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강아지 입양을 못했던 이유

개드립No.1859792022.02.20 08:32

유튭에서 보기

좋아요 0 0

출처 : 유투브

낭만진진2022.02.20 09:52
수의사 샘이 말하길, 울 아파트 바로 옆 단지에서 어떤 아줌마가 생후5개월정도 된 포메라니안을 고쳐달라고 데리고 왔데요. 뒷다리 두개가 부러져있고 갈비뼈3개가 골절.

그래서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고 하니까 아줌마가
"애가 하도 강아지 사달라고 해서 사줬는데 험하게 놀아서 부서졌어요"토씨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이야기하더래요.

샘이 너무 화나서 개가 장난감이냐고 생명은 장난감 아니라고 한 뒤에 견적 이렇게 나옵니다. 라고 하니까 아줌마가 귓등으로도 안들은 채하면서
"그럼 버려주세요. 또 사야겠네"
하고선 쌩하고 나가더래요.
전화를 몇번이나 했는데도 안받고 그래서
우선 애부터 살리자고 해서 샘이 다리랑 갈비뼈랑 고쳐줬는데 다리뼈를 얼마나 아작을 냈는지 평생을 못쓰게 돼버렸다고.

의사샘이 너무 맘이 아파서 같은 종류 키우는 병원단골분들에게 다 전화를 돌리셨다네요 혹시 이런이런 친구가 있고 앞으로 평생 못걷지만 혹시 입양 가능하신가요 하면서요..
이미 의사샘은 7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계셔서 좀 무리셨거든요.
근데 저랑 같은 단지 포메라니안 두마리 키우는 할머니가 전화받고 혼쾌하게 가엽다고 입양하셨데요.

어쩐지 산책이나 상가갈때 그 할머니 자주 마주치는데 두마리는 목줄하고 한마리는 맨날 품안에 넣고 다니시는 걸 봤거든요

그게 벌써 3,4년 전이네요. 아직도 품안에 넣고 산책하고 있어요. 가끔씩 유모차에 태워서 산책하고요.

그나저나 진짜 이 이야기 듣고 정말 탄식했어요. 그런 엄마 밑에서 자라는 아이는 동물을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서요..
바로가기
76
0
맛있는건살안쪙2022.02.20 10:21
개열받네 진짜 뚝배기 때리고싶다
바로가기
16
0
취리히놈팡이2022.02.20 10:37
그 아줌마 다리를 부러지면 아이고 못 쓰게 되셨네요. 폐기되셔야할듯이라고 해줘야 정신차릴려나
바로가기
8
0

개드링22.02.20 08:34
뭔가 개소름
댓글달기
0
0
양심에찔리는말22.02.20 08:35
저도 아기 주는 줄 알았어요..
댓글달기
0
0
게222.02.20 08:40
그애는... 뭐 애라서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되지만..

커서도 개를 길러선 안될 마음가짐을 가지고있네요..
댓글달기
5
2
문이열리네요치킨이들어오죠22.02.20 09:12
아니 너무해ㅜㅜㅜ 갈아치우는 거냐구ㅠㅠ
댓글달기
0
0
여름지나가니겨울22.02.20 09:15
저 옆에 아줌마는 강남 어머니신가??
전원일기 쌍봉댁인줄~
댓글달기
0
0
낭만진진[수정] 02-20 09:54 22.02.20 09:52
수의사 샘이 말하길, 울 아파트 바로 옆 단지에서 어떤 아줌마가 생후5개월정도 된 포메라니안을 고쳐달라고 데리고 왔데요. 뒷다리 두개가 부러져있고 갈비뼈3개가 골절.

그래서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고 하니까 아줌마가
"애가 하도 강아지 사달라고 해서 사줬는데 험하게 놀아서 부서졌어요"토씨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이야기하더래요.

샘이 너무 화나서 개가 장난감이냐고 생명은 장난감 아니라고 한 뒤에 견적 이렇게 나옵니다. 라고 하니까 아줌마가 귓등으로도 안들은 채하면서
"그럼 버려주세요. 또 사야겠네"
하고선 쌩하고 나가더래요.
전화를 몇번이나 했는데도 안받고 그래서
우선 애부터 살리자고 해서 샘이 다리랑 갈비뼈랑 고쳐줬는데 다리뼈를 얼마나 아작을 냈는지 평생을 못쓰게 돼버렸다고.

의사샘이 너무 맘이 아파서 같은 종류 키우는 병원단골분들에게 다 전화를 돌리셨다네요 혹시 이런이런 친구가 있고 앞으로 평생 못걷지만 혹시 입양 가능하신가요 하면서요..
이미 의사샘은 7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계셔서 좀 무리셨거든요.
근데 저랑 같은 단지 포메라니안 두마리 키우는 할머니가 전화받고 혼쾌하게 가엽다고 입양하셨데요.

어쩐지 산책이나 상가갈때 그 할머니 자주 마주치는데 두마리는 목줄하고 한마리는 맨날 품안에 넣고 다니시는 걸 봤거든요

그게 벌써 3,4년 전이네요. 아직도 품안에 넣고 산책하고 있어요. 가끔씩 유모차에 태워서 산책하고요.

그나저나 진짜 이 이야기 듣고 정말 탄식했어요. 그런 엄마 밑에서 자라는 아이는 동물을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서요..
댓글달기
76
0
옹이22.02.20 10:11
세상에 너무 끔찍해요…. 그렇게 데려와서 학대 하다 버려지는 강아지가 몇이나 될지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ㅠㅠ
그런 거 이제 법으로 처벌 받지 않나요?
꼭 처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댓글달기
6
0
낭만진진[수정] 02-20 10:42 22.02.20 10:42
그러게요. 지금은 처벌받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처벌받으면 아에 그렇게 학대하는 사람들은 몰래 유기하지 않을까 걱정도되요..
댓글달기
3
0
단호하면단호박22.02.20 10:17
내 매니저도 비슷 한거 같은데,

자기딸이 하도 졸라서 개를 들였는데,
진짜 애견에 생각이 없는건지

계속 말끝마다 사줬다 라는 말을 쓰고,
물건 사준것마냥 말하는데,

동물 안키우는 내가 들어도 저건 물건취급인데?
싶음..

내가 이상한건가?

입양이 맞지않나?
댓글달기
4
0
낭만진진22.02.20 10:43
그쵸. 보통은 입양했다하는데.. 기본인식이 개를 물건으로 취급하는거네요. 좀.. 그렇네요.
댓글달기
0
0
단호하면단호박22.02.20 11:08
동물을 물건취급한다는게 진짜 자격없는거같아요

남들한테 하는것도 결국 연장선이되더라구요
팀원들을 부품취급하는걸 보니...

ㅎㅎㅎ
댓글달기
0
0
낭만진진22.02.20 11:21
제 남동생은 트럭운전사인데 저보고 입양하라고 "누나야 얼마나 좋은지 아나~"이러면서요. 근데 아직도 안되겠더라고요. 전 괜찮은데 18살 슈나 우리쿠키가 무지개다리로 떠난 후 남편이 너무 충격받아서 아직도 개를 다시 키우기에는 겁난다고 하더라고요. 남편이 감수성이 예민해서..
맞는거 같아요. 생명을 생명으로서 존중하는 사람은 결국 사람도 존중하고요, 생명을 물건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사람도 물건으로 대하더라고요. 타인에 대한 이해도 없고요. 나만 아픔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전 아이랑 같이 소동물을 키워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같이 존중해주고 작은 햄스터도 성격이 있고 사생활을 존중해줘야 한다는것도 가르쳐주고요.
울 아들 8살때 햄스터가 3년 살고 죽었거든요. 아들이 색종이로 곱게 종이관 만들어서 얇은 한지로 햄스터 싸서 관에 안장해줬어요. 뒷산 나무 밑에 구덩이 파서 햄스터에게 보내는 편지와 같이 묻어줬네요.
아고 또 쓰다보니 주절주절.. 어쨌든 진짜 생명을 물건으로 보는 사람이랑은 가급적 상종하지 말아야 해요
댓글달기
0
0
단호하면단호박22.02.20 11:45
써주신 내용을 보니 저희도 어쩌면 애들한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남을 위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작은 동물부터라도 시작해보는게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남을 배려하는법을 배우지 못하는건 참 안타까운 일인것 같아요.
댓글달기
0
0
쿠릉22.02.26 11:44
와아 지극정성으로 돌봤나 햄스터가 3년까지 살다니 대단하네요
댓글달기
0
0
맛있는건살안쪙22.02.20 10:21
개열받네 진짜 뚝배기 때리고싶다
댓글달기
16
0
낭만진진[수정] 02-20 11:24 22.02.20 10:46
수의사샘 그렇게 얼굴 새.빨.개져서 화내는거 첨봤어요. 물론 병원자체에서도 늙었다고 일부로 병원에서 유기한 3마리의 개(놔두고 주소이전하고 잠적..그래서 키우고 계심)를 데리고 계시지만(나머지는 집에서 키우심) 그냥 유기한거랑 다친강아지를 유기한거랑은 천지차이라면서..
댓글달기
0
0
참치마요가먹고싶음참지마요[수정] 02-20 11:46 22.02.20 11:45
뚝배기를 때려버리고 싶다니 착하시네요
전 포를뜨거나 갈아버리고 싶은데
댓글달기
4
0
62번버스짱짱짱22.02.22 03:26
험한말도 곱게 하시네요. 전 정말 심하게 안좋은 단어들이 생각나는데. 아 빡치네요 진짜..
댓글달기
0
0
NoCucumber22.02.21 03:28
때리는게 아니라 깨버려서 두개골을 함몰시켜놔야지 정신차릴텐데
댓글달기
1
0
취리히놈팡이22.02.20 10:37
그 아줌마 다리를 부러지면 아이고 못 쓰게 되셨네요. 폐기되셔야할듯이라고 해줘야 정신차릴려나
댓글달기
8
0
낭만진진22.02.20 10:48
아줌마도 아줌마지만 그 집아이도 심각한듯요. 그 당시 아이가 5살이랬나 6살이랬나.. 그랬었거든요. 그정도면 강아지가 깨갱하면 불쌍하다고 놔둬야 하지 않나요?
댓글달기
4
0
크리스토퍼도놀람22.02.20 17:04
부모가 그모양이니 아이가 뭘 보고 배웠겠나요...
그냥 애완동물만 불쌍하지요
그 아이랑 어미랑 같이 다리 분질러놓고 싶네요
나중에 죽는 다면 꼭 지옥에서 다리 분질렀다 붙여놓고, 또 분지르고 가 반복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달기
2
0
홀랭22.02.20 11:02
아 아침부터 개열받네....
그 애,미,년이나 애,새,끼나....
어린 강아지가 얼마나 고통이었을지 생각하니 눈물이 다 나네.....
두것들 다 길가다 트럭에 깔려 죽길 바라봄..........
댓글달기
0
0
낭만진진22.02.20 11:11
저 진짜 충격이었다고요.!! 근데. 화가 나는 건 알겠지만 진정하시고 너무 험한말은 쓰지마세요. 결국 본인기분만 더 안좋아지더라고요.
댓글달기
1
0
어바웃타임22.02.20 11:04
엄마가 애를 사이코패스로 키우네요
댓글달기
4
0
낭만진진[수정] 02-20 11:13 22.02.20 11:13
진짜 그 당시 저 친한엄마들이랑 애 사이코패스로 키우는거 아니냐~ 아니다 원래부터 엄마랑 애랑 사이코패스다~ 걔 어다 유치원 다니는지 아느냐~ 걔 몇동 사냐~ 등등 얼마나 말이 많았는지요.. 의사샘에게 물어봤는데 그래도 개인정보라고 아파트명만 알려주고은 안알려주더라고요.
사실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돌아다니는 사패들 많을지도요.어우. 덜덜;
댓글달기
3
0
정서방22.02.20 13:29
하.. 열받아..
댓글달기
0
0
낭만진진22.02.20 13:52
전 열받은것보다 소름돋아서;;;; 어우
댓글달기
0
0
다다파파22.02.20 15:12
동물 그렇게 다루는 사람들이 보통 싸이코패스이고 전형적인 살인마들의 유년기 모습이죠. 나중에 아들한테 죽지않으려면 조심하셔야겠네요 그 아줌마 ㅎㅎ
댓글달기
2
0
단군22.02.20 15:55
진짜 몽둥이로 대가리 부숴야돼...칼로 배떼지 쑤시고 살긴 글렀네 하고 보내버려야지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지 하..
댓글달기
1
0
호드레22.02.21 21:41
그렇게 말한거면 사패아닙니까?
댓글달기
0
0
싫어싫어다싫어22.02.21 22:33
애애기도 그 부모도 똑같이 당해야 합니다 그거말고는 진짜 방법이 없는것
댓글달기
0
0
대한의아들이야22.02.20 11:28
얘샛키 뚝베기 부시고싶내
댓글달기
1
0

작성

[스압] 연예계 숨은 골프 고수라는 강호동....jpg 20
개드립No.1859912022.02.20
잘생긴 남자를 봤을때 여자 반응.mp4 30
개드립No.1859902022.02.20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추남이랑 결혼했다는 일본인 할머니 15
개드립No.1859892022.02.20
1폐지줍는 할머니한테 화내는 PC방 사장님 17
개드립No.1859882022.02.20
누르지 말라는 벨을 누르는 이유 29
개드립No.1859872022.02.20
2억 짜리 시계 언박싱.mp4 40
개드립No.1859862022.02.20
통영에 있는 욕 컨셉 카페.jpg 24
개드립No.1859852022.02.20
의외로 많다는 서울촌(남자,여자) 생각 55
개드립No.1859842022.02.20
42톤 카고 트럭 앞에서 멈춰버린 레이.mp4 40
개드립No.1859832022.02.20
우리들 인생같은 정승제의 핸드폰 액정필름 썰.jpg 55
개드립No.1859822022.02.20
???: 올림픽 금메달 따는데 도핑이 왜 필요하죠? 46
개드립No.1859812022.02.20
35,000여명의 관중에게 야유를 받았던 축구 선수 26
개드립No.1859802022.02.20
강남이 강아지 입양을 못했던 이유 33
개드립No.1859792022.02.20
별명짓기의 달인.mp4 12
개드립No.1859782022.02.20
눈에 묻은 모래 딱는 게.mp4 21
개드립No.1859772022.02.20

이전 4886 4887 4888 4889 4890 다음

로그인

Sma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