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해병대의 유명한 일화인데 당시 소위였던(장성으로 퇴역) 해당부대의 소대장이 한국전쟁 기념행사를 위해 저희 아버지랑 나이가 비슷하신 아드님이 80세? 아버지를 모시고 한국을 방문하셨을때 제가 수행했었습니다! 저 얘기도 저녁 먹으면서 해주셨는데 중간중간 계속 하셨던 말이… 그때 너무 추웠다 입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보충 설명으로 중공군의 빠른 진격으로 후퇴를 해야하는 상황이였는데 안전한 후퇴를 지원할 화력지원이 전혀 없는 상황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격포라도 활용해서 중공군의 진격을 늦춰야 하는 상황이라 바닥난 박격포탄을 긴박하게 요청했다고 합니다. 해당 요청을 수신 받은 통신병은 하필 새로 전입한 일병이라 툿시롤이 박격포탄인지도 모르고 말 그래로 툿시롤 사탕을 부대에 낙하시켰고 또 하필 강 중간에 낙하 됐다고 합니다. 강이 거의 언 상태라서 다행히 떠내려가지 않고 얼어버린 강 위에 계속 있었는데 회수하는 것이 매우 위험해서 회수를 자원한 대원 몇이 가서 회수 했다고 합니다. 인명 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회수해서 열었을때 박격포탄이 아닌 사탕이 나와서 모두가 욕하고 절망에 빠져버렸다고 합니다. 급한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박격포 화력 지원 없이 후퇴를 시작했는데 글에 나온것처럼 식량을 먹을 방법이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들 사탕이라도 챙겨서 후퇴하면서 추위속에 입에서 살살 녹여 먹으면서 후퇴를 시작했는데 다행히 중공군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진격을 멈췄고 결론적으로 화력 지원이 필요 없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사탕이 없었으면 강한 추위 속에서 후퇴하면서 아사했을거라 만약 사탕이 아닌 박격포탄이 지원됐다면 많은 대원이 죽었을거라 합니다. 감사합니다.

맛있기도하고 순간접착제로도 사용가능하다니!!

그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