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게 맞다고 해야죠ㅎ

철없는건 아니지 머리론 이해해도 마음은 그걸 따라가지 못한걸 뿐
대부분의 보통 사람일뿐임

이야기속 두분다 이해가가는데 여자분은 자식을 인낳아봐서 아직 맘으론 이해못할뿐... 말을 왜 그렇게 하실까...

여자가 속 좁은 것 맞고 선택할수도 있는거임. 사람이 속 좁을수도 있는거고

애 다보는 앞에서 ㅈㄹ 한것도아닌디.. 글에 다 나와있구만...

이여자분 해명글 올렸어요

멍청하니까 이혼남 만나고 잇지 ㅇㅇ 참교육 이네

아들과 여친문제를 떠나서.
어린아이와 성인이 같이 물에 빠졌으면
아이부터 구해야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아직 초등학교도 졸업못한 아이를 구하는건 당연하지 않나?
구명조끼 안입은것도 어린아이는 어른의 책임이고, 어른은 자기잘못이지.

그놈의 첫번째 타령은.. 에휴
여친먼저 구했어도 자기자식 버린놈 되서 좋게볼리 없을듯한데.. 반대로 여친먼저 구해서 기뻐하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골빈거고.. 아들먼저가 무조건이지.

아니죠
구명조끼가 먼저죠

그니까 결혼 신중히 하고 결혼하면 헤어지지 않는게 최선임 100사람이 있으면 하나같이 내맘같지 않다는 걸 알아야하지...

이건 누구 뭐라 할 수 없지.

전 이게 너무 이해가 되는데.. 당연한 사회/이성적인 기준이나 (어른인데 아이를 먼저 구해야지 같은) 부모로서의 본능 같은 그런걸 차치하고,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친엄마도 아니고 결혼 경험도 없는 그냥 연애를 하는 여자의 입장에선 저런 부분은 애정과 관련된 비이성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돼요.. 니가 감히 애를 먼저 구했어? 안만나! 이런 단순한게 아니라 그래 애를 먼저 구하는게 맞지, 생각하면서도 마음은 너무 속상하고 충격적이고 여자는 연애를 하면 내가 일순위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무조건 애보다 우선 이런건 아니고 그냥 감정적인 일순위에요. 실제로 애기랑 잘 놀고 이해해줬다는걸 보면 많은 상황에서 배려도 해주고 양보도 많이 했을거에요) 결정적인 순간에서 아니다 싶었던거고 과연 이 사람이랑 결혼했을 때 이런 마음이면 내가 행복할 수 있을까, 내가 아무리 배려하고 이해해도 결국 중요한 순간에는 불행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저렇게 말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철없이 왜 내가 애보다 먼저가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여자였으면 그 자리에서 화내고 집에 가버렸겠죠. 말 없이 있었던건 삐졌다기 보다 이성과 배치되는 감정들에 휩싸여서 저런 내용들을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느라 그랬을거고, 이 남자가 좋으니 애 관련은 내가 좀 희생하고 맞춰주고 이해하면 되겠지 하다가 아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헤어지자고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뭐 애 여친을 떠나서 위급시엔 애부터 구하는게 맞음. 뭐 어른은 죽고 애는 살아야해 이런게 아니라
애는 어른보다 못버티니까.
둘다 구할생각이면 애 구하고 어른구하는게 둘다 구할 확률이 높지. 어른 먼저 구했다가 애는 먼저 갈수도 있어~

저라면 꼭 애를 먼저 구해서 헤어진 건 아닌것 같아요

남의 자식이여도 어른보단 애란 존재 자체만으로도
먼저 구해야 할수도 있는거니까

다만 내 남자라면 자식먼저 물밖에 꺼내놓고라도
나한테 달려왓어야죠

우는 애 안고라도 미친듯이 내가 걱정돼서
발에 불떨어 진듯이 달려와서
아들도 나도 안아줫어야죠


아마 남자는 우는 애 달래고 놀랫어서
정신없이 애 달래지 않앗을까 싶어요
본인도 많이 놀랫으테니

그래도 딱 그 순간에 느낀거죠

자기가 두번째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아들만큼의 절실함에 발톱만큼의 때도 안될수도
잇겟구나라고 느낀 걸꺼에요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다는걸 깨달은게 맞음
여자본인도 상식적으로 아이를 먼저 돕는게 맞다는건 알거임.
근데 아무래도 아이=이혼한 전 부인의 흔적(?) 이다보니깐
무슨 일이 생기면 이전의 것을 더 중요시...(?) 생각하게 될거라는 깨달음을 얻은거지 않을까 싶음.

해피엔딩

자기 애 아닌거랑 무슨 상관?
둘이 진짜 부부였어도 애부터 구하는게 맞지 않나?
어떤상황이든 애가 먼저 아닌가?

아니
여자 입장에선 다르지

아빠가 자식 먼저 구하는게 당연히 정상 아니냐 ㅁㅊ

여자가 그걸 몰라서 헤어지자하냐 멍청아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모든 여자 조상들이 도와 아무도 널 안만나는것처럼

난 이미 결혼했다. 너도 해라 매일이 행복하다.

와우..당신같은 마인드도 결혼하는걸보니..
결혼이란게 어려운건만은 아닌거같네요

끼리끼리는 사이언스니까요~

여자, 본글쓴이 포함해서 이중에서 가장 그릇작은사람: 이댓글쓴사람

ㅋㅋㅋ 뼈

누구 자식이었든 아이가 먼저다
어른은 왠만하면 스스로 헤엄칠수 있다

진짜 ㅂㅅ들 많네 애부터 구해야 한다는 걸 누가 몰라 ㅋㅋ

위상황은여친이라 애매한데
가족이 물에 빠지면 마누라는 무조건 자식 구하고 남편은 무조건 아내구하라고 조상님들의 말씀이....

여자보단 아이가 먼저

상대적 약자를 먼저 구하는게 맞지. ㅋㅋㅋ 다큰 어른이 어린애 먼저 구했다고 징징대냐

보니까 편견 없던게 아니었는데?

핏줄을 떠나서 성인보다 애부터 구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나보다 자기 자식이 먼저구나라고 생각이 든다면 엄청 편견있는 여자임. 지금은 그냥 사귀는 거라 안느껴져도 모든게 현실이 되면 남자도 지칠거임

아니 당연히 아이먼저 아닌가요. 여친 입장에서는 좀 섭섭해보이긴 해도요.

원래 내 애가 아니더라도 애부터 구하는게 맞죠.
여자가 서운한건 속이 엄청 좁은거임. 그동안 쿨한척 했는데 이제 깨달은거 아닌가 싶네요

이 상황에서 애부터 구하는게 틀리다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그 여친도 그걸 완벽하게 이해 못하는 자기가 그릇이 좁다고 한거고. 그러니까 남친하고 더는 못 사귀고 애가 없는 다른 사람하고 사귀고 결혼하겠다는건데 여친이 잘못한건 없다고 봄. 남친 과거를 자기가 다 받아줄 수 있다 생각했지만 실제 현실은 달라 포기했다 해서 남들이 비난할 수는 없는거지...

암만 생각해도 여자분의 마음이 이해가 가질 않으니
성별을 반대로 한 상황을 생각해봤음 (전 남자)
내가 애 딸린 여자와 사귀고 있었고 아이와 내가 같이 빠지자마자 여친이 애만 먼저 구함. 난 아저씨가 구해줌.
음... 뭔가 당연한 선택인거같은데... 구명조끼도 안입은 내 잘못이지...
아무래도 내가 여자가 됐다는 상상을 해봐야 할 것 같음.
나는 여자다 나는 여자다....
그랬더니 조금 생각이 바뀜.
남편이 날 구하고 아저씨가 아이를 구하는게 좀 더 모양새가 잡힘.
왜 이런 결과가 나온걸까?
그저 내 안에 있는 남녀 차별 인식 때문일까?
내가 성인 남자인 경우라면 내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챙기는게 당연하지만, 내가 여자인 경우라면 뭔가 보호받아야 하는 입장인 것 같다. 그것도 외간 남자가 아닌 내 남자로부터.
남녀관계는 어려운거같다
걍 혼자 살자..

아니 애를 먼저 구해서 나를 보호하지 못해서 헤어지자가 아니라 애를 구하는 건 당연한데 이 애가 내 애도 아니고 이 여자 입장에서는 자신을 1순위로 생각하는 배우자를 얻고 싶은데 아 이 남자는 이미 1순위가 있는 남자구나가 깨닫게된거죠. 너의 아들을 버리고 나한테와라가 아니라 그렇게 될 수 없으니 당연히 그냥 여자쪽에서 정신차리고 떠난거. 초혼인 남녀는 딱 결혼했을 때 서로가 1순위인거잖아요. 근데 재혼이라면 이미 아들이 있으니 아 내가 1순위가 아니고 이것까지 내가 보듬어줄 수 없겠다 내 그릇이 작구나하고 떠난거죠 너가 아무리 약자라지만 어린애를 먼저 구해? 나를 두고?라는 마인드는 아니고 이 사건을 계기로 그냥 깨닫게 된것.. 애딸린 이혼남이랑 결혼하면 자신이 뭘 포기해야하는지. 애먼저 구하는게 맞는데 당연히 맞는거고 근데 애를 먼저 구해서 화난게아니라 아..그치 이게맞는데 이 남자에겐 이 아이가 있구나 이미 중요한게 있는 남자였는데 내가 그걸 간과하고 있구나 라고 깨닫게된거에요. 깨닫는 계기가 된거지 이유가 된건 아니라는거죠 이렇게 설명해도 아마 근데 이해 그래도 애 먼저 구했다고 헤어지자는거 아님?이라는 답변이 달릴거같긴하지만 ㅋㅋ

돌싱만나는 사람들치고 리스크를 안고 간다는 생각 없지 않을꺼임. 내 남동생도 얘둘 딸린 돌싱녀 만나면서 몇년째 동거중인데 부모님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괴로워 하면서도 한편으론 이 관계가 남들 눈엔 탐탁치 않고 질타받을 만한 관계라는걸 인지하고 있음. 그리고 저 여자도 그 당시엔 섭섭하겠지만 죽음의 기로앞에서 아들보다 자신을 더 챙기길 바라는건 지나친 욕심임. 리스크를 안고가는 관계에는 그 대가가 뒤따르며 그만한 각오가 있어야함. 돌싱과의 연애가 요새 흔하고 서로 좋다면 나쁜건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건 사실임.

애 있는 이혼남이 아니었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고 생기지 않았을 감정들이었던거니까. 굳이 그런것을 감당할 것이냐 하는 선택의 문제지

여기 아지매 아저씨들은 말 많누 ㅋㅋ

와이프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런 상황이면 어떻게 할거냐란 말에 진심으로 고민해보니 차마 답이 안나오더군요.. 근데 와이프는 그런 제 모습을 보고 절대 고민하지말고 멈칫하지도 말고 애부터 구하라고. 1초라도 멈칫하다 우리애 다치게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 여성분을 비난해서도 절대 안된다 생각합니다. 입양아나 아이딸린 배우자와 결혼해서 내애기처럼 키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무조건 피로 이어져야만 부모라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저 여성분은 남친의 여친이었을뿐 아이의 부모까지 될 생각이 없으셨을 뿐입니다.

맞는말씀

아이가 현재 와이프와 사이에 낳은 자녀가 아닌가요?

저를 이야기 하시는거인가요? 당연히 아내와 저의 아이입니다

사연과 상관 없지만 남자건 여자건 이혼자가 재혼을 하더라도 다시 이혼할 확률이 많더라구요...

페‍미년들 어거지로 여자쉴드치는 꼬라지 ㅋㅋㅋ
자기 안구해줬다고 삐져서 남탓하는 버러지년인데 그 나이 쳐먹고 물속에서 버티는법도 모르는년 수준답다

일단 애는 무조껀 구명조끼 입혀야지 장난하나?? 이혼을하든 이별을하든 자업자득이다

전남친이 올린글이 너무 유명해서 저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악플과 비난에 손발이 떨리기도 했지만

그 또한 제가 선택했던 만남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가장 사실과 다른 부분은

구명조끼를 벗으라고 말했던건 남자친구였습니다.

남자친구는 평소 사진찍는게 취미이며 그날도 DSLR 가지고 와 사진을 찍어 주겠다며

렌즈를 계속 바꿔가며 구명조끼를 입으면 사진이 잘 안나오니 사진찍을 동안만 잠깐 벗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무섭다고 했으나 잠깐이면 된다는 그말을 따랐고 그게 가장 큰 불찰이었다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구한것 또한 문제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한 일이니까요

다만 소리를 지르고싶어도 입을 벌릴때마다 입으로 코로 들어오는 물이 너무 무서웠고

발이 닿지 않는 이 물속에서 극한의 고통을 느끼며 아들을 구하러 뛰어드는 남자친구를 보았을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이 사건은 그 동안의 제 감정을 결정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계기인듯합니다.

사귄지 한달이 지나서야 사실은 아이가 있다고 고백하던 그 때 관계를 끊어내야 했던 걸까요.

저에게 참 잘해줬고 진심이라 믿었던 그 모습에 편견없이 남자친구를 대하려 노력 했습니다.

그 사람을 참 많이 사랑했지만 남자친구 가족속에 제가 끼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혼을 했다지만 아이가 치과가야 한다 컴퓨터가 안된다 친구랑 싸웠다 기타 등등의 이유로 아이엄마에게서 늘상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 남자친구의 아들을 만나서 부모의 잘못에 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겠냐 마음에 저도 잘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언젠가부터 저를 만나면 아빠 몰래 용돈 달라 뭐 사달라 자연스레 얘기하고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남자친구 생일과 겹쳐 호텔을 예약하고 선물이며 데이트 준비했으나

아이가 크리스마스인데 엄마가 아무데도 안간다고 심심하다며 징징대며 끊임없이 연락와서 70만원이 넘는 호텔을 예약하고도 저는 엑스트라 베드에서 잠들어야 했습니다.

결혼이나 이 사람과의 가정을 꿈꿨던게 아니기에 이런관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의 남자친구보다는 아빠역할에 더 적합하다고 느꼈고

모든 현실을 직시하였기에 내가 떠나는 것 뿐입니다.

나한테 많이 잘해줬고 고맙고 따뜻했던 3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동이 아버님

당신이 올린 글 때문에 나는 지난 주말 내내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발이 떨렸습니다

아마 살아있는 평생에 그 글들은 인터넷에 남아있겠지요.

출장간다고 교육간다고 했던때에 아이엄마와 동동이랑 다 같이 여행갔던거

술 취해 늦잠잤다던 주말에도 그 집에 있었던거 다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걸 아둔하고 모자랐던 내 탓으로 생각 하겠습니다.

아이패드랑 플스 안 돌려줘도 되니까 그만 연락하세요

집에 있는 내 모든 옷이랑 화장품 등등 모든 물건은 다 버리셔도 됩니다.

행정 안전에 기여하시며 나랏일 열심히 하시고 제발 그만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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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 해명글
올라왔네요 이래도 애를 먼저 구해서 헤어진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