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우유값 안내리다가 축산업 죽니 뭐니 하겠지 그러다가 만든 법이 원유가격연동제 한마디로 우유값을 지속적으로 올려받겠다는 법 웃긴건 이제 가격경쟁력 없어서 수입 멸균우유에 밀리는데도 자기네들 마음대로 우유값 못내림 그래놓고 원유 소비 적다고 울고불고 축산업 망했다고 젖소들 끌고 죽창들고 고속도로 막겠지
중간에서 원유 받아다가 가공해서 파는 우유 회사들이 자기네들 이윤 줄여가면서 우유 팔겠어? 절대 안하지
자기네들 죽겠다고 징징거리고 온갖 로비해서 만든 법 하나로 지금 우유 업계 자체가 망해가는중

저희 아버지가 ㅅㅇ우유 40년 다니시고 표창받고 정년퇴임하신 분이시라 정말 우유박사신데

어릴때부터 들어온 소 주인분들 썰이 대박입니다.

우리나라는 대규모 우유농장이 없어서

적게는 한두마리 많게는 몇십마리 개인이 작게 키우는게 전부고 새벽마다 그 집에서 모아둔 우유를 모으러다니는 원유차가 돌아다녀요

그 집에 각각 있는 소 우유짜는 기계도 다 본사지원금+농업지원금으로 사는거고

워낙 개인 하나하나가 계약처라 그분들이 갑입니다

농협에서도 좀 짬되는 조합원들은 힘쎄듯이

원유업계도 마찬가지인데

ㅅㅇ우유 ㅁㅇ우유 본사직원들도 쩔쩔매고

보통 우유는 그 지역에서 채취해서 그지역에서 만들고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시스템이라

그분들이 거래 끊으면 큰일나기땜에 정말 귀빈대접 해드립니다.

그리고 우유급식이 제일 소비가 많이되는데 방학중에는 우유를 잘 안마시잖아요?

그럼 당연히 우유회사에서도 원유를 덜사오면 되는거 아니냐 생각했는데 그렇게 못하는 시스템이라

방학이거나 요즘 코로나처럼 우유소비가 위축되도 그분들 원유 계속 사드려야합니다. 우유판매량이 줄었다고 원유를 덜사는게 불가능해요 계속 제값주고 사드려야됨

그럼 그 남는 우유는 뭐하냐면

발효시켜서 치즈만들거나 탈지분유 만들어서 계속 창고에 쌓아두는겁니다 회사들이 손해보면서...

그럼에도 계속 원유값 올리려고 우유소비량 많을때 원유를 안팔거나 거래를 끊어버린다고 협박합니다.

우리나라는 농협이 다 망치고있는거같아요 농협에서 그분들 그렇게 대접해드리는거라...

또다른 썰은 제주도에는 우유공장이 없어서 아침마다 비행기로 우유를 실어 나르지만 전국 균일가기때문에 제주도에서 파는 우유는 손해보는 장사라는것과

몇년전에 팔았다가 단종된 잠잘오는 우유는 자는소를 새벽에 깨워서 뽑는 우유라는 썰이 있네요.

제주도에는 ㅅㅇ우유 공장이 없어서 아침마다 물류값을 손해보더라도 제주도에 ㅅㅇ우유를 공급한다는 말이였습니다~ 카더라라뇨 저희 아버지께서 ㅅㅇ우유 장기근속하셨다구 글머리에 써놨는데 말 함부로 하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