루21.04.05 18:1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나에게로온백조21.04.05 18:20
그냥 다르구나 하면 될 문제 같아요
특별히 이상한거 같지도 않고 장단이 있겠지요.
물론 저는 세대가 달라서 절대 저렇게 안하지만요.
댓글달기
1
0
일회용눈깔21.04.05 18:30
시켜준 그 학생, 허겁지겁먹지않으면
나머지4명, 기다려주지도않고 바로 갈걸요?
댓글달기
0
0
제주국천민21.04.05 18:37
이 아저씨가 라떼 이야기좀 하자면.. 우리 때의 간지는 돈이 부족한 친구가 있으면 티내지말고 자연스럽게 저렴한걸 다 같이 먹게 유도하는게 간지였단당 (33/남)
댓글달기
1
2
이말하고싶어서가입함21.04.05 18:41
저는 여러분이랑 다르게 저 상황을 오지랖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말 애가 돈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4명이 나눠준다고 했거나 본인이 안 먹어도 괜찮다해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그저 보이는대로만 판단하고 음식을 사준 상황이기도 하고요. 제가 어렸을 때 저 애와 똑같은 상황이 되었던 적이 있는데 주변에서 나눠주려고 해도 딱히 안 먹어도 상관없고 남이 먹는 걸 보더라도 배고프거나 하지 않아서 괜찮다고 해서 저 혼자 아무것도 안 먹고 멀뚱히 앉아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오지랖일 수 있다고 봅니다. (제 나이가 서른은 넘어서 요즘 애들이라 볼 순 없지만 말이죠.)
댓글달기
24
2
아18꿈ㅡㅡ21.04.05 21:56
공감합니다
댓글달기
1
0
의외성의법칙21.04.28 21:57
공감요~난 아무도 안사줘도 좋음~
제발 간섭만 하지마~~~피고내ㅠㅠ
댓글달기
2
0
피식21.04.05 19:06
맘대로 하라그러고~ 난 내자식은 돈 더줄거 ㅎㅎ 친구 사주라고
댓글달기
0
0
비정상가족21.04.05 19:18
헉.. 25살인데 저렇게 친구들이랑 먹었던 첫 기억이 중3때..그러니까 16살때에요! 친한 무리 친구들 여러 명 모였을 때 배고픈 사람, 안고픈 사람 먼저 물어보고 식당 들어가서 사장님 혹은 사모님께 "저희 2명만 먹으려고 하는데 4인 앉아도 될까요?" 이런 식으로 양해구한 뒤에 먹어요 ㅋㅋ 안먹는 사람은 자기들 끼리 떠들고 한 입 달라고도 잘 안해요. 그게 암묵적 룰 같은건 아닌데 그냥 편하게 한 입 먹고싶으면 또 달라고 하고 그래요. 전 분식을 안먹는데 얼마전에도 저도 분식집 끌려갔다가 혼자 음료수만 마셔서 분리계산하기도 했고, 여행 가서 만났을 때 저만 점심을 안먹고 온 바람에 저 혼자 잔치국수 먹는 걸 2명이 구경해주기도 했었어요 ㅋㅋ

이런 친구관계를 제하고
사회생활 하면서 유도리(?)없이 학교나 직장에서 만난 분들에게 이러진 않겠죠 ㅎㅎ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이 게시물 글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저 남자애 지금 배부르거나 딴거먹고싶나보네 생각했어요..진심ㅎ

암튼 다들 좋은 하루 마무리보내세용~~
댓글달기
5
0
소맹소맹[수정] 04-05 21:39 21.04.05 21:38
저도 저기 본문에 혼자 짜장면 못먹고 있던 남자애가 그닥 안쓰럽지가 않은게 저도 저런적있어요 전 초딩때 친구들이랑 떡볶이집 갔는데 그집 떡볶이가 유난히 제스타일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너희는 여기꺼 먹어라 난 다른집꺼 먹겠다 뭐 지금같으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맛없어도 다같이 먹는 즐거움이 더 크다며 같이먹었겠지만 어릴 땐 작은 용돈으로 더 맛있는거 먹겠다고 참은 기억이 있네요 ㅋㅋ 그래서 저게 요즘애들 정없다고 난리칠 일인가... 쟤는 짜장안먹고 피씨방가서 볶음밥시켜먹을라고 친구들 기다리는거같은데... 마침 누가 시켜주니까 그냥 열심히 먹은거같아요 ㅋㅋ
댓글달기
2
0
카폐민21.04.05 20:04
꼰머가 되어가는 과정
댓글달기
0
0
살아있는성자21.04.05 20:17
어차피 궁해져야 아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 하고 알지
댓글달기
0
0
애옹애옹21.04.05 20:31
...? 오지랖들도 ...
댓글달기
5
0
소맹소맹21.04.05 21:3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소맹소맹21.04.05 21:31
응 오지랖같음... 그냥 사주기만 하고 좋은일했네 이러고 말았음 좋았을텐데 그걸 커뮤니티에 고대로 써서 요즘 애들 정없다는 식으로 몰아간거는 아니라고 봄... 그애가 배가 고팠든 안고팠든 이유가 있었을거같은데 누가 먹을때 꼭 옆사람도 먹어야하나...? 안먹고싶거나 그런 상황이면 안먹어도되지않나..?
댓글달기
4
0
소맹소맹[수정] 04-05 21:27 21.04.05 21:26
나는 88년생인데... 고딩때 하교하고나면 친구들이 컵떡볶이나 순대볶음사먹을때 있는데 나는 그때당시;; 내 용돈으로 떡볶이 사먹는다는게 좀 아까워서... 배안고프다면서 안사먹었음 물론 친구들이 먹으라고 한입씩 줘도 싫다고 안먹었음 나도 내가 돈주고샀는데 친구가 나보다 많이 먹으면 화딱지나서 ㅋㅋㅋ 같이 사서 나눠먹는거 아니면 뺏어먹거나 달라고하지않았음 그런걸로 나는 불쌍하다고 생각햐본적도없음 난 그돈아껴서 옷 사는걸 더 좋아했으니까 아 그나저나 거기 순대볶음 진짜맛있었는데 지금도 하시나
댓글달기
2
0
조잼이올시다21.04.05 21:29
나도 고딩이지만 참 이해가 안된다...
댓글달기
0
0
풍년도지랄이네21.04.05 22:34
고딩때 내친구는 맨날 지가 뭐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항상 돈이없음...주변애들이 피하거나 같이놀때 돈을 안쓰게됨...
그래서 한동안 안놀았는데 커서도 담배살돈은 있는데 놀때마다 돈없다고하고 카드있는데 엄마카드라고 하루얼마 쓰라고했다고 그러면서도 자기집안이 어디에 땅이있네 팔면 얼마네 허세는 겁나부리고...
결국 지금은 잘안보는데 이런친구면 그냥 안사주고 혼자먹을듯....
댓글달기
0
0
난정말아무것도몰라요21.04.05 23:09
고대 그리스 비석에 이런말이 써있더라죠
"요새 젊은 것들은.."
댓글달기
1
0
와사비쵸코21.04.06 02:11
자연스럽게 바라 봅시다.
이런 친구들만 있는 게 아니에요.
그 세대 스스로 도덕적인 잣대가 생기고
우리는 우리 세대의 아름다움으로 지나 가도 좋을 거 같아요.
댓글달기
0
0
개드립포에버21.04.06 09:19
짜장면 소화 안돼서 볶음밥 먹거나 그것도
너무 기름져서 그냥 사준대도 안먹을 때
많은데 어른이 시켜주면 억지로 먹어야
했을지도
댓글달기
1
0
아빵터졌네21.04.06 10:46
먹는걸로 저러는건 치사한거라고 배웠음
댓글달기
0
0
안토니오반대머리1821.04.06 17:12
먹고와 나 먼저간다 시전하지 왜 거기 껴있냐
댓글달기
0
0
왕밤빵밤빵[수정] 04-06 19:25 21.04.06 19:20
저러는 경우 되게많은데, 저도 직장인이지만 친구끼리는 저러고 당사자도 별 관심없어요.

당연 직장에서는 안저러죠. 서로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이 끼리는 별 관심 없어요..

옆에서 괜히 불편해하지말았으면.. 그게 더 신경쓰여요.. 우리끼리 의 상하거나 그런거 없이 정말 괜찮다구요..
댓글달기
1
0
맏츔뻡21.04.08 00:20
나도 사줄필요성 못 느끼는데.자기 맘이지 참 할 일들도 없다
댓글달기
1
1
득싱이21.04.08 07:27
시대의 흐름이죠 예전엔 더치페이해서 먹자하면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그거랑 똑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달기
1
0
직드21.04.13 02:03
댓글 안달라다가 다는데 왜 다들 쟤가 안불쌍한 경우만 줄줄이 말하시는거죠? 돈 없는데 애들이랑 소외되기 싫어서 어디 따라가고 배고파도 참은적 없어요? 전 겁나 많아요. 나름 인싸였지만 집 사정이 안좋아서 하교길에 뭐 사먹어 본 적이 적어요. 맨날 얻어먹기 미안하고 그래서 배 안고프다고. 나 안좋아한다고. 집에가서 밥먹어야 되서 안먹는다고 핑계 많이도 댔었죠. 그거 한이되서 겁나 처먹긴 하는데... 암튼 그때 닭꼬지도 사주고 떡볶이도 사주던 친한 친구는 아직도 볼때마다 고맙고 그래요.

저는 개인주의가 인간관계에 대한 적응력? 같은걸 낮추는데 한몫한다고 보거든요. 과학의 발달로 정말 소수의 사람들만 집단이 된다고 해도 저는 저런 개인주의 싫어요. 할 수 있는 선에서 특히나 먹을게 부족하지 않은 세상에 조금 도와주고 조금 도움받고 이런거 없는거 너무 싫어요. 졸려서 말이 두서없네요. 암튼 전 싫어요 그딴 개인주의!! 요즘 아이들 저러는거 진짜 싫어요 !
댓글달기
0
1
왕밤빵밤빵[수정] 04-14 00:35 21.04.14 00:33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거 알고 뭘 걱정하는지도 아는데, 꼭 그런상황만 있는게 아니라서..

당사자가 아닌 이상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겠네요.
댓글달기
1
0

댓글 불러오기 (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