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버리고 경북대.jpg

참고맙다이자식아2021.07.19 18:07
아가.. 가족 호강은 너의 몫이 아니야. 넌 너의 삶을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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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2021.07.19 18:19
난 1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중3때 엄마가 집을 나가셨어
집은 월세였고 큰누나20살,작은누내18,나16
급식비가 없어서 고등학교 때 밥을 못 먹었어
행정실가서 맨날 공납금 안 냈다고 혼나고
배고픔 보다 부끄러움이 컸어
그래서 점심,저녁시간에 학교 밖에 나가있다가
들어왔어 그래서 친구가 별로 없었지
그렇다고 공부를 잘 하지도 못 했어
갑자기 옛날 생각나네
지금은 나름 대기업에 들어와서 연봉 7천 받고
작지만 내 집도 생겼고
배고프면 나혼자 1인1닭도 하고
그러고 살고 있는데 암에 걸렸데...
고생 끝에 골병 든다
대한민국 의료기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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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아재2021.07.19 18:37
언능 완치되고 개드립 오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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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이사는길21.07.19 18:04
내가 다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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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바른가래떡21.07.19 18:04
꼭 성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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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뀨뀨뀨뀨뀨뀨뀨뀨21.07.19 18:04
다 그렇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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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배야21.07.19 18:04
둘다 k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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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맙다이자식아21.07.19 18:07
아가.. 가족 호강은 너의 몫이 아니야. 넌 너의 삶을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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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말상21.07.19 19:22
스스로 결심하면 그게 자기삶아닌가요?
가족이 최우선인 사람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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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21.07.19 20:15
정확히 말하자면 선택이 본인의 몫이죠.

이미 가족의 호강이 본인이 꼭 이뤄야하는것처럼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하려는 화자의 의도를 이해하시오.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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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인데21.07.19 20:17
에잇... 찍자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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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먹자21.07.20 00:46
가족을위해 본인삶을 많이 놓칠까봐 하는얘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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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들어출렁이면쏜다21.07.19 19:35
아 도깨비 삼신할매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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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좀챙기자21.12.10 19:43
내가 하고싶은 얘기 딱 해줬음
가족 챙기다 본인 인생 망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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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1.07.19 18:10
대딩 때 교내CD기에 줄서있는데 바로 앞사람들 들어가면서 어머니가 딸한테 너 이번달에도 350 넘게 쓰기만 해봐!하고 혼내는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잊히질 않음.
실제로 대학내일에 종목별 TOP 학생들 나오는데 우리 학교 음대생이던가 한달 용돈 600대라고 나왔던 인터뷰 보고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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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수정] 07-19 18:57 21.07.19 18:19
난 1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중3때 엄마가 집을 나가셨어
집은 월세였고 큰누나20살,작은누내18,나16
급식비가 없어서 고등학교 때 밥을 못 먹었어
행정실가서 맨날 공납금 안 냈다고 혼나고
배고픔 보다 부끄러움이 컸어
그래서 점심,저녁시간에 학교 밖에 나가있다가
들어왔어 그래서 친구가 별로 없었지
그렇다고 공부를 잘 하지도 못 했어
갑자기 옛날 생각나네
지금은 나름 대기업에 들어와서 연봉 7천 받고
작지만 내 집도 생겼고
배고프면 나혼자 1인1닭도 하고
그러고 살고 있는데 암에 걸렸데...
고생 끝에 골병 든다
대한민국 의료기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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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아재[수정] 07-19 18:34 21.07.19 18:33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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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공락금ㄴㄴ공납금ㅇㅇ. 대기업이라시는분이 모르는걸 보니. 다행히 주작이군요. 암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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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수정] 07-19 18:37 21.07.19 18:36
다행히 기술직이여서...암이 흔한 병입니다
대한민국 의료기술에 감사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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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아재21.07.19 18:37
언능 완치되고 개드립 오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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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수정] 07-19 21:45 21.07.19 21:44
몇년생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공납금 못냈다고 혼나지는 않았습니다
저또한 행정실에 불려갔으나 혹시 깜빡한건지 부모님에게 한번 물어 보겠니??
형편이 어렵니?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부모님과 얘기 해봐도 될까?
등등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정말로 혼나셨다면 저는 정말 좋은 분을 만났네요

참고로 저는 98~00 중학교 3년동안 공납금을 낸적이 없으며 2~3학년때는 국가의 지원을 받아 3년 공납금을 전부 면제 받았습니다
매 학기 관련 서류는 담임선생님께 제출했단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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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니21.07.19 23:15
담임은 예나 지금이나 그냥 케바케 입니다
뺀찌로 코 찝어 버리고 꼬추 주먹으로 쥐고
아빠 없는사람 손들어! 엄마없는 사람 손들어!
싸다구는 뭐 기본이고요 ㅎㅎ 신발그런것들도 선생이라고
참고로 전부 초딩때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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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돈만없지가오도없냐21.07.20 00:31
그러게요.
연세가 많으신가 싶지만 급식 얘기 하실 정도면 80년대생일 것 같은데... 수업료 못 냈다고 불려가서 혼내는 분위기는 90년대에는 상상하기 힘들지 않았나요? 게다가 편부모가정이면 차상위계층이라 수업료도 감면됐을 것 같은데...
저도 급식비 못 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학교에서 형편 어려운 애들 반에서 한두명씩 뽑아서 무상급식 줬었거든요. 교복코트도 지원해주고... 그냥 평범한 국공립이었는데 동네마다 분위기가 달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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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21.07.24 10:38
국공립이랑 사립이랑 분위기 완전 딴판이죠. 랜덤 뺑뺑이 같은거라 못살아도 사립 배정되면 가야했던걸로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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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건사랑입니다21.07.19 22:08
건강되찾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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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개드륍21.07.20 00:13
주작.... 이었으면 좋겠다
주작이길 바래요
정말 그러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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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하나장난둘장난셋21.07.20 21:00
주작이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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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수정] 07-21 06:14 21.07.21 06:14
힘내세요 완치 가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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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열리네요치킨이들어오죠[수정] 07-19 18:21 21.07.19 18:21
고려대 가서 과외알바만 하더라도.... 하긴 그것도 본인 성격과 맞아야겠지... 에고 안타깝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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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k9s80[수정] 07-19 21:02 21.07.19 20:34
저도 딱 이생각했어요. 고대가고 전액 학자금대출받아서 과외하는게 더 좋지않았을까싶어요. ㅠ.. 생각보다 대출기간이 길고 이자가 적은편이라 학자금대출 갚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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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젠장21.07.19 21:00
적으년! 네 이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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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k9s8021.07.19 21:02
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수정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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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di21.07.20 01:39
학비 외에 생활비와 기숙사비도 있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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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21.07.19 21:20
과외도 보통 인맥 소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서울대 아니면 흙수저는 힘들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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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21.07.24 10:44
뭐 어느정도 잘 하겠지만 수시 출신은 고대 근처에서 과외 구하기 힘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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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1.07.19 18:24
금수저 용돈 두둑히 받는 고대생보다 경대가신 글씬이의 미래가 더 아름답다고 단언 하긴 어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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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꿍똥꼬기싱꿍똥꼬21.07.19 18:36
이거 주작으로 판명남.. 가난한건 맞는데 고대합격한적은 없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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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킥[수정] 07-19 21:01 21.07.19 20:47
경북대 부산대 아무리 높게 쳐줘도 국숭세단에 쳐발린지가 오랜데...그리고 고려대갈정도면 중경외시 장학금 받고 들어가지 저건 머리를 땅에 쳐박는 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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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july21.07.19 22:59
진짜 가난한 집은 서울에서 자취시킬 돈도 없어서 집근처 국립대 가는경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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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돈만없지가오도없냐21.07.20 00:22
자취는 집에서 돈 안 보태줘도 과외를 하든 알바를 하든 어찌저찌 가능함. 집이 지방이면 기숙사 들어가기도 수월하고, 설령 그마저도 못 들어가더라도 좋은 원룸 구할 생각 말고 그냥 쪽방 이런 데라도 찾아가면 아직 월세 20~30 언저리로도 지낼 수 있는 곳들도 꽤 있음.
그리고 성적이 되는데도 돈이 없어 서울로 못 보낼 정도의 집이면 가계곤란 장학금 잘 돼 있어서 연고대정도면 매년 헉교에서 장학금 최소 반액에서 보통 전액 나옴. sky는 외부장학금도 진짜 빵빵함. 설령 전장 못 받아도 요새 학자금대출 이율도 낮고 상환도 취업 후부터 시작임.
자취비용 대느라 알바하면서 학창시절 보내려면 꽃다운 시절 캠퍼스라이프를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지만, 그걸 충분히 보상할만한 학벌을 얻을 수 있는데 부모님 병수발이라든지 동생들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든지 하는 게 아니라 단지 돈때문에 (울면서) sky를 버리고 지거국을 택하는 건 미련한 짓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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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1.07.20 02:13
우리는 인생을 저 친구보다
많이 살아보고 경험해봤으니까
이렇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방법을 알고 정보를 알고 있으니
미련해 보일 수는 있으나
저 친구는 저게 본인이 알고 있는
최선의 선택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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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july[수정] 07-20 10:45 21.07.20 09:06
문제는 그런걸 알려줄 사람이 주변에 없다는겁니다.. 자취하면 월세만 드는게 아니라 월세+생활비에 서울쪽 대학은 기숙사 크지 않아서 기숙사들어가기 빡셉니다 성적을 잘받아야 하는데 매일 아르바이트하고 생활비 벌면서 성적까지 잡기는 보통 어렵죠. 장학금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이면 모르겠는데 100퍼센트 확실한것도 아니고, 극빈계층까진 아니어도 평범하게 가난한 사람들 많습니다. 제생각도 일단 가서 비비면 어떻게든 방법이 생긴다는 쪽이긴 한데 그들은 그런 정보도 모르고 생각자체도 엄두를 못낼수도 있고, 그렇게 해서라도 서울로 가야한다는 것에 대한 가치를 모르는경우도 많죠. 체감을 못하니까요. 사회적 자본의 힘이 은근히 커요. 그래서 고3담임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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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시에이팅21.07.20 11:01
네 2010학년도 머리 땅에 쳐박은 사람입니다.
2학기 수시 논술형 연대고대 수리과탐 1등급 최저만 맞추면 논술합격시 합격이었고 연대합격 고대 떨어졌습니다. 언어 외국어가 약해서 공략했던 수시전형이었고 정시로 충북대학교 합격했습니다.
등록금없었고 집이 멀어서 충북대 선택했었습니다.
주변에 어떻게든 해결방법이 있다 빚져서라도 연대가라 이런말 해줄 수 없는 홀어머니만계셨고 지금은 선택에 후회없습니다. 졸업 후 기술배워서 전기 인테리어 하며 잘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11년전에 머리 땅에쳐박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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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21.07.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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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21.07.19 19:03
고대 경북대는 에바임...
속히말해 서울대는 망해도 인맥하나로 3번의 기회가 주어진다할만큼 대학이라는건 인맥보고 가는게 진짜있습니다.

내주변에 모두가 천재고, 사업가고, 전문직인거는 진짜 중요합니다. 내가모르는 길을 알려주고 어느샌가 나또한 그들처럼 살게됩다...

가난이라는 이름앞에 등록금3~4천만원은 분명크지만 인생 전부를 놓고보면 정말... 별거아닌돈입니다...

글쓴이는 늦었지만 이글보시는 유사한상황의 보는이는 sky로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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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인짜나쁘다21.07.19 19:08
있는 사람이야 인생에 3천이지만
없는 사람앞에 3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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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21.07.20 00:11
내가 그래서 평생 후회중이지요
수능 0.6%면서 내신이 안좋아 국립대는 못가고
장학금때문에 인서울 중위권에 갔었지요
지나고 보니 그냥 연고대라도 갓으면 인생이 훨씬 수월햇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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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21.07.19 19:12
겨울에 씨감자 먹는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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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인간21.07.19 20:33
비유 넘 적절해요ㅠ 실화라면 친척 돈 빌려서라도 가야죠.. 고려대면 저도 적금 깨서 빌려줄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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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너처럼21.07.19 19:16
가난해도 행복하다는 부모들...
꼭 그 끝은 자식이 희생하는 엔딩이란 것을 알았으면..
가뜩이나 요즘은 지거국이랑 인서울 수준차이 많이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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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문어21.07.19 20:04
용돈 50이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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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1.07.19 22:00
4식구에 100 벌면 최저임금도 안되고 기초생활수급자 가 받는돈도 안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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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닉네임141421.07.20 01:28
4명이서 100만원 ㅋㅋㅋ 지금이 뭐 옛날처럼 너도나도 힘든시기도 아닌데 저딴수입으로 애는 왜 낳는거임? 고통의되물림일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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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와21.07.20 07:02
아니 언제쩍이지? 요즘은 지거국 미달이라할정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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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그대는21.07.20 11:53
우리 사촌 누나도 집안이 어려워 이대 붙고도 동아대 전액 장학으로 가서 과외하며 용돈 벌더니 서울대학원으로 진학했어요 거기서도 랩실에서 돈 받아가며 대학원 다니더니 cc로 매형 만나서 둘이 보스턴 대학 유학가서 박사 학위 받고 강의뛰다가 결국 미국에서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있습니다. 항상 잘 모르는걸 알아가는게 잼있지 않냐고 하던 누나는 제 학창시절 항상 비교의 대상이 되서 전 항상 어머니 한테 느그 누나 반만 해봐라는 소릴 들었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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얃힙돌[수정] 07-20 13:18 21.07.20 13:14
뭐 공부는 본문이랑 반대고, 워낙 게으른데 집안형편도 좋지 않고
한데, 03년도에 흔히 말하는 지잡대가서 반년놀다 부사관가서 4년간 돈모으고 세상 사는거좀 볼라고 전역하자마자 외국가서 이년동안 외노자+혼자공부 하고 돌아와서 취업할라고보니, ( 아카데믹 아이엘츠 6.0 이었음)

가고싶은 회사들은 고졸서류조차 안받더라구요. 아쉬운대로 다시 어느 지잡대 취업후 상환으로 생활비 대출받고 ( 성적으로 등록금 장학금은 거의 받음) 어찌어찌 졸업하고 보니, 2천만원 빚과 대학 졸업장이 생겨서,

중소기업부터 (이때당시 연봉 1800도 안되었음) 대기업까지 꾸준히 옮겨와소 이제 좀 먹고살만 해졌습니다. 빚 다 갚고 결혼도함

저야 가난한데 게으르기까지 했어서 (지금은 아님)문제였지만 머리 좋고 공부잘하고 성적까지 좋으신분들은 더 많은 기회가 있을것 같습니다. 힘들 내십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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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향기21.08.10 14:20
아니..일단..내용은 감동적이긴 하다만...개구라를 쳐도 참..1인당 최저시급만해도 100만원은 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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