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날이 아니셨던 할머니jpg

아18꿈ㅡㅡ2022.08.11 18:29
궁금한데 저런 상황에는 진료비를 안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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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2022.08.11 17:53
제가 의삽니다. 자 어디예요? 저기예요? 입에서 거품이 나왔네요. 임산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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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먹는거아니야2022.08.11 19:36
진료비 안받아요. 의사입장에서는 처치 후 소송이라도 안걸리면 천만다행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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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트라블22.08.11 17:49
신의 가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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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니가끼었어22.08.11 17:50
할머니 운이 좋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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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민민22.08.11 17:52
그래서 사셨어요 돌아가셨어요? 왜 끝까지 말안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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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를로니22.08.11 17:54
저상황에선 돌아가시는게 더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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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해짜릿해22.08.11 17:52
저승사자 : 앗차차 나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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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22.08.11 17:53
제가 의삽니다. 자 어디예요? 저기예요? 입에서 거품이 나왔네요. 임산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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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생긴22.08.11 18:23
아 안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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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2.08.11 17:54
저도 기억상실증 걸렸을 때
아이스링크장에서 놀다가 쓰러져
충북대 병원에 구급차로 실려갔다 하는데요.
충대병원과 아이스링크장이 900m 거리였죠...
그 때 형들 동생들이랑 같이 아이스링크장에
놀러가서 살 수 있었다 생각해요.

집에서는 멀고 기억상실증 치료 가능할만한 곳이
충대병원 정도 일텐데 갑자기 기절한 것 마냥
쓰러진걸 기억상실증인지 아무도 몰랐을테니
다른 병원에 갔으면 조치를 못 했을테고
충대병원으로 다시 옮겨갔을테니 엄청 시간이 오래 걸렸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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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앙22.08.11 18:21
더 얘기해주세요!! 더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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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2.08.11 18:28
기억상실증 걸린 영화 보면
여기가 어디지? 나는 누구? 이러는데 ㅋㅋㅋ
실제론 엄마가 옆에 있는데 엄마보고
아줌마 누구세여? 했다 하네요 ㅋㅋㅋㅋ
더 신기한건 형들이 저 보러 병원 와서 데려가
담배 피라고 줬는데 지금 생각 해보면
담배 피는 방법을 몰랐을텐데
속담 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상실증이 기억 한 번 사라지고 끝이 아니라
기억력이 짧아지고 초기에 5년 정도는
길 가다가도 기억이 사라져서 내가 어디 가려 했지?
하는 일이 잦고
고딩때~20대 초반에 회사 다니다가
회사 다니던걸 까먹어 안 가서 잘린 적 많네요.

고딩 때 방학 개학해도 저 학교 안 오니까
친구가 전화해서 학교 오는 것도 까먹었냐 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

10년 지났는데 지금도 일반 사람에 비해 기억력이 많이 짧은 편이에요. 어제 뭐 했는지도 잘 기억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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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좌22.08.11 18:31
트리플악셀이라도 뛰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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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는진리22.08.11 18:32
병이에요 ㅋㅋㄴㅋㅋㅋㅋ
열 있고 머리 아픈데 감기겠지 하고 안 갔다가
쓰러졌다 하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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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앙22.08.11 18:54
와 얘기듣고보니 그순간 거기 계셨던게 정말 행운이네요. 앞으로도 백수님 인생에 행운이 가득하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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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난나22.08.11 19:11
글은 담담한 어투지만 현재 진행이라 주변 오해도 많고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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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꽁이22.08.11 19:01
충대출신입니다..
저희병원질려서 뛰쳐나왔는데
누군간 인생을 살린곳이라 생각하니
새삼.. 묘한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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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니야22.08.11 20:22
그 아이스링크장 없어진지 오래됐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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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book22.08.11 17:56
심장마비면 의사가 100명이 있어도 열악한 비행기 안에선 못 구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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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8.11 19:18
제가 심장질환 있어서 경험이 있는데.. 니트로그로세린 노란 알약 하나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과 허혈성질환은 99프로 삽니다. 뱅기에 비상약 중 있습니다.

고혈압과 죽상경화 관련은 마사지와 혈관 부위를 상처내어 압을 줄이는 방법도 있구요

부정맥등은 맥문제라 약이 필요하지만 자세와 마사지로 일부둔화를 요구 할수 있어요.(보통 가지고 다님)

저는 협심증과 부정맥 둘다 갖고 있고 9년전이 마지막 발현이었습니다. ㅎㅎ

보통사람이면 모르지만 의사라면 특히 내과의사라면 약을 가지고 다닐거라는 추론을 충분히 할수 있기에 소지여부를 확인해보면서 약을 찾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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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22.08.12 23:49
픽션일 가능성이 높아요. 저 상황에선 아스피린 한정 씹고 니트로글리세린이 있으면 5분에 한번씩 세정까지 복용하고 그동안에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제가 아는 심장전문이중에 약 들고다니는 사람은 못봤지만 승객들중에 뒤지면 가진 사람 한둘 나올 순 있겠죠. 심장병 전문이가 백명이 있더라도 어차피 병원에 가야하고 심장마비가 한국말로 하면 뭔가 심장이 멈춰서 죽을것 같지만 심장에 작은 부위가 피가 안통해 펌프질이 전보다 덜된다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전공의분들은 대단하긴 하지만 심근경색이나 협착증에 의한 심장마비는 어차피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합니다.

고로 저 글은 내가 여기서 아픈데 전문의 15명이 딱 나타나 살려주면 멋지겠다 라고 상상하면서 쓴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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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하닉네임22.08.11 18:14
어디에요? 여기에요? 이분인가요? 임산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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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꺼는두려움밖에없다22.08.12 00:38
안과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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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생긴22.08.11 18:23
의사가15명ㅋㅋ 그중에 대빵이
"나다 싶음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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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8꿈ㅡㅡ22.08.11 18:29
궁금한데 저런 상황에는 진료비를 안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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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네오동22.08.11 18:55
고소 안하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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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먹는거아니야22.08.11 19:36
진료비 안받아요. 의사입장에서는 처치 후 소송이라도 안걸리면 천만다행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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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22.08.11 19:53
그렇군요 의사입장에선 선뜻 나서기쉽진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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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냄정하기개어렵네22.08.1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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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2.08.12 11:23
아 미국같은 데라면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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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냄정하기개어렵네22.08.1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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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자사차22.08.11 18:50
살았다곤 안적혀있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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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22.08.11 20:05
기사 제목에
saved 라고 되어있네요. 잘 치료 받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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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다일식요리22.08.11 23:46
저도 직장이 어쩌다 종로로 10년 다니는데 바로 옆에 서울대학병원을 30년 다녀서 혹시나 쓰러져도 죽을일은 없겠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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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카원툴22.08.12 05:46
의사1,2,3,4 : 아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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