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불법 다운로드에 실망한 교수님

Ezreal2022.02.02 14:55
미국에 교수가 저런 파일 주는건 금지되어있어요. 다만 하지말라면서 방법을 알려주면 아이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는거고, 교수는 하지말라고 권고 했으니까 문제는 없어져요. 교수가 책을 사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눈치껏 저기서 다운받으라고 링크 주는거에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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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진지하네2022.02.02 09:51
교수님 감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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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2022.02.02 09:27
귀여우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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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22.02.02 09:27
귀여우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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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선22.02.02 09:27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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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hyeon22.02.02 09:28
들어가고 싶게 만들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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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국진22.02.02 09:29
???: 하지마?

???: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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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쥬와22.02.02 09:41
아무튼 츤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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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붙었다순대에붙었다22.02.02 09:47
(한쪽 눈을 찡긋 하며)예! 알겠습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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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충청해22.02.02 09:50
마치 자신이 올리고 받아주길 바라는 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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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진지하네22.02.02 09:51
교수님 감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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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02.02 10:00
알려주시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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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가먹고싶음참지마요[수정] 02-02 15:29 22.02.02 13:44
그러네요 ㅋㅋㅋ 책이 비싸고 그러니까 ㅋㅋㅋ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받아서 공부하라고 하시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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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낙지22.02.02 11:39
몰랐는데 교수님이 알려주셔서 다운받게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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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들기싫다22.02.02 12:35
(제발 여기 들어가서 공부 좀 하고 수업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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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냥냐라냥22.02.02 14:40
전공서적 한권이 30만원 ㄷㄷㄷㄷㄷ 심지어 여러권일텐데......어둠의 경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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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스크변종[수정] 02-03 08:36 22.02.02 14:51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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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댓글을 쓰려다가 옛 생각에 책한번 보고 본김에 졸업앨범도 보다가 안부 전화돌리다가 술자리까지 하고 다시 생각나서 보니 댓글 쓰려던걸 중간에 중지했더라고요 아래 댓글들은 그 수정전 댓글에 대한 댓댓들입니다. 지금 이 글은 그때와 완전히 다른글이죠. 책장사나 하려고 교수질하면 안됩니다. 그런 교수들은 때려치고 책이나 팔라고 하죠? 비싼 등록금도 낸 마당에 책값정도는 대학교에서 일하는 차원에서 정확한 한학기 책값 예산기준을 정해놓고 그 예산을 벗어나지 못하게끔 대학교수들을 갈궈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등록금도 거품이고 책값도 거품이고 교수도 거품이고 따라서 학생도 거품이 되버리는 기이한 나라에요. 학사는 아무 의미 없고 동기회에 가보면 다 다른기술로 밥벌어먹고 살고 있고 대학 2~3년전공자보다 국가에서 2~3개월 훈련시킨 비전공자가 일을 더 잘하는 수준입니다. 대학교에서 전공 맞게 배워온 고학점자들 이상하게 일 잘 못해요. 학기중에 포기한 부분이 있다는거죠. 이런상황에서 책값이 비싸면 당연히 저 같아도 저 경로 들어가서 다운받죠~ 15년전에 당한게 생각나네요 시대뒤쳐진 기술도 기술이랍시고 늙었는데도 해고를 못해서 교수로 앉아있는 교수님이 자기가 쓴 책을 해설서로 쓴다면서 구매를 강요 하더라고요 어디 서점가면 줄거라고 하던데 막상 가보니 가격이 한권에 28만원인데 너무비싸서 단톡방도 없던시절 모토로라 애니콜 1:1 문자창이 불탔습니다. 그러던 중 반 반장이 한권만 원본을 사고 나머진 다 제본떠서 돈 뿜빠이치자! 해서 계산해보니 15000원 언저리가 나오길레 다들 반장이 천재라고 기립박수치면서 콜을 외쳤죠. 제본하고 또 반학기씩이나 지났나 뜬금없이 교수님이 어느날 학생 책을 들춰 보더니 기겁하면서 제본한놈들 다 일어나 보라고 하는데 뭐... 다 일어서야죠? 다 일어서니까 반 전체를 도둑놈 취급을 하고 도둑놈 못가르친다고 고발할거라고 수업중지하고 짐싸서 나가더군요. 그 순간 뒤에서 막어! 막어! 라고 학생 한명이 외치자 마자 다들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나가는걸 용서안하면 뚜들겨 패거나 죽여서라도 입막음 할 심산으로 즉시 다들 쫒아가서 잘못했다고 사정사정하니 한대씩만 맞자면서 빳다가져오라더니 갑자기 노친네가 기력은 어디서 나왔나 60명을 복도에다 번호순으로 엎드려뻗쳐놓고는 한자리에서 몇대씩 신나게 두들겨 패신 교수님 나는 왜 처음에 맞아서 다섯대 내리 맞고 뒤로갈수록 덜 때리다가 마지막가서는 한대씩만 치시던데 공대에서 빳다는 어디서 났으며 왜 난 헐크고 뒤는 평타만치셨습니까? 언제 만나면 그 책 아직도 갖고 있는데 이 책이 왜 28만원이었는지 다시 절 납득시키셔야 할겁니다. 나땐 왜 본문같은 배려가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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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22.02.02 16:02
뭔가 이해를 잘못하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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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스크변종[수정] 02-03 08:08 22.02.03 01:04
글 쓰는 와중에 수정전 글 보셨나보네요
그 대학 때 책좀 다 훑어 보다가 졸업앨범보고 동기들이랑 오랜만에 연락해서 동기 집에서 술도 급작스럽게 한잔하고 오느라고요
친구들과 다시 어플열어보니 댓글을 제대로 다 쓴줄알았는데 쓰다말았네요.
처음부터 다시 쓰느라 좀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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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들면쏜다손들어22.02.02 19:18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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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222.02.02 23:08
책을 얼마나 안읽었으면 문해력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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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똥22.02.02 23:20
이런사람 사회에서 만나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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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은정신병22.02.02 23:20
얘 사회생활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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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22.02.03 06:48
답글이 게시글에 맞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것과 별개로
개인적 사정은 참 딱하게 되었습니다..
잊지못하시겠지만
그래도 잊고 행복하게 사시는게
제일 좋은 복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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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스크변종[수정] 02-03 08:42 22.02.03 08:13
게시글을 보고 추억을 회상하는 글입니다
윗사람들은 수정전 쓰다만글 보고 평가한거에요
휩쓸리지 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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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22.02.03 13:05
저도 님 글을 수정 전에 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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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좋다시밬ㅋㅋㅋ22.02.03 10:42
개추밖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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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real22.02.02 14:55
미국에 교수가 저런 파일 주는건 금지되어있어요. 다만 하지말라면서 방법을 알려주면 아이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는거고, 교수는 하지말라고 권고 했으니까 문제는 없어져요. 교수가 책을 사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눈치껏 저기서 다운받으라고 링크 주는거에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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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젤스키22.02.02 20:20
눈치없는 나는 역시나 이해하지 못 하고 300달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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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2.02.02 22:13
누가 봐도 저기서 다운 받으라는 거자나 ㅈㄴㅋㅋㅋ
처음엔 받지 말라고만 할 땐 저 교수가 책을 내서 책 수익까지 챙기려는 건가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사이트를 알려주네 ㅈㄴ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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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규동122.02.02 23:54
sci-hub…
대학원생에게 익숙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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