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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맙다이자식아2022.03.07 19:16
제 남동생이 초등학교 4학년일때 파이널판타지 CD게임이 너무 갖고 싶었나봐요. 그런데 아빠가 같은 값이면 게임이 여러개라면서 마트 진열대에서 하나에 5천원 1만원 하는 게임을 5개를 사서 뿌듯하다는 듯이 주더라구요. 생일이었는데... 당연히 동생은 서러움에 울음터졌고 아빠는 당황하다 이내 화를 내시더라구요 버릇없다고. 근데 지금 제 나이가 35살이고 동생이 30살인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전 아빠가 무심하고 감사를 강요했다고 생각해요. 아이폰 갤럭시랑 비교하기 부적절할지도 모르지만... 선물받는 사람도 고마워 해야 한다는 걸 몰라서 감정 표출을 하는 건 아니고, 자신의 기대와 바람이 철저히 무시 당했다. 일방적으로 감사를 강요 당했다는 그 서러움이 어린 나이에 숨길수 없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해요. 심지어 제가 엄마가 된 지금도 제가 뭘 주든 아이가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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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022.03.07 18:48
잘 타일러야 할 듯... 아이폰 갤럭시 문제가 아니라 선물받는 사람의 태도를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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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왕2022.03.07 18:58
이해감 우리때 노스페이스가 인기였는데 레드페이스 사온격 아님… 또래들만의 유행이 있고 멋이있는데 그걸 무시하는건 좀 아니지 그리고 중2면 오래도 참았네 요즘애들 초딩부터 폰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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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3.07 18:48
잘 타일러야 할 듯... 아이폰 갤럭시 문제가 아니라 선물받는 사람의 태도를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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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맙다이자식아22.03.07 19:16
제 남동생이 초등학교 4학년일때 파이널판타지 CD게임이 너무 갖고 싶었나봐요. 그런데 아빠가 같은 값이면 게임이 여러개라면서 마트 진열대에서 하나에 5천원 1만원 하는 게임을 5개를 사서 뿌듯하다는 듯이 주더라구요. 생일이었는데... 당연히 동생은 서러움에 울음터졌고 아빠는 당황하다 이내 화를 내시더라구요 버릇없다고. 근데 지금 제 나이가 35살이고 동생이 30살인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전 아빠가 무심하고 감사를 강요했다고 생각해요. 아이폰 갤럭시랑 비교하기 부적절할지도 모르지만... 선물받는 사람도 고마워 해야 한다는 걸 몰라서 감정 표출을 하는 건 아니고, 자신의 기대와 바람이 철저히 무시 당했다. 일방적으로 감사를 강요 당했다는 그 서러움이 어린 나이에 숨길수 없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해요. 심지어 제가 엄마가 된 지금도 제가 뭘 주든 아이가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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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부메랑22.03.07 19:21
갑자기 중학교 때 스타 브루드워를 정품cd를 사주신 저희 아버지께 감사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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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마약은떵탐개드립22.03.07 23:18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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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게없는22.03.07 19:22
이런분과 결혼하신 남편분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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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짱황[수정] 03-07 21:13 22.03.07 21:06
너무 오버해서 해석하신거 같네요. 아이의 감정은 숨길수없이 표현될수는 있지만 모든 아이가 다 저렇지는 않아요. 좀더 원만한 학교생활 더 나아가서는 사회생활 하는데있어서 교육은 필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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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터22.03.07 23:44
제 생각도 감사를 강요했다고 하기엔 좀 오바고 이건 누구의 잘못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언제든지 의도치 않게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하거나 서운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걸 표현하고 해결하는 방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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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튜어디어디스어디다스22.03.07 22:34
20000원짜리 멋진 변신 로보트를 바라며 기도했는데 5000원짜라 구린 변신로보트로 받게돤 30년도 더 전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심지어 그 당시에도 산타는 아빠고 우리집 사정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았지만, 어린 마음에 그 슬픔까지 감당하기는 어려워 여지껏 그 아쉬웠던 마음이 아로새겨져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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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함마8822.03.07 22:57
저랑 비슷한 기억이 있으시네요.
저도 7살때 RC카 가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지금이야 RC카, 드론 싸지만.

당시엔 고가였죠.

RC카는 못받고 그냥 경찰차 수동으로 가지고 노는거 받았는데, 장난감을 가진 기쁨보다 RC카를 받지 못한 허탈감이 더 컸습니다.

같은 어린이집 친구는 RC카 받아서 상대적으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때부터 장난감 사달라고 졸라본적 없습니다.
안될걸 알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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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스튜어디어디스어디다스22.03.07 23:14
저도 동네 적당히 잘 사는 친구는 그 변신로보트를 받은 것을 보고

순수하게 내 기도가 모자랐을까라기보다는 아.... 우리집은 저걸 사줄 수도 없고 우리집은 나에게 저걸 사줄 생각이 없다는 것을 어렵풋 알고 있었던 거 같아 슬펐어요... 심지어 다른 어른은 내 기도가 모자랐다고 한 것도 너무 마음 아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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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헤헤호호22.03.07 22:46
형님 제 초등4학년 파판은 3편이였습니다. 형님은 몆편 팬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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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22.03.07 23:48
저도 선물받는 사람이 원하는걸 사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 원하지도 않은거 던져주고 감사를 강요하는 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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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터22.03.07 23:50
선물이 본인이 원하는게 아니면 감사할 필요가 없다는 건 좀... 이기적인게 아닌가 싶네요.. 서운하고 맘에 안들더라도 감사는 하고 상대방에게 서운함을 표현하고 해결하는 자세가 중요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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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3.07 23:56
아낰ㅋㅋㅋㅋ 이렇게 댓글을 다셔서 제가 강압하고 강요한것처럼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속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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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짱황22.03.08 21:37
님 댓글 내용은 참 좋은내용인데 덧댓글하나에 나쁜놈 만들어 버리네요. 제가다 씁쓸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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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니22.03.08 01:17
거의 비슷한 경험을 한적 있습니다
엄마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큰맘먹고 사주셨는데
전 이게 뭐냐고 화를 냈죠
그리고 개패듯 맞았죠 허허허허
근데 그 구린 게임을 진짜 오래 했습니다 ㅋㅋㅋㅋ
구하기 싶어도 중국산 짝퉁 이런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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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22.03.08 02:03
참 이상한 소리를 그럴듯하게 해 놨네요

감사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

선물을 받고 삐지거나 우는 행위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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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22.03.08 10:36
이게 누구의 잘못일까요?
쉽게 생각해보면 부모와 아이라는 사실 하나로
잘못이 뒤집어지는 상황이라는게 이상하면서 어려운거 같아요
보통 친구 대 친구라 생각하면 기껏 친구 생일선물 고심해서 챙겨줬는데 원하는게 아니라고 화를 낼때
누구라도 선물을 준사람 잘못이라 안하고 받은 사람이 문제라 할겁니다.
부모도 상처받을 수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부모의 강압이라 탓하기에는 가혹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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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22.03.08 12:13
공감합니다.

사실 천원, 만원짜리 툭툭주는거야 맘에들진않아도 성의생각해서 고마워할 수는 있는데, 휴대폰같이 비싼건 무를 수도없잖아요..

일종의 기회비용개념이 선물에 얹어져있는건데 말이에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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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반젅22.03.29 21:56
와...난 아직멀었나보다...선물 줬는데 반응 뜨뜨미지근하면 뭔가 서운함이 약간 있긴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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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i22.03.07 19:21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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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필요없는걸 주는건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강압이지 않을까요? <br /> 아이 의사를 물어보는게 제대로 된 부모인거 같은데요 <br /> 일방적이시네요 생각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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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수정] 03-07 19:26 22.03.07 19:24
깜짝 놀래주고 싶었다는 걸 봐서는 강압적으로 보이진 않네요... 갤럭시 써! 이런 부모는 아닌 듯 합니다만...더군다나 아이폰 사줘야할지 라고 고민 하는 부모님이라면 일방적인 것보다는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것을 충분히 해주고 싶어해보이네요.

선물이 마음에 안든다고 저렇게 나오는 행동은 부모입장에서 훈계해야 한다고 보입니다. 마음에 드는 선물오 바꿔주는 것은 다른 문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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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효22.03.08 04:26
그걸 다 헤아리고 감정 조절이 가능하면 어른이지 애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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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A[수정] 03-07 20:44 22.03.07 20:44
어우 깨시민인척.

되려 본인이 일방적인건 절대 생각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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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3.07 23:51
제가 왜 일방적인 사람이 된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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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3.07 19:33
저는 혼내야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주는 사람 입장에서 받는사람이 뭘 받으면 좋을까 고려하는것 당연하다고 봅니다.

받는사람이 마음에 안든다고 행동이 어긋나는 것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고마운태도 당연히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리고나서 나는 이런 선물보다 다른게 더 갖고 싶다. 라는 표현을 가르치는게 부모아닌가 싶은데요.

표현이 서투르고 어린게 아이들인데 표현과 방법을 가르쳐야 하지 않나요.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구태여 무조건 감사하게 받아라로 끝내는 것 또한 아닌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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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거22.03.07 19:33
3살 조카한테도 제가 주고싶은거 안사줘요. 갖고싶은거 사줄테니까 생각해두고 말해달라고 하고 그중에 사주고 싶은거 사줘요. 받고싶지도 않은 선물에 감사를 표하는건 직장생활에서나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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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물티비22.03.07 20:01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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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눈팅만 하다가 말 같지도 않은 댓글들땜에가입해봐요<br /> 선물받았는데 감사해하지않아도된다는게말이야방구야존ㄴ러이없내요내동생이저따구로나오면존ㄴ빈정상해서팰듯 인생혼자사나사람성의가 있지 맘에안들면 지가처바꾸던가 시간내서돈들여서사줫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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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2.03.07 20:05
그럼 고양이가 님 자는데 머리맡에 쥐 시체 쌓아두면 고마워서 절하실래요?? 뭔 말같잖은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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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3.07 20:11
ㅋㅋㅋㅋㅋㅋ 한참 웃었음다. 선물은 상대방이 갖고 싶은걸 줘야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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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녀22.03.07 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유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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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뒤테22.03.08 00:49
저는 고양이 마음이 갸륵해서 고마울 것 같은데요 ㅋㅋㅋ받아들이기 나름이라지만 받는 사람의 태도와 주는 사람의 성의 둘다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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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nWort22.03.14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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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소메붕어빵22.03.07 23:45
어렸을때 디지바이스 사달라고 쫄라서 크리스마스때기대했는데 열어보니 디지바이스모양의 디지몬다마꼬치 .... 그충격을 아직도 잊을수가없어요 정말 장난감하나못사줄정도로 가난한것도아니고 문방구에 같이가서 골라줬으면좋을텐데 아마도 문방구가서 호갱당한듯 지금생각해보니까 ㅠㅠ 탑블레이드도 미니카도 .. 심지어 비비탄총도 ... 어렸을때 내가원했던 선물을 제대로받아본기억한번도 없어요 ㅋㅋㅋㅋ 운기억만 그래서그런가 저는 누군가에게 선물할땐 서프라이즈로안하고 무조건 물어봐요 머가필요한지.. 방향제 조차도 누군가는 정말싫어할수도있더라구요 .. 사용하지도않는걸 나중에 알게되면 그친구입장에서 안쓴다고말도못하고 집에 쟁여두고있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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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치22.03.08 05:07
이사람 마인드 위험하네ㅋㅋ 선물받는사람의 마인드를 가르친다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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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외지인아시미22.03.08 07:18
부모라서 자식에게 가르칠수 있죠.
사회에 나갔을때 존중받고 사랑받는법을 가르치는걸로 보이는데 뭐가 그리 잘못인지..

저는 "선물 해준사람 신경따위 쓸필요없어 그냥 너가 내키는대로하고살아 네인생이니까" 이렇게 가르치고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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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3.09 17:07
부모 입장으로 쓴겁니다. 타인과의 관계는 별개라고 생각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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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guan22.03.07 18:49
아이한테 아이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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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게없는22.03.07 18:49
삼성페이로 엄카 넣어주면 해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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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외지인아시미22.03.08 07:19
그걸로 아이폰 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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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kdls122.03.07 18:54
갤럭시가 장점도 많은데 왜 차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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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왔습니다22.03.07 18:57
gos 이슈때문에 재평가되는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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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외지인아시미[수정] 03-08 07:21 22.03.08 07:20
사람들이 gos이슈를 모르고 계신거같네요ㅎ 저도 님댓글보고 방금 검색해서 알았어요 감사~
그러고보니 개드립에 육아하는 부모님들 엄청많은듯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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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왕22.03.07 18:58
성능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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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왕22.03.07 18:58
이해감 우리때 노스페이스가 인기였는데 레드페이스 사온격 아님… 또래들만의 유행이 있고 멋이있는데 그걸 무시하는건 좀 아니지 그리고 중2면 오래도 참았네 요즘애들 초딩부터 폰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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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부라이언트22.03.07 19: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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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횽22.03.07 19:38
요즘 문자도 아이폰끼리는 파란색으로 뜬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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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랭22.03.07 23:14
그건 원래부터 그랬어요...
2010년 아이폰4부터 아이폰만 써온 사람인데
아이폰끼리 고놈의 파랑풍선으로 우리만의 대화창(?) 느낌으로 카톡 않고 문자하는 커플 많이 봤어요 ㅋㅋ 지금도 많은것으로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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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22.03.07 22:58
그런데 레드페이스가 먼저 생긴 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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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알고있오22.03.08 10:38
레페까지는 아니지..
나이키유행인데 아디다스 사온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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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넹임강제변경403122.03.07 19:20
제발 갤럭시좀 써줘.. 이러다 LG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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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냄새22.03.07 19:36
근데 솔직히 중학생때나 저런거 차별하지
고등학교 가면 그런거 없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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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소메붕어빵22.03.07 23:46
ㄹㅇ 똥도 고등학교때부터 편하게싼듯 똥팟구해서 가고 눈치도하나도안보고 남고여서그런가? 남녀공학은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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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지22.03.07 19:48
아이 상황도 이해가 가지만 울면서 떼쓴다니 힘드시겠어요ㅠㅠ 누구에게하든 깜짝선물은 평소에 원하는걸 넌지시 물어보고 기억해뒀다가 해주는게 나은거같아요. 그리고 부모와 타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건 어떨까요. 엄마아빠가 ㅇㅇ이 마음도 모르고 마음대로 사와서 미안해, 기뻐할줄알았어. 울지말고 이럴땐 혹시 이거 다른걸로 바꿔주시면 안되요?라고 먼저 물어보라구.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감정을 솔직하게표현해서 대화로 푸는게 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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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건사랑입니다22.03.08 07:36
드디어 정댑을 찾았네요 이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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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스크변종22.03.07 19:56
애들이 뭘 모르네
갤럭시가 최고란다
현질할때 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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늴릴리일22.03.07 20:15
고2되서 애들 아이폰쓸때 피쳐폰써봐야 갤럭시도 감지덕지하지(보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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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백원22.03.07 20:57
가장 기본적이면서 어려운건데
인간의 감정은 아무 잘못 없다.
감정으로부터 시작된 행동이 잘못한거다.
좋으면 달려들고 싫으면 물어뜯는건 원초적인 행동이다.
심지어 교육 잘 받은 강아지는 그마저도 인간보다 나을 때가 있다.
하지만 성숙해 가는 과정에 있는 아이가 언젠가 마음 아파할 날, 말 없이 웃어줄 이 또한 부모님 이니까.
저 둘 사이의 잘잘못을 따지려거든 내 부모님께, 내 아이에게 사과부터 하고 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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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토리22.03.07 21:01
남과 비교하는거 사라져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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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22.03.07 21:04
나중에 나이먹고 첫차로 중고 아반테 소나타 사줬는데

으앙!!! 이걸 쪽팔리게 어떻게 타!!! 외제차 사줘!!!

이거랑 다른경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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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H22.03.07 21:06
차 탈 나이 되면 아반떼만 돼도 얼마나 좋은건지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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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22.03.07 21:13
성인하고 중학생하고는 다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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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2.03.07 22:32
폰은 너도나도 다 가지고있으니 당연히 있어야할 물품정도로 인식할 수 있는 어린나이지만 차는 20살에 가진사람이 드물고 돈의가치도 충분히 알 나이니 완전 다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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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book22.03.08 11:38
가격 비슷함 플래그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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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헹22.04.17 12:44
아반떼가 아니고 중국 싸구려 브랜드 자동차 사주셨다면..한국에서 타고 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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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H22.03.07 21:05
대체 어떤 저능아들이 쓰는 폰으로 급을 나눠?? 이딴 쓰레ㅣ들이 나라의 미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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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헹22.04.17 12:46
조선시대도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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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H22.04.17 13:07
그거랑 폰이랑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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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리당당숭당당22.03.07 21:14
근데 진짜 왕따당하나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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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스빅파이22.03.07 21:2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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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키노22.03.07 22:32
다른건 다 동의하는데 용돈으로 아이가 받은 10만원 중에서 9만원 뺏는건 경제관념 잡는 부분을 떠나서 유대관계에 매우 안 좋다고 봅니다.

부모가 주식이나 통장 예금등으로 고이 간직하고 성인이 된 후 온전히 돌려줄게 아니라면
아이는 부모 입장에서는 작고 사소한 것들임에도 아프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런 기억들은 아이 본인도 모르게 자리잡고 언젠가 삶의 습관과 행동양식에 반영될 수 있고 부정적인 기억이 미래에 긍정적인 효과로 발현되는 경우는 많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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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22.03.07 23:51
그니까 대체 돈은 왜 뺏어감?? 열심히 재롱을떨든 뭔가 잘해서 받은 돈인데 지가 홀랑 처먹으면 사람임?? 애 통장에 넣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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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ㅇvㅇ22.03.08 00:43
아이폰 차액 적립금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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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씨22.03.08 00:46
나중에 그 딸이 커서 님 할아버지 할머니 될때 용돈주면서 똑같이해도 괜찮으신가요? 진심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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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22.03.07 21:33
루이비통 대신 메트로 시티를 사주면 어떤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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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니추니추니추니22.03.07 23:07
아이폰은 루이비통 갤럭시는 메트로시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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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헹22.04.17 12:47
중학생들 입장에선 메트로시티도 안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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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2.03.07 21:44
1. 아쉬운건 이해가 가지만 선물을 받고 운건 적절한 행동은 아닌듯. 생일 선물에 대한 감사는 아니더라도 내 생일을 기억하고 축하해 준 부분에 대한 감사는 하는게 예의다. 아이폰 받고싶어하는거 뻔히 알면서 무시하고 갤럭시 사준거면 울어도 인정. 하지만 그게 아니니 예의를 차려야 된다.

2. 생각의 방식을 알려줘야 애가 나중에 덜 힘들겠다. 물건으로 왕따를 시키는 10대의 잘잘못을 가려봤자 그런 환경을 바꿀수는 없음. 그렇다고 갤럭시를 받은것 또한 없던일이 되지는 않음. 최대한 다같이 기분 좋고 나도 얻고자 하는 바를 얻을 방법을 생각하게 해야함.

ㅡ 갤럭시 왕따 > 갤럭시 준사람이 왕따 원인제공했다는 원망의 말임 > 타인이라면 다시는 뭘 해주기 싫음

ㅡ 갤럭시 왕따 > 원하는걸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다음에 이런일이 안생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선물 준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반품하고 아이폰으로 교환 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 다음부터는 약속된 선물일 경우 원하는게 구체적으로 있다면 원하는 바를 상대방에게 알려줘야 겠다 결심

3. 소유한 것으로 왕따를 당하거나 친해지거나 하는 것에 연연하게 하는것 또한 염려됨. 10대들의 환경을 바꿔줄 수는 없지만 개념은 알려줘야지.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소비로 빠질 수 있음. 제 지인중 개인회생 2번한 사람 보면서 그런 걱정이 생김. 돈이 없어서 파산한게 아니고 허세부리다가 파산하고 회생하더니 또 허세부리다 파산함. 지인들한테 돈빌리다가 결국 손절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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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2.03.08 01:26
그리고 혼내면 안됨. 이럴땐 이렇게 해야지 본인 스스로 더 좋은결과가 있다는걸 알려줘야함.

실망한 감정을 울음으로 표현한다고 득되는게 없고 어떻게 해야 득이 되는지, 상황이 바뀌는지 자꾸 말해줘야함.

스스로의 태도를 좋은 방향으로 결정해서 더 좋은걸 얻는 경험을 여러번 해봐야 상황 대처 능력이 생김..

한두번 말해주고 또 운다고, 또 신경질 부린다고 닥달하면 서로 싸우게만 됨.

화안내고 똑같은걸 자꾸자꾸 말해주는게 진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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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어22.03.07 21:58
난 갤럭시 사줄 정도의 여력이 된다면 환불하고 아이폰을 사줘야 한다고 봄... 핸드폰을 다른거 쓴다고 왕따를 당할 상황이면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중학교 애들의 왕따의 악랄함을 생각하면 굳이 몇십만원 차이 나지도 않는거 때문에 애가 울고 불고 할 상황을 만들 필요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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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파우더냄새22.03.08 00:31
이게 맞지 왕따를 당할수도 있다는것의 심각함을 어른들이 인지를 못하네 증말 답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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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링22.03.07 22:20
일단 저도 부모편입니다

아이입장에서 적어보자면
요즘 애들은 우리시절 게임톡 디스코드 하듯이
아이폰 자체기능 음성지원으로 그룹을 지어 게임을 한다고 하네요

다음폰은 아이폰 사달라고 해야지 했는데
갤럭시가 와버리면 몇년동안 친구들과 놀지못해요
기회비용이 날라가버린거죠

그래서 이런 문화를 만든 아이폰 극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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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뒤테22.03.08 00:53
저도 부모 편이지만 아이폰의 잘못은 아니죠.. 문화는 그걸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만드는데 왜 아이폰이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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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누르고싶어가입22.03.08 01:18
그걸 왜 아이폰탓을 하시는지..
만약에 누가 요리하라고 만들어 놓은 부엌칼로 사람 찌르면 부엌칼 회사 욕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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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드세욥22.03.07 22:22
버릇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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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user3322.03.07 22:26
딸이 원하지 않는 갤럭시를 사줌으로써 원하는게 아닌걸 받은 딸은 딸대로 의외의 반응에 맘상한 어머님은 어머님대로 속상한 상황인데 그 상황에서 감사를 가르치고자 딸을 엄하게 훈육한다?? 그럼 교육이 되는게 아니라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습니다. 각 가정마다 자녀교육법이 다르지만 부모님 입장이 이러니 무조건 선대화없이 따르라고만 하면 반항심만 커집니다. 물론 이미 토라진 자녀는 말을 들을리 없겠지요. 하지만 그런 것도 감내해야 부모 아닐까요?? 자녀도 사춘기를 거치고 감정의 파도를 거치다보면 성인으로 성장하듯이 부모도 다 큰 성인이 아니라 아이를 잘 키우는 법을 배우는 육아교육 중인걸 자각하고 자녀를 대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녀도 지금이야 갤럭시 사줬다고 토라질지 몰라도 성인이되면 부모님 마음을 조금 깨달을지도 몰라요. 지금 감사할 줄 모른다고 다그치면 그 아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상황에 따라 강압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어요. 커서 하는 행동은 보통 어린 시절 부모를 보고 배운 경우가 많아요. 힘들겠지만 가능하면 선대화 후 스마트폰을 사주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드네요. 아이폰이 어렵다면 차라리 이유를 솔직하게 자녀에게 얘기하는게 그냥 몰래 갤럭시 사주는 거보다 나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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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22.03.07 22:58
무슨 기분일지는 이해가 감. 난 옛날 힙합바지 유행했을때 집이 가난해서 말도 못하고 결국 유행지난 후에 아빠가 사오셨는데 한번 입고 안입었음. 그 서러움이란.. 얘들 선물만큼은 되도록 원하는걸로 해주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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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째주린이22.03.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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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거뭐있노22.03.07 23:23
앱등이들ㅋㅋ 기술로 못따라오니 아예 배척시켜서 폰시장 우세하려는거봐 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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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필22.03.07 23:32
거의 10년전쯤 학교에서 스마트폰 이제 들고다니기 시작할때 거의 90프로는 아이폰이었어요
저는 쭉 안드 유저고 6명중 5명이 아이폰일때 친구들사이에서 아이폰이 불편하다고 혼자 갤럭시일때도 있었는데
10대후반 20대초반이라 좀 커서 내가 편한게 중요하지 별로 혼자인게 속상하진 않았지만
아이폰은 애플스토어가 따로 있고 어플들이 다르니깐 친구들 모르는걸 얘기할때는 소외감을 느끼긴했어요
후에 인스타가 초기에는 아이폰만 사용가능?하고 했었을때도 못꼈고요
카메라도 아이폰이 좋다고 10대때 같이 사진찍을 일도 많은데 아이폰 가진 친구가 대표로 찍고요.
학교에서 하루종일 붙어있느라 화제가 핸드폰일때가 많았는데 일부러 왕따 시키는게 아니어도 충분히 소외감 느낄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기본 2년을 쓰는데 지금껏 폰이 없어서 화제에 편승못한만큼 앞으로도 못한다 생각하면 속상할듯. 그냥 스마트폰이 갖고 싶은게 아니라 친구들과 소통할수 있는 같은걸 고대하며 자기도 화제에 낄 수 있길 기대했을걸요. 요즘도 30대가 다가오는데 4인이 모이면 저 혼자 갤럭시라 뻘쭘할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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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필[수정] 03-07 23:51 22.03.07 23:38
요즘도 서로 유용한 어플추천주거나 사진 필터 얘기 주고 받으면 할말이 없어서 낄수가 없어요;;
학생때는 아이폰 케이스 얘기도 곧 잘했었네요.
아이폰이 케이스가 예쁘고 직구로도 다양한걸 구할 수 있었는데 친구들과 다르면 이런데 다 못끼는거임
아예 다른거라 혼낼게 아닌거 같음.
배아픈데 과장님이 자기 호의로 커피 사주겠다는데 안먹겠다니 먹으라 강요하며 왜 자기 호의를 무시하냐는거 보다 아이가 그동안 기대하며 기다린 시간을 더해서 더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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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소메붕어빵22.03.07 23:48
20대 중반까지만해도 술집들어가서 핸드폰 이제 테이블에 올려놓는데 ㄹㅇ 7명이전부 애플이라 놀랬음 .. 그러다 한명이 갤럭시로바꾸고 삼성페이쓰면서부터 다시다바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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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필22.03.07 23:54
맞아요. 20대 초중반때 다 아이폰이었어요.
갤럭시했다 아이폰했다 하다가도 아이폰 쓰는 시기가 겹치면 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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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가아아22.03.07 23:38
아이폰이랑 갤럭시랑 가격차이도 없는데 그냥 아이폰 사주지

왜 싫다는 갤럭시 사줘서 애를 나쁜애로 만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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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수정] 03-08 07:25 22.03.07 23:53
댓글 보면서 많이 배워감. 권위적인 또라이들처럼은 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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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수정] 03-07 23:59 22.03.07 23:58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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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비두밤[수정] 03-08 00:03 22.03.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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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di[수정] 03-08 01:59 22.03.08 01:58
휴대전화처럼 한 번 가지면 몇년을 써야하고 매일 써야하는 것일 경우 원하는 게 아니면 실망이 클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보통의 경우는 실망스럽지만 고마워하는 척은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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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개싸개22.03.08 02:34
난 개인적으로 딸내미를 줘패는쪽이 맞다고봄. 아이폰안써서 왕따당하면 당하는거지 그딴친구들하고 어울리고싶나? 어디서 돈 번적도없는게 갤럭시라고 성질을냄? 효도폰사줘도 감사합니다 하고 써야지. 진짜 버르장머리저렇게 가르치니 애들이 학교에서 왕따 동조나하는거임. 반대로 말하면 쟤가 갤럭시쓰는애 왕따시킨다는거아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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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22.03.08 04:13
꼰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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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짝22.03.08 10:52
국민학교 3학년때 아빠가 생일선물로 롤러스케이트 사주신다고 약속을 하셨어요. 집 형편이 어려운걸 항상 알았기에 어린이날에도 크리스마스에도 선물을 원한적 없었어요. 처음으로 욕심 내본 롤러스케이트 였어요. 아침에 사러 가자고 했더니 점시먹고 가자고 하셨어요. 점심먹고 나가자고 했더니 갑자기 돈이 없다며 못 사주신다고 하셨어요. 너무 슬퍼서 울었어요. 제 기억엔 윽박 지르신거 같아요. 울지말라고. 당연히 부모님도 속이 상하셨겠죠. 방에 들어와서 누워서 혼자 울고 있는데 울고 있다고 맞았어요... 왜 내 감정도 못 추스리게 시간도 안주셨는지... 그뒤로 선물 사달라는 얘기 뭐 사달라는 얘기 한번도 안했어요. 부모님을 믿지 않거든요. 부모님께 떨어진 신뢰가 지금도 이어 집니다. 결혼전에 아빠가 그날의 이야기를 하시며 사과를 하셨어요. 그런데도 여전히 그 감정은 생생하네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믿음을 주는 부모가 되려고 노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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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cat22.03.08 11:24
댓글보면 다들 부모는 당연히 자녀가 원하는 걸 사줘야 한다, 나 어릴 때 부모님이 나 사달라는 거 안 사주고 저렴한 거 사줘서(혹은 안 사줘서) 너무 화가 났고 지금까지 상처다- 라는 분 많네요.
저도 당연히 어릴 때 갖고싶은 게 많았고 형편은 좋은 편이 아니었고, 그래서 사달라고 떼도 써봤고 안 된대서 좌절도 했지만 그 때 당시만 속상하고 말았지 지금까지 맺히진 않았어요.
오히려 가슴에 맺힌 건 우리 엄마였어요.
“너희가 뭐랑 뭐랑 사달랬는데 우리가 너무 힘이 들어서 그런 걸 못 사줬어. 하나는 살 수 있을 때에도 한명만 사줄 수 없으니 그냥 다 안 사주고 넘어갔다”며 속상해하시죠.

물론 부모님이 애들이 뭘 원하는지 들어놓고도 그냥 자기가 사고싶은 거 사버리는 무신경하거나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어떤건지 잘 모르셨거나 경제적인 여건이 안 되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지금이라도 부모님과 대화해보세요.
본인 가슴에 그렇게 원망이 남아있는데… 그게 현재 부모님과의 관계나 자녀와의 관계에 영향을 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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풹수22.03.08 11:49
아빠라면 제네시스인줄 알았는데 벨로스터엔
엄마라면 루이비똥인줄 알았는데 루이까또즈
삼촌이면 플5인줄 알았는데 액스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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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22.03.08 12:26
s최신이면 그냥 쓰겠지만 겔럭시 보급형 안좋은거 길거리 공짜폰 사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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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놈박씨야[수정] 03-08 12:57 22.03.08 12:56
친구들 당시 최신폰 쓸때, 구닥다리 폴더폰이라도 받고 난 좋아서 울었는데,
넌 다른 이유로 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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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맛토마토맛토마토22.03.08 17:49
갤럭시 입지가 이정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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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알려줘라22.03.08 19:58
이건그냥 딸이원하는걸 사주고 문제를해결하는게
여러모로 상황이 간단해지고 좋아지는것같은데
또래애들이 아이폰을쓰고있고 그게 그 나이대 유행이고 더군다나 갤럭시쓰면 왕따 당한다는데 그 문제를 부모가 어떻게 다 해결할거임
우리애는 내가 타이르고 가르쳐도 남의 애까지 커버칠수도없는노릇이고 그렇게해서 갤럭시를 그냥 줬는데 진짜로 애가 학교에서 왕따당하면?
그때두 왕따하는애들이 문제지 우리애는 문제없음
이럴껀가
애 자체가 유행이나 집단이하는행동에 민감 과민하게 반응하지않는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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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읔쇼옼22.03.08 23:46
애플도 중고 인지 새거인지 나뉜다내요..ㅋㅋ 어른들은 이제 편히 쓰는데 어린애들이 아이폰에 아이패드 에어팟 까지 부모들이 허리가 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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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하지마요네즈[수정] 03-09 08:24 22.03.09 08:23
딸래미 버릇없다, 기강잡아야된다 이딴 댓 보이면 믿거하는거고. 일단 중학생 정도면 대화가 가능하니 차분하게 앉혀놓고 이유를 다시 듣고 바꿔주던가 할거임 왜냐? 그 폰을 실질적으로 사용할 이는 아이고, 저런 일로 인해 왕따까지 연결한다면(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보나 그 나이 또래에서는 없지 않음) 후회할 것 같음. 더구나 깜짝 선물이라 할지언정 아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을 은연 중에 물어봤어야지. 선물 받는 사람의 예의와 태도만 가르친다면 저것도 잘한 교육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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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째깍22.11.27 09:52
이후에 정말 저러나 싶어서 찾아본 결과 관련 기사도 전혀 없고 반복적으류 작성되는 저 글 하나 뿐이더군요 애초에 있지도 않는 일과 자극적인 내용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거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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