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되다만듯한 글이네요
글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바는 현대인들의 돌연사 주원인중 하나인 혈전증과 이누이트족의 지혈 지연현상에 대한 비교인듯 합니다
혈액은 순환계 내에서만 흐르는데, 상처로 인해 혈관이 파열되어 외부로 혈액이 유출되는 출혈 현상이 생기면, 각종 지혈인자들의 작용으로 인해 혈액이 멎는 지혈 현상이 발생합니다. 지혈의 최종 목적은 혈소판과 적혈구를 피브린 단백질로 응집시킨 혈전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혈관 수축, 지혈인자, 온도 등의 다양한 요인에 따라 혈전생성의 시간차가 발생합니다.
혈전은 출혈 발생시 혈관의 손상부위를 막아 더 이상의 출혈을 막는 주요한 역할로 작용하나, 출혈이 없음에도 혈관 내부에서 혈전이 생성될 경우 혈전이 혈관 내부를 막아 혈류 흐름을 차단하는 위험한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전증 또는 혈전색전증이라고 하며 하지정맥을 차단하면 하지정맥류와 하지마비 등의 현상이 생기며, 뇌혈관이나 심혈관 차단시 뇌졸중, 심근경색으로 인한 돌연사의 주원인이 됩니다. 혈전 발생 후 차단되는 혈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혈전의 생성은 혈관의 손상, 혈액의 점도, 혈류의 변화(동맥류나 판막 이상으로 인한 와류 등) 등이 인자로 작용합니다. 현대인들은 식습관에 따라 혈액 내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지며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며 혈전 발생시 혈전색전증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이누이트족은 식습관 특성상 오메가3 다가불포화지방산(omega-3 polyunsaturated fatty acids)을 주로 먹음으로써 현대인보다 혈류 점도가 떨어집니다. 이는 현대인보다 혈전색전증의 발생 확률은 현저히 낮겠지만, 당연히 혈전 자체의 생성 정도가 낮으므로 출혈시 혈전 생성으로 인해 지혈되는 시간도 현저히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결론적으로 혈전은 지혈의 주 인자로서 출혈에 있어서는 중요한 요인이 되지만, 혈관 내부에서는 혈전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인자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글의 설명이 너무 적다만 듯하여 추가해봅니다.

똑똑하고 유용해..근데 닉네임다운 댓글이세요

크릴은 안 돼....... 걔네는 잡아먹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