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이경규의 모친상 뒤늦게 알린이유

원빈이내남자2021.05.29 10:07
형 이제 고아야
하는데 눈물이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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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릴2021.05.29 10:13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던 동물이던 살다가 가끔 생각나는데 정말 뭔 짓을해도 다시는 볼 수 없다는게 너무 미쳐버릴꺼같은 기분 정말 좋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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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꼬마2021.05.29 08:39
내 핸드폰속엔 애들사진은 몇백장인데
엄마사진은 한장도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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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성애자21.05.29 08:19
아.. 아침부터...
엄마 아빠 보고싶다
어머니 아버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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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21.05.29 08:20
부고나 좋은일이나.. 여기저기 알려가면서 하는건도 부담스러운데..

막상 친한사람이 안부르면 내가 그사람한테 이정도밖에 안되나.. 하는 서운함도 생기고...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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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21.05.29 08:21
아침부터 눈시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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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뇌인간구칠이21.05.29 08:34
늘 미안하고.... 고맙고 그리운 존재...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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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꼬마21.05.29 08:39
내 핸드폰속엔 애들사진은 몇백장인데
엄마사진은 한장도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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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21.05.29 21:00
울 엄니가 그러더라구요

부모자식간의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구요...

너가 그렇듯 나도 그랬고 나중에 손주가 결혼해서 아이가 생겨도 그럴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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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21.05.29 08:46
그래도 이경규 아저씨는 가족이 있잖아? 왠지 이 게시물이 생각나네. https://www.goodgag.net/22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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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1.05.29 09:57
오늘 우리 애 보신다고 어머니께서 아침에 오시기로 했는데

오시면 먼저 안아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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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내남자21.05.29 10:07
형 이제 고아야
하는데 눈물이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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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뜯고맴맴21.05.29 10:26
어릴 때 할머니 기일에 아빠가 혼자 소주 드시면서 하셨던 말이랑 같아서 더 슬프네요
본인도 왜 그리 빨리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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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을새로만드는데메일이기억이안남21.05.29 10:10
짐보니까 나는 남자다 했던 분들이네요..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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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독각21.05.30 01:5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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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깟21.05.30 04:49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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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릴21.05.29 10:13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던 동물이던 살다가 가끔 생각나는데 정말 뭔 짓을해도 다시는 볼 수 없다는게 너무 미쳐버릴꺼같은 기분 정말 좋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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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2율221.05.29 11:27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너무 가슴을 울리는 말이네요
만나고 싶은데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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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타령꾼21.05.29 17:28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몇년후 할머니도 떠나보내고 할아버지 옆에 안치한 후에 친척끼리 마지막 식사하는 중간에 큰아빠가 형제들한테 분위기전환겸 자조적인 농담으로 "우리 이제 고아네" 하더라고요.
그 말이 할머니 돌아가신 소식을 처음 들었을때보다도, 할머니 화장터에 혼자 들여보낼때보다도, 할머니를 묻었을때보다도 더 슬프게, 남아있는 사람으로서 현실적이게 다가와서 장례 동안도 한 번도 울지않았는데 장례 다 끝난 상태에서 울음을 터뜨릴것만 같아서 꾹 참고 집에서 혼자있을때 그 말을 되뇌이면서 울었어요. 그때 그말이 정말 선명하게 남아있어요 기억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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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타령꾼21.05.29 17:30
그리고 글에서 이경규의 또 만날 수 있을까 라는 부분이 정말 슬프네요. 늘상 집에가면 있는 엄마아빠인데 아직 나에게 닥치지도 않았는데 언젠가 반드시 오게될 날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눈물이 맺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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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파계승21.05.29 18:05
360 카메라가 있습니다. VR기기도 있습니다. 촬영하여 간직하고 싶었습니다. 뛰어노는 모습 등...
촬영하여 VR장비를 끼고 보면 카메라 위치가 제가 서있는 위치가 되고 주위를 보면 가상현실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찍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그걸 보고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과연 재생 시킬 용기가 있을까...? 재생 시키고 펑펑 울면서 자지러지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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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파계승21.05.29 18:05
그래서 팝니다. 미사용 360 카메라 + 최신형 VR기기.
쿨거래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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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깟21.05.31 13:43
혼자 생 쇼를 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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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싸21.05.30 00:46
진짜 고향이 없어지는 느낌같을거 같네요. 오늘 부모님 뵈고 올라왔는데 자주 가야지 고향에.. 없어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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