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인가..?

저도 실제 있었던 일인데
15년전에 일인데도 글쓰는 지금도 쭈삣쭈삣 소름 돋는 이야기임 당시 신림고시촌에서 좀 내려오면 무허가주택이 많은 지역에서 살고 있었음 아마 겨울 대낮이였던거 같은데 3시즘 자격증 공부하느라 늦은 점심 먹을려고 집에 책을 보며 가는데 앞에 하얀 롱코트?
그런게 보이더라고 그래서 뭐지? 하고 옆엘 보는데 신발 존나 창백한 얼굴? 시퍼래 얼굴이
느낌이 와 이거 사람이 아닌거 같은데? 존나 뛰어갈까? 그래도 신발 내가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병장 가오가 있지하고 쳐다보는데 눈 마주쳤 신발 하고 존나 뛰면서 생각했다 아니 왜 신발 대낮에 귀신이 내 옆을 지나가서 내 얼굴을 마주치고 ㅈㄹ이야 하며 재수도 더럽게 없네 하며 뛰는데 밤에 혼자 못 잘거 같아서 부모님이랑 잤다 신발
다음날 책 가지러 그 골목을 가는데 겁나더라 그 이후엔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긴 하는데
지금도 지나다가 생각이 남

사생대회 나가면 대상 탈거같아요 저여자분

정신나간 사람 같은데... 가끔 저런 사람 있음

역시 귀신보다 사람이 더무서움....

침대 밑에 귀신있는거보다 사람있는게...ㄷㄷ

과연 사람이 스즈무라아이리라면?

귀신보다 무서운 건 사람.

저런건 미친 깜빵에 보내야지 정신이상자네

솔직히 내침대밑에 귀신이 있는거보다 사람이 있는게
더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