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25년 만에 나타난 어머니

구경하는사람822021.04.30 18:47
나랑 똑같네 어머니였던 사람에게서 고아로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잘살라고 너만보면 아버지가 생각난다고 문자로 통보 받았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한다고 하신거 같았고 나는 두분모두와 인연을 끊고 혼자 살았다. 한 10년쯤 지나 우연히 들었는데 다시 합치셨다더라. 모든 부모가 같지 않음에 미련을 버리고 인연을 끊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생각나서 연락하는건 나이들어 자신을 부양하라는 목적이외에 없다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다. 모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건 정말이지 인정하고 싶지않지만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쏘주 땡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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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그여자2021.04.30 18:04
저분이 후기남긴거 봤는데 결국 인연끊기로 했다고 했어요. 엄마한테 뭐라뭐라했는데 그모습에서 저분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며 엄마가 끊자했다나봐요.
그래서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고 생각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안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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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거친남자2021.04.30 18:13
정말 안타깝네요. 어머님도 상처 받았던건 이해가지만, 그 어린아이에게 본인이 준 상처는 생각 못하고, 아들의 모습에서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는 말을 하다니요.. 괜히 연락해서 아들 가슴에 두번이나 못을 박았네요.

본인 가슴에 못이 있다고 아들 가슴에 못을 두번이나 박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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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레21.04.30 18:03
당사자가 아니면 고민의 무게를 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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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그여자21.04.30 18:04
저분이 후기남긴거 봤는데 결국 인연끊기로 했다고 했어요. 엄마한테 뭐라뭐라했는데 그모습에서 저분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며 엄마가 끊자했다나봐요.
그래서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고 생각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안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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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거친남자21.04.30 18:13
정말 안타깝네요. 어머님도 상처 받았던건 이해가지만, 그 어린아이에게 본인이 준 상처는 생각 못하고, 아들의 모습에서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는 말을 하다니요.. 괜히 연락해서 아들 가슴에 두번이나 못을 박았네요.

본인 가슴에 못이 있다고 아들 가슴에 못을 두번이나 박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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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1.04.30 19:1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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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근데 또 이런건 양쪽 상황과 얘기를 들어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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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벌려추천들어간다21.05.01 01:04
댓글 "~"에서 왤케 얄밉죠 ㅠ
저 분의 상처는 누가 치료 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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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수정] 04-30 21:24 21.04.30 21:23
또 버리네 와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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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초콜릿복근21.04.30 21:43
가오갤에서 욘두가 말하길

씨만 뿌렸다고 다 부모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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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해드립니다21.05.01 05:52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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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고양이가21.05.02 11:40
자기한테 뮈라햇다고 그러는거 같은데.. 수십년을 버려놓고 이제와서 '엄마보고싶었어요~'해주길 바란건가..? 의무는 져버리고 권리만 챙기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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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살까21.04.30 18:11
버린거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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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닉네임21.04.30 18:34
엄마라는 사람이 순종적이지 않은 것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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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사람8221.04.30 18:47
나랑 똑같네 어머니였던 사람에게서 고아로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잘살라고 너만보면 아버지가 생각난다고 문자로 통보 받았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한다고 하신거 같았고 나는 두분모두와 인연을 끊고 혼자 살았다. 한 10년쯤 지나 우연히 들었는데 다시 합치셨다더라. 모든 부모가 같지 않음에 미련을 버리고 인연을 끊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생각나서 연락하는건 나이들어 자신을 부양하라는 목적이외에 없다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다. 모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건 정말이지 인정하고 싶지않지만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쏘주 땡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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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먹는거아니야21.04.30 20:29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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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볼시간에뭐라도해야겠다생각만한다21.04.30 21:33
쇠주 한 잔 사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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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초콜릿복근21.04.30 21:44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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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화정동21.04.30 21:58
책임지지도 않을 자식애기를 왜낳는지 모르겠네 하.. 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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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드뢉더빗21.04.30 22:52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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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벌려추천들어간다21.05.01 01:05
좋은일만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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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거친남자21.05.01 07:32
힘내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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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바사삭21.04.30 18:57
사람은 다른사람을 이해할수없요 이해는문제나
상황에서나 쓰는단어임 다만 같은사람인만큼
공감할수있겠죠 이해가아니라 내가 그사람을
받아들일수있다면 만나고 아니라면 안만나면되죠
사람마다 그릇도 멘탈도 다른만큼 받아들이는
역량또한다릅니다 자기를버린 어머니를만나기도
그래서 의절하기도하는거죠 결코 비난받을일도
정상 비정상의문제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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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마21.04.30 19:02
아들이 전남편의 모습이 보인다고 해코지를 하겠냐만은 남의 집안일에 간섭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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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21.04.30 22:40
ㅈㄴ짜증난다 그게 할 소리야??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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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점21.04.30 23:28
아버지가 좋은분이면 모르겠지만 좋지 않은 분이고 나쁜 뜻으로 아들에게 ㅜㅜ 아버지가 보인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ㅜㅜ 어른의 잘못은 왜 자녀에게 뒤집어 쒸우나요 ㅜㅜ 저는 그걸 누나가 그대로 배워서 저에게 그런말을 했어요 이후로 누나와 인연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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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21.04.30 23:32
혹시 구하라법 때문에 연락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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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반대머리1821.05.02 08:17
엄마의 그때 힘든심정을이해하라고? 그럼 저분의 어릴때 받고자란 25년의 외로움 누가이해하고 치료해줄건데? 어른들 웃기지마 격어보지않고 남들이해하는척 어른인척 이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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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먹다잠21.05.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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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랑성규랑삐까삐까21.05.12 02:33
자식죽으면 당장 날아올듯... 구하라법 아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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