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타려는 순간 문이 닫히고 유모차만 싣고 출발해버린 전철

개드립No.1874642022.03.15 18:19

센서가 고장나서 엄마가 타는중인걸 인식 못함...

천만다행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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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드립넷

아보카도농장2022.03.15 18:23
저게 얼마나 큰일이냐면

전국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는데

스크린 도어가 열린상태에서 출발 할 수 있다는건

우리가 쓸데 없는 문짝떼기를 달아놓은게 되는겁니다

지하철 문이 닫힌건 그럴 수도 있음~

스크린 도어 안닫힌것도 고장으로 그럴 수 있다치고

스크린 도어가 안닫혔는데 출발이 된다는게 심각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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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을새로만드는데메일이기억이안남2022.03.15 19:01
기사 읽었었는데 외국인분이셔서 한국어도 잘 못해서 역무원한테 도움을 구하기도 어려웠다고..

지하철에 있던분들도 다들 놀라고 걱정하시고
여성분이 다음역에서 유모차랑 내려서 기다려주셨다고해요

아기 엄마는 치과치료받고 어금니 꼬맨것들도 다 풀릴정도로 뛰었다고하는데..ㅠㅠ

너무 안타까운 사연이면서도 훈훈하게 마무리되서 다행이였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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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022.03.15 19:04
한국은 좋은 사람이 많아 좋습니다 ㅎㅎ
계속 앞 기차가 가니까 어떻게 만나...
라고 생각 했는데 안에 계신 분이
다음 역에서 기다려 주셨다니 ㅎㅎ

저도 가끔 애기들이 신호 없는 곳 건널 때
내가 불안해서 도와주곤 하는데
모두 똑같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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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avond22.03.15 18:21
저렇게 뛰어가면서 마음이 어땠을까 ㅠ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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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농장22.03.15 18:24
국제결혼 외국인이었데요~

문닫히는 순간 안에서 사람들이 뭐라뭐라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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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잔챙이22.03.15 18:34
달려가는 것 보다 다음 열차 타고 가는 게 더 빠를텐데 엄마는 못 그러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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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약국22.03.15 23:53
힝 맞아요 다음 열차 절대 못 기다리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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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재22.03.17 05:17
다음 열차타고 가면 어떻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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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농장22.03.15 18:23
저게 얼마나 큰일이냐면

전국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는데

스크린 도어가 열린상태에서 출발 할 수 있다는건

우리가 쓸데 없는 문짝떼기를 달아놓은게 되는겁니다

지하철 문이 닫힌건 그럴 수도 있음~

스크린 도어 안닫힌것도 고장으로 그럴 수 있다치고

스크린 도어가 안닫혔는데 출발이 된다는게 심각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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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ock2022.03.15 23:04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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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뭔 소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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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요정22.03.15 23:10
스크린도어가 안닫혔는데
전철 출발했다는 게
큰문제라는 뜻이죠

스크린도어가 왜 지대로 역할을 안하냐구요...!!
저도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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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장[수정] 03-15 23:27 22.03.15 23:26
제가 생각하기에도 큰 문제 맞는거같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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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rbej22.03.16 01:47
못알아들었으면 좀 겸손하게 물어봐야지 뭔소리입니까? 이렇게 ‘무식’ 하게 물어보는거 개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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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22.03.16 15:19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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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번성형한여자22.03.20 07:27
한국어 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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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2.03.15 18:27
저럴땐 역무원한테 도움치면 역간 통화로 도와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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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미르22.03.15 21:24
어머님 되시는 분이 한국어 못하시는 외국분이라 당황한 나머지 무작정 다음 옆으로 뛰셨다는 글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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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22.03.15 19:00
유치원 때였나 초등 저학년 때였나... 엄마와 형만 못타고 저만 탄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스크린도어 없던 시절이라 문 두드리면서 다음역애서 내리라는 소리를 치셔서 내려서 기다려서 만나긴 했는데, 충격이 좀 있었는지 20년 정도 되었는데 그건 안잊혀지고 생생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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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약국22.03.15 23:55
어머님도 순발력있고 님도 똘똘했네요
저는 순간 얼어서 애한테 다음역 내리라는 소리 못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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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을새로만드는데메일이기억이안남22.03.15 19:01
기사 읽었었는데 외국인분이셔서 한국어도 잘 못해서 역무원한테 도움을 구하기도 어려웠다고..

지하철에 있던분들도 다들 놀라고 걱정하시고
여성분이 다음역에서 유모차랑 내려서 기다려주셨다고해요

아기 엄마는 치과치료받고 어금니 꼬맨것들도 다 풀릴정도로 뛰었다고하는데..ㅠㅠ

너무 안타까운 사연이면서도 훈훈하게 마무리되서 다행이였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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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수정] 03-15 19:04 22.03.15 19:04
한국은 좋은 사람이 많아 좋습니다 ㅎㅎ
계속 앞 기차가 가니까 어떻게 만나...
라고 생각 했는데 안에 계신 분이
다음 역에서 기다려 주셨다니 ㅎㅎ

저도 가끔 애기들이 신호 없는 곳 건널 때
내가 불안해서 도와주곤 하는데
모두 똑같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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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타이밍22.03.15 22:50
그게 한국인의 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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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두잇22.03.16 01:39
혹시 일하실 생각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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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3.15 20:12
중국인줄 알았더니 한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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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마을22.03.15 20:38
유아차는 어느나라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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앍흙[수정] 03-16 14:14 22.03.16 14:11
기존에 유모차라는 단어에서 어미모가 들어간다고 성차별이라고 쀅 거리는 그 여성집단이 변형한 단어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전국민이 잘 쓰고 있는 단어를 억지로 바꾸려고 하는걸로 보아 저들은 간첩이 틀림없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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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차르22.04.03 14:54
유모차나 유아차나 애기가 타는 차라는 의미인데..거기에 성차별을 갖다붙히는게 더 성차별 같네요..유모차라하면 애기가 안탄답니까? 정말 할 일없는 여성집단..지들도 타고 다녔으면서..지들만 유모차타고 다른 사람들은 유아차타라는 게 성차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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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의22.03.16 14:29
진짜 거슬리네요. 유모차가 뭐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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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뭐하자는고냥22.03.15 20:53
저는 비슷하게 초보 엄마였을때
광역버스에서 아이(그당시 8세)랑 같이 내리는데 제가 저 먼저 내리고 애한테 팔 내밀어서 내리는거 도와주는 와중에 버스기사분이 문을 닫아버려서 팔이 낀적이 있어요
팔때문에 안닫히니 계속 닫으려고 하다가 제가 기사님!기사님!!하니 그제서야 뒤돌아보고 다시 문을 여시던..
다음부터는 애를 먼저 내리게 해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제딴엔 아이가 먼저 내려서 뛰어가거나 하면 사고날까봐 제가 먼저 내린거였는데
기사분이 아이를 못보셨는지 몰라도... 애가 그대로 버스타고 서울을 가게 돼버리거나 할까봐 아주 아찔했는데ㅠ 사과한마디 없이 문 다시 열었다 닫고 그냥 출발해버리더라구요 한동안 팔아파서 신고할까 고민 엄청하다가 그래도 애는 무사히 내렸고 크게 다친것도 아닌데 싶어 그냥 넘어갔던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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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요정22.03.15 23:14
저는 성격급한 기사님 못볼까봐
아이 내려주면서 맨 아래칸에 서있어요
문과 나란히 있는 맨아래칸에 사람발 있으면 문닫아도 센서때문에 안닫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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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뭐하자는고냥22.03.15 23:44
아 그런방법이 있었네요 맨아래칸! 이젠 애가 많이 커서 이럴일은 없지만 좋은 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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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22.03.15 22:16
경의선에서 저런일 몇번 있었다던데.. 운행기사님이 단 한분만 계셔서 가끔 인지를 못해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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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al22.03.16 10:00
예전에 저희 엄마가 전철 타시다가 타기도 전에 문이 닫혀서 팔이 끼셨는데.. 그대로 열차가 출발하려고 해서 진짜 이러다 죽겠구나 싶어서 소리 지르고 있는 있는 힘껏 빼서 팔에 퍼렇게 멍들고.. 상처도 났었는데..그나마 살아서 다행이다 그냥 집에 오셨데요..(바로 갔어야 했는데.. 경황이 없으셨나 봐요..ㅜ) 다음날 역 사무소 가니, 그 부분만 cctv가 없었다고 해요.그냥 넘어가자는 이야기도 했던걸로 봐서 상황을 모르진 않았던거같아요.참 나....더 이야기하면 너무 슬플거 같아서, 그 이후 전철 잘 안 타십니다.. 저도 출퇴근할 때 가끔 코앞에서 닫히긴 했지만.. 사람이 다친 건 그때 처음 봤네요. 경의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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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리여22.04.06 08:03
후진국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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