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을 쓰는데 자꾸 필터링이 됩니다

ㅛㅔ상엔 쓰레기들이 너무 많다

그런데 저렇게 만난 인연 정말 오래 못가던데~
다는 아니겠지만 여태껏 본 적 없음
서장훈말처럼 유해한 사람들 거른거라 생각하고 둘다 잊고 새 인연 찾는게 정신건강에 도움됨~

다른사람에게 잘못하고 죄책감도 없는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오래오래 산다는게 가능한 일이 아니죠 ㅎ

라고 생각하면 좋은데..

제가 전에 알바했던 곳이 재고조사 하는 데라
일이 야간이었음. 저녁~새벽 근무.
지방으로 댕기기때문에 팀장이
알바들 새벽 첫차시간쯤
지하철역에 떨궈주는게 보통임.

이게 일하는 시간이 야간이다 보니 낮에 직장 다니는
사람이랑은 생활패턴이 안맞음.
같은 팀에 6년 넘게 만난 여친있는 남자가
부팀장 같은 거였는데
어린 알바 여자애랑 친해지더니
여동생같다는 둥 오빠같다는 둥 그러고
새벽에 마치고 항상 마지막에 그 여자애
집근처까지 데려다 주고 그래서 다들
아니 둘이 사귈거면 얼른 사귀라고 얘길하는데
1년이 넘게 한사코 아니라고 그런사이 아니라고 함

아니긴 뭘아냐; 결국 여친있던 부팀장은
자기가 여친한테 헤어지자고 하면 쓰레기 된다고
안헤어지고 양다리를 계속 걸침
어린 알바 여자애도 그걸 알면서도 계속 만남ㅋㅋㅋ
결국 부팀장 부팀장여친 알바여자애
삼자대면까지 하고 약 2년이 다되서야
여친과 부팀장이 헤어지고 정식으로
알바여자애랑 사귐. 그러고 한 3년? 후에
결국 결혼까지 하고 잘 사는중...

당연히 한사코 둘이 아니라고 부정 할 때부터
둘이 모텔까지 가는 사이였음.

진짜 남에 눈에 피눈물 내고도 잘사는 인간들이
존재 한다는거가... 넘 속터지는데
세상이 참 어쩔 수 없고..
장훈님 말처럼 자기 생각을 바꿔서
마음 다스리는 수 밖에 없지 싶어요.

제친구들도 저런경우 잇었는데

친한친구중 A가 20살 21살쯤인가 고등학생대부터 3년정도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나이땐 다들 잘어울리고 놀듯이 저희도 그랬는데 그렇게 지내다 어느날 그여자친구와 다른친구B가 눈맞은거임

그렇게 알려지고 난리나고 폭력 폭언등등이 난무하고 그일때문에 다른친구들도 막 B를 배척하고 암튼 그랬는데

전 A나B 둘다 너무 친했던사이라 양쪽이야길 들어보니 둘다 이해가 되는거임
알고보니 A가 여자친구에게 너무 못하는거임
폭력도쓰고 좀 괴롭히기도 하고 지쳤던 여자가

남자친구의 친구지만 다들 같이만나고 다들 서로 연락처도 알거있어서

항상 남의말을 묵묵히 귀담아 들어주고 잘 챙겨주는 B에게 자기이야길 술김에 하게된거임
그러다보니 자기 이야길 잘들어주고 위로해주는 B에게 호감이 생겼고
B도 처음엔 연민으로 시작되었던 마음이 걷잡을수 없게 커졌던 거였더라구요

그렇다고 다이해하고 그렇게까지 친구와연인을 배신할수있을정도로 사랑인가에 대한 믿음은 사실 별로 없었어요 반짝 하고 말거라 생각했는데

둘다 6개월 정도를 A에게 폭력과폭언에 시달리면서도 사과하고 노력하길래 장난은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암튼 시간이 지나고 어느정도 다 누그러지고
지금 저B와 여자친구는 14년 사귀고 지금은 결혼해서 잘삽니다.

지금까지도 제가 저B를 인정하는게 정말 디게디게 잘생겼거든요 그여자와14년간 사귀면서 B에게 들이대던 여자 정말 많았어요 제가 아는것만 50명은 더될겁니다 둘이 술마실대 연라처 물어보거나 같이 술마시자고 제안하시던분들 빼고도 그만큼임

지켜보다가 차에있는 전화번호보고 연락오는여자도 많이있었고 회사나 거래처 암튼 시도때도 없었고
지가산아파트 너 줄테니 나랑살자하던 여자도 있었음...
세상 불공평 ㅠㅠ 적다보니 더럽게 짜증나네 ....

암튼 근데 그놈 단한번도 바람 안핌..눈길도 안주고
저아파트 준다던 여자 디게 돈도많고 이쁘고 그랬는데도 거들떠도 안보더라구요
당연히 그래야하는게 맞지만
남자로서 그러기 싶지 않은데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음 대부분은 이렇지 않겠지만 끝까지가는 사람도 있다는걸 말하고싶었는데 글이 너무 기네요 ㅎ

20년지기친구놈 그여자랑 헤어지면 저분 찾는다

이건 양쪽입장들어봐야함

이거를 양쪽듣는다구요?

저 방송 보시면 출연자가 여친사귈당시 몸이 엄청 빵빵 합니다.
헤어지고 스트레스로 살이 지금처럼 빠진거래요
계속여친 욕하면서 보다가 출연자 빵빵했던 사진보고
아~~ 그래서~~ 라고 한숨 쉬었습니다.

맞는 말씀인듯 하네요 친구나 전여친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여기나온 남자가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똑같다는 보장 없죠ㅋㅋ
제 주변에도 저런 커플있어요 여자의 전 남친이 현남친과 5년지기 친구였는데 성격이 진짜 개차반이였어요 근데 소름돋는게 일상생활에서는 예의바르고 반듯한 이미지인데 여친이나 정말가까운 친구들 앞에서만 원래 성격이 나오는거죠ㅋ 결국 여자가 주변 지인들에게 남친에 대한 고민을 말해도 잘 믿지 않았고 이해해주는건 남친성격 알고있는 5년지기 친구 뿐이니 여차저차해서 저 커플처럼 환승이별 하게 된건데.. 그뒤로 뭐 전남친은 김건모마냥 sns에 신세한탄했고 그 커플은 매장 됐지만 사람성격 숨기는거 쉽지 않은일이죠ㅋ 결국엔 전남친이 되려 매장당하고 sns도 끊더라구요ㅋㅋ 그 커플은 내년에 결혼 예정이네요~
저런 커플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방송에 나온 저 남자가 100% 착한 사람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도긴개긴일수도 있어요~

내얘기가 이얘기 :)

맞음 양쪽 이야기 들어봐야되요 제친구들도 이런경우 있음 거의 같네요 내용이 저랑 ㅎㅎ

내용은 기가차서 할 말 없다만 너무 힘들어 20키로 감량되어 멋있어진 거라도 위안 삼길 ㅠ

그러게요ㅋ
살빠지고 훈남된듯
그 기운을 바탕으로 더 좋은 인연만나면 되겠네요

진짜 ㅈ같네

세상에, 저게 사람인가......참 뭣하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와 ㄹㅇ ㄱㅊ가 뇌를 지배했나 20년이면 부모님보다도 가까운사이인데 저게?

논리대로라면 전여친에게 ㄱㅊ가 달려있군요

20년 친구에게만 문제가 있는건 아닐텐데.

그ㄱㅊ를 줏대없이 받아주는 전여친도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나보군요..

근데 소름돋는건 귀두 연상해보면 은근 뇌하고 비슷하게 생겼음

뭔.. 어휴.. 같은날 헤어졌다면 이미 이야기나오고 나넘무 얘랑사귀기힘드렁~ 이런얘기 갠적으로 주고받다가 나 헤어지려공^^! 앗 야너두? 야나두! 이러고 동시이별하고 바로환승했겠꾸먼.. 맘아프다

오토바이 타는 친구면 조만간 없어질텐데 뭐ㅋㅋ
그걸로 보상받았다치고 나는 나대로 새인연찾아야지 별수있나

오토바이 팔고 차를 산다면?

난너를 믿었던 만큼 내친구도 믿었기에..ㅠㅠ

늘 하는 말이지만 결혼하기 전에 알고 피한 게 천만다행.
방송 나와서 다 소문 냈으니 그 커플은 이제...

제발 주변의심으로 니네 아니냐는 신경쓰이는듯한 눈빛과 말투 받으면서 신경쓰다가 노이로제로 고생했으면 좋겠다.. 내 평생을 다갖다 바칠 수 있기 만드는 단어가 사랑인데.. 그게 우습나..

방송에서 소문낸게 최고의 복수ㅋㅋㅋ 주변사람들이 이제 다 알겠네여

이 분위기에 할 말은 아니지만
지금 '배우연구소' 오정세 편 나와서 보고 있는데 닉넴보고 깜놀ㅇ.ㅇ

분위기 파악 못해서 죄송합니당ㅠㅠ

멋지고 합리적인 군자의 복수였군요

이...동혁?

케이스 1 : 이 상황에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잘못됨을 느끼지 읺는 소시오패스들일 경우
정말 잘 걸렀음. 그런 사람들하고 평생 친구? 결혼? 했다고 생각해보면 정말 소름돋음. 잘 거른 것임.

케이스 2 : 그래도 일말의 양심이 있어서 죄책감 느끼고 있는 경우
그럼 사람이라면 그 죄책감을 평생 가져갈 수는 없음. 결국 즐길거 즐기고 헤어지고나서 엄청나게 후회할것임. 아니면 그렇게 자신의 양심을 속이고 평생 괴물로 살던지

케이스 3 : 사실 너 살빼게 하려고 우리가 꾸민 일이야는 무슨 개소리야 쳐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저 친구 조상님이 많이 아끼나 보네

전여친 전 친구 둘다 겁쟁이들이야. 기껏 바람을 핀게 엎어지면 코닿을데. 사랑인 것 같지? 남들은 모를것 같지. 보는 눈이 있고 듣는 귀가 있단다
29살 태어나서 인생의 삼분의 일인데 저사람을 빼고 어떤 이야기가 되겠니. 겹치는 지인들도 모를수가 없다 어떤 종자인지 일말의 죄책감이 없이 그 이름을 입에 올릴수록 평가는 우하향이고 죄책감마저 없으면 입에 그 이름 올릴때마다 서로의 지난날을 질투하겠지.

와... sns 시작했다는 친구 이야기 들으니까.
아마 그 전부터 둘이 바람나서 만들었는데.
헤어지니아 대 놓고 만든거 같다.
친구도 전 여친도 미친거 같다.ㄷㄷ

상황을 바꿀수없지만
생각을 바꿀순있다는 말이 너무 와닿습니다.

연애혁명 절망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