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안타깝긴한데....

퍽퍽하면 사이다마셔요~~
는 농담이고....참 돈이고 인생이고 맘대로 안되네요...

중간에 배달사고 없길...

네이버 지식인 : 100만원에 맞는 명품백 추천 바랍니다

100으로는 못사요..

사람 마음이란게 참 ㅎㅎ...

얼마나 절박하면 3년전 헤어진 전남친한테까지 손을 벌릴까...

힘들 때 도와준 사람은 평생 잊지 못하는 법인데...
말 그대로 적선을 하셨다.
그것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까지...

그래도 왼손이 알더라

아 누나. 수수료는 30프로이어요.

이건 호구라고 못 놀리겠다

마음 억수로 쓰리네요 ㅠㅠ..

호구...

자기 애 아플땐 자존심이고 뭐고 다 없어지지..

저게 펙트라면 그 여자분 대단히 좋은분인듯

배달사고하니까 생각난건데 ㅋㅋㅋ

얼마전에 친구A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B라는 친구가 4년전 A의 결혼식때
저에게 축의금을 전달했다네요.
내가 안준거냐고 묻더라구요.

4년전 일이라 축의금 받은 기억은 없는데
받았으면 내가 안줬을리는 없지?
했습니다.

친구 B가 결혼식 청첩장을 A에게 보냈다함.
넌 내 결혼식도 안오고 축의금도 안보냈잖아! 한거임.


제가 B에게 전화함.

대략 이런 내용

나 : 야 이 ㅅㄲ야 ㅋㅋㅋ
니가 나한테 축의금 줬으면 내가 전달했겠지.

B : 그래? 난 축의금 분명히 줬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다..

나 : 카톡 확인하려고 검색해봐도 날아가서 없고 니 계좌에서 내 계좌로 쏜 금액 검색해봐.

B : 6년 전에 7만원 보낸거 있네!

나 : 4년 전에 결혼인데 뭔 7만원이 나와
축의금을 5 10 20 30 단위로 하지 누가 7만원하나 ㅋㅋㅋ

B : 원래 3 5 7 홀수 단위 아니냐?
별로 안친하니까 7만원 냈겠지

나 : 4년전 O월이라니까 검색해봐
내 계좌에는 들어온 금액이 전후달로 없음.

B : 아.. 그럼 내가 안보냈겠지.. 뭐..
분명 보낸것 같은데 모르겠다 ㅋㅋㅋ


축의금 배달 많이 했지만 이런건 또 첨임 ㅋㅋㅋ
아 너무 답답했음 ㅋㅋㅋㅋ

친구 A가 전화와서
4년전 축의금을 지금 받았다고함. ㅋ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비슷한거 있는데, 손절침여.. 결혼식이 같은날 같은 시간 서로 두시간 거리라 한쪽만 가고 다른 한쪽은 맡겼는데 10 보냈는데 5 만 갔음. 그거 얼마나 된다고... 저런 사람 진짜 갑자기 튀어나옵니다. 그 이후로는 직접 계좌로 쏩니다

와 축의금을 때먹는 사람도 있네요 ㄷㄷ

???? : 이게 되네

오죽했으면이란 생각이드네
자존심보다는 엄마인가 보다...

친동생도 아니고 직장동생이면 진짜겠지.
설마 여기저기 디 거짓말을 할까.
금방 들통날거.

내같으면 준다

잘못없이 헤이전 사이인데..
얼마나 절박하면 저러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