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베타맥스

우리가 흔히 비디오 라고 부르는 VHS와의 경쟁에서 패배함

화질도 더 선명하고 사이즈도 작아 기기도 작게 만들 수 있었는데

문제는

1. 수록 길이가 겨우 100분 정도로 짦아서 긴 영화는 담을 수 없었음(VHS는 180분)

2. 포르노 허가를 안 내줌

결국 소니는 백기를 들게 됨

MD 플레이어와 MD

MP3가 태동하던 시절 커다란 CDP와 겨우 16mb수준에서

놀던 mp3에 비해 80분 이상의 긴 재생시간이 장점이었디만

문제는 그놈의 독자규격과...

긴 녹음시간이었어

넷엠디라는 파일 재생가능 엠디가 나오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엠디는 테이프처럼 녹음해서 듣는 기기였고

Mp3가 용량이 커지자 버틸 수 없었어

휴대성 재생시간 편의성에서 모조리 밀려 사망

다음은 UMD

일단 PSP에서만 쓰는 게임팩 같지만

실은 900메가짜리 독자규격 디스크였어

게임, 영화, 음악 등등 소니가 야심차게 시작한

프로젝트였지먼 베타맥스부터 UMD까지 아니 ps vita의 메모리스틱까지

소니 독자규격이 잘될리가 없었어

드디어 소니가 이긴 최초의 사례.

소니는 블루레이를 밀었고 도시바는 HD-DVD를 밀었는데

HD-DVD는 xbox-360에 블루레이는 플스3에 들어갔어

삼돌이가 선전하긴 했지만

모든 영화사가 블루레이와 손을 잡으며

HD-DVD는 콘텐츠 부족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 포기선언.

소니의 유일한 대승리사례로 기록되었어

물론 곧 스트리밍과 고속 인터넷 시대가 되며

광디스크 자체가 사양길에 접어들었지만...

표준이 아닌데 잘나가는 x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