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면접장 까지 태워주거나 데리러 가거나 그런것 까진 오케이
그런데 면접장 안까지 따라와서 애 케어하는 문제지
이건 그 성인들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가 문제임
정신적 독립??? 그것도 어느정도 부모가 자식에게 사회하 교육을 시킨후에나 가능하지 부모가 유소년기부터 성년까지 모든걸 꽉 틀어잡고 교육한 경우엔 그 조차 쉽지 않슴다

저희 회사 인적성 시험때 천태만상
1. 자기 애가 더위를 많이 타니까 창가에 직사광선 드는 자리에 앉히지 말아달라고 하는 부모
2. 시험 곧 시작하니 들고 있는 핸드폰 전원끄고 가방에 넣으라니까 엄마한테 전화 한통만 한대서 기다려줬더니 어 엄마. 핸드폰 끄래~ 응. 아 몰라~ 규정이 그런걸 어떡해~ 아 핸드폰 꺼도 카톡은 온다니까??
3. 시험 끝나고 집안 행사가 있어서 저 픽업해 가려고 남편이 왔는데(난 이미 직원으로 시험 감독 업무 지원이었음) 어떤 아줌마가 오더니 오늘 우리애도 시험봤는데 그쪽(??)도 봤냐며. 이런말 조심스럽지만(그럼 하지마) 보기 안좋아서 하는 말인데... 가뜩이나 힘든 젊은 애들 취직하겠다고 애쓰는 신입 시험에 남편도 있는 사람이 지원하는 건 좀 아닌거 같다고(아니.. 실제 내가 지원자라고 해도 그게 왜?? 블라인드를 괜히하나?) 주절댐.
4. 그 주절대는 중에 울 팀장님이 O대리~ 수고했어~ 담주에 봐여~ 하고 감. 아주머니 완전 사색.. 그냥 내가 만저 스쳐 지나갔음. 며칠 뒤 회사로 전화왔음. 내 그날 인상착의 설명해 가며 바꿔달라함. 공기업이라 그런 민원 전화에 직원 프라이버시 논하며 끊는 매뉴얼은 존재하지도 만들 생각도 없음. 전화 받았더니 그날 자기가 실수 했다며 핸드폰 번호 알려주면 기프티콘을 보내고 싶다고 저자세 진동모드... 내가 인사과도 아니고 타업무였는데 지원간거라 힘없는 샐러리워먼 인데 나한테 왜.. 좋게 설명하고 자녀분(정작 애는 누군지도 모름)건승을 빈다며 끊음.
5. 애 탈락함ㅋㅋㅋㅋ 그 바로 다음날 회사 로비에서 그 아줌마 나타남. 방문 이유는 자녀의 탈락이유와 점수가 알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정보공개청구만 해도 되는데 굳이 찾아왔다 함. 나하고는 말은 안했는데 눈 마주쳤을때 살기를 느낌... 음청 째려봄...ㅠ

아, 직력은 그냥 일반행정직이었음^^

아나운서 승무원 예술단단원(클래식, 전통, 발레 등등) 미술실기 는 부모님 동행 인정. 사실 정신적 독립은 개인의 문제고... 정상적인 애들은 그 상황에 부모님이 아니라 탈것이 필요한거였겠죵

나는 안그래야지 싶지만 안되는게...ㅠㅠ
복장이랑 외모에 따라 신뢰도가 달라진단 실험을 봤어요
정장 쫙 빼입은 사람이 무단횡단을 한다면
대부분 정말 바쁜가보다 얼마나 바쁘면 이런식
정장 쫙 빼입은 사람이 지갑을 잃어버려 초면에 버스,지하철타게 돈빌려달라면 선뜻
옷 누추하게 입은 사람이 무단횡단 - 욕
옷 누추하게 입은 사람이 지갑잃어버려 버스비,지하철타게 돈빌려달라면 모르쇠

정보전달이 업인 아나운서, 하늘에서 내생명,안전을 책임질 승무원은?
그런거 생각되면 꾸밈새가 이해되긴하지만 우리나란 특히 과해요 머리핀위치, 머리색상, 화장법도 따로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