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주민도 어려울듯

외국인이 한국 외국어영역 수능보는 느낌인가

탕수육은
평평한
책상에서 먹어도 맛있다.

탕 탕수육을
평 평생 튀김으로 알았는데
책 책에서는 바밤바

100점이요

바밤바
밤으로만든
바밤바

탕평책이란

조선 영조 때, 붕당 간의 다툼을 완화시키기 위해 등장한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정책.

탕평이라는 말은 ≪서경≫ 홍범조의 '무편무당 왕도탕탕 무당무편 왕도평평(無偏無黨 王道蕩蕩 無黨無偏 王道平平 : 치우침이 없으면 왕도가 탕탕하고 평평하다)라는 구절에서 유래하며, 탕평책이라는 말은 숙종 시기 박세채가 주창한 "황극탕평(皇極蕩平)"에서 유래한다.

조선 중기인 선조, 굉해군 시기에 정계에 진출한 사림은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어졌고, 동인은 남인과 북인으로 나뉘어졌다. 조선 후기엔 서인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어졌으며, 정조 초기에는 시파와 벽파로 나뉘어졌다. 이를 사색 당파라고 한다.

오늘날에도 종종 쓰이는 표현인데, 여러 분류 기준에 따른 '주류' 집단의 몫을 일정 이하로 제한하고, '비주류' 집단에게도 지분을 주어 포용하는 인사를 할 때 "탕평 인사"라는 표현이 정계와 언론에서 여전히 쓰인다.

또한 결과론적으로는 붕당 정치가 회복 불능 상태로 빠지는 계기이자, 세도 정치가 등장하는 간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155233 게시글의 댓글 재업)

사실 몰랐죠? ㅎㅎ

중간에 탕탕 적혀있어서 낙지 탕탕이 먹고싶어졌음.
어떻게 할꺼에요 책임지세요

600자 안됨.
탈락

토픽 사자성어 같은 한자도 알아야되고 한국원어민이 봐도 상당히 어려워요. 간단한 의사 소통, 지문 해석 위주로 보는 토익이랑 계념이 좀 다릅니다.

탕평채라면 좀 아는데…

일설에는 이런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영조가 신하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 녹두묵 무침이 나왔는데 영조가 이 음식을 탕평채라고 부르자고 했다고 합니다. 청포묵과 여러 색깔의 나물이 고루 섞여 조화로운 맛을 내는 것에 착안했던 것이지요. 녹두묵 무침이 탕평채가 되면서 음식 재료도 달라졌을 것입니다. 탕평채는 청포묵과 쇠고기, 미나리, 김을 재료로 하는데 각각의 색깔은 각 당파를 상징합니다. 청포묵의 흰색은 서인, 쇠고기의 붉은색은 남인, 미나리의 푸른색은 동인, 그리고 김의 검은색은 북인이지요. 영조가 4색 당파에 맞는 색깔로 음식을 만들라고 했다고 합니다.

저것도 토익처럼 쓸데없이 어렵게 내는 건가?

한국어는 회화가 배우고 쓰기 쉬운거지..
문법은 세계 탑10 안에 들어갈정도로 굉장히 어려운걸로 알고있음 ...

언어 습득의 어려움은 단순히 언어별로 순위를 매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학습자 모국어와 차이의 정도에서 기인합니다. 예를 들어서 일본어 화자의 경우 한국어 학습이 영어화자 보다 훨씬 쉽죠.
대부분 영어화자나 유럽권 학습자들에게 한국어의 교착어적인 특성이 너무나도 생소하기때문에 문장구조와 형태를 배우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한국어화자가 영어를 배우는 어려움과 영어화자가 한국어를 배우는 어려움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영어의 경우 외국어로서 교육의 역사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길고 다양한 학습자료들이 존재하며 대다수 한국인들이 일상에서 다방면으로 접하고 있기때문에 더 수월해 보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어가 배우기 가장 어려운 언어이다라는 말에는 오류가 있지만 영어화자에게는 가장이 어려운 축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외국어 교육기관이 미국방부 외국어교육원(DLI)인데 수 개월 안에 끝나는 과정이 있는가하면 한국어 과정은 1년 이상 소요되서 가장 긴 교육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