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별로 보는 수류탄 인식.jpg

쿠팡맨2021.06.03 07:58
쾅하는 소리와 울리는 땅..내머리를 누르는 조교

유난히 그날따라 친절했던 조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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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하기싫어하지만매일잔업2021.06.03 08:01
저 작은 수류탄에 천지가 진동하죠... ㅋㅋㅋ 진짜수류탄 핀 뽑으면 손 발이 덜덜덜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관이 옆에서 말 걸어주면서 자연스럽게 긴장을 풀게 도와줍니다~ 물 속에다 던졌는데도 엄청난 폭발음과 진동.. 전쟁은 참 무서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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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라이라마2021.06.03 11:21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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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21.06.03 07:58
쾅하는 소리와 울리는 땅..내머리를 누르는 조교

유난히 그날따라 친절했던 조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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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21.06.03 09:01
ㄹㅇ 생각보다 파괴력이....
물에던졌는데 물기둥 30미터는 올라간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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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1.06.03 09:09
관심병사 하나가 중대를 날려 버릴 수도 있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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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라이라마21.06.03 11:21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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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똥14년쌈21.06.03 11:52
02년 군번 51사 신교대 조교 출신입니다.
수류탄투척날은 훈련병에게 심하게 안대합니다.
수류탄을 들어서가 아니라 무섭게하면 더 긴장해서 실수가 나오기때문입니다. 사실 수류탄은 마지막주에 하기때문에 얘들이 조교를 그렇게까지 무서워하지않습니다. 하지만 조교가 고생하는걸 아니깐 말을 잘듣고 정도 꽤쌓입니다. 조교도 무섭게안하고 훈련병도 말잘듣고. 사실상 수류탄 투척으로 실수가 거의안나온다고 보면됩니다.

51사 조교출신들 잘지내고있지? ㅠ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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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21.06.03 12:18
친절.....???
더 빡세게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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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re21.06.03 08:00
쥐를 보면 몸이 굳는데
저거 안전핀에 손가락 집어넣으니 딱 그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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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하기싫어하지만매일잔업[수정] 07-05 18:40 21.06.03 08:01
저 작은 수류탄에 천지가 진동하죠... ㅋㅋㅋ 진짜수류탄 핀 뽑으면 손 발이 덜덜덜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관이 옆에서 말 걸어주면서 자연스럽게 긴장을 풀게 도와줍니다~ 물 속에다 던졌는데도 엄청난 폭발음과 진동.. 전쟁은 참 무서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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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파괴빌런21.06.03 09:49
난 은근히 재밌었는데 살짝 긴장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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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21.06.03 17:52
전 포탄 터지는 소리로 생각했던 정도가 작은 수류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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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정광대다나다너21.06.03 08:05
논산에서 수류탄 던질 때
물 위에 떠있는 인민군 표적 맞췄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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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ToT21.06.03 08:32
훈련소가보면 평생 돌맹이도 한번 못던져봤나? 싶은 애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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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박도사21.06.03 08:44
fire in the 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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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1.06.03 11:36
호안에 수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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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시티21.06.03 08:55
크레모아 쏘는거 시범으로 보여줄때 후폭풍한참뒤에 오는거보고 후덜덜 거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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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g1989[수정] 06-03 12:29 21.06.03 12:29
박격포가 쩔어요.

대전차 이런것들은 그저그런데...

보병무기중 ㄹㅇ 압도된 무기는 박격포 효력쏴였음.
(보병무기는 다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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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싸21.06.03 16:31
핵 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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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돌21.06.03 18:05
박격포가 후폭풍이 있나요.....? 보병 박격포면 60mm, 81mm 밖에 없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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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발이21.06.04 02:03
무반동포 말씀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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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왔습니다21.06.03 09:02
fps만 주구장창 하다가 13년 입대 했습니다.
한참 호기롭던 20대초 훈련소 동기들과 이런저런 얘기를하며 총소리가 크면 얼마나 크다고 얘기도 많이 나눴죠 , 저는 해외에서 생활하다 군입대를 위해 들어온 케이스였고 사격장에서 이미 총소리를 제 또래보다 먼저 들었기에 , 너넨 진짜 총소리 들으면 오줌쌀거라 말했지만 아무도 제 말을 믿지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그러던 와중 훈련 2주차때 공포탄 시험 사격후 실탄 사격 하기에 공포탄 사격하러 갈때 콩알탄 터지는 소리와 그래도 이제 사격준비인만큼 마음을 가다듬고 이동하는데 동기들은 이미 하기스를 갈아입어야 할정도로 놀라있었습니다.
와..이게 총소리야?? 엄청큰데??
공포탄은 콩알탄같다 비유했지만 처음듣는
동기들에겐 엄청 컸을거에요
그렇게 공포탄이란걸 알고나서 놀란 동기들은
실탄 사격 , 수류탄 투척시 진짜 전쟁은 나면 안될거라고 ,그 나이대 간접적으로 만날수 있는건
서든밖에 없었으니 너무 무섭고 소리가 너무 컸다고
그랬었죠 , 어차피 우린 자대가서 ㅈ빠지게 구르면서
사격이 ㅈ도아니게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지만요.
무섭긴 하지만 자대배치받고 자대 동기가 첫사격때 탄피 11발 잃어버려 그동안의 모든 경험은 개ㅈ밥이란걸 그때 깨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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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마니21.06.03 11:26
ㅋㅋㅋㅋ 11발 잃어바린건 첨듣네요 ㅋㅋㅋ 눈에 선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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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왔습니다21.06.03 11:32
예광탄 사격이였어요 ㅋㅋㅋ 레이져 나가는거 구경하다가 탄피받이 빠진것도 모르고 20발 연사 소진중이였는데 탄피받이에 9개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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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왔습니다21.06.03 11:36
눈오는날 절벽 매달려서 금속탐지기로 다 찾았는데
찾고 탄피 모아놓으니 18개 찾아서 일련번호로 우리것만 챙기고 나머지 탄반이 처리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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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소드마스터21.06.03 11:46
그거 재탕한다 뭐한다 말이 있는데 그것보단 기념품이랍 치고 탄피들고 밖에 몰래 나가는 넘들이 있어서 그런다고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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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우저언21.06.03 09:03
훈련소에서 대기자들은 100m 정도 거리에서 대기시키는데 물속에서 터진 수류탄의 진동이 땅을타고 느껴집니더 크기는 주먹보다 작은데 무게는 왠만한 아령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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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콥터마법사의똥21.06.03 09:12
경험이 중요하죠
귀가 멍멍해지는 손발이떨리는 경험은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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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펠21.06.03 09:14
호 안의 수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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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짓 닉네임21.06.03 09:40
박격포 첫사격날 먼지 구름 보이고 오~! 했는데
2초뒤 꽝! 하는거 듣고 ㄹㅇ 미사일 떨어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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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위아래아래위21.06.03 09:58
생각보다 안무서움 내가 꽉 쥐고있기만 하면 안터진다는걸 확신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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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1.06.03 10:17
수류탄까지 가기전에 첨에 소총 사격해보고 오줌싸는 애들도 있었음
첫사격시 그 귀먹먹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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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에밀리오에스코바가비리아21.06.03 12:54
수류탄? 포사격이 지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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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아침이없다21.06.03 12:54
요새 연습용 수류탄만 던지고 실탄 훈련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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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김두한21.06.03 14:00
저게 암만 잘만들어졌고 똑바로 던지면 사고가 안난다 해도 꼭 사고나서 죽거나 불구가 되는 사람들이 존재했고 그게 내가 아닐까? 라는 공포심이 분명히 있음.. 그 공포에 떨다가 실제로 실수하면 진짜로 그렇게 될수도 있고.. 요즘엔 다 훈련용 수류탄으로 바뀌었지만 옛날사람들 저거 잡는게 진짜 쉬운결정이 아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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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513[수정] 06-03 14:45 21.06.03 14:42
급식들 크레모아 터지는거 보면 오줌 지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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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21.06.03 22:10
훈련소에서 조교들이 보여줬는데 후폭풍이 끝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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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찾아떠난자신감21.06.03 15:48
꼭 물웅덩이 가운데다가 던지라는데
일부러 땅쪽에다 던질거라는 몇놈 껴있음

반드시 던지지말라는 핀은
같이 던져버리질 않나 ㅋㅋ

참고로 땅에서 터지면 소리 겁나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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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또털었21.06.03 16:58
던지기 전에 꿈자리가 안좋았던 사람있음 손들라해서

던지지 말라고 했어요 이동하고 소리와 진동느끼니 꿈꿨다고

거짓말 할걸 한거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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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춤뻡빌런21.06.03 18:13
강재구 소령님... 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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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샐동안하지않으면셋을더새겠다[수정] 06-03 22:47 21.06.03 22:46
첫 수류탄 투척훈련... 소대장이 던질수있는 최대한 힘으로 던지라고... 생각보다 무겁더라.. 정말 이 악물고 던짐...웅덩이 물속으로 던졌어야하는걸 너무 긴장을했는지 웅덩이를 벗어나 진흙벽에 철썩하고 붙어버림... 소대장이 엿되따싶어 내 머리를잡고 다급하게 눌러 안치더라 ㅋㅋㅋㅋ 순간 굉음.. 동공이 흔들리고 머리위로 흙비가 내림..ㅋㅋㅋ진짜 군필자들만 아는 굉음 ㅋㅋㅋ 일어나서 확인하니 벽이 무녀저서 웅덩이가 하나더 생김..ㅋㅋ 진짜 영화에서 보는 그런 수류탄 정도가 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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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요정21.06.05 23:58
실제로 본 순간 영화는 영화라고 느낀 1등인듯 ...
그 폭발을 사람 몸 하나로 덮는다고 주변이 산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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