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햄스터 안 키운다

달동2021.12.08 18:42
씨x...슬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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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웃긴댓글전문가2021.12.08 18:47
67833 다시는 안키운다의 햄스터 버전이네요
제 친구도 강아지 죽고 저런 반응이면서 슬퍼했는데
저렇게 욕하듯 쿨한듯 말하며 그리워해야 덜 슬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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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르루룽2021.12.08 18:48
컨셉 미치겠네 없어보이는데 무조건 나빠보이지도 않아 그리고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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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21.12.08 18:42
씨x...슬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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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수정] 12-08 18:43 21.12.08 18:42
ㅆ.ㅂ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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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21.12.08 18:43
머래 미친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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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횟집게업21.12.08 18:43
아~~~ 짠하구만...컴퓨터 마우스라도 선물해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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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안된다21.12.08 18:44
욕하지 마세요 무서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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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볼까요21.12.08 18:45
마지막 오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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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간디들아닥좀21.12.08 18:47
눈물이 핑 도네...

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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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거북이21.12.08 18:47
욕쟁이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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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웃긴댓글전문가21.12.08 18:47
67833 다시는 안키운다의 햄스터 버전이네요
제 친구도 강아지 죽고 저런 반응이면서 슬퍼했는데
저렇게 욕하듯 쿨한듯 말하며 그리워해야 덜 슬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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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수정] 12-08 22:03 21.12.08 22:02
욕하듯 쿨하듯?
욕하는 사람이 쿨해 보여요?

이해가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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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원조빅파이21.12.09 00:28
니가 노인네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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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창작소21.12.09 09:27
욕이 무조건 나쁜게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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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냥냠[수정] 12-08 22:57 21.12.08 22:56
수지 이씨x아.. 나 다음달 결혼한다..
다음생엔 절대 마주치지말자 씨x..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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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르루룽[수정] 12-08 18:49 21.12.08 18:48
컨셉 미치겠네 없어보이는데 무조건 나빠보이지도 않아 그리고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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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원조빅파이21.12.09 00:28
니가 더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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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구22.10.21 15:32
당신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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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H21.12.09 21:57
디시인사이드엔 의외로 컨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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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파괴빌런21.12.08 19:03
나는 키우던 햄스터가 지애기 다 잡아먹고 머리만 굴러다니는 거 보고 정나미 뚝 떨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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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다에이치로21.12.09 01:23
니가 똑바로 안 키워서 그런 거다
지식도 없이 키우니 그 꼴이 나지
왜 엄한 동물한테 뒤집어 씌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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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H21.12.09 21:58
햄스터는 하루에 수십 킬로미터를 돌아다니는 생물이다. 좁은 곳에 여럿을 키우면 절대 안 된다는 것도 모르고 키운 니 잘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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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1등21.12.08 19:12
진짜 외로운 사람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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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와솜사탕21.12.08 19:14
언어습관만 고치면 훨씬 더 좋은사람으로 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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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신과 같아 있다고 믿고 싶어21.12.08 19:52
씹×끼야 욕 좀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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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말까질러21.12.08 20:01
욕 안쓰면 글이 안써지나 불쾌해서 읽다 내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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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스크변종[수정] 12-08 21:46 21.12.08 21:36
모든 생명은 생각을 하며 감정이 있고
우리의 가족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의 친구가 될수도 있어요.
때론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해요.
사람으로 치자면 정신연령도 지능도 아주 낮고 모자란데 아프면 치료도 받을 수 없는 아주 불쌍한 처지에 있어요.
거기다가 햄스터는 3년살면 초장수한거고
보통 2년정도 살다가요.
어린아기와 다를 바 없는데도 아등바등 살아가면서 주어진 시간이 그거밖에 없는 시한부인거에요.
생명은 존재가치를 떠나서 모두 사랑이 필요한 대상이에요 당신처럼요.
그 어린아기들이 일찍 죽음을 맞이 한다는것이
준 사랑이 많다면 안타깝고 억울할수 있어요
동물들을 사랑으로 키워보면 알게되겠지만 지능과 지혜를 떠나서 우리가 준 사랑을 깨닫고 있더라고요.
그런 대상이 날 떠난다는 것은 내가 조금 사라지는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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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지나가니겨울21.12.08 21:40
간만에 욕이 기분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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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이떨어졌을때21.12.08 22:41
시크함에 극치를 보여주는 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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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YOU21.12.09 02:15
나는 나를 알기에 그래서 동물 안키우고 인형 32년째 키웁니다 ㅎ흐하흐하핳 많이 낡았지만 그래도 아직 나를 위로해주고 소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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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춘[수정] 12-09 06:41 21.12.09 06:38
2년동안 키운 내햄스터 후추... 발정기에 랄부 빵빵해서 힘든거 같았는데 평생 솔로로 살았지.. 그래도 사료만주지않고 밀웜 사과 배 고기말린거 각종채소 잘먹었지? 인생살면서 감정이 썩어졌는지 너 죽을때 눈물도 안나더라 이제 수명이 다했겠거니.. 은신처가 2개였는데 코코넛 은신처에서 안나오길래 뚜껑 열어봤더니 반이 마비됐는지 왼쪽을 못움직여서 오른쪽 다리로 고통스러워하드라 출근해야해서 입가에 물좀 떨어뜨려주고 출근했다 집오니 죽어있었지. 말랑했던 몸이 굳어있드라. 마지막도 매몰차게 옥상 안쓰는 화분위에 방치했어 고양이나 새가 물어가겠지 하고 담날보니 없드라. 무덤덤했어. 옛날엔 키우던 병아리가 죽어도 하루종일 울었던 애였는데 어느새부턴가 울지않게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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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스터[수정] 12-09 07:01 21.12.09 06:59
저희집 2년키운 햄스터도 어제 해씨별로 떠났어요 ㅠㅠ 주말에 웻테일이 왔는대 주인놈이 신경못쓰고 월요일저녁에 발견해서 골든타임 놓쳤습니다. 발견했을때는 60그람 나가던 애가 40그람으로 줄어 너무 쇠약해져 별다른 손도 못쓰고 3일을 힘들게 버티다 갔어요.. ㅠㅠ 새벽에 깨서 뭔가 쓸쓸함에 울적할때마다 나에게 위안도 주고 막 대려와서 아가때부터 한번도 문적없고 아파서 병원데려가도 얌전해서 원장님도 이렇게 순한 햄스터는 처음이라거 했는대 케이지 문 실수로 열어놔도 도망도 잘 안가고 겁도 많아서 살짝 높은곳에 올려두면 안절부절하던 우리애기 세상에 너처럼 이쁘고 착한애는 없을거라 다신 못키울거 같아 나한테 와줘서 고마웠고 미안해 찍찍아 해씨별가서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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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마치21.12.09 07:11
햄스터수명이 짧은건 어쩔수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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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를레21.12.09 13:10
예전에 전남친이랑 마트 수족관 지나가다 너무 예뻐서 푸딩햄스터 한마리를 데려왔어요.
쬐꼬만 게 얼마나 사납던지 쳐다만 봐도 찍!! 하면서 경계하더라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공부하고 작은 집에선 스트레스 받는다 하여 급히 마트로 달려가 무지 큰 리빙박스를 전남친과 개조하고 베딩도 최고급으로 깔아줬지요. 중간에 폐렴이 걸려 입원했는데 오랜만에 집에 오신 아빠가 쥐애기 가져다 버린다는 말에 링겔 다 빼고 화장지로 피 막고 급하게 집으로 갔었던 적이 있어요. 비오는 날 애가 눈곱이 끼고 눈을 못뜨길래 작은 이동상자에 넣고 미친듯이 병원 달려간 적이 있었어요. 키운지 1년쯤 되었나? 전남친이 사고로 죽었어요. 그리고 또 1년이 지나 내 작은 햄스터도 죽었고요. 뒷정리를 하는데 제가 엄청 사랑을 줬는지 햄스터 물품이 그 큰 리빙박스에 다 들어가지도 않더군요. 개조한 리빙박스를 보니 전남친 생각에 또 한번 무너지더군요 이제 햄스터도 없고 그 날은 머리가 아플 정도로 많이 울었어요. 꽤 오래된 이야기인데
또 가슴이 아리네요. 동물은 두 번 다신 키우지 않을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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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개싸개21.12.10 10:56
네??? 내가읽은게맞나?? 전남친이 죽었다고요?? 사실이라면 이렇게 담담하게........... 저라면 정신나갔을것같은데......ㅠㅠㅠㅠ 어떻게 버티셨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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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사일21.12.11 17:35
내얘기같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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