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서울대 의대생의 한탄.jpg

야생마2021.12.11 08:53
딸딸이치다 현타가 왔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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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슬리2021.12.11 08:57
결론: 여친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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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2021.12.11 08:55
읽다 포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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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21.12.11 08:53
딸딸이치다 현타가 왔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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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Vi[수정] 12-11 10:54 21.12.11 10:54
서울대 다니고 이렇게 잘나가는데 여자친구라는 분야에서 안되니까 빡친듯요 저정도면 성취욕이 어마어마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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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21.12.11 08:55
읽다 포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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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21.12.11 16:10
진짜 그 오랜시간동안 개드립하면서 아무리 긴 글이라도 읽는편인데 몇안되는 읽다 포기한글 ㅋㅋㅋㅋㅋㅋ 좋아요 박고 갑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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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nger스님21.12.11 08:55
공감되는 글이라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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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벤젠21.12.11 08:56
지금 머하고있을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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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코21.12.11 08:57
흙의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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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슬리21.12.11 08:57
결론: 여친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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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차오21.12.11 09:01
서울대생은 아니지만 나도 똑같은 생각드는데
결론은 내가 하고싶은일 찾는 수 밖에없다
사회적위치로 내 자존심 유지하려는 욕심 버려야한다. 사회적위치, 안정된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가진자들 눈치보며 살아야한다.
실력은 그들밑으로 가기위해 키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도적인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실력을 키우는 것이다. 공부하는 의미를 잘못생각하면 저렇게 허무함을 느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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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심장21.12.11 15:04
아무리 공부 잘해서 좋은 직업 가져도 결국엔 고급노예. 주도적 플레이어? 회사 안다녀봤나 보네. 주도적 플레이는 코인판이나 가서 하시고 누군들 남의 밑에 들어가고 싶나? 남의 돈 벌기가 그렇게 쉽나? 회사 들어갔으면 일을 해야지 무슨 주도적 플레이를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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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트림21.12.11 09:01
이래서 자존감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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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쭈꾸미어부21.12.11 09:03
저 냥반 우울무기력증이 온거 같은디??

아무리 자학해도 대한민국 0.5% 서울의대

무난히 졸업 전문의만 되어도 신용대출 10억~

우리네랑 삶의 방향이 다른데 힘든척은~

이라기엔 또 너무 절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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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ㄷ21.12.11 20:09
10억은 ㅋㅋㅋㅋ 어느나라얘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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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감21.12.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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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출신농부21.12.11 09:08
주변에 잘난 사람 넘치고 나보다 못한 사람은 빽이 좋아 잘나가고 하니 뭣도 없는 자기 자신에게 현타가 왔다는 거네요. 다른 거 다 떠나서 학생 때를 벗어나서 현실을 마주했을 때의 그 막막함을 표현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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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21.12.11 09:15
저런 상태면 돈 많은 사람 만나도 불행 돈없고 사랑만하는 사람 만나도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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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알아들으면바보병신21.12.11 09:22
살면서 막막한일이 몇번있었다
모든걸 포기 하고싶었고 포기하기로 마음도 먹었었다
하지만 모든걸 포기하는것도 쉽진 않았다.
포기하는것도 포기했다고 얘기 해야할까..
그렇게 몇가지를 내려놓고
대충살기 시작했다 대충 살다보니 조금 편해졌다
그렇게 편한것이 익숙해 질때쯤
나의 삶이 조금 쉬워졌다 느꼈다
누가 그러더라
인생에 실패란 없고 경험만 있었다고

삶이라는 단어에는 실패와 성공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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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애미21.12.12 18:27
포기하는것도 쉽지않다는 것에 공감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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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1.12.11 09:28
반쯤 읽었는데 불쌍하단 생각이 들어서 스크롤 내림.

뭐 불쌍에도 여러 불쌍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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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고르곤피자21.12.11 09:42
평생을 남이랑 비교질만 하면서 살아왔나보네 이것도 어찌보면 무한경쟁사회의 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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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로나땅땅21.12.11 10:08
왜이리 슬퍼하는 글에 위로의 댓글 하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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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이[수정] 12-11 11:57 21.12.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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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고르곤피자21.12.11 20:14
다리 부러진 사람이 신음내듯 힘들어 보이는게 아니라

손가락 베인놈이 비명지르면서 펄쩍뛰는거같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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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를뭘로할까[수정] 12-11 16:29 21.12.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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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를뭘로할까21.12.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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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21.12.12 23:42
아…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댓글 쓰려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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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ma1710[수정] 12-11 11:36 21.12.11 11:33
과외로, 국시 합격후 수련의는 천천히 하고, 일반의나 군의관으로서 돈을 벌고 성형수술과 시력교정술, 헬스PT를 받아보지. 저상황에서 그렇게 하면 여친 만드는건 일도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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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날모르는데왜묻니21.12.11 11:53
나의 기대와 스스로에 대한 평가에 비해 현실이 팍팍하니 답답할 수 밖에 없겠지만 나의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살지 않으면 마음이 괴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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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21.12.11 12:16
걍 인생 로그아웃해라.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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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21.12.11 12:17
ㅈㄴ가진거 쥐뿔없어도
손가락5개씩 달리고 두다리로 걸을수있는거에
매일 감사하면서 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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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군21.12.11 12:56
내과 박원장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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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damom21.12.20 22:37
악. 이걸 아는 분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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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1.12.11 13:03
그냥 본인이 본인을 포기해놓고 누구보고 구해달라 찡찡거리는지 인성이 저러면 머리가 어떻든 거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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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뒷집에돼지부랄21.12.11 13:15
우울증 상담 번호가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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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21.12.11 15:37
10개월 전에 시바코인 만원 사놨으면 161억 생기는거였는데 왜 안사놓고 찡찡거림! 나도 못샀지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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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꾸나꾸21.12.11 16:02
있는 그대로 살아도 된다 말해주는
‘나보다 나은 (예쁜)사람’ 이겠지
말은 저래두 자기보다 못하다 생각하는 사람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은 1도 없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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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ra21.12.11 16:05
욕심 타산 없이 있는그대로 자기자신을 봐주는 사람을 보고싶다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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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하기싫어21.12.11 16:19
저는 이해가 되긴 하네요... 같은 의대생으로서 작년까지만 해도 아무리 밤을 새고 시간이 아까워 식사 10분컷만 해도 줄어들기는 커녕 쌓여만 가는 피피티들을 보며 힘들어했어서 이해가 되네요.
같이 힘들다고 하지만 서로 견제하는 동기들도 있는 건 사실이구요...

이런 상황에 있으면 "그래도 의대니깐 남들보단 나은거다'이런 생각으로 버티는 건 힘든 것 같아요.
당장의 수면과 식사도 시간에 쫓겨 해결이 안되고 매번 나오는 등수를 보면 자존감도 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만 떠오르니깐요.

하지만 이런 상황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집니다.
욕심을 조금만 버리시고 당장의 의대 안의 상황만 보지 않고 더 시야를 넓혀서 다른 곳을 볼수 있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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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궁서체다21.12.11 18:53
너 있는 그대로 괜찮은 사람이야,
누가 너가 뭐가 되길 바라든 너에게 뭘 원하든
너는 있는 그대로의 너 자신을 사랑해 줄 수 있어.
시작을 다시 거기서부터 하는 건 어때?
사람은 마음먹기 따라 다르게 보고 살아질 수 있으니까.
진짜야,
일단 사지멀쩡한거 감사해하고
서울대 들어갈만한 머리가 됨에 감사하고
부모님 바람은..,
자식이 죽겠다는데 밀어부칠 부모는 없을 거야.
(너의 부모님들이 그런분들이길 바래..
자식이 죽을 거 같다는데 본인들 소망을 밀어부친다면 그건 단연코 잘못된거야.너의 결단이 필요한 부분이지..)
제일 중요한 건 너 스스로 너를 사랑하고
너가 갖은 거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면 그러면,
지금과 현실은 달라지는게 없더라도
너는 지금의 현실에서 전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길을 볼 수 있을거야.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너의 노력의 삶이 대단히 기특하다고 칭찬해 줄 수 있길 바래. 그리고 조금은 쉬어갈 수 있는 사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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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앨범21.12.11 21:05
욕안쓰면 글이 안써지나보네 글읽다포기. 욕쓸거면 니일기장에 써라. 남들한테 공감받고싶으면 정중하게 글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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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아21.12.12 00:21
서울대생 아닌듯요.
기본적으로 의자끈이랄지 자리 못밖히게앉아있다보면 생기는 필력, 기승전결, 문장 구성력같은게 너무떨어져요.

의대가면 의대생컴티가 있어요.
서로 너 누구 레이싱걸 미팅할래 스튜어디스할래 이러고 남자로망은 다 만나보고, 종국에 적당히 띨띨하고 돈많고 병원차려줄 집안고릅니다.

머 소위 엘리트들도 욕은하지만,
사람 자존감이란게 아주작고 하찮은성취들을 해도 어느정도는 내생적 ground가 올라옵니다.

글쓴이 그라운드는 외생적으로 바닥인데,
전형적인 자그마한성공도 못해본 경험없는 인터넷
방구석 키보드워리워와 정확히 동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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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진주21.12.12 01:39
의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게 될수 있는 직업인데 이런식으로 성공의 수단과 평가의 척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끼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하고, 차라리 다른데가서 그 좋은머리를 펼쳤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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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수정] 12-12 03:28 21.12.12 03:25
어릴때부터 제일 부러웠던 친구들이
공부로 스트레스 받는 애들이었다
나는 생존이 걸린 현실을 걱정하는데 다 갖쳐진 환경에서 공부하는 걸로 스트레스 받는 친구들이 얼마나 부럽든지…
지금은 그럭저럭 살게되어서 괜찮지만, 이 친구를 보니 내 어린시절이랑 대학 시절이 생각나서 참 부럽기도하고 안타깝기도하고 그렇네
나도 이 친구처럼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이었으면 좀더 나은 삶을 살았을까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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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21.12.12 03:27
배부른 소리라고 치부하기엔 세상 누구나 힘이 들지 않은 사람이 없기에 참아봅니다. 서로서로 다 힘들고 어려운게 세상살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힘냅시다. 행복하려 노력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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얃힙돌21.12.12 04:24
ㄹㅇ 내가 힘들어 뒤지겠는데 너보다 힘든사람 허다해 그거보고 참으라는 말 개 줫가틈

하고싶은거 하고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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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펀21.12.12 05:24
마음 밭이 우울하면 뭐든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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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21.12.12 05:37
뭐래는거야 도대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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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21.12.12 08:10
글 수준 왜이러냐
왤케 읽기싫게 써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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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롤롤롤21.12.12 23:51
잘 살아나가고 있구만
원래 중고딩 열심히 살고 좋은대학가면 또 경쟁의 연속임. 지치기도 하고 끝도 안보이고..
이래서 다시 20대로 보내준대도 나는 절대 갈생각 없음
보아하니 고민하고 감정을 느끼면서 잘 성장하는 중임.
심리상담 몇회만 도움 받으면 똑똑한 사람이라 금방 방향을 잘 잡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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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이엡21.12.13 16:10
이런 부정적인 사람이랑은 멀리 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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