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피엑스에 간부로 군무원이 대부분이고 간혹 현역이 간부로도 있지만 대개 군무원이 간부로 있는 체제 입니다병사들 일하는 기계 정도로 보고 부대네 파워도 없어서 피엑스병 포상 휴가 받기도 여간 힘든게 아니고 물건이나 돈 비면 정산할 때 니가 훔쳐 갔냐 ?영창 보내줄까?하면서 엄청 갈굽니다 행보관이나 중대장한테 돈이랑 물건 훔치는 것 같다고 얘기해서 사람 도둑놈 만들기도 하고요 군대에서 명예훼손이니 뭐니 그런게 먹히기나 하나요? 말 한마디 못하고 그냥 도둑놈으로 몰리는 겁니다 그런 뭣 같은 상황 안 겪으려고 재고며 돈이며 수량 맞추려고 노력 엄청하고 혈안이 되어있는데 훈련 때 답 없습니다 병사며 간부며 개떼처럼 몰려와서 물건 사가는데 계산 늦는다, 물건이 왜 없냐하면서 씨부렁 거리고 욕지껄이에 심지어 타부대 병사들도 피엑스병 졸로 봅니다 후임들도 분위기에 휩싸여서 또는 피엑스에 있다고 하자있는 듯 한 식으로 대하고요
이딴 분위기에서 혼 빠지면 재고며 돈이며 못 맞춥니다 그럼 뭣같은 상황,뭣 같은 소리 안 들으려고 사비로 매꾸는 거고요 멍청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직접 상대방 상황 겪어보지 못하고 함부로 말씀하시면 안됀다고 보네요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나중에 4.2인치로 옮겼는데 작업할 땐 빡세도 여러명이서 으쌰 으쌰 하면서 하고 짬 먹으면 후임들이 허드렛일 다하고 16시에서 16시 30분 되면 눈치보다 17시 땡치면 생활관 들어가서 쉬고 주말엔 작업도 안하고 오침도 하는데 피엑스병은 염병 일과도 남들보다 빨리 시작해서 잠자기 전 21시 10분까지 일하고 올라와서 씻고 자니까 개인정비도 없고 주말에도 일하고 오침은 커녕 주말 외박이나 면회하면 피엑스 문 닫았다고 쌍욕 먹고 돈 더 주는 것도 아니고 포상휴가 3박4일짜리 주고 피돌이 문 닫으면 담배랑 술 어디서 사서 먹냐며 행보관놈이 쓰지도 못하게 합니다 새벽에 자는데 대대장이 오징어짬뽕 좋아해서 잠 깨워서 오짬 팔라고 하고 에세라이트 달라고 하는데 정말 면상 갈기고 싶은 거 참고 또 참습니다 ㅋㅋ
멍청해서 돈 매꾸니 상근이네 하자가 있네 하는데 랜덤으로 부대에서 뽑아줘서 시키니까 한 거지 신체 결함이 있었으면 애초에 현역으로 들어가지도 못 했습니다 말 같지 않은 소리 하는 사람들 어이가 없네요 진짜 ㅋㅋㅋ
편의점에서 일하는 어린 친구들이나 대형 마트 캐셔 아주머니들 보면 극존칭 하면서 최대한에 매너를 보입니다 그 날에 더러운 추억이 떠올라서

PX병도 케바케... 진짜 개꿀도 있고 헬도 있음...

부대에 인원이 진짜없어서
px병, 보급병, 인사병 다 해보고
대체로는 전투지원소대에 있어서 기동타격대나 뭐 그런거도 많이 나가고했는데
pxㄹㅇ 지옥 더했으면 자살했을듯
근데 취사병나가는거보면 취사병이 더 지옥같음

간부부터 썩었는데 뭐가 정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