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쿸에서 싸우는 중인 주제.jpg

퐝문질환2022.05.25 08:05
본인이 먼저 초대 받았을때 약소한 선물 들고 갔었는데 안 가져왔다면 서운할 순 있지
근데 애초에 대접하려고 손님 부른거면 그냥 기대 하지 않는게 좋음
모든 사람이 본인같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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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해드립니다2022.05.25 08:24
뭔갈 바라고 준 마음뿐이니 항상 저렇게 생각할듯. 모든사람은 다 자신같지않단걸 생각해야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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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2022.05.25 08:06
맞음 저런거 은근히 중요함
과자봉다리라도 하나 들고오면 고마움
빈손은 정말 센스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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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나프나프미네랄22.05.25 08:00
뭔가 들고갈만한 자리면 들고가고

아니면 다음번에 답례로 초대하면되는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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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대마왕22.05.25 08:03
편안히 살려면
나는 철저히 대접 답례하고
남은 어떻게 하든 안 섭섭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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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도탈모의축복을22.05.25 08:05
어렸을때 어머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

남의 집에 갈땐 절대 빈 손으로 가지마라...

요즘 배민 라이더 보면 어머님의 말씀이

항상 옳았구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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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거래합니다22.05.25 11:17
응...?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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퐝문질환[수정] 05-25 08:06 22.05.25 08:05
본인이 먼저 초대 받았을때 약소한 선물 들고 갔었는데 안 가져왔다면 서운할 순 있지
근데 애초에 대접하려고 손님 부른거면 그냥 기대 하지 않는게 좋음
모든 사람이 본인같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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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거야증말22.05.25 13:24
이분이 초대했으니 뭘 사올까 하고 기대한게 아니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초대받았으면 뭐라도 하나 사가는 성의가 있어야하는건 그냥 상식인데요

이게 왜 댓글에서 논란이 되는거지

빈손으로 초대받아가는건 잘못된게 맞아요
하다못해 아이들 용돈이라도 챙겨주던가

그리고 이런건 제 기준에서는 여자들이 더 잘챙겨요
남자들보다

그래서 집들이나 애낳으면 결혼한 놈들은 아내통해서 뭐라도 선물함
미혼남들은 아무 생각없음

나도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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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22.05.25 13:46
모든사람이 본인같지는 않다는게 정답인듯 합니다. 사실 님말씀도 대부분 동의하긴합니다만 '선물을 안사가는건 잘못이 명백하다' 이렇게 100프로 결론을 내기에는 무리가 있죠. 안사가고 안받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고 상황에 따라서 다른경우도 있고요. 저도 지인들 부를때 아무것도 사오지말아라고 해도 사오는 사람 안사오는사람 나뉩니다. 물론 사오면 고맙지만 안사와도 화나거나 서운하지는 않더라고요.다른사람집에갈때 항상 뭔가 챙기던사람이 우리집에만 안사오면 그건좀 섭섭하긴하더라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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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22.05.25 23:51
무언가는 사오겠지 하고 기대한건 맞죠.

무언가 사가는게 저는 맞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와이프가 알려주기전까진 몰랐었어요. 그래서 제가 초대할때 안사오는건 상관없지만 제가 갈때는 뭔가 들고가요.

초대받은 사람이 평소엔 사가는 사람인데 저희집에만 안사오는거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그 외엔 상관없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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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거야증말22.05.26 00:08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말이 맞네요
저도 와이프한테 배워서 어딜가도 빈손으로 안가려고하지만 누가 우리집올때 빈손와도 괜찮음
그럴수도 있지

내가 초대하는사람입장에서 생각하니 글쓴이가 이상한게 맞네요

기대했네

내입장에서 생각하니
초대하면서 손님이 빈손으로 오면 그런갑다...
뭐 사오면 .. 매너가 있으신분이구나... 그럴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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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22.05.25 22:42
우리 집도 저걸 예절로 배움

물론 지금 타인에게 똑같은걸 바라진 않음

하지만 내가 다른 사람 집에 갈 때에는 빈손으로 가면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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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22.05.25 08:06
맞음 저런거 은근히 중요함
과자봉다리라도 하나 들고오면 고마움
빈손은 정말 센스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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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재생[수정] 05-25 08:08 22.05.25 08:06
베풀면 나중에 보답받으니 + - 0
근데 상호 기분 좋으니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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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맛쟁이22.05.25 12:39
오히려 빈손 오신분들 가실때 바리바리 더 싸주고 보내면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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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옹22.05.25 08:08
으.. 같이살기 힘들겟다
하나하나 손익 다따지면 ㅠㅠ

식사초대 해놓고 왜 뭐 받을라고해요
그럴거면 그냥 부르지말지
생각있는 분이면 나중에 똑같이 초대하시던가 밥 사겟죠

글 보면 모든게 다 상대방에게 대가를 바라고 하니까 혼자 스트레스 받는 중인거 같은데 저렇게 예민 하신 분이면 남편한테도 뭔가 쌓아 두고 있을 거 같아서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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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거래합니다22.05.25 11:18
바라고 하는건 아니라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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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빵터졌네22.05.25 08:09
하향평준화하면 맘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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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반32세무직22.05.25 08:23
안초대하고 안초대 받으면 쌤쌤오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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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해드립니다22.05.25 08:24
뭔갈 바라고 준 마음뿐이니 항상 저렇게 생각할듯. 모든사람은 다 자신같지않단걸 생각해야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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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냐냐냥냥22.05.25 08:2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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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굳이 시댁을 시가로 바꿔쓰는걸 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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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blaaa22.05.25 08:28
나는 맛있는거 있음 나눠먹어야 더 맛있고 좋아하는 사람들 대접해주는거 좋아해서 작던 크던 답례를 바래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는데.. 내가 해줌으로써 기쁜 마음 그거면 충분하던데 저 사람은 주고받고를 바라는 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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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쓰파더22.05.25 08:33
삶의 태도의 문제라고 봄.
타인이 무언가를 나의 상식 선에서 항상 움직여주지는 않을수도 있음.
그런 상황을 못참아서 손절 치는 사람도 있고.
그럴수도 있지 라며 웃어 넘기는 사람이 있음.
보통은 웃어 넘기는 사람의 삶의 질이 조금더 높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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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2.05.25 08:40
남을 자기 기준에 맞추지 마라..
그러고 서운하다고 상대방 모르게 삐져서 나중에 감정
표출 되면 그만큼 바보짓이 없다...
도움 받은 사람 초대해서 밥주는데 왜 뭘 바라지?
시댁 초대하는데 왜 뭘 바라냐고..
친정 식구는 뭐 갖고오시나? 안적은거 봐서는 신경 안쓰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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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우뀨222.05.25 08:43
본인이 원하는 식사자리에 초대해서 와준사람이 고마운거고 거기에 빈손이아니라면 더욱 고마운거 아닌가...
비록 빈손으로 온사람이랑 빈손이 아닌사람이랑 고마움은 다를지언정 똑같이 방문해준 고마움은 비교하지 말아야할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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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의띵복에액션빔22.05.25 08:53
대접이라매? 니가 굳이 부른 거니까 빈손이어도 상관없는 거지.
상대방 쪽이 볼일이 있어 널 보는 거라면 빈손인 게 문제가 될 수 있고.
뭐지? 내가 이상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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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끅이[수정] 05-25 14:44 22.05.25 14:39
아니요~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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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좋아22.05.25 09:19
초대는 지인한테 해놓고 왜 지인 아내만 센스없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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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새끼22.05.25 09:26
센스의 유무 문제일 수는 있으나 예의의 유무 문제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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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끅이22.05.25 14:50
누가 저렇게하면 예의없고 가정교육 못 받은거라고 했어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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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전문가22.05.25 10:07
저 사람 초대 잘하는데 빈손으로 온 사람 없었어요… 저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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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프린세스콩22.05.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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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호감이야[수정] 05-25 14:25 22.05.25 10:20
어릴 때 부터 어머니께서 남의 집 방문할 땐 빈손으로 가지말라고 가르치셨음. 적어도 대학 졸업 후 내가 누구 집에 초대를 받든 내가 누구를 초대를 하든 방문하는 쪽이 빈손이었던 적은 없었음. 확실히 가정교육의 문제이자, 예의범절의 문제임. 물론 그걸 일일이 불쾌해하고 신경쓰면 피곤함. 어쩔 수 없이 "나는 저런 사람들과 다르다. 저 사람들은 가정교육이 덜 된 사람이니 그러려니하자"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수 밖에 없음.

------------

제가 첫 댓글에서 가정교육을 못받아서, 라고 쓴 건 부모님을 욕되게 하는 표현이라 보기 좋진 않지만, 달리 표현할 말을 못찾겠네요. 어쨌거나 위에서부터 전해져서 교육되는 내용이니, 가르쳐주지않았든, 가르쳐줬는데 잊어먹었든 어느쪽이든 결국 밖에서 예의를 깐깐하게 따지는 사람으로부터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은"이라는 말을 듣게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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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끅이[수정] 05-25 13:54 22.05.25 10:37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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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호감이야22.05.25 10:37
댓글만 봐도 알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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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거래합니다22.05.25 11:19
교육 수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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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는거야증말22.05.25 13:17
적어도 당신은 가정교육을 못받은건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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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끅이[수정] 05-25 13:53 22.05.25 13:48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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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호감이야22.05.25 13:57
뭐가 쫄려서 열심히 댓글 수정하셨는진 모르겠는데, 애초에 댓글 쓸 때 좀 곱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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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끅이22.05.25 14:01
가정교육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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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맞아22.05.25 11:19
그럼 애초에 뭘 받으려고 초대하는거임? 그럴거면 부르지마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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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거래합니다22.05.26 12:01
진짜 맥락 못읽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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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맞아22.05.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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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프린세스콩22.05.25 12:48
전 집구경 시켜달라고 지인들이 원해서 집들이한 적 있는데,
몇명은 선물 준비하고 몇명은 안 했는데, 마음이 고마울 뿐 안 줘도 신경 안쓰였어요. 모든 걸 주고 받고 할 수는 없고 그냥 평소 관계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초대로 갈 때 선물 안 주면 서운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저는 준비하는 편이긴 해요.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지는 않아요. 예의와도 관계없는 것 같고..
그리고 본문 내용 보면 보답의 자리로 마련한 초대인데 또 선물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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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호감이야22.05.25 14:23
맞아요. 모든 것을 주고 받고 할 순 없죠. 내가 정말 고마운 분을 집으로 모셨는데, 또 뭘 들고 오시면 괜히 미안하기도 해요. 저도 딱히 집에 놀러온 지인이 뭘 가지고 오든 빈손으로 오든 신경은 안씁니다. 혹은 날마다 놀러오는데 날마다 뭘 들고 올 순 없잖아요?

하지만 누군가의 집을 방문할 때 작게 나마 무엇인가를 챙겨가는 것은 분명히 예의입니다. 이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아요. 부모님이나 가족 중 어른으로부터, 혹은 눈치껏 배우는 겁니다. 마치 젓가락 사용법이나 식사예절 (입 다물고 씹기, 쩝쩝거리지 않기) 같은 거에요. 별 같잖아보이지만, 그게 예의라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선 어떨지 모르는데, 일단 미국에서도 보통은 초대를 받으면 초대 목적과 관계없이 방문객은 저렴한 와인이나 간단한 디저트, 하다못해 꽃이라도 한다발 들고 갑니다.

사실 뭐 이런 시덥지않은걸로 논쟁을 벌이는 것보단 님 말씀대로 평소의 관계가 중요하죠. 근데, 인간 관계라는게 내가 생각한 것과 남이 생각한 것이 무조건 같을 순 없잖아요? 때문에 님도 남이 빈손인 건 신경쓰지 않지만, 다른 집을 방문할 땐 준비하시는 거구요. 하지만 님의 마음가짐 바로 그게 배려이자 예의 아닐까 싶어요.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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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거래합니다22.05.26 12:01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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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잔챙이22.05.25 10:32
대학생 때 친구 누나가 결혼함. 친구 아버지 한창 잘 나가실 때라 손님 어마어마하게 오시고 나랑 다른 친구랑 접수 받음. 축의금 규모도 당연히 어마어마. 친구 아버지께서 축의금 봉투나 방명록에 금액 적지 말라고 하심. 그거 알면 셈하게 된다고. 인생 중요한 거 배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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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22.05.25 13:12
주변 사람들 중 셈을 하는 사람들이 없을수 없기 때문에 나중에 그 사람 서운하지 않게 하려면 금액 적는게 필요하더라구요.. 내 소신으로만 살아가는게 능사는 아닌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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갣으립[수정] 05-25 11:36 22.05.25 11:19
뭐 준비하기 귀찮아서 빈손으로 가서 돌아가기 직전

"아참!" 하는 추임새와 함께 준비해둔 현금봉투를 살포시 드립니다. "음식준비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인사와 함께(제기준- 대략10만원 언저리, 부모님은 20이상)
아이가 있으면 이거 용돈써!! 하고 오만원짜리를 손에 쥐어줍니다(성인이면 패스하거나 여유있으면 십만원)

돈이 부담되시면 과일이나 휴지라도... 제경험상 돈이나 상품권이 지인과의 돈독한 관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의집에 갈때는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라고 배웠음

우리집에 오시는분들은 아직까지 빈손으로 오신분들은 없지만 만약 그런분이 생긴다면 초대는 다시 안할듯 합니다.

크리넥스 사각티슈 3개 묶음 편의점에서 얼마 안합니다.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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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i22.05.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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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i[수정] 05-25 12:34 22.05.25 12:33
처음 초대받아서 가면 뭘 사가는게 최소한의 예의 일지도 모르나 몇번 가고 안면이 있는 사람인데 매번 뭘 사가야 된다니 어디에 그런게 나오나?
별 말같지도 않은 예의를 만들어서 적용을 시키는 사람들이 많네 그리고 뭘 바래 바라긴 뭐 받을라고 사람 사귀나
자기는 남에게 주고 싶으면 주되 남이 뭘해주면 감사히 받음 되고 안해주면 그런가보다 하면되지 인생 참 빡빡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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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기요22.05.25 13:27
생각보다 논란이 많네요
남의집 갈때 과자한봉지나 방토한봉지정도는 들고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받는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 한쪽이 갈때 계속 먼갈 들고가는데 반대측에서는 계속 빈손으로 오면 기분상할꺼같긴해요
'나는 이렇게 생각해주는데'라면서 화날순있죠
가장편한건 걍 마음 내려두고 사는게 가장 속편하죠
넌 이렇고 난 이렇다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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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22.05.25 13:27
저는 초대하는것,초대 받는것 다 싫어해서 웬만하면 둘 다 안하는 편이지만 가끔 초대받아서 남의집에 방문하게되면 무조건 과일이랑 휴지는 꼭 사갑니다.친하든 안친하든 항상 그래왔습니다..
그래도 내가 어떤 사람이 보고싶어 오라고 초대했다면 뭔갈 사오길 바라진 않을 것 같아요.얼굴보러 와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거니까요.단지 싫어하는 사람이 초대도 하지 않았는데 억지로 온다해놓고 빈손으로 온다면 그건 진짜 화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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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끅이[수정] 05-25 14:17 22.05.25 14:04
오늘도 개드립덕분에 시원하게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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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물주면자라날까요제발요22.05.25 14:04
슬프지만 아비투스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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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제22.05.25 15:03
저 같은 경우 안주고 안받는 주의라서
저희집에 누가 방문할때 빈손이어도 신경안써요
오히려 뭘 들고 오면 약간 부담스럽죠

제 생각애는 저 글쓴이같은분은 나중에는
선물의 질도 따질거라고 봅니다

그냥 선물주면 고마워하면 되고
선물이 없어도 서운하게 생각 않하면 모두가 편해요
그냥 선물을 바랄 생각이면 초대를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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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프리덤22.05.25 15:39
왜 그 뭐지..

결혼식 오래서 갔는데 지네 결혼식 수준에 축의금 너무 적게 했다고 네이트 판에서 욕하던 글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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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둘냥셋잉여하나22.05.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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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22.05.26 00:41
빈손으로 방문하는게 예의없는 자리가 될때도 있고 아무렇지 않은 자리가 될때도 있는데 글에서는 둘다 굳이 무언가 답례해야할 자리는 아닌거같은데 서운해하는거같아요 첫번째는 본인이 대접한다하고 늘 도움주는 자리의 사람이라는거보니 부탁이 있었던지 부탁 이후던지하는 대접인듯 하고 두번째도 시부모님 모시는 식사자리에 시부모님이 빈손이라 욕하니 썩 공감가지 않네요 집에서 다른집 방문시 빈손으로 가지말라하는것도 신세지거나 폐끼치지말고 인사드려라는 의미이지 답례가 예의다라는 뜻은 아닌거같아요 보통 부모님도 식사대접하는거라 편하게와서 식사하시라하지 부모님이 빈손으로 오시는거 예의가 아니라고 하나요 상차림 생색내는것도 그렇고 내가 부모면 그런자식집 안가고싶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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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듧22.05.26 07:48
참 힘들게 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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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링22.05.26 11:40
그렇게 계산적으로 살거면 초대좀 하지마세요
지가 초대해놓고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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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22.05.26 12:41
도움받은 순간은 평생기억하고
도움주는 순간은 그자리에서 잊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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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말맞음22.05.27 05:05
개인적으로 집에 손님 초대 많이 하는 사람인데요

누가 집에 뭐 사오고 가져오고 하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라이프스타일이 확고해서 왠만한 선물은 만족하기 어려워서요
주는 마음은 감사하나
먹지 않고 버리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 되어있는걸 보면 죄책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초대하면 와서 그냥 먹고 다음에 한번 식사 대접 한번 해 주거나 아님 안해줘도 상관 없어요
그냥 제가 먹이고싶어서 초대하는 경우가 다반사거든요
그리고 저는 난이도 높은 사람 좋아하는 집순이라 그냥 다 저희집에 초대합니다
내가 밥사고 차리고 치우고 다 해도 난 그게 좋음 편함
정 보답하고싶으면 그냥 우리집에 와서 배달음식 시켜줘~~ 치우는건 내가 다 할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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갣으립22.05.27 14:32
방문시 뭐 사가는것을 예의 어쩌구 하는데요. 그냥 성의 표시 하는겁니다. 초대하는것 스케쥴링 음식준비 집안청소 장보기 뒷처리 등등 그 보이지 않는 수많은 수고스러움을 오직 초대할 사람을 위해 감당하는것을 알기에 성의 표시하는겁니다. 사람의 의견이 같을수는 없으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알고 계시면 될것 같습니다.

필요없다는분은 비슷한 성향끼리의 사람만 보시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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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네오동22.05.28 08:57
남의 집에 갈때 빈손은 절대 별로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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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근하늘22.05.31 02:15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난 이만큼 해줬으니 너도 이만큼 해줘. 안해주면 서운하다)

그럼 거래관계. 서운할거고 마음 상할거면 그냥 알고지내지말고 주지말고 그돈으로 가지고싶은거 사면됨.

거래관계를 친한지인 또는 친구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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