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대학 신입생들 글쓰기에 충격받아 논문 쓴 교수님

힛햇홍핫2022.04.04 08:51
요즘 보면 맘에 안드는게 저게 잘못된거다.
라고 말하면 꼰대취급하거나 선비 취급함.
더 나아가선 저걸 왜 알아야하는지도 모르고
알 필요가 없다. 남들도 저렇게 하니까
내가 잘못한게 아니다. 이런식으로 합리화 함.
자기 편한대로 선택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게 점점 많아보이는거 같아서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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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이삶의낙2022.04.04 09:56
전반적으로 어휘력이 딸리죠 어쩔티비 저쩔티비 이지랄하고 있는데..당연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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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농장2022.04.04 09:10
썩어가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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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2.04.04 08:42
참고에 꺼무위키 나올줄 알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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갉흙밣굷맑뷁22.04.04 08:42
썩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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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보따리22.04.04 08:43
티스토리는 믿을만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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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곰돌이22.04.04 08:43
고졸한테무얼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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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햇홍핫22.04.04 08:51
요즘 보면 맘에 안드는게 저게 잘못된거다.
라고 말하면 꼰대취급하거나 선비 취급함.
더 나아가선 저걸 왜 알아야하는지도 모르고
알 필요가 없다. 남들도 저렇게 하니까
내가 잘못한게 아니다. 이런식으로 합리화 함.
자기 편한대로 선택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게 점점 많아보이는거 같아서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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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농장22.04.04 09:10
썩어가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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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설사22.04.04 10:33
앞으로의 세상은 점점 더 그렇게 될 거에요
안타깝지만 시대의 흐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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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실에서개드립22.04.04 10:42
그런인간들끼리 자라나고 즤들끼리 어른이 되어서 자기들끼리 잘 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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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2.04.04 11:17
TV조선에서 찌라시를 쓰면서 출처를 DC인사이드라고 당당하게 표시하던거 생각나네.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객관적 글을 쓰는 직업인 기자가 저따위 행동을 하는 요지경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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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22.04.04 11:53
전 꼰대 이전엔 중2병이 그랬던 것 같아요. 감성적인 말들, 잘 표현된 감정들이 중2병으로 취급되는게 참 슬펐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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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맛토마토22.04.04 14:55
집단 무지성화가 되어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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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1등22.04.05 03:16
그게뭔데 틀딱아 같은 유행어도 한 몫 했다고봄. 그냥 싸그리 무시해버리고 조롱거리로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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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수정] 04-04 08:54 22.04.04 08:53
졸업논문 발표하는데 연구 목적에 어릴 때 추억이 생각나서.. 라고 쓴 놈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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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주세요따뜻한걸로22.04.04 09:02
난 썩었다. 몸도 썩었거니와 마음도 썩었다.
그냥 썩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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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블스트록22.04.04 09:20
글쓰기는 초등학교때 배우는건데 고졸을 도대체 뭘로 생각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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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호감이야22.04.04 09:39
근데 저게 요즈음의 문제는 아님. 학부생의 글쓰기 수준은 10여년 전에도 저모양이었음. 물론, 어휘의 선택은 저것보단 나았는데, 단지 그 시절에 언어 파괴가 덜 있었기 때문이었을 뿐임. 학부, 석사, 박사 과정 밟아가면서 내가 썼던 보고서나 내가 채점한 보고서 읽어보면 다들 가관이었음. 잘 썼네? 싶은 건 족보를 배낀 것. 초중고에서 글쓰기래봐야 일기 아니면 독후감 수준인데, 이걸 첨삭해주는 경우도 별로 없으니, 어쩔 수 없음. 그나마 논술 학원 다닌 애들은 좀 괜찮을지도 모르는데, 아마 대학 생활 시작하는 순간부터 다 까먹지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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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수정] 04-04 10:35 22.04.04 10:34
매우 공감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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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2.04.04 18:12
극공이네요~
10대 20대 뿐만 아니라 30대들도...
머 그 위로도 있겠죠
보고서보면 한숨만...
최소한 사전이라도 찾아서 의미를 제대로 쓰라고 얘기해줘도
귀등으로 듣고
다음 보고서도 똑같이 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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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이삶의낙22.04.04 09:56
전반적으로 어휘력이 딸리죠 어쩔티비 저쩔티비 이지랄하고 있는데..당연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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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9마9움22.04.04 10:09
절래절래.. 절래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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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i22.04.04 12:18
응 어쩔티비죠 안물어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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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22.04.04 12:28
웃기는 짜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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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그린22.04.04 14:11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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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냥냠22.04.04 10:13
허갱영도 책을 써서 내는데 참고문헌의 신뢰도는 누가 판단할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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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어떠냐22.04.04 10:54
음...독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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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4.04 10:34
문화발전론에서 제일 무서운 세가지가
먹는 것 말하고 쓰는 것 창조하는 것 이라는데

실제로 일제시대에 시작점은
식민사학과 더불어 창씨개명 그리고 알본어로 쓰고 말하기 일본음식 강요 였지요.

이제는 자아붕괴가 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문화창조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극복하느냐 아니면 헬레니즘 마냥 융합되느냐

아니면 망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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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위아래아래위22.04.04 11:02
책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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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에엥22.04.04 12:13
썩어가는 편의점.
올바른 문법적 구조를 알면서도 쓰는것과
모르면서 쓰는건 전체적인 문장을 만듬과
독자의 해석에 많은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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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출신농부22.04.04 12:15
세 줄 이상되면 길어서 안 읽는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걸 보고 있으면 솔직한 심정으로 '대가리 나쁜 걸 자랑하고 있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유튜브 영상에선 유튜브 영상이 책을 대신할 수 있다는 말도 하던데 저걸 봐도 그런 소리가 나올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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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를보면짖는개22.04.04 13:22
나도 글쓰기 진짜 못하고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저기 예시들은 나도 놀라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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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닉네임10515[수정] 04-04 13:33 22.04.04 13:29
저는 글쓰는 일로 먹고삽니다. 저 학교를 다니지도 않았지만 어쩌다가라도 저 교수에게 글쓰기를 배우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입니다. 글에는 물론 정한 규칙이 있고 문법이라는 약속도 있습니다. 하지만 "썩어가는 편의점"이라는 표현에는 그 어떤 잘못이 없고 오히려 짧은 글로 함축적인 표현을 성공시킨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학자는 누구나 자기의 주장이 있지만 그것은 논문 등의 연구 결과에 담으면 될 뿐입니다. 가르치는 자리에서 자기 생각이 맞고 그렇지 않은 것은 잘못이다 라고한다면 그것은 오만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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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셔츠의그녀22.04.04 13:57
반지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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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로봇22.04.04 16:18
세종대왕님이 이러라고 만들어주신

우리나라의고유 언어가 아닌데 한글이 너무 변형되는거 같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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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짬뽕이좋다고하셨어22.04.04 17:54
검색만 있고 사색은 없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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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마22.04.04 19:41
그냥 냅두면 되요 뭘 그렇게 신경들을 써서 바른길로 인도 하려고 해요. 그냥 알아서 살다가 뭣되바야 그때서야 정신 차리니까 신경 끄고 자기주변만 잘 챙기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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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2.04.06 17:38
알바가 왜?
그냥 줄임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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