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 증가하고 있는 끔찍한 곤충.jpg

난콩상당히싫어요2022.02.05 18:38
그냥 빈대라고해라 ㅋㅋㅋㅋ베드버그 쓰기도불편한데 이미써온단어냅두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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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로긴2022.02.05 19:23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더 이상 빈대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젊은 세대들은 다들 잘 안쓰게 되는 말이 되고 그 사람들이 외국에 유학가거나 여행을 가서 처음 당해보는 일을 겪으니 이게 뭔지 모릅니다. 그래서 주변에 이게 뭐냐고 물어보고 베드버그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래서 베드버그라고 하는겁니다.
무분별하게 외국어를 쓰는 것은 좋지 않죠. 하지만 익숙하게 쓰고 있는게 외국어라고 해서 배경을 알아볼 생각 없이 무조건 좋지 않게 보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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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전문가2022.02.05 19:05
주로 집에서 신발 신는 문화+오래된 건물,가구 등을 매개로 전파되는 베드버그. ㅠㅠ 독일 뮌헨에서 물린 뒤 정말 정신병 걸릴 뻔. 저게 미치는게 나 혼자 힘든게 아니라 내가 전파자가 되어 퍼트려서 물린 자국 있으면 마치 좀비처럼 사람들이 피하고 호텔에서는 투숙 거부함. 한번 물린 뒤 왠만한 물건 다 버리고 옷은 고온으로 세탁 두세번 했음. 저 벌레가 무서운게 아무것도 안 먹고 1년 동안 살 수 있는데 정말 6개월 후 여름되서 독일에서 입은 옷 꺼내 입었는데 또 물림…. 미친듯이 집에 있는 옷들 모두 세탁-> 고온 건조. 정말 정신병 걸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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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요정22.02.05 18:36
난또 빈대충이라는 신조어가 또 생긴줄 알고 뜨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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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콩상당히싫어요22.02.05 18:38
그냥 빈대라고해라 ㅋㅋㅋㅋ베드버그 쓰기도불편한데 이미써온단어냅두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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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루22.02.05 18:44
그러게요 굳이저걸왜 영어로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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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22222.02.05 19:14
닌 가방끈짧아서 배드버그 발음하기도 어려운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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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콩상당히싫어요22.02.05 1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다음 계피는 싫어하고 시나몬은 좋아하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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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네오동22.02.05 20:54
민망하시겠지만 계피와 시나몬은 사실 다른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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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로긴22.02.05 19:23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더 이상 빈대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젊은 세대들은 다들 잘 안쓰게 되는 말이 되고 그 사람들이 외국에 유학가거나 여행을 가서 처음 당해보는 일을 겪으니 이게 뭔지 모릅니다. 그래서 주변에 이게 뭐냐고 물어보고 베드버그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래서 베드버그라고 하는겁니다.
무분별하게 외국어를 쓰는 것은 좋지 않죠. 하지만 익숙하게 쓰고 있는게 외국어라고 해서 배경을 알아볼 생각 없이 무조건 좋지 않게 보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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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드르디22.02.05 20:54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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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어쩔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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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해도아니나다를까[수정] 02-05 22:50 22.02.05 22:48
배드버그라고 알았던 벌레이름이 우리나라 말로 빈대라는 걸 알고 나서도 배드버그라고 부르는 게 되려 부자연스럽지 않나요? 한글로 존재함을 알면서도 굳이 배드버그라고 하는 게 쓰기도 읽기도 더 불편한데 부자연스러운 고집이 보이니 안좋게 볼 수도 있다고 봐요. 울 회사에 굳이 백합을 릴리라고만 부르는 분이 생각나네요. 나리 아님 백합. 했더니 자기는 릴리로 처음 들었어서 릴리라고만 한답니다. 나는 릴리 좋아해. 릴리 한 송이 꽂으면 이쁘겠다. 이거 릴리무늬 아니야? ... 전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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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수정] 02-06 01:03 22.02.06 01:02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길게 써놨어 ㅋㅋㅋㅋ

그냥 한글보다 영어가 좋다고 해 신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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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인[수정] 02-06 03:15 22.02.06 03:14
저도 로긴로긴 님처럼 생각하는데 호주생활이나 해외생활 안해보신 분들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기 어려워하실 것같아요

배드버그가 빈대엿구나.. 지금알앗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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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너네말이다맞네22.02.06 07:11
유학생 커뮤니티, 여행 먀니아들이 이슈로 더 많이 쓰는게 맞음. 오늘 들어놓고 우리말 나들이 하려 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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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스[수정] 02-06 14:41 22.02.06 14:38
제가 딱 이래요........... 해외 살아서 배드버그 얘기 종종 듣는데....

빈대가 배드버그인지 지금 처음 알았음............................

살면서 '빈대'라고 말해본 횟수보다 '배드버그'를 말해본 횟수가 더 많은데 ...

진짜 본인이 안겪어보면 인정이 안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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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문과[수정] 02-05 22:41 22.02.05 22:41
그만큼 그동안 빈대가 없어서 단어도 잘 안쓰게 되고 거의 사어死語가 돼버렸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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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22.02.05 18:38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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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야인마22.02.06 03:35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말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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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님22.02.05 18:41
파리여행할때 저렴산 호스텔에서 하룻밤잤는데 108방 물려서 고생한기억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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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석사22.02.05 19:29
ㄹㅇ 1달은 간것같습니다. 첨에 피부발진올라왔길래 뭔가했는데 빈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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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난나[수정] 02-05 20:35 22.02.05 20:26
저도 오래 전 해외에서 물렸을 때 한 일주일은 가려워 하루에 한 두시간 밖에 못잤던 기억이 ㅠㅠ
저는 손 목 한 두 곳 물렸는데 가려워서 긁으니 긁은 부위를 따라 퍼지고 결국 손, 얼굴, 발 빼고 전신에 퍼지더라고요. 그래서 잘 때 긁지 못하게 손에 양말끼고 잤던 기억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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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링22.02.05 21:24
번뇌의 빈대인가 빈대의 번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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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22.02.05 18:42
저거 진짜 최악임. 어마어마하게 간지럽고, 무는 형태는 몸에 점을 찍듯 •••••••• 이런식으로 되서 한번만 물리는 형태가 아니라 멀리 퍼지게 문다. 문제는 염증인데 거의 살을 파괴하기도 하더라. 진짜 무서운데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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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헤헤호호22.02.05 18:54
막걸리에 배드 버그 라이스 케이크 땡기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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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전문가22.02.05 19:05
주로 집에서 신발 신는 문화+오래된 건물,가구 등을 매개로 전파되는 베드버그. ㅠㅠ 독일 뮌헨에서 물린 뒤 정말 정신병 걸릴 뻔. 저게 미치는게 나 혼자 힘든게 아니라 내가 전파자가 되어 퍼트려서 물린 자국 있으면 마치 좀비처럼 사람들이 피하고 호텔에서는 투숙 거부함. 한번 물린 뒤 왠만한 물건 다 버리고 옷은 고온으로 세탁 두세번 했음. 저 벌레가 무서운게 아무것도 안 먹고 1년 동안 살 수 있는데 정말 6개월 후 여름되서 독일에서 입은 옷 꺼내 입었는데 또 물림…. 미친듯이 집에 있는 옷들 모두 세탁-> 고온 건조. 정말 정신병 걸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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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꼬츄22.02.05 21:29
나 호주살때 저놈 박멸한 경험 있음. 야외용 살충제. 를 온집애 뿌리니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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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부엉부엉22.02.05 22:51
외국 가기 더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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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22.02.06 00:33
저도 호주에 살 때 쉐어하우스에서 빈대가 옮았었는데 그때 썼었던 개인 담요에 빈대가 붙어있는것도 모르고 그걸 직장 숙소에까지 가지고 갔어요.담요가 숙주이니 당연히 계속 빈대에 물리고요.첨엔 담요때문인지 몰랐어서 고생했죠ㅠ
그때 직빵으로 효과본 방법이 있는데요.
제가 일했던곳이 울룰루라고 사막이었는데,사막 햇빛이 쨍쨍할 때 몇시간을 건조시키는 거였어요.그러고 나니 다 죽고 없더라고요.세탁해도 안죽어요.무조건 고온에서 건조시켜야 죽어요.제 경험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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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뒤테22.02.07 00:49
건조기 돌려도 죽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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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긴피노키오22.02.06 00:58
잡아서 떡 찌면 빈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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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생각하면침고이지리얼22.02.06 01:25
검정고무신에서 봤는데 추우면 얼어 죽어요 밖에 옷 놔뒀다가 탈탈 털면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고온 혹은 저온에 죽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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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2.02.06 03:50
코로나 전 미국출장갔을때 같이 투숙했던 직원이 베드버그에 물렸는데, 그때 직원들이 숙소 옮겨야 한다고 바로 호텔 잡아줬던거 생각나네 난 물린사람은 아니라서 '벌레 물린거 가지고 왜 저리 호들갑이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가벼운 일은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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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근하늘22.02.06 10:18
계피차보단 시나몬티가 있어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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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생각안남22.02.06 10:40
외노자들이나 관광객들이 옮긴다고하면
그들이 타고온 비행기는 빈대투성이가 되었을수도..
빈대 잡으려다 비행기 태운다로 속담이
바뀔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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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앨범22.02.06 20:05
어딜가나 꼭 지잘났다고 남글에 대댓글 달며 지적하는 사람들 개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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