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엄청 안좋았을 때

3년동안 일어 난일

- 아버지 신장 한쪽 적출
- 어머니 암투병
- 할머니 요양원구타사건(뉴스에도 나옴)
- 형사사건접수(사기 6개 당함 그중 2개 무죄)
- 와이프 둘째 임신중기부터 임신중독으로 입원
- 사업하던 중 거래계약 갑자기 90프로 다 끊김
- 새로온 직원 네명중 세명이 서로 싸우고 회사까지 신고함(물론 회사는 무혐의 및 고용노동부에서도 무혐의 그러나 3개월 내내 조사받음)
- 부채가 내가 감장 못할 수준의 800프로로 늘어남
- 집에 압류 들어옴
- 부모님 집도 압류들어옴
- 미수금 제일큰건 회사대표가 자살
- 지나가다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폭행당함( 전치 8주 정신병자였는데 합의그냥해주고 그사람치료받는다함)
- 친구 한명이 이간질 해서 무리하고 멀어짐(지금은 그 친구가 다 손절당하고 나는 무리하고 잘지냄)

죽는다는 생각을 수십번 하다가 오래된 창업멤버 직원이 진짜 나를 꽉 붙잡고 병원데려가서 치료시작한게 처음이었습니다.

그 때는...새벽에 이유없이 울고 3일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그랬음.. 몇년 전인데... ㅎㅎㅎ

지금은 지인분들이 도와줘서 지방에서 교수생활 하고 있어요. 사업체는 와이프가 전부 관리하고.. 그 땐 어찌 버틴건지.. 아니...생각이 안나는 상황이 대부분이긴하네..ㅎㅎ

형님 고생 많았소

유비 교수님 이런말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정말 힘든시기 잘 버텨 주셨고 고생 하셨습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