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육아 스트레스 중 하나

어흥어흥어흥어흥2022.03.03 17:45
저도 어릴때 왜 밥을 먹기 싫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밥시간되면 밥을 먹어야겠다 느낀 계기는 기억이나요.

부모님이 제가 밥을 안먹는다고하면 그냥 알겠다 하시곤 굶기더라구요 (점심때)

그러다 저녁 식사시간전에 배가고파 밥달라고 부모님한테 얘기하니까 밥먹는 시간 아니라고..

이후에는 밥먹자는 부모님말에 무조건 식탁에 착석..
이때 안먹으면 나는 또 쫄쫄 굶겠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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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022.03.03 19:19
굶기면 알아서 먹는다는 분들. 진짜 극도로 안먹는 아기는 며칠을 굶어도 안먹고 병원가서 수액 맞는 애도 있습니다. 억지로 안먹이고 굶겼다 먹이는 것도 매일 밥 한그릇 겨우 먹지요. 애는 바짝 말라가구요. 우리애도 진짜 미친듯이 안먹어서 갖은 영양제 빨로 버텼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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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출신농부2022.03.03 17:21
아기가 부모님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배가 부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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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출신농부22.03.03 17:21
아기가 부모님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배가 부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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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토리22.03.03 17:48
오 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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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람122.03.03 17:23
아기들은 어른들보다 미각을 담당하는 미뢰가 훨~~신 많이 살아있어서 맛에 민감한것뿐입니다 미뢰는 복구가안되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줄어들어 약 40대쯤에 반이없어진다고하네요 그래서어른들이 옛날맛이 안난 다는거는 진짜 맛을 못느껴서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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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03.03 17:25
34개월, 17개월 아기 둘 휴직하고 코로나로 3주째 가정보육중인데

애들 점심 먹일때 부처가 되는 길이 여기 있구나싶습니다...

하.. 밥 다 먹이고나면 기력이 달려서 제 밥 먹을 생각을 못 하네요.
애들 남긴거 조금 주워먹든 아니면 그나마도..

다들 비슷하시겠죠.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집에서 더 힘드실텐데 다들 힘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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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jis22.03.03 22:12
먼저 드시고 먹이는 것도 방법이더라고요.
제 와잎이 그렇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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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2.03.03 17:26
아기가 입짦으면 육아할때 정말 힘듭니다 보통 잘 먹으면 잘 싸고, 잘 자는데 , 잘 안먹으면 밤에도 배고프다고 깨고, 배변을 못하니 힘들어하고, 정말 힘들어 집니다... 저희집은 첫째가 그랬는데 입주도우미 쓰는데도 너무 힘들더군요 그뒤에 둘째를 가졌는데 일단 잘먹으니 잘 싸고 잘 자니 거의 거저키우는 느낌이더라구요(물론 느낌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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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어흥어흥어흥22.03.03 17:45
저도 어릴때 왜 밥을 먹기 싫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밥시간되면 밥을 먹어야겠다 느낀 계기는 기억이나요.

부모님이 제가 밥을 안먹는다고하면 그냥 알겠다 하시곤 굶기더라구요 (점심때)

그러다 저녁 식사시간전에 배가고파 밥달라고 부모님한테 얘기하니까 밥먹는 시간 아니라고..

이후에는 밥먹자는 부모님말에 무조건 식탁에 착석..
이때 안먹으면 나는 또 쫄쫄 굶겠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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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03.04 00:23
저도요. ㅎㅎㅎㅎㅎ 안먹어? 그럼 치운다. 그럼 달려와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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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라22.03.04 10:10
저희 와이프 교육방식...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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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롤롤롤22.03.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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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는왜일찍안올까22.03.17 11:03
저도 이방법 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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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바로튀22.03.03 18:10
맥이지말고 먹여보세요 잘먹을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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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차오22.03.03 18:20
굶기면 알아서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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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정약용22.03.03 18:38
저희 아이도 한참안먹을때 유기농 육포랑 크로레라 우유 요런거 먹고 살았었어요 사실 지금도 26개월 여전히 애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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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담배한대22.03.03 18:41
바이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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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방울방울22.03.03 19:02
아이낳아보니 애밥만잘먹어도 육아의질이 훨씬 높아짐
밥안먹는집 엄마들보면 상상 이상으로 스트레스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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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2.03.03 19:19
굶기면 알아서 먹는다는 분들. 진짜 극도로 안먹는 아기는 며칠을 굶어도 안먹고 병원가서 수액 맞는 애도 있습니다. 억지로 안먹이고 굶겼다 먹이는 것도 매일 밥 한그릇 겨우 먹지요. 애는 바짝 말라가구요. 우리애도 진짜 미친듯이 안먹어서 갖은 영양제 빨로 버텼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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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이러어어언22.03.03 21:59
진짜 맞는말. 댓글중에 간혹 굶기라는 이야기보이는데 애안키워봐서 하는소린거같아요. 굶는다고 먹는게아닌데...그렇게 단순한문제같았으면 스트레스받을이유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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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잤다22.03.03 23:58
저희 딸은 극도로 안먹는 아이는 아니였지만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도 초코파이 하나를 다 못먹는 아이였습니다 지금은 19살이고 저때보단 잘 먹긴하지만 지금도 양이 적고 말랐습니다 그냥 자기가 먹고싶을때 먹는 그런 아이더라구요 그래도 키도 잘컸고(169) 건강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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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22.03.04 08:53
저도 어릴때 안먹는 애기였어요.
간난쟁이때도 안먹고 초딩까지도 잘 안먹어서 하루 물 한모금 안먹는건 아무일도 아니었어요. 2일 정도는 한끼도 안먹어도 별로 안힘들어서 종종 그랬는데 부모님도 워낙 내가 밥을 안먹으니 그냥 두시더군요. 그냥 먹고 싶을때 먹고 아님 말고 ㅎㅎ
그렇게 안먹었도니 지금은 키 183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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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222.03.04 12:49
저는 중학교때까지 제 키가 제일 작았을정도로(140?) 잘안먹었었는데 중3 여름 방학때인가 좀 챙겨먹고 방바닥을 굴러다녔더니 갑자기 15센치가 컸었어요 그이후로도 쭉쭉 크더니 지금은 168입니다(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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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바뤼22.03.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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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22.03.08 00:53
진짜 인정여ㅜ
굶어서 먹을 애는 최대 하루정도만 굶어도
어찌어찌 먹음.
사람이건 짐승이건 안먹는애는 진짜 돌아버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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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근하늘22.03.03 19:20
전 어릴때 밥먹는거 싫어하진 않았는데

노느라 밥을 안먹음

어머니가 밥에 반찬비벼서 노는거 쫒아다니며

먹여줌.

어떤날은 한숟갈먹고 30분놀다 들어와서

또 한숟갈먹고 몇십분뒤에오고 한끼먹는데

몇시간씩 걸렸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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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유22.03.03 23:58
어머니한테 잘하셔야해요..어머니는 부처님 이상
가시는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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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a무병장수22.03.03 19:36
굶겨 어차피 기억도 못해
말트이기 전까진
마누라한테나 잘하면 됨
기억한다 해도 뭐 어쩔거임
이혼·일찍 죽는날 받아놓은거 아니면 자식새刀ㅣ보다 마누라랑 더 오래 살건데
학교다니기 시작하면 대가乙ㅣ컸다고 말도 안들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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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b22.03.03 22:21
간이 안맞아서 그래요. 약간 간 해서 주면 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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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생각하면침고이지리얼22.03.03 22:52
요즘엔 한의원 가면 그런대요
쫓아다니면서라도 먹이라고
키는 안크면 나중에 어떻게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ㅡ 그얘기듣고 밥은 잘 먹이려고 해요
다행히 아이들이 순해서 밥도 잘 먹고 말도 잘 듣는편이에요 현재까지는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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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유22.03.03 23:55
아들 둘 진짜 잘 안먹어요.
근데 굶기라고 간식도 굶기면 안됩니다;
밥먹기 싫다하면 과자,빵,우유 주다보면
애들이 밥 땡길때있어요.
그럼 밥 막 반그릇 먹던애가 두그릇먹어요.
친정엄마는 안먹으면 하루종일 굶겨 그러는데
그냥 안먹는날은 밥먹기 싫은가보다..하고
간식바구니 내놓으면 아이가 어느순간 다시 밥먹더라구요. 우리도 밥먹기 싫은날 군것질하고 치킨,라면 먹듯 아이들도 비슷한듯해요.
물론 제 아들들은 남들이 말하길 열명도 키우겠다고하는 순딩이들이긴한데 아이들마다
다르니까요!
너무 애기들 밥에 스트레스받지맙시다 어무니들ㅠㅠ

참고로 애기들이 밥 안먹으면 돈준비하세요
그동안 쑥커서 옷사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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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22.03.04 02:45
그냥 혼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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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22.03.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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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만보면짖는개22.03.04 11:08
뭐여 마이타민 바이럴이네. 제품명 나오자마자 스크롤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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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파도소리22.03.04 13:04
저도 어릴때 진짜 안먹어서 완전 빼빼말랐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너무 말라 고민이라고 자주 그러셨고 주위에서 한약도 자주 지어주실정도로 말랐었습니다. 그래서 10살쯤엔 어머니께선 극단적인 처방으로 밤에 빵하고 우유를 하나씩 강제로 먹이셨어요. 먹기전엔 못자게 하셨습니다. 네 그 이후로 인생에서 마른체형인적이 없네요. 쿰척쿰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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