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여자 잘생긴 남자 좋아하는 이유

촉촉한초코팁2021.05.28 08:08
살아있는 생물의 궁극적인 목적은 생식 그러니까 자손번식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생존과 자손번식에 유리한 배우자의 좋은 유전자를 찾게끔 만들어져있죠.
인간으로서 예쁘다 잘생겼다라는 것은 곧 그 인간이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라는 하나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그것에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생물학전공해서 배운거 지금은 쓸데 없는데 여기 댓글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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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흙수저2021.05.28 14:02
유전자의 우열이란 말이 우성/열성이 아니고 우등/열등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생김새에 어느정도 반영이 된다고 판단하는 것이 정설입니다. 외모를 결정짓는 요소가 그 자체로 생존에 유불리하다를 따지기에 앞서, 균형잡히고 아름다운 용모일수록 유전적으로 건강하고 균형잡힐 개체일 가능성을 높게 반영한다는 것이 그 판단의 해석입니다. 이는 반대로 외형적으로 특이할수록(쉽게 말해 이상하게 생길수록) 생존에 불리한 어떤 유전요소를 가질 확률이 높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다운증후군 환자를 예로 생각해보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외모가 불균형적이고 비대칭적일수록 덜 아름답다고 느끼는 이유를 이러한 유전자 선택 관점에서 해석합니다.

이는 인간에서만의 해석이 아닙니다. 완벽히 동일하진 않지만 비슷한 현상으로 동물들의 성선택 현상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공작새의 깃털이 화려할 수록, 털이 가지런하고 윤기있을수록 즉 외형적으로 균형잡히고 아름다울 수록 이성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건데, 외적인 아름다움이 다른 유전자의 건강함을 반영하는 간접 지표로서 이용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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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흙수저2021.05.28 14:33
과학적으로 이해하셔야합니다 어디까지나 현상의 합리적인 해석이니까요..

더 가능성 높은 선택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먹을 것을 선택하는 논리로 가볼까요 ?
배가 너무 고픈 중에 길을 가다 처음보는 과일을 두 개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알록달록하고 처음보는 무늬가 있고 나머지 하나는 온전하고 평범하게? 생겼네요.
과일의 생김새와 그 과일을 먹어도 될지가 직접적으로 연관있진 않습니다만 무난하고 평범하고 균형잡히게 생긴 과일을 먹는게 더 안전한 선택이라는 것이죠. 실제로 그 과일이 독을 가지고있는지 없는지와 무관하게요. 이상한 과일을 선택했던 개체(혹은 그런 선택을 하게 만든 일련의 유전단위)들은 거시적으로 제거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유전집단이 더 살아님을겁니다. 진화란 짧은 시간스케일에서 일어나는 단편적인 현상이 아니라 거시적인 관점에서 누적되고 축적된 요인들이 이끌어니가는 것이랍니다. 특정 개체의 외모의 우열과 유전적 안정성은 전혀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 허나 진화적인, 집단적인, 확률적인,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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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그러나21.05.28 07:22
음…결국 창조주가 그렇게 반응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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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1.05.28 07:59
잘생기고 이쁜 선생님에게 수업 집중도가 더 높다고 읽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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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향기21.05.28 08:26
??? : 여보 이거보라구 창조주가...(읍읍!!).. 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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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뭐먹지21.05.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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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RUMA21.05.28 07:22
이유는 이미 제목에...
예쁘니까...잘생겼으니까..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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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빠다21.05.28 07:22
그래 우리가 슬픔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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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발하구만21.05.28 07:22
짜릿해~ 잘생긴게 최고야~

정우성은 거울 보면 맨날 뽕에 취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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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싸21.05.28 07:31
당연한거 아냐? 괴물사랑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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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데배고픔21.05.28 07:39
아니지 예쁘다라는 기준이 바뀌는데 이걸 미리 정해놨다 볼 순 없지 ㅋ
아무리 배고파도 내가 못 먹는 음식에 군침 안 흘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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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내맘좆도몰라21.05.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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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창21.05.28 07:45
맛있을 것 같아서 좋아하는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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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사람만들어주세요ㅠ21.05.28 07:50
보기좋은떡이 맛있는거지..나처럼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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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정광대다나다너21.05.28 07:57
그럴때는 빛 좋은 개살구 라는 표현을 쓰는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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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1.05.28 07:53
잘생긴걸 잘생기게 느끼게 하는 그 뭔가가 있는거 같은데..
왜 나한테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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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몰라21.05.28 08:02
일단 버프받고 시작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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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초코팁[수정] 05-28 08:09 21.05.28 08:08
살아있는 생물의 궁극적인 목적은 생식 그러니까 자손번식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생존과 자손번식에 유리한 배우자의 좋은 유전자를 찾게끔 만들어져있죠.
인간으로서 예쁘다 잘생겼다라는 것은 곧 그 인간이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라는 하나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그것에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생물학전공해서 배운거 지금은 쓸데 없는데 여기 댓글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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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필터링21.05.28 09:10
와.. 내동생 결혼 어떻게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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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니[수정] 05-28 16:54 21.05.28 16:52
배우자에게 유리한조건은 시대적특성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달라지는데
이는 쉽게이야기하면 서양인들이 엉덩이를 큰여자를 좋아하는데 이는 자손번식에서 골반이 큰여성이 출산하는데 유리할것이라는 조건이 들어있고 인간의 번식방법이 원숭이시절 비대면성교(ㅅㅅ할때 뒷치기)에서 대면성교행위(여러 ㅅㅅ행위)로 바뀜에 따라 외모에대한 집착도 시작되었습니다 조건에따르면, 모든 개체는 외모가 이쁜사람을 선호한다, 즉 외모가 이쁘고 잘생긴사람과 결혼하지않는경우가 존재하는데 이는 사회생활방식에 공동육아가 진행되면서(성격좋은사람을 선호) 자녀양육에 힘을 쓸수있고 먹잇감 사냥(돈잘버는사람) 등으로 분할이되어 시대적 특성에 진화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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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니21.05.28 16:53
즉, 성격이 좋으시거나 돈이 많으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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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향첨가21.06.08 03:37
시대에 따른 유전적 선호가 있은데...
그게 늦거나, 빠른 사람도 있고,

하나, 두가지만 선호하면 종족번식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적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것을 선호하게 됩니다

즉. 어딘가 하나 얻어걸린게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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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1.05.28 09:23
모르는 게 약이네여.
내가 인기없는 이유를 누군가가 이렇게 열심히 찾아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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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론자21.05.28 10:29
자웅선택이론..?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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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05.28 11:21
근데 정작 외모가 좋고 나쁘고는 유전자의 우열로 나타나는게 아니라서 저 말은 인간의 선택을 심리적으로 푼 말이라고 생각됨 진짜 과학적인 이유는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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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흙수저21.05.28 14:02
유전자의 우열이란 말이 우성/열성이 아니고 우등/열등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생김새에 어느정도 반영이 된다고 판단하는 것이 정설입니다. 외모를 결정짓는 요소가 그 자체로 생존에 유불리하다를 따지기에 앞서, 균형잡히고 아름다운 용모일수록 유전적으로 건강하고 균형잡힐 개체일 가능성을 높게 반영한다는 것이 그 판단의 해석입니다. 이는 반대로 외형적으로 특이할수록(쉽게 말해 이상하게 생길수록) 생존에 불리한 어떤 유전요소를 가질 확률이 높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다운증후군 환자를 예로 생각해보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외모가 불균형적이고 비대칭적일수록 덜 아름답다고 느끼는 이유를 이러한 유전자 선택 관점에서 해석합니다.

이는 인간에서만의 해석이 아닙니다. 완벽히 동일하진 않지만 비슷한 현상으로 동물들의 성선택 현상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공작새의 깃털이 화려할 수록, 털이 가지런하고 윤기있을수록 즉 외형적으로 균형잡히고 아름다울 수록 이성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건데, 외적인 아름다움이 다른 유전자의 건강함을 반영하는 간접 지표로서 이용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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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05.28 14:13
그렇다고 해서 그런 균형잡힌 외모의 사람이 유전자가 동일한건 아니잖아요 유전자에 문제가 생기면 다운증후군같은 병이 생기지만 못생긴사람이 유전자에 문제가 있다는건가요?? 못생기고 건강하면 기형적인 인간인가요?? 잘생기고 유약하면 그것도 기형이고요? 외형의 밸런스를 위해 교정하고 수술하면 유전자가 변한다는건가요? 물론 제가 그 전문적인 얘기는 모르지만 그걸 모르는사람을 납득시키지 못할 논리라면 쓸모없는 논리 아닐까요? 당연히 지금 님이 한 말이 전부 틀렸다고는 할수 없지만 아직 헛점이 많은 하나의 설 같다는겁니다 지금 진화론도 맞네 아니네 하는 마당에 설 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할수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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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흙수저21.05.28 14:33
과학적으로 이해하셔야합니다 어디까지나 현상의 합리적인 해석이니까요..

더 가능성 높은 선택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먹을 것을 선택하는 논리로 가볼까요 ?
배가 너무 고픈 중에 길을 가다 처음보는 과일을 두 개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알록달록하고 처음보는 무늬가 있고 나머지 하나는 온전하고 평범하게? 생겼네요.
과일의 생김새와 그 과일을 먹어도 될지가 직접적으로 연관있진 않습니다만 무난하고 평범하고 균형잡히게 생긴 과일을 먹는게 더 안전한 선택이라는 것이죠. 실제로 그 과일이 독을 가지고있는지 없는지와 무관하게요. 이상한 과일을 선택했던 개체(혹은 그런 선택을 하게 만든 일련의 유전단위)들은 거시적으로 제거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유전집단이 더 살아님을겁니다. 진화란 짧은 시간스케일에서 일어나는 단편적인 현상이 아니라 거시적인 관점에서 누적되고 축적된 요인들이 이끌어니가는 것이랍니다. 특정 개체의 외모의 우열과 유전적 안정성은 전혀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 허나 진화적인, 집단적인, 확률적인,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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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05.28 14:42
저는 그 일부가 해석되지 않는것에 대해 이 해석이 완전한가에 의문을 표한거죠 역사적으로나 인류의 발달이나 다 따져보면 가장 신빙성 높다는건 부정한적 없습니다 다만 완벽한가? 그건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아직은 그게 다가 아니니까 다른 요인이 있을수 있고 그렇기에 언제든지 바뀔수 있는 해석이다 정도라는 의미로 말한겁니다 예외가 없어야 정확한 설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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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흙수저21.05.28 14:51
생물학이란게 예외가 없기는 굉장히 힘듭니다. 개체별호 유전자가 조금씩 다른거부터시작해서 개체간 관찰되는 차이가 일종의 예외로 볼 수 있지요. 구조적으로 예외가 반드시 생기는 학문입니다. 이는 학문 자체의 결함이라기보단, 생물이란 시스템 자체가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 볼 수 있지요. 성인의 키는 1m에서 2m 사이이다 라고 단정지어 말하기엔 이를 벗어나는 아웃라이어들이 반드시 관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물학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쉽게 말해 "일단 대충은 이래!" 입니다. 여러가지 예외와 무규칙속에서도 일관적으로 관찰되고 재현되는 대원리를 밝히고 학문의 굵은 뿌리를 찾아내는 것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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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05.28 15:00
그런가요 뭔가 바뀐건 없네요 그냥 예외가 있으니 어쩔수 없는거군요 유전자에 대학 파악이 100프로 끝나고 더 발전하면 원하는 생명체 창조하고 설명이 가능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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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알면얼마나안다고21.05.29 13:55
에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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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간21.05.30 07:00
친절한 댓글에... 혹시나 대답해주시지 않을까 싶어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유틉 보면서 다양하게 생기는 (가끔은 허황되기도 한)궁금증이 있는데 주변에 전문지식인이 없다보니 대부분 혼자 궁금해 하다가 맙니다.

꼬마선충 실험에대해 궁금한것이 있는데 혹시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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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흙수저21.05.28 14:36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진화론이 맞네 아니네라고 하진 않습니다. 그냥 맞습니다. 학계에서는 그냥 기정사실로 인정하는, 논쟁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 이슈이고 진화론이 사실이네 아니네의 논쟁은 학계 외의 사람들이 떠드는 이야기일 뿐이지요.. 진화에 대한 부정은 생물학 전반에 대한 부정이고 생물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몰상식한 소리일 뿐, 학계에선 맞네 틀리네는 관심조차 없습니다. 이미 합의가 된 부분이니까요. 마치 물질은 질량을 갖고있다 라는 물리학의 명제처럼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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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05.28 14:42
그렇군요 그건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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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05.28 14:43
근데 학계사람인가요?? 교수님이라거나 생물학자시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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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흙수저21.05.28 14:52
생물학 박사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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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흙수저21.05.28 14:45
그리고 모르는사람을 납득시키지 못할 논리라면 쓸모없는논리다 > 굉장히 위험한 말씀입니다.
시간과 공간은 절대적으로 고정된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결정된다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물리를 모르는 일반인이 납득할 수 있을까요? 납득하지 못한다면 쓸모없는 방정식의 결과일까요? 대중과 과학의 관계에 대해서는 또 이야기가 길어지겠습니다만은 일차적으로 과학은 대중을 납득시키고자 하는것이 1 목적이 아니랍니다. 대중이 이해할수 있냐 없냐를 넘어 특정 현상을 괜찮게 설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지요. 수 세기에 걸쳐 관찰된 증거와 논박들이 누적되어 잡힌 결론과 이론들을 쉽사리 이해하긴 어렵습니다. 이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소개하는 것이 게시글의 의사분이나 여러 과학기자분들의 역할이겠습니다만, 학계는 이와 별개로 내부에서 무한한 설득과 논박을 거치며 이론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대중의 이해여부와는 독자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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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수정] 05-28 15:17 21.05.28 15:14
근데 왜 위험하죠? 위험할게 있나요?? 옳지 않다는건 이해하지만 위험한건 글쎄요... 대중을 우민으로 보는건가요? 가장 큰 줄기쯤이야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성인이면 이해 가능하죠 지금 여러 과학기술의 집합체인 여러 이동수단 편의수단 전부 왜 그렇게 작동하는지 모두가 알수있어요 근데 사람과 직접 맞닿아있는 이론들이 그 사람들에게 설명이 안되니까 그냥 그런거야 그렇게 알아 이런다면 그게 더 위험한거 아닐까요?? 신화랑 다를바 없어지는거죠 과학이 더 발전할수 있도록 그 역량을 갖춘이들끼리 공유하기 위한 이론이다 라면 그거는 뭐 그렇다치겠습니다만 지금처럼 일반사람들에게 설명하는거라면 명확한 설명이 안되는게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추가로 제가 말하는건 님 말을 빌리자면 학계와 독자적으로 대중에게 말하는과학을 얘기하는겁니다 게시글과 관련해 대중에 말하는 그런분야에 관해 의문을 말하는데 자꾸 님은 다른곳 얘기를 하시네요 마치 자전거 얘기하는데 비행기 설명하는거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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얃힙돌21.05.28 16:53
대중이 어디까지 이해하나요?? 정상적인 성인의 범주는 어디까지 인가요? 학자의 학문적 관점을 전부 이해하기 힘드시면 쓸모없다고 폄하할게 아니고 본인이 그것을 연구하시거나, 찾아보시면 됩니다. 님께서 이해 못한다고 일반적인 대중이 이해못하는건 아니라서요. 저는 생물학 전공도 아니고 석사 박사는 더더욱 아닙니다 그냥 지나가던 it 잡부 노예 이지만, 이것저것 찾아보고 이해하도록 노력합니다. 이해못하면 다 쓸모없어 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굉장히 위험하네요.

그리고 세상에 완벽한건 없어요. 그러다보니 완벽하게 적용되는 이론들도 어딘가는 다 조금씩 틈이 있습니다. 이동수단의 원리 이런것들을 말씀하셧는데, 그럼 여쭤보겠습니다 이동수단 완벽히 이해하셧습니까?? 배터리 완충이라는데 이거 정말 100퍼센트 충전된거 맞습니까?? 배터리의 효율은 절대로 완벽하게 100퍼센트 충전되지 못하는데 이해하신거 맞나요?? 평소의 신념대로 합리적인 소비만 하고 합리적으로 시간만 쓰고 계신가요?? 왜 이론 이야기를 하는데 나한테 이런걸 물어보냐 하실수 있는데 세상에 완벽한건 없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완벽과 누구에게나 허용될 정도의 수치와 오차확률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맞다 정도를 인정할수 있는게 있구요. 너무 빡빡하게 살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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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간21.05.28 19:46
옳지 않은 명제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신념처럼 믿으니까 위험한겁니다.

인간이 행하는 모든 일들 선행뿐 아니라 악행 또한 개인이 믿고 생각하는 바로 행동하기 때문이죠. 한 인간의 사상, 생각 믿음이 그가 하게 될 행동의 지표이자 청사진입니다.

일반인을 이해시킨다라는 부분에 대한 말씀은 틀린생각입니다. 다른것 아닙니다. 그 부분은 보완 수정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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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알면얼마나안다고21.05.29 13:57
진짜 논리 수준이 대단하시네요

진짜 댓글 다 읽는데 현실 한숨 나왔습니다

선생님

제발 책 좀 읽고 이성적 사고도 기르시고 발전적인 사람이 됩시다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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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촌놈21.05.29 14:49
'설명을 못하는것' 아니라 '설명을 해도 이해하기 어려운것'이 쓸데없는 논리다 라고 말하는게 위험하다는 말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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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21.05.30 03:47
모르는사람(대중)을 납득시키기 위한 과학은 그냥 광고해서 지들 돈벌어먹으려는거죠. 어차피 모르는사람은 모르니까 듣기좋은말,듣고싶어하는말로 과학짜집기해서 대충 납득시켜서 지들 돈벌려는거지...광고에 현혹되는 우민이 되지마세요. 대중을 납득시키지못하면 쓸모없는 논리라뇨. 굉장히 위험한 말씀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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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놈한테댓글담21.06.06 03:29
흐아음님 개드립한지 오래되셨죠?
몇년전부터 꾸준히 보이시네요
그렇게 오랫동안 개드립하면서 '왜 내 댓글에는 비공감이 많이 달릴까?' 생각해보신적 없으신가요?

제 생각에는 고의로 이런 댓글들 다시는거 같은데 그만두세요 타인을 불쾌하게 만드는게 즐겁습니까?
멍청한척하는게 무슨 득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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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면안대21.05.28 16:25
영화 스피시즈에선 만들어진 여자외계인이 번식하기 위해 남자들을 찾는데 잘생긴 남자라 하더라도 병이 있거나 약쟁이면 죽여버리죠.
외모가 유전적 우수성을 나타내는 절대적인 척도는 아닌거 같아요.
정신적으로 건강한지도 중요하고
전 그래서 혼자인가 봅니다. 넘 따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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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새끼21.05.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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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와 40 인의미인항시대기중21.05.28 08:48
삶이 안지치고 안힘들때 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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풹수21.05.28 11:30
돈많은 사람이 비싼거 좋아하는이유

갖을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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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만갖고그래21.05.28 21:30
결론은 맛있는 거 먹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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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맹소맹[수정] 05-29 17:02 21.05.29 16:57
꼭 이쁘거나 잘생긴사람봐서 기분좋은걸 번식하고만 연관짓지말고 자기취향의 이쁜 볼펜이나 화장품 혹은 멋지다고 생각한 자동차나 전자기기는 보기만해도 기분좋지않나요? 가지고싶고?? 그러니 이쁘거나 잘생긴사람을 보면 시선이 멈추는거고 말걸고 싶고 하는거죠 무인도에 남녀 두명이 사고로 표류했는데 상대방이 자기취향아니고 너무 못생겼다고 과연 번식활동 안할까요 둘다 미남미녀면 속전속결로 하겠지만 한쪽이 외모가 떨어지더라도 언젠가는 하지않을까싶은데? 나이차가 50살 이상나면 할맛도 안날거같지만 이런거 제외하고 외모만 본다면 시간은 좀 걸려도 언젠가 쿵떡쿵떡할거같은데~? 그런데 나이차 많이 나도 상대방이 자기 스.타.일이면 번식활동이 가능한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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