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씨 코난인가..
난 오징어 보고 침만 흘리고있었는데 저런 추리가...!?

사진보단 실물이 확연히 차이가 났었나 봅니다~

오...저라면 눈치채지 못했을듯 ㅜㅜ

음식 재활드래곤 강력 처벌

한식당은 된장찌개 두부가 된장과 물아일체 ㅡㅡ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잘 아네

다른댓글 : 오... 그걸 어케 알았어여???

담당자 : 저걸 만든게 저라서요

졸라 멋있어 이러니깐 ...주방장이 뻑가지

미리 만들어놓은 짬뽕국물에 재료 추가로 넣은건 아닌가요?

짬짜면 이런거 나오는곳은 미리 만들어놓는곳도 있더라구요.

음식소진하다가 부족하면 거기에 재료 더넣고 만드는거지요.

장사가 안되는가게라면 전날만들어두었던걸 소진못해서 다음날 팔다가 모자라서 더넣고 만들었을테고

장사가 잘되는가게라면 그날 만들어둔게 다 소진되어 더 넣어 만들었을거같네요.

아마 전날 손질해놓은 재료(상온방치) 때려놓고
짬뽕 끓여놓은거 섞어나간듯..식감이다르겠넹...

글에 중식을 했던 사람이라고 적어놨다는건 어떻게 돌아가는지 기본적인 생리를 알고있는 사람이라는 뜻이겠죠.
저분이 남긴 글로 내용을 유추해보자면,
재료 손질은 전날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만, 같은 재료의 색이 다르다라는것은 음식 재사용 이라는 결론이 나오는건데, 그걸 과장해서 말해본다면 제가 먹어서 침이 범벅된 음식을 안버리고 님이 시킨 짬뽕에 다시 들어갔다. 라는 내용입니다.
그런상황인데도 그럴수있지, 저사람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한다면 두가지 결론이 나오겠네요. 위생관념이 거의 없다시피 하던가 아님 음식물 재사용 하는 식당을 하던가..

음식 재사용이 아니라 전날에 했던 남은거랑 오늘 한거랑 짬뽕. 그래서 짬뽕인가..ㅡㅡ

사장님 매장 어디세요?
대충 위치만 알려주시면 알아서 피할게요

곱게못자라신 촌놈이시네요

글을 잘 읽는 연습 부터 해봐요 우리. 괜찮아요.
오 아니면 시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자 천천히 시작해볼까요?
오징어는 전날 손질해도 되겠죠? 자 이건 이해 되죠? 잘따라오고 계시네요.
아름다운 주황빛으로 물든 오징어가 보이시나요? 잘했어요.
주문이 들어오면 야채,해산물,고춧가루등을 넣고 볶다가 육수(물)를 넣고 한바탕 끓이고 잘 익은 면 위에 부은것이 짬뽕이란 음식이에요. 자 이해 됐죠?
자 근데 한 그릇에서 나온 두 오징어 조각이 색이 다르네요? 왜일까요?

이 다음은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힌트. 중식요리점에서 일한 경력으로 말씀드리자면 한바탕 끓이고 그거 다 안부어요 조금 남죠. 그걸 큰 볼에 담아놓습니다. 그걸 볶음밥이나 짜장면 나갈때 같이 나가는 용도로 쓰기도해요. 언제 나갈지 모르니까 짬뽕주문들어올때 조금씩 부어놓거나 없어서 급할땐 따로 국물만 만들죠. (화구하나 한팬에 모든 재료를 넣어서 요리하는 중국집에서는 불을 못써 주문이 밀리기때문에 웬만하면 따로 안만들도록 이렇게 합니다(작은중국집기준))

자 이제 저 오징어는 어디서 나온걸까요?

먹다남긴건 아닐겁니다 :) 그런거라면사지를찢어야죠^^

도랐네
백종원 만나서 그런 이야기 해보자

가끔 중식시키면 오징어상태가 딱봐도 좀 오래되보이는 경우가 있긴함; 국물에 오래 절여진 느낌이랄까나;; 식감도 부스러지는 느낌도 나고… 난 무딘 성격이라 상하지만 않으면 그냥 먹긴하는데 예민한 사람들은 저렇게 섞여오면 클레임 걸 꺼 같긴하네; 그리고 중식집은 대부분 남은 음식은 그냥 버려요. 중국집에서 일당제로 하루 설겆이 해봐서 앎. 그냥 전날 남은 음식을 섞어서 재탕하는거 아닌가싶음.

중국집 짬뽕 먹고나면 간혹 설사 복통이 이때문인가?

오징어구나
파인애플인줄

짬뽕도 마찬가지일까요? 오전 11시11분에 시킨건데 위 사진처럼 오징어 색이 확연히 다르네요 ㅠㅋ
단골인데 요즘 짬뽕건더기 스타일이 달라져서 주방장이 바뀐건가 하긴했는데…실망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