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주량 늘었다고 좋아 했더니. . ㄷㄷ

20대30대까진 일년에 두세번 폭음했는데..지금와서보면 왜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땐 아직 체력이 되니 쾌락을 갈구할 여유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도 이젠 돈준대도 못하겄어요. 아구구 힘드러....

맞아요 작년 어느날인가 폭음하고 한달 내내고생함 ㅠㅠ

20대때는 일주일에 두세번 폭음했더니. 30대되서 술먹으면 안되는 몸이되었네요

20대때 많이 달리셨군여....스쿼트 미리 하십셔..즐거운 40대가 기다려집니다.

운동도 20대때 격투기선수하면서 몸을 조져놨더니 격한운동도 못하는 몸이 되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젊어서 지병생기니 건전한 생활하게 되는것도 장점이되네요

헤롱헤롱한 기분이 뇌가 살살 녹는거

친구중한명이 맥주반잔마시고 취해서 잠들던애가 군대부사관 6년하고 나오니까 주량이 소주2병되어있던데

자의든 타의든 매일 마셔야 하는데 죽지 않으려고 몸이 적응한것....

혹시 잘못된 정보로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짧게 정보 남겨보자면, 간에서 알콜이 분해될 때 필요한 알콜분해 효소의 대부분은 근육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근육량이 괜찮을 땐 알콜을 쉽게 분해하여 알콜에 대한 반응이 빠르게 사라지게 되지만 반대일 경우 알콜이 아 술이 안깨네 근육이고 뭐고 죽겠네 헛소리 좀더 하자면 아무튼 분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숙취로 고생하게 되는 것이죠. 이럴 경우 알콜 반응성이 떨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술을 먹기위해 헬스를 끊으러 가야겠어

제 친구가 진짜 실제로 그럽니다.
일하는시간을 제외하곤 헬스에 매진합니다.
운동을위해 담배도 끊었습니다.
딱 술을 보다 더 건강하게 오랫동안 마시기
위해서 운동한다고합니다.
일 운동 잠 이외의 시간엔 대부분
술을먹는거 같더라구요.

애초에가 체고나온친구라
체력이 엄청나기도합니다.

단백질도 간에 무리를 주고... 술도 간에 무리를 주는데...

근데 왜 헬창인 제친구는 숙취로고생하고 저는 멀쩡할까요.. 심오한세계..

많이마셔서 그런건데요?

엥 진짜요?
알콜분해효소는 간에서 나오는디....
알콜중독자 들이 간이 망가지지 근육이 망가지나요...

어디서 뭔 개똥같은 걸 줏어듣고 와서 나만 아는 정보라고 착각하고 계신가본데... 의학적 상식이 1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그게 얼마나 무식한 말인지 다 알겁니다...
뭔 근육에서 효소가 나와?? 하..
해독 기능은 간에서 하는게 맞구요 간이나 간 주변 기관들에서 효소가 분비됩니다..
숙취중에 근육통이 있어 마치 알코올 해독하느라 근육이 무리한거라고 착각하셨나본데...
본래 근육이 무리하면 자동차가 풀악셀 밟을때 매연 나오듯이 젖산이란게 형태로 근육에 쌓이게 되며 이게 본래는 간에서 해독되어야 하지만 알코올 해독하느라 간이 과로로 업무처리능력이 딸려 근육에 잔존하게 되어 일상생활 수준의 근육사용으로도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 하는 것입니다.

또한 같은 몸무게라 하더라도 지방이 많은 사람과 근육이 많은 사람중 근육이 많은 사람이 덜 취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것은 지방보다 근육이 더 많은 혈액량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체네 혈액량이 차이가 나게 되고 이는 곳 혈중알콜농도의 차이로 나타납니다.
간의 기능이 같은 수준인 사람이 체중도 같다면 그날 컨디션도 똑같은 상태에서 같은 량의 술을 마시면 근육이 많은 사람이 덜 취할 수 있다 정도 입니다.
주량은 거짐 타고난 간기능+정신력 일 뿐 이니 적당히만 마십시다..

근육없는 20살때 16년전 소주원샷하고도 멀쩡 주량 3병이상 . 현재 머슬업 가능한 근력 소주1병 담날숙취 2병 블랙아웃...형들 이건 간손상이예요?

운동선수들이나 운동하시는분들이 술고래들이란 말도들었어요

어렸을 때 까불고 노는 편이였는데
이상하게 지금도 술은 안 좋아함
맨날 술 마시는 사람들 이해가 안 됨..
(담배는 중딩 때부터...)

저는 수면마취 하면 금방 깨요. 둘째 제왕절개 수술 하는데 수면마취 깨고, 대장내시경 하는데 깨고. 의사샘들이 다 당황. 성인남성 보다 더 들어가는데도 깬데요. 술 잘마시는 사람이 마취 잘 깬다는데 맞나요?

주량이 는게 아닙니다.
소주회사들 도수가 내려간겁니다.
대학교때 21도였는데 지금은 16.5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