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사이다 먹을래? 이게 잘못된거임?

팬다는팬다2022.04.02 11:30
외삼촌: 음료는 ‘마실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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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싫어요2022.04.02 08:48
ㅋㅋㅋㅋㅋㅋ엄마 아부지 저요 이러시는거 넘 귀여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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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이비2022.04.02 08:48
그래도 부모님이라 각자 알아서 정해둔 선이 있기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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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하닉네임22.04.02 08:46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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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22.04.02 08:47
사이다 마실래? 라고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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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22.04.02 08:48
우리 외삼촌은 오히려 자기가 계산하려고 하시는데
다헹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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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이비22.04.02 08:48
그래도 부모님이라 각자 알아서 정해둔 선이 있기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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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반지하22.04.02 08:48
집 분위기마다 다른거지 뭐,.. 밖에서 잘하면 되는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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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2.04.02 18:49
믈론 밖에서는 잘하는 사람들도 많겠죠. 하지만 속담중에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하듯이 집안에서부터 예절교육이 잘되어야 밖에서도 더 잘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새는 학교에서 예절교육이 없어서 집안에서 부모님 대하는 것부터 잘 가르쳐야 하는거 아닐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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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싫어요22.04.02 08:48
ㅋㅋㅋㅋㅋㅋ엄마 아부지 저요 이러시는거 넘 귀여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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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촠22.04.02 08:50
화목한가정이다 ㅋㅋㅋ 외동딸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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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정년퇴임22.04.02 08:56
저는 조카들한테 반말하라고 하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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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04.02 09:01
집사람이 뭐 주면 공손하게 두손으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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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복실티모22.04.02 09:13
마실래 라고 해야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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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2.04.02 09:26
사이다 드세요가 맞는 존칭법이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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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28놈22.04.02 09:53
삼촌 엄마랑 나랑은 이런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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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먹는거아니야22.04.02 09:54
친구같은 엄마아빠 너무좋은뎅 ㅎㅎ다만 싸가지없는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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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출신농부22.04.02 10:22
가족끼리 사이 좋고 친하면 자식들이 부모에게 반말을 잘 함
예외를 본 적이 그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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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의미학22.04.02 11:11
초1 때 학교에서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르라해서 집에서 그렇게 부르니 그러지 말라심ㅋㅋ
엄빠랑 반말 하지만 선을 넘진 않는데 울 동네에서 엄빠에게 존댓말하는 친구를 본 적이 없었음.
서울로 취직해서 올라왔을 때 엄마랑 통화하는 걸 상사분이 들으시곤 부모님한테 그렇게 말하면 어떡하냐 하시길래 엄빠께 말씀드려놓고 그 뒤론 서울에서 부모님이랑 통화할 땐 존댓말 씀. 내가 존댓말 쓰면 다른 사람 있을 때라고ㅋㅋㅋ 고향에선 아무도 신경 안 써서 편하게 얘기함. 그냥 문화? 풍토?가 달라서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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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똥22.04.02 19:55
저도 유치원때 어머니 아버지 했다가 하지말라구 징그럽단 소리 들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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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다는팬다[수정] 04-02 14:03 22.04.02 11:30
외삼촌: 음료는 ‘마실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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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222.04.02 15:10
이건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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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말은새가듣고반말하면쳐맞는다[수정] 04-03 02:05 22.04.03 02:05
외삼촌 : 웃어른께 말하는 거니까 ‘마시실래요?’ 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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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김밥[수정] 04-02 14:09 22.04.02 14:08
조카들 어릴땐 삼촌 뭐해 삼촌 이거 하자
삼촌 놀러가자 삼촌 이거 사줘 이러다..
중학교 이후로는 어느순간 갑자기..

안녕하세요 부터.. 존댓말하는데 더 어색하고 볼편했음.... ㅜ

벽이 생긴 기분

삼촌 왔어 ?! 이러면서 달려오던게 .. 귀여웟는데..
이젠 꾸벅 안녕하세요 이러는데 하..내가 늙은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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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22.04.02 17:42
남의 가정일에 참견하는건 못배운짓이 확실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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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22.04.02 18:46
자식들이 이뻐서 그렇겠지만 예의와 매너를 가르치는게 예전에 비해 많이 소홀해진건 사실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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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는푸22.04.02 20:18
어머님 소자가 설탕물 한잔 대령 해도 되겠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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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꾼22.04.02 20:26
우리집은 반말하고 사이도 좋은데 아부지한테 먹어 먹을래 하면 혼남
그런데 먹자고할때만 존대하는것도 애매해서 좝솨 잡수실? 하면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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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마22.04.02 20:53
근데 밖에나가서도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사람들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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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뮤스22.04.02 22:08
나는 집에서 엄빠라고 하며 편하게 반말하지만 밖에서 다른사람과 있을 땐 무조건 어머니, 아버지 하고 부름. 딱히 누구에게 뭔가 듣지 않았지만 성인되면서 그렇게 되었음. 뭔가 남들 앞에서 우리 부모님을 편하게 부르면 존중받지 않는 그런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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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좋아하지안돼돌아가22.04.03 00:12
엄마한테 반말 하지만 몇가지 말들은 섞어하는게 편함. 이거 드셔, 얼른 주무셔, 쉬셔, 이거 맛좀 보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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